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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전혀! 안쓰신다는 엄마들 진짜 많네요?
"전혀요!"
"절대 사지도 않아요!"
"그걸 왜 먹나요"
....
저만 나쁜 식생활을 가졌나봅니다ㅠㅠ
그럼, 조미료 절대 안드신다는 분들은
케찹이나 라면, 뭐 기타 소스류들 역시 전혀 안드시나요??
댓글 읽다가, 좀 속상해졌어요.
나만 나쁜거 먹고, 먹이는 나쁜 주부가 된 것 같아서요.
제 주변엔 "왠일이니, 조미료 들어간 걸 어떻게 먹어? 난 안써!"
하는 사람이 몇 있는데..집에 가보니 미원이나 다시다 산들애 감치미 맛소금들중에 하나는 꼭 있던데.
안쓰고 진열만 하는가..했는데..
아...
완벽한 분들 틈새에서, 저는 불량식품 먹는 나쁜 주부라..위축되네요ㅠㅠ
1. ,,
'09.12.11 12:25 AM (122.34.xxx.54)저는 집에 산들애 있어요
남푠용 ㅎㅎ
뭐라뭐라 타박할때 넣어줍니다.2. 동지
'09.12.11 12:26 AM (59.10.xxx.120)너무 자책 마세요, 저도 다시다나 산들애 혹은 미원 사다놓고 가끔 써줍니다. 특히 나물 무칠때...살짝 조미료 넣어 무치면 아이들이 많이 먹어요..
많이 먹어줬음 하는 채소무침 같은것에 살짝 넣어서 채소섭취 많이 시킵니다.
어짜피 저희집은 외식도 많이하고...될수 있는대로 안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벌레보듯 조미료를 보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물론, 친정엄마는 미원을 쓰시고 시어머님은 미원을 안쓰시지만....^^
그리고 아이 어릴때는 조미료 쓰면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거든요.
그거 숟가락으로 퍼먹는거 아닌담에는 소량으로 쓰면 입이 즐겁지요..-.-3. ,,,
'09.12.11 12:27 AM (220.88.xxx.227)저는 라면은 가끔 먹긴하지만 부모님은 전혀 안드시구요. 소스류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할머니때도 미원 같은 거 절대 안쓰셔서 조미료 들어간 음식 역해요.
어쩔 수 없이 외식에서 섭취가 되는데 집에서까지 그 나쁜 걸 먹을 필요 없죠.
조미료의 해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그러니가 생각나는데 작년인가 티비에서 본 조미료 때문에 혀 마비된 환자들 보미 무섭더라구요. 그건 빙산의 일각이지만요.4. .
'09.12.11 12:28 AM (125.184.xxx.7)82 댓글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이런 저런 글들에 주눅도 들고 기분 나빠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큰 소리로 말 하는 소수보다
말 하지 않고 요령껏 자기 삶에 적용하거나 무시하는 다수가
훨씬 많아요.5. 나쁜주부라기보다는
'09.12.11 12:28 AM (112.149.xxx.70)요즘 워낙 조미료 사용 안하시는분들이
참 많은건 사실입니다.6. .
'09.12.11 12:29 AM (61.253.xxx.11)그건 그렇죠. 요즘 주부들은 조미료 사용 안하는 사람이 훨씬 많긴 해요.
7. 가루는안쓰고요
'09.12.11 12:30 AM (125.129.xxx.45)맛술, 굴소스도 거의 안씁니다...만
새우젓 가끔 쓰고요, 미원물에 말렸을지도 모르는 생선도 가끔 구워먹고요
라면이나 케찹, 오뎅도 가끔 먹습니다...
그래도 자주하는 국, 찌게, 나물, 두부 음식에는 그런 거 안 넣고 음식합니다...
나물은 그냥 먹고,
국물은 멸치, 다시마로 하면 맛있던데요...육식 줄이려고 고기도 거의 명절에만 삽니다...8. 그맛...
'09.12.11 12:30 AM (121.140.xxx.192)음냐...
외식이 더 해롭다!!!
조미료 조금쓰더라도 되도록 집에서 해먹자...주의입니다....
미원만이 낼수 있는 그 맛이 있지요....조금씩 사용합니다요....9. 그게
'09.12.11 12:31 AM (210.123.xxx.199)82가 요리 사이트고, 특히 요리와 먹거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 데다가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생활 수준이 좀 높아요. 그래서 그런 면이 좀 있죠.
저도 말씀하신 조미료 종류는 안 쓰고, 소스류는 되도록 생협 것 사고, 드레싱 종류는 직접 만들어 먹고 그래요. 소시지나 햄, 어묵 종류도 전혀 안 사고 야채, 고기, 해산물 같은 원재료만 사다가 음식 해먹는데 솔직히 남편은 별로 안 좋아해요. 외식에 많이 길들여져서...
그리고 82에서는 남의 집에 기저귀 간 것 두고오고 남의 집에 빈손으로 방문하고 음식에 조미료 넣고...뭐 그러면 대역죄인 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82와 실제 세상은 많이 다르답니다.10. 웰빙조미료
'09.12.11 12:32 AM (58.236.xxx.192)저는 msg및 화학첨가물 전혀 안들어갔다하는 산들애 해물오늘 첨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제 입맛에는 화학조미료맛은 없더라구요.
아직도 시중에 파는 다시다는 msg듬뿍 들어가 있는데 요즘 새로 출시된 화학첨가물 없는 웰빙 조미료들은 그냥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순두부찌개 하나 끓이려해도 바지락,새우 다 갖추려면 재료비가 엄청나서 집에서 만든 고추기름에 산들애 좀 넣고 조선간장으로 간 맞추니 맛있더라구요.11. 평생~
'09.12.11 12:33 AM (121.133.xxx.62)외식한번 안하고 살려면 몰라도 은연중에 섭취할테고
집에서만은 안먹을려고 노력한다해도 줄이면 줄였지
전 걍~내맘대로 지져끓여무쳐볶아 먹을랍니다....12. 맞아요
'09.12.11 12:33 AM (210.182.xxx.108)인터넷의 다수가 불특정 다수를 뜻하지는 않지요..
이런 사람들이 많구나~그냥 참고만 하지 그걸 내삶과 비교할것은 아니라고 봐요..
얼마전에 샤워 매일하냐는 질문에 말못한ㅋ 매일 샤워안하는 분들도 많았을거예요.
저는 거기에 끼여서 나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굳이 그런말 안해도 되니까요..
딴말이지만,대선때 문국현 후보가 엄청난 파워(?)가 있은것처럼,
인터넷에서는 난리였어요..저도 그때 그 흐름을 탔었는데
막상 뚜껑열어보니,그때 인터넷에서의 호응보다 너무 저조해서...
