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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관람할때 '브라보'소리치는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식으로(?) 발레를 보러 갔어요.
누가 R석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갔는데
백조의 호수였어요.
특별히 발레를 감상할만한 어떤 교양도 없지만
정말 멋지고 아름답더군요.
눈이 호사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중간에 발레리노가 독무를 추는 장면에서
제가 보기에도 무척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장면였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브라보'를 외치면서 박수를 막 치던데요.
전 순간 깜짝 놀라서 이건 뭐지? 싶었어요.
그 이후에도 몇번이고 그러더군요.
원래 그러는건가요?
담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함 외쳐볼라구요 ^^
1. 네
'09.12.11 8:34 PM (121.133.xxx.118)저도 몇년전에 호두까기인형봤는데 브라보~~ 해주더라구요.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발레는 그런가봐요~
저도 발레 오랫동안 배워는 왔지만 관람은 처음이였어서....2. 격려의 의미죠
'09.12.11 8:46 PM (110.12.xxx.7)아무래도 조용하게 감상해야하는 다름 음악회와는 달리 발레는 동적이잖아요.
음악회에선 악장이 끝날때까지는 기다려야하지만, 발레는 달라요.
독무가 끝나거나, 기교 있는 동작이 시작되면 바로 박수를 쳐줍답니다.
박수를 치면서 격려의 문구를 넣기도 해요.
브라보는 발레리노에게 쓰고, 브라바는 발레리나에게 씁니다.
혼성일 경우엔 브라비를 쓰는데 그렇게 까지 하시는 분은 잘 못봤어요. ^^3. 미국인
'09.12.11 9:39 PM (114.206.xxx.64)들은 더해요.찬사가..
4. 나리
'09.12.11 10:44 PM (122.202.xxx.103)격려의 의미죠님.
저는 무조건 브라보라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새롭게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연주회는 곡이 완전히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브라보라고 외치더군요.5. 네
'09.12.11 11:44 PM (125.176.xxx.177)저도 몰랐는데 지난겨울에 발레리노 공연을 보러갔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신 분이래요.
설명하면서 공연 하는거였거든요.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브라보 외치면서 함께 관객들이 호흡해줘야 한다구...
그래서 브라보 하는 연습도 그분과 함꼐 했지요. 갑자기 성함이 생각안나네...6. 발레맘
'09.12.12 12:59 AM (123.111.xxx.126)네님이 말씀하신 발레리노는 이원국 님이세요.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상설 공연을 매주 대학로에서 진행하고 계시죠.
발레보랴, 지휘자 보랴 222 ^^
발레 보러 가서 지휘자 보느라 힐끔거린 거 진짜 첨이었어요.
백조의 호수 공연 진짜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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