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다 깨서 우는 15개월 아기.. 꼭 달래줘야 하나요?
좀 전에 낮잠을 자다 깨서 울었어요.. 원래 낮잠을 3시간 정도 자는 아이고 잘 깨서 울지는 않아요..
그런데 오늘은 1시간만 자고 깨서 울더라구요..
요즘 젖물고 자는 습관 고치는 중이라서 젖 안물리고 재웠어요..
재울 때 깨면 젖 많이 주겠다고 해서 깨서 울길래 젖을 물렸는데 또 자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젖을 빼고 달래주다가.. 토닥토닥하니 싫어하는 액션을 취해서..
옆에서 지켜만 봤습니다.
울다가 가만 멈추더니 눈을 살짝 떠서 제가 있나 없나 확인을 하더니만 저를 보자 또 막 울었어요..
그래서 방을 나와서 밖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좀 울다가 잠잠해져서 들어가보니 다시 자고 있네요..
우는 아이를 방에 혼자두고 밖에 나와있어도 되는걸까요???
보니까 저에게 시위하듯이 우는거 같아요..
원래 잘 울지는 않는 아이인데 젖때문에 그러는거 같아요...
어금니가 나기 시작해서 치아때문에 잘 때 젖 먹는 습관을 고쳐주려고 하거든요..(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했는데 갈수록 저항이 심해지는듯 싶더니 이젠 반포기 한듯 합니다..)
괜찮을까요??
깨어 있을 때는 젖을 좀 더 줄 생각입니다..
1. 흠
'09.12.11 4:19 PM (218.239.xxx.174)제생각엔...
자다깨서 우는데 방밖으로 나가 있는게 좀..
아이가 깨서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하고 놀라지 않을까요?
우는아이를 달래주는게 좋을듯한데요
더 자도록 토닥토닥 두드려 주신다거나 안아주신다거나..
전 왠지 딱해서 혼자울게 내버려두진 못하겠던데요2. .
'09.12.11 4:22 PM (61.79.xxx.114)젖 안주고 그냥 안고 토닥이면 안되나요? 저도 얼마전에 젖떼는 과정 거쳤지만
자다가 깨서 우는데 엄마가 외면하는거 아기에게 너무 안좋을거 같아요3. 원글
'09.12.11 4:23 PM (118.32.xxx.132)윗 님.. 근데 달래주려고 하니 막 거부를 해요 안아주면 뻗대고.. 토닥여주면 손을 탁 쳐요..
저도 어쩌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번에는 몰래 지켜보니 두리번 대다가 그냥 자더라구요..4. 원글
'09.12.11 4:24 PM (118.32.xxx.132)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저요... 아기가 밉거나 싫거나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나간건 아니었어요..5. 저도 요즘
'09.12.11 4:24 PM (110.8.xxx.200)젖먹이 아가 키우느라 정신없는데 이 책 추천받았어요.
"베이비 위스퍼" 라는 책인데 아기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참고해 보세요~^^6. 원글
'09.12.11 4:26 PM (118.32.xxx.132)베이비 위스퍼는 다 읽었지용^^
근데 저희아기한테 다 적용 되는건 아닌듯 싶더라구요..
저도 그 책 많은 도움 되었어요~~
1,2 골드까지 밑줄치고 포스트잇 붙여가면서 열심히 봤죠..7. 토닥토닥.
'09.12.11 4:26 PM (220.83.xxx.39)그런데...어금니가 나도록 아직도 젖을 먹이시나봐요.
빨리 젖을 떼야겠네요.
우는 아이는 토닥토닥 달래줘야지요. 그래야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생길 듯.8. 원글
'09.12.11 4:29 PM (118.32.xxx.132)ㅋㅋㅋㅋ 토닥토닥 해야긴 하는데..
왜 이녀석은 그걸 거부할까요??
평소에 저희 둘 사이는 좋습니다..
