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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2포기 담가놓고 매일 들여다보는 심정 아시나요?ㅎㅎ
때깔이 너무 이쁜거에요.
그리고 맛있는 냄새가 확나요.
하루에 한번씩 열어보고 행복합니다.
아는 언니가 또 김장 좀 나눠줘서 올 겨울엔 김치걱정 안하고 살거같애요.
엄마도 우리 몫으로 한통있다고 설에 내려오면 가져가라고 챙겨주시네요.
말이라도 남편은 내가 만든 김치가 최고라고 해주네요.
김치담근날 우리 두아이 시켜서 엄마가 만든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친정에 전화걸고~
두 아이는 엄마가 김치를 너무 맛있게 해서 자꾸자꾸 먹고 싶다고~~
살림하는 재미가 이런건가봐요.ㅎㅎ
1. 크하하
'09.12.11 11:41 AM (203.142.xxx.240)님 너무 귀여우세요. 2포기..ㅋㅋ
저희는 현재 100포기 정도했고 앞으로도 한50포기는 더합니다. ㅜ.ㅜ2. ㅎㅎㅎ
'09.12.11 11:43 AM (121.134.xxx.241)2포기 담느라 얼마나 고생을 ....ㅎㅎㅎㅎ 새댁이신가봐요? 귀여우셔라...
근데 넘 자주 열지마세요 자꾸 열면 맛 없어져요.ㅎㅎㅎ
나중엔 나박김치도 하고 오이소박이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들 해보세요 것도 꽤 재밌어요^^3. 저는
'09.12.11 11:46 AM (61.74.xxx.23)김치 안 담아 본 지가 10년도 더 됐네요.
2포기 담가 놓고 좋아하는 원글님이 부러워요..
저는 이제 살림에 별 흥미를 못 느껴서요.4. ㅎㅎ
'09.12.11 11:47 AM (222.236.xxx.234)그래도너무 자주 두껑열어보지 마세요...저도 이번김장이 너무 잘되서...다른반찬해먹을 생각을 안하네요...옛날 할머님들 말씀대로 정지꾼이 되어가는거죠...경상도라 부엌을 정지라고 ...
5. ,,
'09.12.11 11:48 AM (124.54.xxx.101)제 새댁때 모습이네요
저도 결혼 하고나서 김장철에 배추 3포기 정도사서 담아놓고
매일 열어보면서 뿌듯해고 자랑스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6. 뚜껑
'09.12.11 11:48 AM (118.47.xxx.116)자주 열어 보고 공기 들어가면 안 좋다는데요..
꾹 참고 1주일에 한번씩 열어봅시당....7. ㅎㅎ
'09.12.11 11:53 AM (221.138.xxx.199)청소는 좀 덜하더라도 먹을거리에 신경 쓰시는 편이 훨~남는 장사예요.
8. 원글
'09.12.11 11:54 AM (122.203.xxx.2)아 너무 자주 열어보면 안되는군요.
감사해요. 꾹 참고 기다려야겠어요.
저는 김치담근 통 바꾸면 김치맛이 변한다는 것도 얼마전에 자게보고 알았어요.
전에 엄마한테 그 비슷한말 들어놓고도 뭐 그럴라구~~엄마가 극성이야 그러고 말았거든요.ㅎㅎ
언감생심 새댁은 결코 아니구요. 그동안 쭉 김치 사먹다가 사먹는 김치에 질려서 이제야 김치담기에 도전해보는 늦깍이랍니다.
김치담기 미리 연습해놔야 제 두아이에게도 나중에 김치 해줄거 아녜요?ㅎㅎ9. 아이참
'09.12.11 12:58 PM (115.137.xxx.125)귀여우십니다. 전 정말 담그기 시러 두포기담그니까 남편이 물끄러미
쳐다봐서 이랬습니다. "죽지못해 담근다 내가 ㅠㅠ"10. 일단은
'09.12.11 1:47 PM (125.134.xxx.159)ㅋㅎㅎㅎㅎㅎㅎㅎㅎ
김치 몸살 나서 맛없어 지겠어요
그만 열어보삼~~11. 아놔~~
'09.12.11 1:51 PM (210.182.xxx.108)제 모습이네요.ㅋ
올해부터는 김치 내손으로 담가먹자고 여러가지 많이 해봣네요.물김치만 빼고요..
저는 배추 한포기로도 했어요ㅋ
그거 너무 맛있어서 친정에서 십년동안 김치 얻어먹었는데 반포기ㅋ 친정에 보냈네요.
보낼게 있어서 그것도 같이 보냈더니,
올라갈일만 있는줄 알았는데 내려오는 날도 잇구나(먹거리) 좋아하셨어요..
김치 해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저희도 식구가 적어서 많이 못하고 한포기 두포기 세포기,총각무도 한단 이렇게 담그는데요.
할때마다 이번에는 김치맛이 어떨까 기대되요..
여자라서 햄볶아요ㅋㅋㅋㅋ12. 나두 김장
'09.12.11 2:12 PM (211.114.xxx.91)저는요
결혼하고 30년 넘게 친정엄마표 김장으로 일년을 버티는 정말 불량주부이지요
또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해도 너무한것 같지요
거기에 시집보낸 딸내미집 김장까지도 신세를 지고 했어요
점점 나이든 친정엄마 힘들어 하시기레
올해는 남편과 함께 친정집으로 고고 해서 친정엄마 ,남편,나 ,올케 함께 김장하면서
호호하하 하니 올 김장은 넘 맛나게 된것 같아요
남편에게 이젠 우리가 해서 두 딸에게 주자고 했지요
또하나 추가로 이번에 시집에 한통가져가서 당신 아들의 솜씨라면서 자랑하니
좋아하시면서 잘 잡숴 주시는 울 시어머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부자가 되었네요13. 파랑새
'09.12.11 3:09 PM (222.238.xxx.158)2포기..ㅋㅋ 그 심정 알아요.
뿌듯하죠. 그런데..뚜껑 자꾸 열어보면 않좋대요.
맛 달아난대요. ㅎㅎ14. ㅋㅋㅋ
'09.12.11 3:26 PM (211.195.xxx.220)전 한포기 그것도 양념도 어머님께서 주신것 그대로 해서
담궜는데요..ㅋㅋㅋ 그래도 넘 뿌듯했어요..
생각보다 배추 소금에 절여서 씻는 타이밍이 어렵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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