어디선가 그때 인터넷에서 들끓은것은,찻잔속의 폭풍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딱이였네요..
저는 조미료 씁니다..안쓰면 맛이 안나요..
인터넷은 넷상일뿐,비교하지 마셔요...13. 윗님 빙고..
'09.12.11 12:36 AM (59.10.xxx.120)그니까요..ㅎㅎ 조미료 안쓴다며 굴쏘스는 엄청 쓴다거나...
14. ...
'09.12.11 12:39 AM (203.128.xxx.54)미원,다시마는 절대안쓰는데 굴소스,가쓰오부시알갱이가루(생각이갑자기안남^*^)는 있어요...
(그리고 82에서는 남의 집에 기저귀 간 것 두고오고 남의 집에 빈손으로 방문하고 음식에 조미료 넣고...뭐 그러면 대역죄인 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82와 실제 세상은 많이 다르답니다)
실제세상이 잘못된것이지요... 그걸 우리아이들에겐 바로잡아 교육시켜야 되구요...
기저귀두고오는거랑 빈손으로 가는거랑은 조미료사용여부와는 질이 다른 문제인데...
조미료사용은 본인과가족의 문제이지만 나머진 다른사람에게 피해와 불쾌감을 주는거잖아요15. 미원
'09.12.11 12:39 AM (221.151.xxx.194)아마 사용 안하신다는 분들
미원, 다시마만 사용하지 않으신다는거 아닐까요?
아예 조미료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케첩, 마요네즈, 굴소스 다 홈메이드고
외식을 전혀 안하시는거면 모를까 ㅋㅋ
다들 알게 모르게 조금씩 먹고 있을텐데 말이죠... '-'16. ㅎㅎ
'09.12.11 12:41 AM (121.129.xxx.57)조미료 안쓴다는 말은 미원, 미풍..이런거 안쓴다는 말이 아닐지요..
저도 조미료 안씁니다..위에 나열한 비슷한거도 안씁니다..
눈에 녹내장이 의심된다고 msg들어간 음식 안좋다는 얘기듣고..다 갖다 버린지 7년됐습니다..
근데..엄마집 가서..반찬하다가 손톱만큼 넣어보면..음식맛이 확 살아나는걸 느낍니다..ㅎㅎ
그래서 요즘 무지 유혹을 느낍니다..눈도 안정됐고 조금은 먹어도 되겠지하고 있답니다....17. ...
'09.12.11 12:41 AM (114.200.xxx.48)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아토피라 케첩도 못먹어요...ㅠㅠ
18. 위에
'09.12.11 12:43 AM (210.123.xxx.199)원글과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가 그거였어요.
82에서는 기저귀 간 것 두고 오고 남의 집에 빈손으로 가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피해와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는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많아요.
저야 뭐, 82에서 교육을 받은지라 제 아이 기저귀 도로 갖고 오고 꽃이나 케이크라도 사갑니다만, 다들 기저귀 두고 가라고, 뭐하러 힘들게 아이 데리고 물건 사오냐고 하더군요.19. 신랑도
'09.12.11 12:45 AM (115.137.xxx.125)그렇고 밖에서도 밥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집에서 밥하면 조미료를 안넣으니까 감칠맛은 안나니 그런가 합니다.
제가 담근 김치엔 또 모르겠네요. 일전에 소래포구에 가니 젓갈에도 조미료 넣는다는
얘길 들어서 조미한데다 또 이중조미는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니까요.20. 러뷰 제니
'09.12.11 12:59 AM (112.153.xxx.126)저도 몇년전부터 조미료 전혀 안쓰는데요. 국물낼때 다시마, 멸치, 새우, 무, 양파...대충 이렇게 넣어 푸욱 끓여서 찌개나 전골류 끓이죠. 감칠맛은 안나지만 식재료들을 좀 좋은걸 쓰는데다가 제가 음식을 잘하는건 아닌데 간은 좀 잘맞추는지라 남편, 아이가 참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리고 케찹, 마요네즈같은 것은 올가나 한살림. 그래서 식비가 많이 들죠. 굴소스, 칠리소스같은 소스류도 집에 하나도 없구요. 드레싱은 주로 간장과 올리브유를 이용해서 만들고, 맛술은 청주로, 물엿은 대신 꿀로...간장, 고추장, 된장도 유기농으로 그래서 단맛이 없고 짜고 맵죠. 음식 만들때 맛있게 하려면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정성을 기울이고 간을 맞추고 하다보면 맛있게 되서 저희 식구들은 맛있다며 잘먹어요. 다행이죠. 그리고 제가 늘 미리 설명을 하죠. 이건 이러저러해서 맛이 좀 덜 날거다...그러면 그래도 맛있다며 먹어줘요. ^^
집에서라도 조미료 섭취를 줄여야할 것 같아서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시다류 외에도 알게모르게 여기저기서 조미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니까요.21. 조미료 세대
'09.12.11 1:00 AM (211.107.xxx.165)조미료는 조미료 세대인 노인분들만 쓰는 줄 알았는 데...젊은 분들도 쓰시나보군요.
제 나이 50인데...조미료 전혀 안씁니다.22. 나도
'09.12.11 1:02 AM (220.81.xxx.87)조미료 안써요... 소금, 설탕 이런것만 쓰고..
가끔 새우젓이나 까나리액젓 쓰구요..
마늘다져서 넣고
다시마국물 내리고
멸치국물 쓰고..
그러면 조미료 쓸일 없어요..
외식도 안한지 오래되었어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빼고)23. 헉
'09.12.11 1:02 AM (210.182.xxx.108)윗님 표현이..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넘어가면 될것을~꼬장꼬장한 쉰이시네요...24. 저도
'09.12.11 1:07 AM (121.134.xxx.241)굴소스 핫소스 이런거 안쓰고 케찹도 만들어 먹고 설탕대신
배청이나 매실액 넣고 하면서 조미료 안쓰고 있는데요,
또 안쓰면 안쓰는대로 살아지더라구요. 나물도 집간장, 깨소금, 참기름 요세가지만
가지고 무치는데 그것도 나름 나물맛을 더 많이 느낄수 있어 좋구요.
살면서 외식 안할수 없고, 한번씩 피자를 시켜먹어도 다 조미료인데 피할순 없지만
집에서라도 안먹자 싶어요.