그리고 젖 떼야 하나요?? 두 돌까지는 먹이라 해서 그러고 있는데요...9. 아이울음
'09.12.11 4:34 PM (180.66.xxx.81)달래줘야한데요 애가 울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인한 물질은 뇌에 쌓여서 안좋데요
10. 우선은
'09.12.11 4:56 PM (211.216.xxx.224)아기가 너무 고집스럽게 30분 이상 울어제끼는게 아니라면 안아주고 위로해주세요.
아기가 믿는건 엄마밖에 없는데..아기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분명 불안하고
불쾌하고 우울해서 울었을거에요. 아님 뭔가 원하는게 있어서 울면서 엄마한테
표현을 했는데..엄마가 그걸 거부하고 못 들은척 밖으로 나간다면..
아기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집니다..^^;;;;;
저도 우는 애 달래는게 제일 짜증스럽고 힘들긴한데요. 차라리 그럴땐 관심을
다른걸로 돌리세요.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을 보여주던지 좋아하는 만화 프로를
보여주던지..아님 간식을 보여주던지...그럼 우리 아기는 금방 뚝 그치더라구요.
매번 그런식으로 회피를 했다면 아기는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에요...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아기 편에서 생각을 해주세요.11. 원글
'09.12.11 5:17 PM (118.32.xxx.132)원래 아이가 잘 울지 않아요..
넘어져서도 안아프면 안울고 아프면 우는데 호해주면 금새 멈춰요..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는 더 자고 싶은데 잠이 깰 때 우는데요..
평소에는 젖을 줬는데 젖을 안줘서 심통이 나서 토닥이는 것도 싫었던 모양이예요..
제가 느끼기엔 '젖을 안줄거면 그냥 좀 내버려 둬~' 뭐 이런 뜻같아서 나가 있었어요..
좀 전에 또 깨서 울길래 토닥였더니 이번에는 거부하지 않고 다시 잠드네요..^^
우는데 냅두고 방을 나와 있는 적은 오늘까지 3번이예요..
우리 아가가 상처를 받았을까요?? 그랬으면 정말 미안하네요..12. 제 생각엔
'09.12.11 10:31 PM (125.187.xxx.165)아주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사람이 원래 쭉 자는 것 같지만 얕은 잠과 깊은 잠을 반복해가면서 자잖아요.
아기는 어른보다 훨씬 더 심해서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갈 때 살짝 깨기도 하거든요.
눈도 뜨고 울기도 하고, 걷는 아이들은 앉거나 일어서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럼 엄마들은 아기가 완전히 깬 줄 알지만, 사실 아직 얕은 잠 상태인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땐 그냥 다시 자게 해주는게 좋아요.
근데 베이비 위스퍼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전 골드만 봤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아기가 젖 물고 자던 습관을 지금 고치는 중이잖아요.
아직 혼자 스스로 잠드는 법이 익숙지 않으니 자다가 깨서
그 전 습관처럼 엄마 젖 찾느라 우는것 같아요.
목표는 엄마 젖을 다시 쟁취해서 잠들고 싶은거기 때문에
엄마가 안아주면서 토닥토닥만 하고 다 해주는데 젖만 안주면 아기는 더 서럽죠.
그냥 잠깐 울게 두셔도 될거 같아요. 어차피 과도기니까요.
베이비위스퍼에서였나? 내버려두고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무작정 울리기(퍼버식)는
절대 안되지만, 잠깐 울게 한다고 아기에게 상처가 되는건 아니라고 봤어요.
참.. 그리고 안아주기/눕히기 해보셨어요?
전 만6개월때 했는데 일주일 정도? 하니까 아기가 어떤 도움도 없이 혼자 스스로 잠들더라구요.
급성장기 때는 또 흐트러지니까 그 때 새로 몇 번 안아주기/눕히기 하면
또 그 고난의 시기를 잘 넘어가요.
엄마의 느낌이 제일 정확한거니까, 아기가 상처받을까? 걱정 하지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3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