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채설 유포범 벌금 4천만 원 선고

[폭풍속으로]

최진실 사채설 유포범 벌금 4천만 원 선고    


2009-12-10 22:50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30부(최완주 수석부장판사)는 10일 탤런트 고 최진실 씨가 사채업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A모씨에게 1심을 깨고 벌금 4천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도 당시 유포된 쪽지의 최초 작성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수많은 사람이 이 쪽지의 재전송에 가담했으며 A씨가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할 때 1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누군가로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탤런트 안재환이 쓴 사채 40억 원 가운데 25억 원이 최씨의 돈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받고서 이를 이모씨 등 150명에게 재전송해 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폭풍속으로]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37561

[그것도 작다고 생각]

전 그것도 작다고 생각해요
말이라는것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비수도 되는것임을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교훈이 되는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