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10박 11일로 몇 년만에 해외여행을 갔다가 오늘 저녁에 돌아오세요.
인천 공항에 6시 반쯤 도착하시고, 집에 오시면 8시 반~9시 될 것 같은데요..
저는 결혼해서 따로 나와 살고 있구요..
도착하실 시간에 맞춰 집에 가서 저녁이라도 해놓는게 좋을까요?
사실 그럴 계획이었는데,
엄마도 오지 말라고 하시고,
임신 중인데 괜히 공항에서 플루 균이라도 옮아오면 어쩌냐고
며칠 후에 보자고 하시네요..
기내식으로 요기는 하고 오실 것 같기도 하고...
밤 아홉시에 딸 사위 다 가서 큰 상 펴서 저녁 차리고 치우고 하면
열흘이나 강행군 하고 오신 노부모님 (60, 70대) 더 피곤하실 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해외여행 열흘 다녀오시는데, 집에 가서 밥해놔야할까요?
엄마~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9-12-11 16:02:56
IP : 125.177.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09.12.11 4:04 PM (123.204.xxx.83)며칠후에 뵙겠어요.
2. 저라면^^
'09.12.11 4:06 PM (218.238.xxx.27)공항에 마중 나가 (짐도 있잖아요)
집 앞에서 간단히 외식하고 들어가 쉬시라 할 거 같아요^^3. 음
'09.12.11 4:11 PM (219.77.xxx.176)공항에 6시반에 도착하시면 집에 오심 좀 출출하실 거 같은데요.
이것저것 하지 마시고 된장찌게나 김치찌게 얼큰하게 끓여놓으심 좋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딸이랑 사위랑 같이 식사하면 부모님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얼큰하게 드실 찌게 하나만 끓이고 밥만 해놓으시고 오세요.
두 분이서 데워만 드시면 간단하고 좋죠. ^^4. 굳이.
'09.12.11 4:17 PM (220.83.xxx.39)오지말고 며칠후에 보자는데 굳이 가시게요?
저라면 안갑니다.
부모님께서 더 불편 해할지 몰라요. 피곤하기도 하구요.5. 저라면
'09.12.11 4:22 PM (202.156.xxx.103)빨리 집에 돌아가서 두다리 뻗고 쉬고 싶을것 같습니다.
외식도 피곤하고, 사위치레하는것도 피곤하죠.
님이 정 하고 싶으시면, 윗님 말씀대로 맛난 찌게 하나 끓여놓으시고
전기밥솥에 밥 앉히시고 오시면, 오셔서 출출하시면 간단하게 요기하시고
집에서 아주 편하게 쉬시면 더 좋겠네요.
님네는 며칠후에 보시면 되죠 뭐..6. 밥하고
'09.12.11 4:27 PM (203.252.xxx.76)반찬해두시고, 집 따뜻하게 해두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7. 엄마~
'09.12.11 4:33 PM (125.177.xxx.172)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얼른 가서 반찬만 해두고 오시기 전에 집 나와야겠네요.
조금 부지런떨걸, 게으름 부려서 부모님 오시기 직전에 나오는 꼴이 되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