근데 울시어머니는 조금씩 쓰세요. 근데 그것도 뭐라할건 없어요. 그분 방식이고
젊은 저야 다싯물내고 부지런 떨지만 어머니는 힘드시니...맛있게 먹습니다^^25. 조미료
'09.12.11 1:07 AM (119.149.xxx.85)전 시댁에서 조미료를 넣어서 음식을 하세요. 첨에 결혼해서는 젓가락이 잘 안가지더라구요 음식에.. 괜히 꺼름칙 근데 부모님왈.. 밖에서 음식먹지마라 미원범벅이다.. 이말을 항상 하세요. 본인도 넣으시지만 조금넣고 밖에서는 엄청 많이 넣는다는건데..
아마 울 부모님도 밖에서는 조미료넣음 안좋다고 하시겠죠? 그러니까 다른사람말 넘 믿을것도 못되요..26. ㅎㅎㅎ
'09.12.11 1:15 AM (222.98.xxx.176)뭐 진지하게 건강생각해서 안쓴다기 보다 그냥 안 사서 집에 없으니 안써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ㅎㅎㅎ
그래도 냉장고에 오래된 굴소스 한병 잠자고 있고 케찹이며 소스 병 몇가지 있어요.ㅎㅎㅎ27. ㅋㅋㅋ
'09.12.11 1:19 AM (121.134.xxx.241)굴소스 핫소스 안쓴다고 적고 생각해 보니 제가 굴소스 핫소스 들어갈 만한 요리를
안해먹는군요.....-,.-;;;ㅋㅋ
맨날 먹는거만 먹네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육개장 감자국 나물무침 연근조림 멸치볶음
호박볶음 이런거만 할줄아니....
결국 제 요리실력이 문제네요.ㅎㅎㅎㅎ28. 은석형맘
'09.12.11 1:26 AM (122.128.xxx.19)굴소스도 집엔 없구요(저 굴소스 좋아해요)..케첩도 가능한 생협꺼 먹으려고 애써요.
저도 화학조미료류에 피부가 확 뒤집어져서...ㅠ.ㅠ
100%는 못하고 살지만...60% 이상은 그리 하려고 노력해요.
간장도 생협 어간장,국간장
맛술은 안쓴지 오래 되었구요.설탕도 안쓰고 매실액과 꿀로 단맛내고 요새 조금씩 생협의 쌀조청 사용합니다.
고추장 된장은 제주도에서 메주콩 가져오셔서 만드시는 엄마표와
아는 동생네 고추장...조금 얻어 먹어요.
그래도 저는 외식 좋아합니다.
아이들 먹거리에 나름 노력하지만
제가 다 막을 수는 없는거고 노력은 하지만 제가 먹고싶은 거 아예 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요...
하지만 섭취를 줄여보려고 나름 노력하는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마트표 과자도 안주려하고
햄도 어묵도 참치캔도 생협에서만 구입합니다.절대 일반적인 그 맛은 못냅니다...
첨가물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요.
첨가물이 들어간 위의 먹을거리들...모두 제가 너무나 사랑하던 식품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절대 80%도 못하고 살아요...
친정 부모님...아주 조금 조미료 사용하시고
시댁은 많이 사용하세요.
가서 막 긁어가면서도 먹습니다.
간간히 제 입이 즐겁고 싶거든요....쫌 괴로와도....
저도 제 몸이 이렇기 전엔...남편이...아니 아이가 긁고 힘들어해도
아주아주 심각한 상태들은 아니었기에...그냥 좀 관심만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당사자가 되니
그리고 정말 음식 한 입으로 제 몸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매번 경험하니
신경 쓸 수 밖에 없어요.29. ...
'09.12.11 1:28 AM (211.243.xxx.28)그냥 지나가다..
보약도 아닌데..라는 덧글을 달고 싶어서..ㅋㅋ
근데 저도 안써요..
생협서 나온 다시다 비슷한거 사다놓고 쓸일없어 유통기한 지나버렸내요..
맛이 둔해선지 ..넣으나 안넣으나..
안쓰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담배 줄이거나 끊는것처럼..몸에 좋을거 없잖아요..30. 음..
'09.12.11 1:29 AM (121.153.xxx.136)넣고 싶으면 넣으세요.
안넣는 사람은 안넣는 이유가 있거나 싫어서 안넣는 거니까 비교하지 마시구요.
불행은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아실만한 분들이 왜 자꾸 '난 이런데 남들은 어때요?' 글 올리고, 나름 솔직한 댓글들에 상처 받았다고 난리고...
실제 오프라인 사회생활에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 참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안해도 될 질문을 해서 스스로 나쁜 사람, 못난 사람 됐다고 하는 분들 정말 답 안나와요.
이 글이 또 일부의 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미안합니다만, 요지는 자기 뜻대로 줏대있게 살라는 말입니다.31. 쥐약도,
'09.12.11 1:39 AM (202.136.xxx.9)아니지만 보약도 아닌거 맞잖아요.
그리고 외식에서도 섭취하게되니까 집에서는 최소한 적게 섭취하면 좀 낫지않을까싶은데요.
저도 조미료도 굴소스도 안사용하고, 왠만해선 케찹이나 마요네즈 먹을일도 별로 없는 주부인데, 조미료를 굳이 넣어야할것까진없을거같아서 안넣어요.
하지만 넣는사람에게 난 안넣는데 너는 왜넣느냐고 해본적은 없어요.32. 조미료
'09.12.11 1:53 AM (116.34.xxx.68)기준이 뭔지 제가 잘 몰라서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긴 한데요..
한식 위주로 미원 맛소금 다시다 그런것 위주로 생각한다고 본다면요..
평소 어머니께서 거의 일상처럼 하신게 멸치 다시마 넣은 육수였거든요..
어릴땐 좀 이해도 안가고 너무 그러시니 살짝 짜증이 날때도 있었는데
이제 제가 요리를 해보니 알겠어요..
모든 요리에 마른 음식이 아닌 수준 조림수준부터 국물이 있는것까지 모두요..
그 맛을 내는 비법이 바로 육수더라구요..
마른 음식들엔 좋은 간장과 소금이었구요..어설픈 소금이나 중국산엔 쓴맛이 나거든요..
멸치,다시마,양파,파,파뿌리,표고 혹은 표고머리,무우 넣은 육수..
가끔 마른 새우랑 어찌 얻게 된 북어머리를 쓰실때도 있지만..
어머니 말씀으론 핵심은 아주 좋은 멸치였고 저 또한 경험으로 확신하고 있지요..
그 육수만 있음 모든 요리가 가능하지요..조미료 따윈 안드로메다^^
특히 정말 갑자기 너무 급해서 육수 없을때 쓰실려고 다시다 작은 걸 사 놓으셔서
언젠가 두어번 그걸로 맛을 내셨는데 맛을 보니 딱 식당음식맛이 났어요..
