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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도 안바르고 살면 노년에 피부상태가

s 조회수 : 12,956
작성일 : 2009-12-11 13:29:19
밖에 나갈 때만 화장을 하는데 집에 있으면 로션도 안바르고 살아요.
맛사지도 안하고 그냥 로션도 잘 안바르고 살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피부상태가 어떻게 될까요?
현재 50~70 세 되신 분들 피부가 어떤 상태이신지 궁금해요.

참고로 제가 아는 어느 할머니께서는 로션도 안바르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참 곱답니다.
화운데이션 바른거 같아 보여요.
IP : 116.126.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2.11 1:35 PM (113.10.xxx.59)

    저도 집에 있을때는 로션도 안바를때가 있는데(좋은 피부 절대 아님..)
    일단 얼굴이 당기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발라 주셔야 할꺼 같아요.
    안바르면 당연 주름이 더 잘생기겠죠.
    전 안발라도 안댕겨서 안바르거든요.
    많이 바르면 여드름 같은게 막 생겨요.
    모공이 너무 막혀서 그런가봐요...

    하여간 50~60대는 아니지만
    자기 피부타입을 먼저 알고 화장품을 어떤거 쓸지 얼마만큼 쓸지를 결정하시면 될꺼 같네요.

  • 2. 전혀
    '09.12.11 1:51 PM (119.67.xxx.242)

    암것도 바르지 않으신 울 할머니..
    다듬고 관리 잘한 사람보다 훨~주름도 많고 깊고 합니다..
    젊엇을 때 부터 관리가 필요하지요..

  • 3. 음..
    '09.12.11 1:52 PM (121.154.xxx.33)

    저는 남편이 의사인데 허구헛날 하는 "말씀"이

    피부에 인공적인걸 바르지 마라, 노화가 더 촉진된다 그래요.. 저는 로션 . 스킨만 할뿐 남편 덕분에 화장은 아예 못합니다.

    과연 진짜 그런지 저도 궁금..

  • 4. 담달부터 쉰 살
    '09.12.11 1:55 PM (221.140.xxx.213)

    화장품 안 바른지 1년 반 정도 됐는데요
    피부가 점점 더 좋아집니다.
    자차 안바르니 기미 잡티 없어지고
    크림 로션 안 바르니 건조감 싹 없어지고
    아이크림 안 바르니 눈밑의 한관종이 거의 자취를 감춥니다.
    시슬리 라프레리 비싸도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부터 동호회에서 소문만 저가화장품까지
    다 써본 사람입니다.
    계면활성제 안 들어간 천연비누로 머리 감고 헤어 제품 안 바르니
    머릿결도 윤이 나고
    전반적으로 회춘(?)하는 느낌입니다.

  • 5. 담달부터 쉰 살
    '09.12.11 1:59 PM (221.140.xxx.213)

    음..님
    제 남편도 의사인데 자기가 의대 다닐 때
    우리나라 피부과의 대부이고 아주대 총장하시던 이성락선생님이
    피부에 젤 좋은 건 노 터치, 암 것도 안 바르는 거라고 그리도 강조했다고
    저한테 화장품 바르지 마라고 그렇게 노래를 하더만요.
    전,,, 그런 게 어딨어,,,하면서 *무시로 일관하다가
    마흔중반 들어서 그 좋던 피부가 이리저리 다 망가지고 나서야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 화장품을 끊어 봤습니다.
    진작 남편 말 들어야 했습니다.ㅠ.ㅠ

  • 6. 음..2
    '09.12.11 2:08 PM (121.154.xxx.33)

    저는 아무것도 안바르면 입가가 하얗게 튼 것 처럼 보이는데 그럼 이건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옆에서 하도 잔소리가 심해서 나름대로 스킨/로션은 유기농을 쓰는데 그것마저 끊으면..ㅜㅜ.

  • 7. 저도 40대
    '09.12.11 2:08 PM (124.54.xxx.159)

    피부 좋다는 말 젊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종종 듣는데요.
    화장 안한지는 10년이 넘고요
    기본적인 스킨 로션도 떨어져서 사러가기 귀찮으면 안발라도 괜찮았는데...
    몇해전 부터 ..
    확 늙은 느낌이 들어요. 많이 당겨서 주름도 많아진 것 같고...
    요즘엔 겨울에도 로션을 듬뿍 발라도 얼굴과 입술이 많이 당겨요.

