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5년차 아는 언니가 부군을 "우리신랑 우리신랑"하는 데
남편이랑 말을 안쓰고,
주변의 새댁도, 10년차도, 15년차도 남편이야기할때 "우리 신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리고, 꼭 "우리" 라는 말을 앞에 붙이고요.
그런 말 들을때마다 어색하고 간지러워요.
저혼자 "남편이 어쩌고" 하는데, 저만 이상한가요?
1. .
'09.12.11 8:27 PM (125.184.xxx.7)전 하나도 안 이상한데요.
2. ..
'09.12.11 8:29 PM (219.251.xxx.50)저도 하나도 안 이상해요.
3. ㅎㅎ
'09.12.11 8:31 PM (98.166.xxx.186).님 맆흘에 괜히 웃음이..^^;;
저는 더 오래 됐는데도 아직도 우리신랑 이라고 불러요.
이것도 돌 맞을 짓? ㅎㅎㅎ4. ㅎㅎ
'09.12.11 8:31 PM (222.107.xxx.142)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15년이면 신랑은 좀 자제하시는게...5. ㅎㅎㅎ
'09.12.11 8:34 PM (221.146.xxx.74)아마 아직 신혼 기분이신게 아닐까요
6. 전
'09.12.11 8:34 PM (121.134.xxx.241)우리신랑이던 마이 달링이던 허니던 꿀물이던....그냥 두부부가 서로가 이뻐서 부르는
호칭이면 들어줄만 하다...에요^^ 귀엽잖아요 ㅎㅎㅎ
이죽일놈 살릴놈 ~~새끼...하는거 보다 백배 더 낫기도 하구요.
좀 닭살돋기도 하겠지만 그정도야 뭐...ㅋㅋ7. ?
'09.12.11 8:36 PM (112.151.xxx.152)신혼때나 환갑때나.. 똑같은 남편인데 왜 신혼때는 괜찮은 호칭이 나이들면 이상해요???
하나도 안이상한데요.........
남편에 대한 부인들의 호칭이나 내남편에 대한 다른 여인들의 호칭이 참 문제가 많나봐요.
그냥 외국처럼 이름 딱 불러버림 좋겠어요. ^^8. ,,
'09.12.11 8:42 PM (220.126.xxx.161)신랑 오빠 달링 허니......애정 없이 그런 말 안나오죠
부러워서 그런가요/
참 교과서적인 사람 꽉 막힌 사람 많네요
신랑 오빠가 욕도 아니고 무슨 거북하기까지;;9. ?
'09.12.11 8:45 PM (80.218.xxx.161)그럼 그 언니의 남편되시는 분은 부인보고 "우리 신부 우리 신부" 그러시나요?
10. ?
'09.12.11 8:52 PM (59.10.xxx.80)나이 60먹은 우리엄마도 친구랑 전화할때 우리신랑이~ 이러던데...하나도 안이상해요.
우리신랑이지 너네신랑인감?11. -
'09.12.11 8:57 PM (112.170.xxx.49)오빠 오빠 보다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12. 호칭.
'09.12.11 8:58 PM (121.134.xxx.238)네, 저기 윗분 말씀처럼, 애정이 넘치다 보니 사랑스럽게 표현이 나오는 거로군요. 맞아요.두분 사이도 좋으세요.
제 주위분들만 그런건지. "우리 신랑" 이 "남편"보다 더 보편적으로 쓰여요.13. ??
'09.12.11 9:00 PM (122.36.xxx.214)원글님과 제가 이상한건가?
저도 신혼 아닌 사람들이 '우리 신랑' 어쩌고 하는 것 들으면 정말 거북해요.
('오빠'라고 지칭을 들을 때와 비슷한 느낌)
둘이 있을때야 애칭처럼 뭐라고 하든 자유지만 제3자에게 남편을 지칭하는 건 아니죠.