갑자기 밍밍했던 음식이 감칠맛이 나는..
그래서 조미료의 위력을 잘 알아요..
조미료 안쓰는거 그거 육수만 잘 쓰셔도 대체되니 그리해보셔요..
그러고 양식이라면요..멸치 육수가 아니라 고기 육수인데 소고기 육수도 좋지만 의외로 닭육수가 좋아요..
혹은 야채만 듬뿍 넣은 야채육수도 맛내기 비법인 듯 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조미료 안쓰기는 무슨 대단한 일은 아니구요..
육수 만드는 귀찮음..즉 정성의 의미가 아닌가 보인답니다..33. 조미료 쓰진 않지만
'09.12.11 2:10 AM (115.136.xxx.27)저도 불량주부입니다..
단지 집에서 미원이나 산들애같은 조미료만 안쓸 뿐이지 시판 소스는 막 쓰구요(굴소스만 피합니다..) 외식도 곧잘 합니다..
집에서 조미료 절대 안쓰는 이유는 딱하나..그나마 양심 쬐금은 건질려공~~
집에서 조미료까지 쓰면 전 정말 막돼먹은 엄마니까요 ..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식생활에 위기의식이 없어요 ㅠ.ㅠ34. /
'09.12.11 2:16 AM (222.239.xxx.125)흔히들 말하는 조미료는 안쓰구요
케첩이나 일반 소스류는 안쓰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아니면 유기농매장에서 사구요.
그래도 안되는게 있긴하죠.35. 뭘 또
'09.12.11 2:21 AM (121.130.xxx.42)그리 민감하게 생각하십니까.
댓글에 보니 미원만이 낼 수 있는 맛이 있어서 사용한다는 분도 계신데
전 그 맛을 모르나 봅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미원 안쓰셔서요,
몸에도 안좋다는 거 내 입맛엔 역한데 굳이 사서 넣을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조미료 쓴다고 뭐라 할 것도 아니듯이 조미료 안쓴다고 별난 사람 취급 받는 거 참 기분 안좋아요.
각자 자기집 부엌 사정은 알아서들 하자구요.36. 아무래도
'09.12.11 2:28 AM (72.193.xxx.239)친정엄마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안쓰고,
새우며 버섯이며 일일이 갈아서 음식에 넣는 것을 보고 자라서인지
조미료에 거부감이 있어요.
그리고 바깥에서 다시다같은 조미료 넣은 음식먹으면 뒷맛이 텁텁해서 더이상 먹기가 싫더라구요.
또 요즘에는 아토피있는 아이들이 많으니 조미료 안쓰는 가정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요.37. 굴소스중에서
'09.12.11 2:29 AM (72.193.xxx.239)msg없는 제품들 꽤 있던데요?
이금기 굴소스 맛은 안나구요.38. 맞아요
'09.12.11 2:36 AM (121.130.xxx.42)그래서 입맛이 중요한가봐요.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안쓰고 간을 심심하게 하시거든요.
나물도 소금 좀 넣고 깨소금만 넣어 무쳐도 담백하고 맛있거든요.
좀 더 진한 맛을 낼 때 파,마늘에 참기름 약간 넣지요.
입맛이 그리 길들여져 있어서 인공조미료 넣은 것은 솔직히 느끼해요.
근데 우리나라 언제부터 음식에 화학조미료 썼나요? 60년대? 70년대?
아마도 초창기엔 돈 좀 있는 집에서나 썼겠지요. 한때 설탕이 사치품인었던 것 처럼.
김혜자씨 고향의 맛이라면서 다시다 한 수저 듬뿍 첨가하던 광고에 길들여진 건 아닌지...39. 저도
'09.12.11 3:29 AM (121.156.xxx.207)조미료 안 씁니다.
굴소스도 안 쓰고요. 그렇지만 10년 전까지는 썼어요.
볶음밥 할때는 미원 약간, 찌개 할때는 다시다.
그런데 이게 재료를 팍팍 쓰면 조미료 쓸 일이 없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어느순간부터 안 쓰시고....
외식이나 가끔 시켜 먹는 중국음식은 어쩔수 없으니 최소한 집에서만이라도 자극적인거 덜 먹으려고요.
또 입맛이 조미료 안 쓰는것에 길 들여졌고요.^^40. ,
'09.12.11 4:33 AM (118.36.xxx.14)저는 그 '절대'라는 표현에 조금 반감이 있는 사람인데요.
고추장,된장은 기본이겠거니와
설탕,소금도 본인이 직접 생산해 먹는 경우에나
'절대'라는 표현을 감.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원을 요새 누가 쓰겠습니까?
다시다 한숟가락? 기겁합니다.
그러나 그런 감미료를 안쓴다고 인공조미료를 절.대.로. 안쓴다고 단언하면서
'요새도 조미료 쓰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하는건 좀 우스운 자만같아요.
사용의 적고 많음이 있을 뿐이지요.
본인이 그렇게 믿고 싶어 믿는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마치 무지몽매한 사람처럼 깎아내리는 건 가소롭습니다.41. 다시다
'09.12.11 5:46 AM (122.35.xxx.43)미원 안씁니다.
그러나 어쩐지 산들애에서 무료로 준다고 하면 신청하고 있스니...ㅎㅎ
케챱, 굴소스는 쓰고요. 가끔 두반장소스와 새우젖 많이 먹습니다.
아...맛소금도 안먹네요..ㅎㅎ
근데 새우젖 자체에 워낙 미원을 마니 넣기때문인지 새우젖만 넣어도 거의 식당음식처럼 맛납니다....42. 음
'09.12.11 5:50 AM (121.151.xxx.137)저는 미원 다시다 굴소스등등 전혀 안씁니다
그대신 버섯가루,다시마가루,콩가루등을 쓰고있구요
간장된장 고추장으로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수있는데
굳이 미원다시다같은 조미료를 넣지않아도 맛있습니다
밖의 음식이 조미료 덩어리라서 집에서도 먹는다고 말하는것은 좀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외식할때는 이런것 저런것 따지지않고 맛난것으로 먹지만
최소한 집음식에는 조미료를 넣지않습니다
저는 고추장은 집에서 직접 담그고
된장과 간장은 생협것 먹구요
다시마가루와 각종버섯가루는 직접 말려서 분쇄기에 넣어서 갈아서 먹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들어가는것은
어쩔수없지만 내가 알게 조미료를 넣는경우는 없지요
굴소스 케챱 마요네즈등등 거의 쓰지않지만
쓸때는 굴소스는 간장으로
케챱은 토마토삶아서 졸려서 쓰구요
마요네즈는 두부와 식초와 소금으로 해서 만들어먹습니다
외식을 거의안하기에 세끼 식사 집에서 다하고요
외식하게 되면 위에서 말한대로
맛난것 먹으려갑니다
이것저것 가리지않구요43. jk
'09.12.11 6:40 AM (115.138.xxx.245)목욕관련 글에도 썼지만 그대로 베껴오지요... ㅎㅎ
인터넷 문답의 경우는 언제나
"좋은쪽"으로 대답이 됩니다.
