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발레관람할때 '브라보'소리치는거요.

원래그래요?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9-12-11 20:07:32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식으로(?) 발레를 보러 갔어요.
누가 R석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갔는데
백조의 호수였어요.

특별히 발레를 감상할만한 어떤 교양도 없지만
정말 멋지고 아름답더군요.
눈이 호사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중간에 발레리노가 독무를 추는 장면에서
제가 보기에도 무척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장면였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브라보'를 외치면서 박수를 막 치던데요.
전 순간 깜짝 놀라서 이건 뭐지? 싶었어요.
그 이후에도 몇번이고 그러더군요.

원래 그러는건가요?
담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함 외쳐볼라구요 ^^
IP : 116.36.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11 8:34 PM (121.133.xxx.118)

    저도 몇년전에 호두까기인형봤는데 브라보~~ 해주더라구요.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발레는 그런가봐요~
    저도 발레 오랫동안 배워는 왔지만 관람은 처음이였어서....

  • 2. 격려의 의미죠
    '09.12.11 8:46 PM (110.12.xxx.7)

    아무래도 조용하게 감상해야하는 다름 음악회와는 달리 발레는 동적이잖아요.
    음악회에선 악장이 끝날때까지는 기다려야하지만, 발레는 달라요.

    독무가 끝나거나, 기교 있는 동작이 시작되면 바로 박수를 쳐줍답니다.
    박수를 치면서 격려의 문구를 넣기도 해요.
    브라보는 발레리노에게 쓰고, 브라바는 발레리나에게 씁니다.
    혼성일 경우엔 브라비를 쓰는데 그렇게 까지 하시는 분은 잘 못봤어요. ^^

  • 3. 미국인
    '09.12.11 9:39 PM (114.206.xxx.64)

    들은 더해요.찬사가..

  • 4. 나리
    '09.12.11 10:44 PM (122.202.xxx.103)

    격려의 의미죠님.
    저는 무조건 브라보라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새롭게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연주회는 곡이 완전히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브라보라고 외치더군요.

  • 5.
    '09.12.11 11:44 PM (125.176.xxx.177)

    저도 몰랐는데 지난겨울에 발레리노 공연을 보러갔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신 분이래요.
    설명하면서 공연 하는거였거든요.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브라보 외치면서 함께 관객들이 호흡해줘야 한다구...
    그래서 브라보 하는 연습도 그분과 함꼐 했지요. 갑자기 성함이 생각안나네...

  • 6. 발레맘
    '09.12.12 12:59 AM (123.111.xxx.126)

    네님이 말씀하신 발레리노는 이원국 님이세요.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상설 공연을 매주 대학로에서 진행하고 계시죠.

    발레보랴, 지휘자 보랴 222 ^^
    발레 보러 가서 지휘자 보느라 힐끔거린 거 진짜 첨이었어요.
    백조의 호수 공연 진짜 멋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353 급식관련 기사를 읽고 나서 생각난 일 4 6학년 초등.. 2009/12/11 584
509352 허벅지살 딱 잡아주는 스판기 없는 청바지 있나요? 1 짧지만 늘씬.. 2009/12/11 1,333
509351 오늘 낮에 있었던 일...제가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29 어휴.. 2009/12/11 5,983
509350 숭실대 8 ... 2009/12/11 1,421
509349 학원에서 배웠지? ... 2009/12/11 492
509348 <여배우들> 보다가 토했어요. 41 죽전 cgv.. 2009/12/11 11,288
509347 외롭지 않으세요?.. 12 외국에 사시.. 2009/12/11 1,076
509346 산후 우울증..조언 부탁드려요.. 4 아기엄마 2009/12/11 438
509345 맛있는 치킨집 추천좀..^^;; 6 .. 2009/12/11 1,289
509344 만성질환자 신종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 받으신분 5 .. 2009/12/11 674
509343 이제 5살 되는딸, 피아노나 바이올린 가르치는거 어떨까요? 10 악기 2009/12/11 1,276
509342 어린이집조리사선생님 직업으로 어떨까요. 6 어린이집 조.. 2009/12/11 2,065
509341 Enc 브랜드 입어보신분들이요~ 3 궁금.. 2009/12/11 788
509340 4살 아이 치아관리 보건소에서 해도 될까요? 1 ... 2009/12/11 429
509339 짜먹는 치즈요...잘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어쩐담 2009/12/11 576
509338 근데 왜 허세근석이라고 해요?? 18 근석좋아 2009/12/11 1,937
509337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 시네마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12.18-12.31에 개.. 시네마상상마.. 2009/12/11 400
509336 상품권 쓸때.. 3 몰라서..... 2009/12/11 442
509335 애견인들께 여쭤봐요. 16 강아지^^ 2009/12/11 832
509334 결혼 15년차 아는 언니가 부군을 "우리신랑 우리신랑"하는 데 36 호칭. 2009/12/11 2,300
509333 저에겐 백일의 기적은 없을 건가봐요.ㅜㅜ 3 초보엄마 2009/12/11 678
509332 피아노교재비따로줘야하나요 ? 10 피아노 2009/12/11 864
509331 노량진동이나 상도동 살기 어떤가요..? 3 아파트 2009/12/11 1,419
509330 으윽 세경이는 어떡하고... 20 미남좋아 2009/12/11 2,040
509329 KBS는 경제도 'MB뜻'과 다르면 보도 안 해? 1 나라걱정 2009/12/11 279
509328 발레관람할때 '브라보'소리치는거요. 6 원래그래요?.. 2009/12/11 876
509327 구연산 종류..함수 or 무수 구연산 둘중 뭘로?? 1 .. 2009/12/11 1,051
509326 친정은 멀은게 좋은가요? 11 궁금 2009/12/11 1,005
509325 성공회대 아니면 외대용인 5 오라 2009/12/11 1,133
509324 보통 몇일부터 인가요? 6 애들 겨울.. 2009/12/11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