똑같이 결혼식 전후, 신혼때나 쓰는 단어인데
남편들은 밖에서 '신부'라 하진 않은데 유달리 부인들만...14. 그냥
'09.12.11 9:01 PM (118.217.xxx.173)그런것 많잖아요
우리신랑이라고 신랑 공유한다는 거는 물론 아니겟죠
관용적으로 통하는말들 ..우리신랑이라도 우리것 아니고 언니거죠
따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고
지나보니 따져봐야 의미도 없어요
문닫고 나가라 그런다고 실제 문닫고 나갑니까??
그렇게 말해도 다 알아듣고 문열고 나가죠
나는조심하되 남들에겐 너그럽고 마음을 열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15. 저도
'09.12.11 9:07 PM (203.171.xxx.132)안이상해요..
이제 10년차 접어들지만 1~2년전까지는 거의 신랑이란 말을 썼어요..
근데 여기 82에서 남편보고 신랑이라고 하는거에 좀 비웃는듯한 글을 보고는 그렇게 이상한가 싶어 안쓰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가끔 튀어나오지요.
전 신랑이란 단어가 어감이 이뻐서 남이란 생각이 드는 남편이란 단어보다 더 좋아해요..
새색시때나 쓰는 단어를 쓴다고 뭐라 하는분 없다면 전 계속 쓰고 싶어요..16. 그냥
'09.12.11 9:08 PM (125.140.xxx.37)그런가부다 하면 안되나요
우리신랑도 낮간지럽고
우리남편도 이상하면
뭐가 제일 적절한가요?
우리집 아저씨라고 얘기하는 언니도 있는데
이상하게 들으면 그것도 이상하네요.
적절한 호칭은 뭔가요?
내남편?17. 전 김c가
'09.12.11 9:15 PM (121.134.xxx.241)아내를 '색시'라고 표현하는것도 듣기 좋더라구요^^
18. 호칭.
'09.12.11 9:27 PM (121.134.xxx.238)"우리 신랑" 이 많이 쓰이고있네요.
맨처음 그렇게 말하는 거 들을때는 속으로 "엉"하고 좀 놀랐었거든요.
자주 듣고 있지만, 정이 많이 담긴 표현이라 그런가.. 간지럽거든요.
다들 많이 쓰신다니, 아무튼 맘이 좀 편해집니다.19. -
'09.12.11 9:28 PM (118.32.xxx.58)오빠라고 부를수도 있고, 신랑이라고 부를수도 있고 남편이라고 부를수도 있고 앞에 우리를 붙일수도 있고 이런게 뭐 중요하나요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20. 저는
'09.12.11 9:36 PM (125.31.xxx.39)우리신랑이라고 안하지만 그말을 거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오빠 보단 훨씬 나은것 같은데.. 신랑이란다고 신부라불리우냐는 반문은 아저씨란다고 아줌마라고 불러주냐는 우문같은데요..21. 음
'09.12.11 10:02 PM (211.223.xxx.170)15년차 부부인데요.
전 우리신랑
남편은 우리각시 라고 불러요.
애뜻할 것도 없는 사이지만 신혼때부터 버릇이네요.
음..
더 나은 호칭을 연구해야겠네요.22. --
'09.12.11 10:02 PM (119.67.xxx.189)저 결혼 9년차. 남에게 **아빠라고도 하지만 버릇처럼 '우리 신랑'이라고 자주 하는데요.
한국말도 어렵고, 호칭도 어렵고, 듣는사람, 말하는 사람 모두 어렵군요. 쳇.23. 호칭은나의교양.
'09.12.11 10:33 PM (211.225.xxx.38)'신랑'은 결혼해서 잠시 사용. 1년 지나서도 사용하면 실례죠.
다른 사람에게 우리신랑 우리신랑은 곤란.
제 남편이, 우리남편이...라고 해야죠.
어른들 앞에서 남편더러 오빠,자기도 역시 잘못. 조심성 없다고 한말씀 들을걸요.
둘이만 있을때는 무슨 상관있겠어요.
