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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몬타나 브런치 접시 백화점서 얼마였었나요?
가끔 그릇사이트 벼룩에 상상을 초월한 가격으로 올라오던데
전 접시 한장 가격에 놀랐어요.
품귀현상때문이지만 차라리 로얄코펜하겐이나 헤렌드도 지노리도 아니고
전 그 가격이 잘 이해가 안 가거든요.
물론 갖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건이 없으니까 가격이 올라가는건
알겠지만 얼마전까지 버젓이 백화점서 팔리던건데 몇년 사이에 그렇게 가격이
올라버리는게 이해가 잘 안 되어서요.
그릇도 생활용품을 넘어서 수집품의 일종이라지만 문젠 얼마전까지 그냥 백화점에 잇던
오래되지 않은 그릇일뿐이잖아요?
가격이 올라버렸으니 보유분을 팔면서 약간 가격 올려받는건 이해한다지만
정말 땅투기,미술품 투기는 들어봤어도 이젠 그릇 투기인지 디너셑이라도 갖고 있는거 되팔았다간
정말 한 밑천 벌겠어요.그릇 팔아 보석이라도 살 태세~
전 정말 촌스럽게도 스위치시리즈만 몇개 사봐서 잘 몰랐어요.
얼마에 팔렸었던건가요?
티잔이나 커피잔,브런치 접시,디너 접시 다 가격이 궁금하네요.
기억하시는 분 안 계실까요?
1. ...
'09.12.11 8:33 AM (58.125.xxx.120)백화점 가격은 잘 모르겠고 구매대행이나 다른 경로..등
티잔 한셋 45000원 브런치도 50000원미만 샐러드 35000원 블퍼잔 59000원
정확하지는 이정도였네요.. 몬타나가 우리나라에서만 작년부터 이상하게
광풍이 몰아치더니 한 2,3배 정도 가격이 뛰었죠? 급기야 작퉁 먼타나까지
남대문에 있다는데....2. 공급과 수요
'09.12.11 9:23 AM (124.50.xxx.64)저도 몬타나에대한 애증이 있어서 사고 팔고 했었는데요.
(손님용 8인 세트까지 장만했다가 현재 4인조 세트 갖고 있어요)
저는 백화점에선 절판되고 구매대행때부터 수집 시작했는데
브런치 가격은 최저 5만원 정도에 샀었고 최고일때는 15만원에 샀었어요.
팔때는 장당 35000원 정도에 팔았구요.
근데 몬타나 시리즈가 수집 시작하면 잘 팔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원하시는 분은 늘고 더이상 제작은 안되고 내놓으시는 분은 없고... 어쩔 수 없죠뭐.
저도 깨질까봐 잘 안쓰는데 그래도 그릇장 보면 뿌듯해요.
신혼이라 그릇 잘 모르지만 리모지, 로얄 코펜하겐, 헤렌드 다 갖고는 있는데
전 몬타나가 제일 맘에 들어요.3. 원글이
'09.12.11 10:42 AM (211.187.xxx.68)...님 세상에 그 가격이었군요.
짝퉁 먼타나에 넘어갔어요.ㅋㅋ오죽하면...
공급과 수요님 컥...35.000원이라니요.
적어도 사신 가격에는 팔으셨어야...
다른 그릇 다 제치고 진짜 몬타나가 젤 맘에 드신다니
꽤 만족도가 높긴 하네요.
두분 모두 답변 감사해요.
궁금증이 확 풀렸네요.4. 공급과 수요
'09.12.11 11:19 AM (124.50.xxx.64)참 혹시 앞으로 수집 예정이시라면 수집 하지 마세요 ㅋㅋ
그.렇.게.까.지 만족도가 높은 그릇은 아니에요. 예전부터 모았다면 모를까...
저처럼 처음부터 높은 경쟁률 속에 모았던 사람이면 뿌듯함이 있어서 더 애정이 가고
실제로 은근한 멋스러움도 느끼지만 뒤늦게 몇.배.를 주고 살만큼은 아니란 말입니다.
어차피 매일 쓰기엔 빌보 디자인나이프가 제일 낫고 집들이 할때 몬타나에 내놔도
별로 알아 주는 사람도 없어요. 설거지할때 신경만 쓰이고 ㅋㅋ
그렇다고 먼타나를 사기엔 배아프죠. 그래도 남대문표 짝퉁인데 가격은 한국도자기보다도
비싸니까요.
아주 운좋게 저렴한 가격으로 벼룩 하시는 분이 있다면 들이시고
그렇지 않다면 패스하셔도 될 듯 합니다^^5. 원글이
'09.12.11 11:48 AM (211.187.xxx.68)공급과 수요님 걱정 마셔요.^^
제가 원가를 알았는데 따따블 주고는 못 삽니다.
다들 오르고 사셨다고 하니 저렴 벼룩은 기대도 않고요.
먼타나는 정말 뭐다냐~싶어 안 땡겨요.^^
그나저나 수요와 공급님의 저렴히 팔려버린 4세트가 정말..ㅠㅠ
적정가격에 파실 일이지..넘 하셨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