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송년회 어떻게 하세요?(하기싫은사람과)

답답맘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9-12-11 13:21:42
이제 송년회를 해야 될 날이 점점 다가오니까  답답한 마음에 적어 봅니다..

남편친구가족과 해마다 송년회를 했는데.. 올해는 안하자니 서운하고(남편이)하자니 귀찮고 짜증나네요~~ 괜히

이유인즉 그 친구와이프가 좀 짜증나는 스타일이예요..

모임을 해도 꼭 우리집에서 하길 원하고 그래서 요번만 참자 그러고 하긴 하는데...

할때마다 그러네요~~음식도 제가 다하고 자기는 거의다 해놓으면 (늦게와서)뭐 도와줄것 없냐고 하고

오면 자기아이들밖에 챙길줄 모르고 우리집아이들이 그집 아이들보다 훨씬 크거든요 (중3 초3)

그집은 (초1 11개월) 제가 그동안 이해를 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그게 안고쳐지고 저를 무슨 자기네 도우미로 생

각하는거 같기도 해요~ 음식을 못한다는 이유와 자기네가 돈을 더 쓴다는 이유로(연봉이 더 많거든요)... 그게 한 10년정도 되니까 정말 만나기 싫어지는데

남편친구는 또 사람이 넘 좋아요~ 이해심많고 남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라 여태 친구남편보고 참았는데

올해는 저도 일다니고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네 집으로 가려고 했더니 저희집에 왔다가 그 다음날 시집모임에

간다는 거예요..그래서 짜증만 나고 그러네요..

음식은 시켜먹자고 하는데...정말 다 시켜먹을까요? 아님 아프다는 핑계를 댈까요?

아!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휴가갈때도 같이 가거든요..올해휴가 갔다와서 학을 떼는 바람에 정나미가 뚝 떨어졌

나봐요~~어쩌면 좋을까요?
IP : 210.106.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9.12.11 1:31 PM (61.32.xxx.50)

    아프다고 하지마세요. 글로만 읽어도 짜증나요.

  • 2. ...
    '09.12.11 1:48 PM (119.64.xxx.151)

    싫은 건 싫다고 하셔야지요.

    싫다고 여기에만 하소연하고 전과 똑같이 한다면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 3. 흐미야
    '09.12.11 2:42 PM (125.188.xxx.57)

    정말 짜증나는 사람들 이네요
    님이 무슨 봉입니까
    십년이라 님이 무슨 사회봉사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다른곳에 가서 봉사 하세요
    지겨운 인간들

  • 4. 답답하네요
    '09.12.12 12:25 AM (119.67.xxx.28)

    그렇게 싫은 일을 왜 꼭 하셔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안해도 될 일 같구먼요.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면서 살 필요 있나요?

  • 5. 송년회는 간단히
    '09.12.13 1:26 AM (124.216.xxx.90)

    허구헌 날 하는 집안 일. 지겹지도 않으세요?
    뭘 송년회까지 일을 하려고 그러세요?
    아이들 좋아하는 거 쫌 배달시키고 남자들 먹을 것,여자들 먹을 것 쫌 시켜서
    먹고 다 같이 간단한 설거지하면 끝.
    단 음식 배달 시키는 시간은 손님들이 도착하면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몇 번 그러다 보면 아마 밖에서 송년회 하자고 할 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143 공부도 안되고 아무 소질없는 딸 !어떻게 키워야 옳을까요... 18 중1딸 2009/12/11 1,738
509142 코스트코에 다이알물비누 있죠 얼굴씻어도 되나요 ? 5 여드름 2009/12/11 1,527
509141 쉬폰틀 알루미늄 vs 스텐 어떤게 날까요.. 3 건강 2009/12/11 487
509140 리퀴드 모기약을 사려고 하는데요 2 리퀴드 모기.. 2009/12/11 303
509139 수표를 통장에 넣고..카드로 결제할게 있는데... 7 알려주세요... 2009/12/11 563
509138 송년회 어떻게 하세요?(하기싫은사람과) 5 답답맘 2009/12/11 431
509137 선우선씨요.. 17 출신 2009/12/11 8,568
509136 mp3 기계랑 핸드폰으로 듣는거랑 음질이 차이 나나요? 음악듣기 2009/12/11 440
509135 사랑하는 마음. 7 호칭보다 2009/12/11 631
509134 치즈퐁듀 해먹고 싶은데요. 3 퐁듀 2009/12/11 467
509133 제주여행-오름에 대해서요 4 너무몰라서 2009/12/11 529
509132 이런경우 어떤 선생님께 전화해야 할까요? 방학학교 2009/12/11 263
509131 미간주름 없앨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4 노화 2009/12/11 1,091
509130 교회의 교인증명서?를 어떻게 받을수있나요 7 부탁드려요 2009/12/11 3,008
509129 어린이집 난방을 체크해보셨나요? 4 추워요 2009/12/11 723
509128 치즈케익 굽고 싶은데....어떤 레시피를 사용할까요??(베이킹 초보) 4 .. 2009/12/11 777
509127 이런 날씨에 캐리비안베이 가도 될까요? 3 추워라 2009/12/11 616
509126 왜 난 늘 혼자일까?세상사람들이 등돌린거 같아요ㅠㅠ 13 외로워 2009/12/11 1,793
509125 자식의 의미 4 자식 2009/12/11 966
509124 아이가 굶고 왔네요>후기입니다 94 속상해요 2009/12/11 9,051
509123 꼭~ 부탁합니다 1 입주청소 2009/12/11 240
509122 르네휘테르샴푸중에서..답변기다려요 10 낭만고양이 2009/12/11 1,257
509121 이젠 곶감도 못믿겠네요. 2 ... 2009/12/11 1,161
509120 12/11뉴스!연기금1700억날려?&중국감귤녀사건&얼굴커슬픈고현정 1 윤리적소비 2009/12/11 474
509119 아이리스 이병헌분, 몰입이 안돼요 10 드라마팬 2009/12/11 1,881
509118 (6살) 요술봉, 날개, 공주드레스 어디서 사나요?? 4 딸셋맘 2009/12/11 571
509117 [펌글] 수능성적 비관 재수생 자살 5 수능이 뭐길.. 2009/12/11 1,054
509116 미국에서 사면 좋은 부엌살림 브랜드가 궁금해요. 6 그릇이랑칼 2009/12/11 1,111
509115 비염 코막힘수술 4 도움요 2009/12/11 650
509114 mbc 엄기영 사장은 열받게 왜 유임되었나?? 6 이런놈이였군.. 2009/12/11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