  • 8. 비누
    '09.12.11 2:10 PM (220.76.xxx.128)

    쉰살님, 머리 감을 때 쓰시는 천연비누 어떤 거 사용하세요?
    나이 드니 머리카락 많이 빠지고 윤기 없어져서 고민이거든요.

  • 9. sss
    '09.12.11 2:10 PM (220.126.xxx.161)

    스킨 로션은 모르겠지만
    화운데이션 파우더 트윈케익 이런 건 안하는데
    나중에 피부 차이가 확 납니다

  • 10. 저40대
    '09.12.11 2:13 PM (123.204.xxx.83)

    스킨 로션도 안바르고 살았어요.
    그래도 날건 나났죠.
    여드름만 빼고...비립종,물사마귀등등..

    그러다 가을 겨울에 얼굴이 너무 땡겨서 스킨이랑 보습크림 바르고 나갈때는 자외선 차단제바르는데요.
    그것도 이틀에 한번정도...
    확실히 효과가 느껴져요.
    잔주름도 줄고,피부도 좋아진거처럼 느껴져요.
    우선 땡기는게 사라졌네요.

    댓글들 보니 사람마다 다른건지...하도 안바르다 바르니 효과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11. ...
    '09.12.11 2:20 PM (119.64.xxx.151)

    저 나이 40인데 젊을 때도 못 듣던 피부좋다는 소리를 요새들어 엄청 많이 듣습니다.

    저는 화장품 전혀 안 써요.
    저희 남편도 의사인데 화학적인 거 피부에 바르지 말라고 하거든요.
    저는 남편 만나기 전부터 그냥 그 인공적인 향과 답답함이 싫어서 원래 안 발랐구요.

    색조화장은 물론이고 세수 후에 로션, 스킨도 안 발라요.
    자외선 차단제도 안 발라요. 근데 전혀 안 당겨요.

    아무 것도 안 바르면 환절기에 저도 하얗게 일어나는 증상이 있었는데...
    운동 시작한 후로는 그것도 사라졌어요.
    요새 처음 만나는 사람은 피부 참 좋으시네요 부터 말이 시작되네요...^^

    20대부터 화장 안 한다고 주변에서 말 많이 들었어요.
    젊어서 그렇지 나중에 30 넘어가면 피부 한 방에 훅 간다고...
    30 넘으니 나이 40넘으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만족스럽습니다.

    주름도 하나 없어요...

  • 12.
    '09.12.11 2:41 PM (118.218.xxx.145)

    화장품 많이 쓴다고 좋은게 아니드라구요..
    제가 트러블때문에 한동안 고생해서 세안후 스킨하나만 써요.
    (좋다는 화장품 이것저것 다 써봤어요)
    처음엔 얼굴이 좀 당기고 그랬지만 피부가 적응했는지 차츰 얼굴에 윤기가 돌드라구요.
    생각해보면 저희 할머니도 아무것도 안바르셨는데 피부가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아직 30대 후반이니까 더 나이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화장품에 투자 안하려구요.

  • 13.
    '09.12.11 2:59 PM (220.85.xxx.202)

    저도 아기 낳고 거의 2년동안 베이스와 색조화장은 못하는데요..

    피부 좋아요. 더 좋아졌어요. 근데 오랫만에 화장 좀 하려면 어찌나 동동 뜨는지. ㅋ

    전 30대 초반이에요. 귀찮으셔도 아침 저녁엔 기초만 하세요. ^^

  • 14. masca
    '09.12.11 3:07 PM (211.199.xxx.42)

    제친저어머니..
    사는게 고단하셔서 지금껏 71세 뭐하나 얼굴에 바르신 적 없고
    저 결혼때 한번 화장하신게 다였지만
    지금 피부 만져보면 아기피부처럼 보드랍고 얼굴 희세요.
    세수도 그냥 물세수만 하세요. 비누나 폼클렌징 이런거 평생 모르고 사셨어요.
    피부도 길들이기 나름인거 같아요.