모든 설문이 그러합니다.
익명이라도 괜히 자기에게 불리한 얘기 쓸 필요 없거든요.
샤워를 매일 하냐? 라고 질문하면 매일 하는 분들만 답글달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답글 안답니다.
사실 샤워 매일 하는건 피부에 안좋습니다. 전 수영때문에 매일합니다만
이틀에 한번씩이 가장 적당하죠. 씻는것 자체가 피부에 상당히 스트레스가 되죠.
가장 비슷한 예가 조미료 쓰는겁니다. 조미료 쓰냐?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안쓴다고 하지만 그렇게 대답이 나오는건 쓰시는 분들이 댓글을 안다는겁니다.
이런 경향이 아주 강하기에 인터넷 문답은 믿지 마시라는겁니다.44. jk
'09.12.11 6:43 AM (115.138.xxx.245)인터넷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키나 몸무게 물어보면
그게 익명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키는 늘리고 몸무게는 줄입니다.
(이건 약간의 거짓말이고)
익명이라도 자발적인 대답의 경우 좋은쪽인 경우만 대답하고
나쁜쪽인 경우 대답하지 않습니다.
(이건 거짓말은 아니지요. 단지 대답을 안하는것일 뿐)45. 이상.
'09.12.11 7:42 AM (125.137.xxx.165)엄마가 되니깐 자연스레 조미료는 안쓰게 되던데요? 가끔 먹는 라면이야 어쩔 수 없다손치더라도 집에서 먹는 음식까지 조미료를 사용한다고요?
46. 저도안써요
'09.12.11 7:51 AM (112.148.xxx.147)하지만 집에 다시다 하나 쟁여두고 (젤 작은 사이즈) 남편이 툴툴대면 입막음용으로 씁니다
간혹 육수가 떨어져 맹물로국이나 찌개 끓일때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외식 배달음식 굴소스 (몇달에 한스푼 쓸까말까) 마요네즈 케찹 라면 등등에 많이 들어있으니 구태여 집음식 할때까지 조미료 쓰면 너무 죄책감이 많아져서요 ^^(저희집은 그런거 다 먹습니다 ㅎㅎ)
윗분 말씀대로 엄마가 되니 아이들 위해서 조미료 자연스레 멀어지던걸요 ㅎㅎ
밖에서 사먹는 음식 먹으며 죽고싶다 이렇지는 않구요 맛있게 먹어요 그냥......ㅎㅎ
다만 집에서는 애들 생각해서 (둘째가 아토피거든요) 조미료 거의 안쓴답니다 ^^47. 저도...
'09.12.11 8:21 AM (124.199.xxx.99)산들애를 비롯한 다시다, 미원, 맛소금 일체 안써요.
어릴때 저희 엄마도 안쓰셔서 천연조미료 만들어 맛내는거 귀찮을 때도 있지만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판되는 소스류에 합성조미료가 듬뿍 들어간게 많아 깜짝 놀란 기억이 나네요.
굴소스, 일본카레, 케찹, 마요네즈 등...가끔 먹던 것들인데 이젠 왠만하면 안먹어요.
전혀~ 안먹어요. 라고 할 순 없겠지만 왠만하면, 될 수 있으면 안먹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거죠.48. 외식을
'09.12.11 8:30 AM (120.50.xxx.114)전혀 안할수는 없고
케첩, 어묵등등 먹으니까
눈에 안보이는 조미료 많이 먹는거죠
거기에다 눈에 보이는 미원, 다시다까지 넣게 되지는 않아요
굴소스나 미림도 가끔 쓰니까요49. ..
'09.12.11 8:33 AM (219.250.xxx.124)미원이나 다시다 산들애 감치미 맛소금들이 조미료라면 그건 안쓰구요.
케첩이나 미림같은건 가끔 써요.
굴소스도 msg안들어간걸 쓰기도 하구요.
워낙 다른 먹거리에 조미료 첨가가 되니까
일단 제가 만드는것엔 미원 다시다 산들애 감치미 맛소금..그리고 무슨 천연조미료라고 파는것조차도 안써요.50. 아마도
'09.12.11 8:36 AM (211.189.xxx.103)어렸을때 엄마한테 배운 영향도 있어요.
저희 엄마가 조미료 전혀 안 쓰고 채식위주로 건강식 많이 만드셨거든요. 아빠가 건강치 않으셔서.. 그래서 전 라면 먹어본 기억도 없고 조미료도 집에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자취를 10년이나 했는데도 조미료는 사본적도 없고 라면도 열손가락에 꼽혀요.
제 살림을 사는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제 직장동료, 친척들.. 시집 식구들도 .. 예전에는 모르겠는데 요즘엔 거의 쓰시는 분 없으시던데요. 외부에서 먹는 음식은 어쩔 수 없이 조미료 먹는다 해도 집 음식까지는 안 쓰시는 듯 해요.51. 먹긴 먹죠
'09.12.11 8:48 AM (125.131.xxx.199)저희집에도 다시다나 미원 같은 조미료는 없지만 굴소스, 케찹, 마요네즈는 있습니다.
굴소스는 중국식 해물요리 할때만 사용하니 한병 사 놓으면 1년도 넘게 가네요.
케찹은 아이들 오무라이스 해줄때, 마요네즈는 샌드위치 만들어 먹을때 쓰네요.
여하간 이런류의 일반 가정식 백반 식사에서는 잘 안쓰는편이죠. 하지만 어묵이나 라면은 먹습니다.
전 조리료 들어간 음식이 맛이 없어서 안먹습니다. 웰빙 이런거 이전에 기회와 취향의 차이로 안먹죠.52. 쥐약은 아니지만
'09.12.11 9:03 AM (220.86.xxx.101)조미료가 쥐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보약도 아니잖아요?
저는 미원이나 맛선생 이런 조미료 일부러 쓰지는 않고요,
케찹이나 라면 같은건 먹습니다.53. ..
'09.12.11 9:07 AM (121.131.xxx.51)애들 생각해서 안먹어요. 그리고 남편과 제 생각해서두요
남편이 아토피로 엄청 고생했거든요.. 조미로 안넣은 음식을 먹으니까 깨끗해졌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두요. 원글님네 가족은 건강하시니까 그러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답니다.54. ..
