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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조림 이거 엄청 어렵네요..
왜 갈색빛이 안나고 브라운색 시판 된장색이 나나요?
맛도 연근조림은 달짝 지근하고 아삭한 맛으로 먹는건데
아삭하긴 했으나 아무맛도 없었고 그냥 맨 연근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간장3큰술에 물3큰술이랑
설탕이랑 물엿 조금넣고 아삭하게 졸였는데 간도 안배이고 색도 시판 된장 색~~~~~
이걸 먹으면서도 내가 왜 20분 동안 볶고 졸이고 간장 설탕 물 물엿 넣고 졸이고 있었나 했네요...
색을 좀 내게 하려면 간장 양을 좀 더 넣어야 하는건가요?
보통 100그램에 간장 한큰 술 생각 해서 넣었건만 연근은 간장을 두배 비율로 해줘야할 것 같아요
대실패했습니다.
1. 간장4
'09.12.11 7:25 PM (180.71.xxx.234)히트레시피에서 보고 자주 해먹는데요. 간장4큰술이여요..
색은 까~맣게는 안되지만 짭쪼름하던데요.
간장마다 짠 정도가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전 너무 맛있어서 300g은 저혼자 두끼정도면 다먹어요!!
다시해보셔요..전 초록마을 우리밀진간장써요.2. 반찬
'09.12.11 7:40 PM (61.102.xxx.82)시중에 파는 반찬중 연근처럼 진한색 나게 하려면 카라멜소스 같은거 좀 넣어야 할거에요.
집에서 간장만 가지고는 그런 까만느낌 색 안나와요.
그리고 설탕을 흑설탕 쓰심 색이 좀더 진하게 나죠.3. 흑설탕
'09.12.11 8:31 PM (114.205.xxx.236)연근은 역시 까~만 색이 들어줘야 때깔이 나죠.ㅎㅎ
흑설탕을 넣어서 해보세요. 저도 연근이나 우엉조림 자신없어 거의 안해먹다가
얼마전에 물엿 조금에 흑설탕 비율을 많게 해서 한참 조렸더니 제법 시커매지면서
맛나게 되더라구요.4. 연근의달인
'09.12.11 8:37 PM (121.133.xxx.118)그냥 정량 계산해서 넣지 마시구요. 일단 물을 넉넉히 부으시고 간장을 한숟갈씩 넣어보세요
넣다보면 약간 짭쪼름한 느낌이 날때까지 간장을 넣으셔야해요. 여기서 간장+물맛이 싱겁다 이러면 조려지지가않아요 적어도 연근보다는 짜줘야 간장이 연근속으로 들어갈테니까요.
나중에 졸을것을 생각해서 너무 짜게는 안되고 딱 궁물 먹었을때 먹기좋게 짭쪼름하다 싶으면 졸여지면서 적당히 짜져요. 여기서 너무 싱거우면 막판 물엿넣고 조릴때 간장좀더 넣음되니까요.
하지만 일단 짜버리면 대책없으니까 일단 싱겁게 시작하는게 좋구요,,
까만 찐득 연근하시려면 사골고듯이 2시간은 푹 과주셔야하구요 ~
아삭한 연근 드시려면물넣고 저희어머니는 식용유에 살짝 볶다가 간장과설탕 물넣고 끓여주다가 졸기 시작하면 막판에 물엿과 넣어서 불꺼주고 끝내요.
어머니식으로 하면 아삭한 연근이 되더라구요.5. +
'09.12.11 8:39 PM (121.133.xxx.118)참 까만연근을 하시려면 흙설탕+ 갈색물엿 올리고당 이런것보다 갈색제대로 물엿넣어보세요 색은 지대로나요.
그리고 아삭연근하시면 냉장고에 넣었다 두고먹으면 결국엔 아삭->딱딱으로 점점 변해져가더라구요. 사골처럼 푹과서 만들어버리면 두고두고 먹어도 아작한 맛이 나거든요.
연근은 자고로 반 듁여야 맛나더라구요 ㅡㅡㅋ6. ㅋㅋ
'09.12.11 9:24 PM (121.131.xxx.58)에고.. 냉장고에 연근 한덩어리 처음으로 사다놨는데.. 그걸 지금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네요..ㅠ.ㅠ
사골처럼 푹 과라... 흠.. 언제쯤....7. 친정엄마의
'09.12.11 11:32 PM (123.192.xxx.233)노하우는요....
일단 연근을 식초물에 데쳐내거나 담구어두거나 한다음 압력솥에 물,간장,설탕 청주조금과 함께 한번 칙칙폭폭해서 한김뺀다음 압력솥 두껑을 열어서 가열하며 윤기있게 조려줍니다.
조리면서 간장과 설탕으로 색과 간을 맞추시고 마지막에 물엿으로 윤기를 내어주시면
윤기있고 맛있는 연근조림이 됩니다.8. ...
'09.12.12 1:48 AM (114.108.xxx.14)연근을 먼저 식초 1~2스푼 넣은 물에 30분 정도 담궈요.
그 다음 그 상태로 5분 정도 데치고 물 따라서 버리고 연근이 푹 잠기도록 넉넉하게 새 물을 받아요.
간장은 윗분들이 설명해주신대로 약간 짭쪼름하다 싶을 정도로 넣고 (한 5스푼?), 설탕 역시 맛 보면서 1~2스푼 정도.
그 다음에 팔팔 끓입니다. 저는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는 뚜껑 안 닫고 센불에 끓이고,
연근이 겨우 잠길 정도로 자작해지면 뚜껑 닫고 불 줄여서 조립니다.
이미 국물이 진해졌기 때문에 흑설탕 안 써도 색이 까맣게 잘 들어요.
적당히 색이 들었다 싶으면 뚜껑 열고 물엿 조금 두르고 참기름 살짝 넣고 센 불에 뒤적여주다 마무리합니다.
국물이 너무 없으면 그릇에 담았을 때 윤기가 없으니 너무 바짝 조리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