  • 15. 그냥 유전..
    '09.12.11 3:10 PM (61.101.xxx.117)

    그냥 유전 아닐까요. 좋은 사람은 어떻게해도 좋고, 아닌 사람은 뭘해도 안좋고..
    전직이 비서라서 7년동안 풀메이크업을 하루 21시간 하고 있던 적도 있고, 회사 그만두고 배낭여행다니면서 기초 화장은 물론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몇달을 산 적도 있는 피부차이는 뾰루지 몇개일 뿐이던데요. 모공이나 잔주름과는 별로 상관없었어요. 늘 그 상태더라고요. 그렇다고 제 피부가 좋다는 건 절대로 아니고요. 그냥 바르나 안바르나 큰 차이가 없더라는..
    하지만 제가 다녔던 대학 총장 비서실 언니는 피부가 아주 좋았는데 그 언니도 풀메이크업을 하고 있던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아기만 키우면서 화장 하나도 안하고 몇년을 있던 피부 상태는 여전히 톱 클래스 감이더라고요.
    전 그걸 눈으로 실감한 다음부터 포기했어요. 있으면 바르고, 귀찮으면 넘기고 하는 식으로요.

  • 16. 사람
    '09.12.11 3:55 PM (210.111.xxx.34)

    마다 틀려요...

  • 17. 타고난다
    '09.12.11 5:30 PM (211.187.xxx.71)

    저희 친정 엄마 농사 지으시고, 기초화장품 하나 사놓으면 5년도 넘게 쓸 거에요. 아마...
    그런데도
    매일 아침 식사 전에 화장하시는 시어머니보다
    여름철 빼고는 피부가 매끈하고 훤하세요.

    그런 거 보면
    타고나는 게 아닐까요?

  • 18. 피부
    '09.12.11 7:23 PM (121.144.xxx.194)

    타고 납니다.
    로션도 안 바르고 아무 것도 안 발라도 고운 사람은 곱고
    비싼 화장품 아무리 많이 바르고 관리를 해도 피부가 엉망인 사람은 할 수 없더이다.

    피부는 정말 타고납니다.

  • 19. 저도
    '09.12.11 8:46 PM (58.120.xxx.243)

    전 심한 지성피부로..모공 여드름 끝내줍니다.
    거의 활화산..
    남편이 바늘소독해서 짜줌.
    저도 남편이 의사입니다.
    것도 외과의사..집에 와서도 피보네..거기다 등피부에 피지 뭉치고
    개업해서 내가 짼다라고 두라합니다.

    남편이 얼굴 만지면서 정말 두둘하다..하였습니다.
    37인 지금..회춘입니다.
    피지가 줄어들어서 건성화 되고 있습니다.보드랍고 좋아요.피부

    한가지 확실한거는..전 매일 화장하니 피부 더 하얀피부 되던데요.
    물세수만 하던 남편 젊을적 피부 조약돌 같았는데요.요즘 주름이 생기네요.

    타고 나지요.
    남편 말대로..과일을 열심히 물을 열심히 먹어선지 모르지만..저 주름 거의 없습니다.
    남편은 자기 말 잘들어서라고 말하지만..전 젊어서부터..관리해온덕이라 생각합니다.

  • 20. .
    '09.12.11 9:03 PM (61.74.xxx.53)

    누구 말이 맞는 건지...
    헷갈려요...

  • 21. ..
    '09.12.12 3:34 AM (75.183.xxx.153)

    결론은 각자 피부에 맞게 알아서 하시라네요
    저는 피부는 타고난다에 한표
    진짜 관리 못해요 젊어서 화장할때는 안씻고 그냥 자기도 하고
    클린징은 써본적이 없고 집에 있을때는 이틀정도 세수도 안하고 지날때도 있고
    화장품은 싼거 냄새 없는거 기초만 쓰구요 화장품 냄새를 워낙 싫어해서요
    그래도 지금 피부 좋은데요 잡티도 없어요 단지 피부색이 좀 검어서
    하얀사람들 보다 덜 깨긋해 보이는 정도?
    나이 사십중반이요 그런데 그런 차이는 있어요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영양섭취 안될때는 피부가 주름지고 허옇게 일어나고 하는데
    잘먹고 맘편하니 피부가 다시 화색이 돕디다

  • 22.
    '09.12.12 8:20 AM (121.139.xxx.201)

    각자 피부에 맞춰 정도껏 알아서 해라.. 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특히나 본래부터 건성이고 피부 얇은 사람들은 잘 케어해야 됩니다.

    피부 두껍고 건조가 심하지 않은 분들은
    (보통 피부가 두꺼운 사람들이 상태가 나이 들어서도 좋은 편이죠)
    대충 놔둬도 크게 나빠지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피부는 놔뒀다간 팍팍 늙어 버립니다.

  • 23. ㅋㅋ
    '09.12.12 8:54 PM (84.112.xxx.55)

    진짜 어느 장단에 놀아야할지 모르겠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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