'09.12.11 9:07 AM (121.50.xxx.11)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한 수저 듬뿍 퍼 넣으시는 분이 아니라면요.
친정 어머니는 미원 알갱이 몇 개 정도 가끔 넣으세요 (가장 작은 거 하나 사도 몇 년동안 줄어드는 게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아주 안 넣으면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음식들이 있다 하시네요).
시어머니께서는 조미료 따위는 먹으면 안된다고 강경하게 말씀하시는 분이고요. 제게도 늘 강조하시죠. 싱겁게 먹고 조미료를 안써야 건강에 좋다..
그런데 양가 매뉴와, 기타 양념 및 소스들을 보면요
친정은 주로 채식, 철철이 나물 다 해 먹고 간장 시골에서 뜬 메주 얻어 직접 담으시고 고추장도 담아 드세요. 양조간장, 식초 정도 사 드시죠. 라면 가뭄에 콩나듯 먹을까 말까..
시집은 중국요리와 육식 위주의 식생활이니 이런 저런 음식에 굴소스는 기본이고 전을 먹어도 케찹에 찍어먹고 고추장 시판으로 사다 드시죠. 거기에 단 음식 좋아하시니 설탕 듬뿍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라 제가 만든 음식은 안 달아서 싫다시네요. '우리는 라면 가끔 먹어'라는 게 일 주일에 한 번 이상이고요.
미원 사서 넣는다는 이유로 친정의 식생활이 시집보다 떨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저는 같이 살기에 더 심각해요. 뭐 만들어 놓으면 안 달다, 이건 짜다 (..국이 짜면 건강에 안좋다고 간장을 안넣는 분께 무슨 음식이 안짜겠어요) 온갖 토를 다시면서 밥 차리고 있으면 '간만에 짜파게티나 끓여먹자(1주일에 최소 한 번)', '이번 끼니는 케이크로 먹자' 등등의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시거든요. 그냥 조미료 몇 알갱이 넣으시고 일반 다른 집 식생활과 비슷하게 먹었으면 좋겠어요.55. ..
'09.12.11 9:14 AM (125.177.xxx.55)전 가정집에서 조미료 쓰는 분들이 있다는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어려서부터 그런 집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요@.@56. .
'09.12.11 9:23 AM (110.13.xxx.116)넣고 싶으면 넣어서 드세요.
타인들이 자신의 행동에 동조해주지 않는다고 삐지는것은 참 우스운 일입니다.
아님, 자신이 하는게 남들의 대세에 맞지 않다고 위축될 정도면 걍 대세 따르시던지요.57. 어쟀든..
'09.12.11 9:41 AM (114.108.xxx.50)외식하면 당근... 조미료 넣습니다.
그러니...좀 조심하는 차원에서....집에서는 "무" 조미료로 가는거지...
+ - = 0 만들까하구요.
전 복잡한 것은 모르겠고 이 마음으로 삽니다.58. 그냥
'09.12.11 9:43 AM (218.232.xxx.175)먹고 싶으면 먹는 거고 안먹고 싶으면 안먹는 거지
조미료 넣어 먹는다고 무식한 사람 취급하는 것도,
조미료 안넣어 먹는다고 유별난 사람 취급하는 것도 별로....
쥐약도 아니고 보약도 아니다가 정답 아닐까요?59. 저도
'09.12.11 9:45 AM (222.107.xxx.148)안써요
안넣어도 제 입에는 익숙해서인지 맛있어요
그래도 간장, 케찹 이런건 그냥 사먹어요
나가서 외식도 자주하구요
시댁에서는 다시다 많이 쓰세요
그래서 시댁에서 음식할 때는 조금씩 넣습니다
입맛 맞춰야죠60. 저는
'09.12.11 9:51 AM (124.54.xxx.210)저는 전혀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다시다나 미원 같은 조미료는 안 쓰지만, 케첩, 마요네즈, 양조간장, 굴소스등은 다 시판을 쓰니 결국 어느정도 섭취는 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도 아예 안 먹고 살 수는 없는데, 그런 음식에는 상대적으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니 집에서라도 안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근데 확실히 라면이나, 과자 많이 먹으면 속도 부글거리고, 자꾸 그런 음식만 땡기더라구요.
되도록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61. 글쎄
'09.12.11 10:03 AM (210.108.xxx.19)조미료 안써도 전혀 불편 느끼지 않아요..물론 라면 케챱 안먹을려고 노력하지만 아주 안먹을수 없죠..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시중에 나와있는 MSG안들어간 다른 조미료? 도 솔직히 안믿어요..
62. 새댁
'09.12.11 10:09 AM (59.6.xxx.11)친정은 설탕조차 안쓰실 정도였고..(매실액기스 사용) 결혼해서 2년 합가했던 시댁은 백화점에서 만든 레디메이드 음식들 종종 사오시고, 비싼 온갖 수입 양념, 소스가 많았어요.
처음에는 시댁에서 먹는 음식이 너무 맛있고 어머니가 미국에 오래사셨던지라.. 그게 더 세련되어 보이고 해서 한때 백화점 수입식품 코너부터 달려갔었더랬죠 ㅎㅎ
지금 애기 돌 다되어가면서 이유식 먹이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성에 대해 고민하다보니..물론 나가서 조미료 왕창 왕창 들어간 음식 맛보게 되어 100% 근절은 못하겠지만 최소한 집밥은 좀달라야 한단 생각이 들어요..
조금 심심하지만 재료맛에 충실한게 훨씬 좋아서 조미료는 안쓰고 있어요.
억지로 노력한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바뀌어 힘들진 않아요.^^63. 댓글많네요.
'09.12.11 10:18 AM (59.5.xxx.239)저도 하나 보태자면, 원글을 읽어보니 조미료 안쓴다해놓고 사실은 숨겨놓고 쓰면서
마치 요리에 훌륭한 내공이 있는양, 그러는 거 아니냐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미원 다시다는 잘 쓰지 않아요. 그런데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여러님들이 말씀하셨듯이 육수 정성껏 우립니다. 그것도 습관이 되서 주기적으로 해둡니다.
굴소스 케첩 맛술....당연쓰죠. 그렇지만 그거 자주 써야할 요리는 우리 한식에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조미료 없는 맛에 길들여지면 조미료 맛이 싫어져요.
에스프레소로 커피만들어 먹다가 커피믹스 못먹겠는 거처럼 거런거죠.
외식 배달음식 당연 먹죠.
그렇지만 내 손으로 만들때는 굳이 안 넣고도 맛을 낼 줄 아는데 뭐하러 쓰냐는 것이죠.