남들 앞에서도 그러는 건 문제 .
호칭은 나의 교양.24. 저는..
'09.12.11 11:02 PM (121.129.xxx.57)또래나 손윗분들 한테는..그냥 남편이라고 하는데..
손아래나..많이 어린후배들 앞에서는.. 우리 아저씨라고 해요..
저도 아저씨라는 호칭이 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열살이상 어린 사람들한테 남편이라고 하면 왠지 남편을 깍아내리는 느낌이랄까..뭐 그런....
이런경우 뭐라 불러야 무난할까요...25. 애들아빠도.
'09.12.12 12:58 AM (211.225.xxx.38)10살 어린 사람에게도 남편이란 말 괜찮은데요.
애들아빠란 말도 괜찮던데요.
남편이 남들에게 집사람, 애들엄마...그러면 듣기 좋은 것 처럼..
우리 아저씨는 정말 거북해요.^^*26. 아빠 보다는
'09.12.12 2:04 AM (122.38.xxx.45)나이가 50대 이신 여자분이 남편분께 "아빠" 라고 부르더군요.
정말 듣기 싫던데요.
전 남편을 부르는 호칭중에 가장 싫은게 "아빠" 에요. oo 이 아빠도 아니고..
애도 있는데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거슬리고...
신랑이야.. 그냥 들어줄만 해요.. ^^27. 대내용
'09.12.12 3:35 AM (24.211.xxx.211)저도 집에서는 신랑이라 부르고, 남편은 저한테 각시야, 라고 부르지만
밖에서는 이제 00씨, 혹은 남편이라고 부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결혼 5년차)
그래도 저는 누가 우리 신랑이라고 부르는 말 듣기 좋던데요.
다정해 보여서 좋아요.28. 신랑 색시
'09.12.12 5:48 AM (75.156.xxx.52)제가 아는 어떤 부부는 꼭 밖에서 티를 내요.집안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결혼 20년차인데 꼭 우리 신랑 우리 색시 이렇게 불러요,늙어서 주책맞구만,,,,
29. 펜
'09.12.12 8:09 AM (121.139.xxx.201)왜 이리 호칭 가지고들 말이 많은지.
한국은 호칭이 쓸데없이 너무 많죠.
문자는 훌륭하고 표현도 가지각색이라 장점도 있지만 참 쓸데없는데 진 뺀다 싶을때도 많습니다.
호칭 뿐 아니라 존대말-반말 이런 구분도 참 없어졌음 하는 부분이거든요.
아까 호칭 관련 글에 영어로 댓글 쓰신 분 말씀이 맞죠.
한국은 그놈의 호칭때문에 자기 이름도 까먹고 살게 되곤 하죠.30. 흠
'09.12.12 8:32 AM (147.46.xxx.47)신랑이란 말도 그리 거슬리다니..
본인한테 평생 신랑이면 신랑인거죠
굳이 헌랑,남편 이란 말로 바꿔야하나요?31. 23년차~
'09.12.12 9:35 AM (221.140.xxx.45)우리신랑이라고 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32. 35년차
'09.12.12 12:56 PM (114.207.xxx.25)저도그래요^^
33. 19년차
'09.12.12 3:37 PM (125.184.xxx.162)우리신랑 , **씨, ㅇㅇ이아빠, 그때그때 달라요.
이상한가요?34. 로긴
'09.12.12 5:36 PM (110.9.xxx.2)이상합니다. 너무 싫구요
호칭을 둘이서 있을때야 뭐라부르던 뭔상관입니까만은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때는 주의하세요.언어는 사회적약속이기도 하고요, 저는 남편이라고 하는데 그건 맞는 표현인데 왜 남편도 이상하다고 하시는지요.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부르는게 싫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맞는 표현이구요,바깥양반이라고 하는 표현도 맞구요.35. 이궁
'09.12.12 9:32 PM (116.38.xxx.136)가끔 너무나 공자왈 하는 댓글 짜증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