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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야 하는데 넘 고민이에요, 조언좀...

내집없는설움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9-12-11 02:09:30
저는 30대 초반 미혼 과외선생입니다...

가정마다 다니면서 수업하는 것보다.. 집에서 수업을 하면 좀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지금 살고 있는 곳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3월 무렵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알아볼 때는 8천대였던 근처 22평 정도 아파트 전세가격이 거의 1000~1500씩 올랐네요.. ㅠㅠ
내년 이사 전까지는.. 어찌 어찌 지금 전세금 포함해서 1억가까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 참 눈물나게 8년을 모았네요... ㅠㅠ 스스로 토닥토닥~
작년에 한참 밑바닥일때 펀드랑 주식 처분하지 않았다면 이런 고민하지 않았을텐데...
그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일이고~ ㅠㅠ)

아파트에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어서...
아파트로 이사가보고 싶은 생각에 근처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지금 쫌 좌절중이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 의논할 사람도 없고... 참...
그래서 82언니분들 (혹은 동생분들 ^^;) 에게 조언을 좀 구합니다!

1) 거의 전재산 탈탈 털어 아파트 전세가 좋을까요?
2) 전세가격이 1000만원쯤 저렴한 아파트 근처 상가주택으로 이사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파트로 갈 경우,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고정수입이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재산을 이렇게 다 써버리는 것은 좀 불안하거든요...
아파트에서 욕조에 반신욕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1억차이도 아니고 1천만원 차인데... 무리다 싶어도 아파트로 가는 게 좋을까요?
아파트란 곳... 천만원정도 더 내고 살아볼만한 곳인가요??? @.@  

아~~~ 전세값은 왜 이렇게 갑자기 막 올라가고 그러는걸까요? ㅠㅠ
제가 이사가려는 거 어떻게 알고... 막 오르는 걸까요?  
IP : 59.8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혼자라면
    '09.12.11 2:25 AM (112.149.xxx.12)

    아파트가 더 안전하겠지요.
    그렇지만, 그것도 아니고,갑자기 수입이 일정치 않을거람ㄴ ㅇ윳돈 가지고 있는게 가장 맘 ㅍㄴ하겠지요.
    저라면, 일정현금 손에 쥐고 잇겠어요.

  • 2. ..
    '09.12.11 4:16 AM (123.141.xxx.29)

    천만원차이라면..아파트로 가세요...나중에 재테크생각하셔서..아파트에 일단 함 살아보는것이 좋아요..그게..나중에 내집마련할대..아파트에 살아봐야..실내구조가 어때야 더좋겠다..아파트단지가 어떤것이 더낫겠다..집값도 눈에들어오구요...아무튼 전세니까..이자가 좀아깝긴하지만..한번살아보면..눈이 좀 뜨입니다..여자분이면..더 안전하기도하구요...

  • 3. 언니~
    '09.12.11 9:04 AM (123.213.xxx.55)

    천만원 정도명 아파트에서 사시라고 권해드려요.. 안전하고요. 전세금이 날라가는것이 아니고요..(대신 들어가실때 잘 알아보시구요..)

    천만원 큰돈이지만 내가 누리는 편리함과 비교해보면 그리 큰 차이 아니에요..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니 누릴수 있을때 누리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젊을때 하도 좁은집에서 동동 거리며 고생했더니 아름다운 청춘이 아깝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맘에 드는 집에서 쌈박하게 사세요~

  • 4. ...
    '09.12.11 10:35 AM (211.104.xxx.208)

    형제중에 차용증쓰고 모자라는 돈 좀 보태던가 아님 은행대출을 해서라도 아파트 들어가시고 얼릉 갚으셔요..그러다보면 전세금 만큼은 또 내돈이잖아요...미혼때는 빚이 무섭지만 악착같이 하면 또 더 잘모이는 시절이 미혼인거 같아요...열심히 사세요...아파트 살아야 아파트 단지안의 아이들도 가르칠수 있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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