근데 저도 아주 가끔 넣을때 있어요.
평소 하던 것 처럼 했는데 왠지 맛이 안나거나 이상할때 그럴땐 버릴수도 없고
당장 밥 먹어야하는데 다시 할 수도 없고 그럴 땐 조미료 좀 넣으면 도움되죠.
원글님이 말씀하신, 안 쓴다해놓고 집에 가보니 하나씩 있더라가 그런 거 아닐까요.
요즘은 쓴다하고 쓰는 사람들도 그렇게 막 넣어먹는집 없고 절대 안쓴다는 것도
무슨 자랑같은 것도 아니고 그래요.64. 아무
'09.12.11 10:34 AM (58.239.xxx.22)생각없어요.
그냥 사지 않으니 그걸로 맛내는걸 아예 학습자체가 안된거죠.
그렇다고 전혀 안먹진 않죠.
외식도 잦고
라면에, 요구르트에 MSG를 비켜살 수 는 없다고 봐요.
질색팔색할일도 아니지만, 그다지 권장할만한 건 아닌건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애들도 어릴때부터 전혀 안먹다보니
자장면(세상에서 엄마 보다 더 좋은 음식이라는)도 조미료잔뜩 넣은건 대번에 알고 밀어내요
저희도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조미료 쓰진 않으세요.
찬장에서 없어져도 크게 곤란하지 않으실거에요.
미원으로만 낼 수 있는 맛이 있다면 그건 안먹어도 그만일꺼에요. 아마65. ...
'09.12.11 10:59 AM (122.40.xxx.76)외식하거나 짜장면 시켜먹고, 라면 먹고 하니 집에서나마 조미료 안쓰려고 하다보니
전혀 안써도 괜찮아져요.
케찹이나 굴소스, 액젓 등에도 들어가니 매일 먹는 음식에는 안쓰는게 좋겠지요.
첨에는 뭔가 빠진듯 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담백해요.
전엔 혹시 해서 다시다류를 자신 없으면 어쩌다 쓰곤 했는데
이젠 멸치육수 잘 내면 전혀 필요없어서
미원이나 다시다 비슷한거 없어요.
가끔 별미라고 굴소스 넣은 요리를 하면 느끼하다고 안 먹을 정도가 되었어요.
입맛도 습관 들이기 나름이더군요.
노이로제처럼 이런거 먹으면 절대 안돼가 아니고 집에서 하는 음식에서나마 안먹어서
전체 섭취량을 줄이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66. dd
'09.12.11 11:11 AM (220.126.xxx.161)요리 못 하는 사람은 조미료 써도 요리 잘 안됩니다...
요리가 조미료 맛?이라고 생각 하시나본데 요리 못 하는 사람에게 조미료 들이내보세요
조미료써도 음식 맛 안납니다
조미료 글쎄요....................
조미료 먹는다고 다 일찍 죽지는 않아요
병은 유전이고......스트레스가 원인이래요
암만 자연식으로 들이대도...본인이 비관적이고 운 없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말짱 도루묵이란걸..........
조금씩 맛 낼때 소량 사용하면 되거든요
남이 안쓴다고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마셔요...다 자기주관대로 음시하는거 아닌가요?
조미료 먹는다고 일찍 주는것도 아니고 병 드는것도 아니고67. 어무이
'09.12.11 11:12 AM (210.101.xxx.45)저희 시어머니 조미료 전혀 안쓰십니다.
70을 바라보시는 나이에 말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음식들도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자극성있는 음식을 싫어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멸치가루 많이 빻아넣으시고, 들깨가루 활용하시고,
심지어 김치담그실 때도 미원도 액젓도 안쓰십니다.
새우젓과 야채와 다른 양념들만 가지고 맛을 내시는데
너무 담백한 맛이 납니다.
친정에 조금 선물로 주셔서 친정어머니께 드리면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하십니다. 어떻게 조미료안쓰고도 이런맛이
나느냐고요.
내공을 배워야 할듯한데.. 전 시도하다가 남편 구박만 받는다눈 ㅠ68. 근데요.
'09.12.11 11:18 AM (59.10.xxx.251)전 조미료 사용법을 몰라서 못 쓰는 사람인데요,
국 끓일 때 조미료 쓰시는 분들, 멸치로 육수 내고 조미료 또 넣는 거에요?
나물 무칠 때는 간장이나 소금 넣고 추가로 조미료 넣는 건가요?
넣으면 맛이 어떻게 더 좋아지나요?69. 절래절래
'09.12.11 11:29 AM (124.1.xxx.82)조미료를 젊은 사람들도 쓰고 있네요.......
헐~~~
우리집엔 조미료 자체가 없습니다.
굴소스 맛있다그래서 사서 한번 볶음밥에 넣어봤다가
뭔가 거북하고 인조맛에 역겨워서
그 다음부터 다시는 안써요.
오뎅에 조미료가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오뎅은 가끔 먹입니다.
단백질보충용으로요.
그런데 이것도 끊어야겠군요.
저는 직장맘이라도 국물이든 나물이든
천연재료로 맛을 내는데...
애들 아빠도, 아이들도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요.
어떻게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조미료를 뿌릴 수가 있죠?
그 덕분인지 우리 아이들은 아토피가 전혀없어요.
조미료 자꾸 쓰고 나이 사십되도록 과자좋아하는 시누이가 낳은
아이들은 아토피땜에 고생하더군요.70. m..m
'09.12.11 12:05 PM (211.223.xxx.170)친정 엄마가 조미료 사용을 안 하셨어요.
멸치,표고,새우,다시마 갈아서 대용으로 사용하시죠.
결혼해서 보니 시어머니는 사용하시더라구요.
사용하시는 이유가 맛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 잘 먹는다.
이유는 단 하나 그것 뿐이에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나이 드신 분이라 교육 수준,생활 수준 비슷한데요.
엄마는 교회에서 방송에서 환경에 대해, 바른 먹거리에 대해 많이 보고 배우시는 편이시고
시어머니는 늘 아프신 분이라 그런걸 접할 기회도 없고 미처 관심도 없으시구요.
신혼때 시어머니 한번 오실 때 마다 조그마한 미원 한봉지씩 사다 놓으시대요.
가고 나시면 버리고 버리고 나중엔 버럭 화를 내시더라구요.
몸에 안좋다고 해서 버렸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맛없어서 안먹는것 보다는 낫다. 맛있기만 하면 되지 뭘"
바로 그거에요.
친정엄마는 뭐든 잘 먹는 자식들이라 맛을 넘어선 건강을 우선시 하시고
시어머니는 입 짧은 아들들 때문에 맛있게 많이 먹는게 좋아보이시는 거구요.
