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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택배를 맡은 후에
저번주에 저희집에 택배가 왔지요.
그 아저씨가 윗층에 같이 택배를 배달하나 봅니다.박스가 29인치 티비만한 박스 ....
그런데 그 집에 사람이 없다고 택배를 맡아달랍니다.
짐이 커서 다시 가지고 내려가기가 그러니 맡아달라는 거예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그러마 ...했지요...
그집에 저희집에 있다고 전해 주세요^^했는데 ....
현관을 들고 나가기가 버거운 큰 박스 ...침구 종류라 그리 무겁지는 않았는데 ...사람 다니기가 불편하더군요 .
그런데 이틀 삼일이 지나도록 안 찾아 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집에 올라가서 짐을 가져가라고 했는데 ....
허걱 .....왜 그 짐을 안 가져다 주시는 거예요?하더군요 .....
원래 택배주인이 찾아 가는 거 아닌가요?하고 들려보냈는데 ....
빌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적응이 안됩니다.
원래 빌라는 택배받기가 어렵지요 ...
저도 그래서 택배 주문을 하면 거의 날짜 맞춰서 집에 있는데 ....
어이 없어요....속이 상해서 몇자 적어요^^
1. ..........
'09.12.11 10:37 AM (118.216.xxx.120)옛말이 틀린게 없어요
물에 빠진놈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놔라..네요2. 황당
'09.12.11 10:38 AM (112.151.xxx.72)웃기는 이웃이네요..
맡아준것만도 고마워할 일인데...
그래서 가져다 준거여요?3. ,,
'09.12.11 10:39 AM (61.81.xxx.127)진짜 퐝당 시츄에이션이네요
그래서 가져다 주셨어요?
그랬음 님은 바보......4. 택배
'09.12.11 10:40 AM (119.197.xxx.41)아뇨 ....데리고 내려와서 가지고 가라고 했어요^^~
아무런 당연하다는 듯이 그러는데 .....
참내 ....내가 택배 직원도 아니고 .....
그런 사람과 같은 지붕에 있다니 속이 상하네요^^5. 어머
'09.12.11 10:41 AM (116.44.xxx.45)저도 빌라 살아서 종종 아랫집 윗집 앞집 등등;;;; 택배 많이 맡아주는데요
그집현관문에 몇호에서 택배 보관하고 있어요 찾으러 오세요 하고 포스트잇 붙여놓으면 다들 받으러 오던데요~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집사람 좀 이상한거 같아요-_-6. 전
'09.12.11 10:41 AM (121.134.xxx.241)어느날 택배아저씨가 한두번 맡기더니 하루는 당연한듯 저희집으로 오기에
"혹시 그집 또 사람없어요?" 했더니,
"예, 그냥 이집에다 맡기라고 하던데요??" 이러는거 있죠...
너무 화가나서 택배아저씨한테 아저씨껜 죄송하지만 못받아 주겠다, 어쩜 양해 한마디없이
남의 집을 지들 택배 받는 집으로 정하는냐 하고는 돌려 보냈죠...
두어번 받아줄때 고맙단 말 한번 제대로 안하고 갈때 알아봤어야 하는데...-,.-^7. 조심하세요
'09.12.11 10:44 AM (118.217.xxx.79)앞집 택배, 열쇠, 아이들, 조카, 시동생까지 맡아 본 저로선 조심하시란 말밖엔...ㅠ.ㅠ
8. 햇살
'09.12.11 10:46 AM (220.72.xxx.8)정말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어찌 저렇게 생각할수가 있을까요?
그 윗층 사람 많이~~~~~이상하네요.9. .
'09.12.11 10:51 AM (125.7.xxx.107)저같은 경우 항상 아이스크림이라도 사가지고 가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아오고 반대의 경우에도 인사라도 꼭 하던데 그 사람 참...
요즘 정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들 싸가지가 없어요.10. ..
'09.12.11 10:54 AM (119.71.xxx.65)저도 저희집 택배온 아저씨가 앞집에 아무도 없냐고 물어보면(택배맡기고갈 의향으로) 모르겠어요. 하고 인사하고 문닫습니다. 한번 받아줬었는데 고마워하지도 않고 택배물건들고 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한참 있다 나오고 내가 왜 자기네 택배를 갖다주는지 의아해하는 눈빛이였어요. 택배아저씨들도 주인이 없으면 연락해서 시간맞춰서 오시던가 해야지 무조건 이웃에게 떠맡기려는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구요.
11. 버럭
'09.12.11 10:56 AM (211.210.xxx.62)버럭이란 이럴때 써야할듯 한데요.
그거 맡겨두는것 만으로도 폐가된다는 생각을 못하는군요.
다음부터 이럴거면 절대 안맡아 준다고 하세요.12. ..
'09.12.11 11:14 AM (125.241.xxx.98)정말이지
4가지네요13. d
'09.12.11 11:25 AM (125.186.xxx.166)조심하세요. 정신이상자 같은데요--
14. .
'09.12.11 11:32 AM (61.102.xxx.34)못됐다.....고맙다고는 못할망정...
15. 저런
'09.12.11 12:21 PM (61.106.xxx.206)정말 고마운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앞으로는 그 집 택배는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16. 속 상하셨겠어요.
'09.12.11 1:08 PM (61.101.xxx.117)친정집이 빌라인데 윗집으로 온 택배를 3일정도 가지고있는데 안 가지러와서 가지고 올라갔었거든요. 그랬더니 윗집 아주머니께서 자기 딸들에게 이웃간에 이렇게 폐끼치게하는거 아니라고 마구 야단치시던데 님의 윗집은 좀 상식 밖이네요..
17. 미쳤네요
'09.12.11 4:00 PM (125.177.xxx.178)참 기가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