다들 생각의 차이지요.
또 그 차이와 다름을 서로 인정하면 되구요.71. 미투..
'09.12.11 12:09 PM (118.223.xxx.189)저도 친정, 시댁 모두 조미료를 가지고 계시고, 쓰고 계세요.
하지만 친정은 어쩌다 몇알갱이 넣는 정도이시고.. 결혼해서 시댁에 밥먹으러가면 요리에 자신있으신 어머님이 맛깔난 음식을 많이 해주셨어요.
근데 입은 땡기고 좀 짠듯한데 시댁에서 식사하고 나면 물이 엄청 많이 먹히고 저는 몸이 찌뿌둥 하고 붓기까지 하더라구요.
나중에 시어머니께 음식 비결 좀 배워보겠다고 미역국 끓이시는 것 보고 기암을 해서.. 등뒤에 식은땀이 쭉 날 지경이더군요.
그냥 맹물에 다시다를 큰 요리스푼으로 팍팍 퍼넣으시는 겁니다. ㅠ ㅠ
친정은 멸치다싯물이 가스불 위에서 항상 떨어지지 않는지라.. 전 그게 당연한줄 알았거든요.
저도 신랑 입맛 바꾸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남편도 MSG 안넣고 한다는거 감안하고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제 요리가 맛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도 웰빙다시다라고 하는 소위 msg 안들어갔단 산들애 같은거 사다놓고 조금씩 씁니다. 멸치다시 엄청 진하게 내어서 쓰긴 하는데.. 그 1%의 어떤맛이 음식의 맛을 좌우하더군요. ^^; 안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조금씩은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msg 없다는 다시다도 제가 먹어보면 조미료맛이 확 나던데..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참 쓸때마다 찝찝해하며 쓰긴 합니다.72. ㅇ
'09.12.11 12:38 PM (125.186.xxx.166)요즘 젊은사람들이 써도, 뭐 여기서보듯 한국자씩 퍼넣는건 아니죠. 조미료안써도, 햄,골뱅이,어묵 쯔유 소스등등...가공식품들도 조미료 방부제 덩어리인데요뭐. 게다가 짜지않아서 좋다는 젓갈류들..젓갈이 짜지도않은데, 안상한거면 조미료와 미원의 범벅인거죠.. 되도록 집에서 안쓰려고는 하지만, 독약보듯 하진않아요. 그게 더 스트레스일거 같아서. 저도 조미료라고하면, 맛선생정도쓰거든요. 여튼 집에서 조미료 안쓰고 맛내려면 엄청 부지런해야하거나, 해먹는 음식이 좀 제한되어있을거같아요. 우리엄마가 요리를 별로 안하시기도하고, 못하시거든요. 그래도 집에서는 건강식을해야한다고...그러다보니 엄마가 하는 음식은 양념없이, 굽고 데치고..좋은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길수 있는정도예요..
73. 몽이엄마
'09.12.11 12:40 PM (113.10.xxx.59)전 집에서는 조미료 안넣는데
시댁가면 시어머님께서 조미료 매니아세요~~ㅎㅎㅎ
깊~~은 맛도 나고...조미료=깊은맛 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 봤네요..ㅎㅎ
근데...맛도있고 ㅎㅎㅎ74. ..
'09.12.11 12:48 PM (203.142.xxx.240)저희도 화학조미료는 전혀 안써요.
라면 등이야 내가 만드는 제품이 아니니 먹지만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거랑은 다르지요.75. 우와..
'09.12.11 1:01 PM (211.253.xxx.253)대단들 하시네요..
모두들 한 200살들은 사시겠어요.. 부러워 죽겠읍니다.
조미료 안들어 가면 영 맛이 안나 못먹겠던데..
다시다 없으면 죽고 못사는 울 가족 다시다 메니아거든요.
원글님 자책하지 마셔요.
금방 세상 하직할 사람 저 있답니다.
~~~~~76. 네
'09.12.11 1:09 PM (210.94.xxx.228)미원/다시다만 안쓸뿐....알게모르게 여러 소스나 음식 재료에 자체적으로 들어가 있는거 많아요....모르고 먹어서 그렇지.
77. 저희
'09.12.11 1:11 PM (119.67.xxx.141)엄마는 조미료 들어간걸 귀신같이 아세요.. 왜냐 속이 미슥거리고 입이 미식거려서...
그래서 외식을 안하세요. 1년에 10번 안쪽....
그만큼 조미료가 안좋다는거 아닐까요.
어른이야 먹어도 되겠지만
아이들 뇌세포 파괴한다고 들었어요. 성장에도 안좋고..
제가 임신했을때 미원들은거 먹으면 두드러기가 났어요 가렵고...
회사다니는데도 외식을 안할 수도 없고 ....먹고나면 가려워서 한두시간을 미친듯이 긁어댔죠78. ...
'09.12.11 1:15 PM (119.201.xxx.117)식당음식처럼 아예 대놓고 들이붙지않는이상..
조금씩 쓰면 괜찮을것 같은데..
안쓴다고 해도 시중 된장 간장에는 다 들어있을거고.
라면, 각종 소스에 다 첨가되어있을건데...아예 안드신다는 분은.. 어떻게 사시는지 좀 궁금하긴 해요..79. 그냥
'09.12.11 1:16 PM (61.77.xxx.161)어느순간 조미료를 쓰다 다 써버리고
그담부터는 않 샀더니 자연 스럽게 않 쓰게 됬어요..
요즘은 40 넘어 체질도 바뀐거 같아요..
전엔 컵라면 먹어도 별일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컵라면 먹으면 복통,설사 마구마구 합니다
집에 있던 라면 모두 치워 버렸습니다
큰딸이 사춘기라서 얼굴에 여드름 났는데
라면 먹으면, 여드름이 더 생기는것 같다고
본인이 알아서 않 먹더군요~
과일, 고구마 등 .... 간식으로 먹어요..80. 그거여
'09.12.11 1:17 PM (119.67.xxx.141)당장 표나는거 아니에요... 안좋다고 몸에 당장 표나지 않지만 무엇을 먹느냐는 3대를 거친 후에 그 영향력이 나온다고 그랬어요
조미료 우리나라에서 보편화 된지 100년도 안됐어요. 100년도 안됐는데 아토피니 비염이니 알레르기 환자 넘쳐납니다.
미래의 우리 후손이 그 희생양이 되겠지요.
조미료 쓰는거 죄책감 갖고 써야됩니다. 본인이 쓰겠다면 말릴 것도 아니지만 그게 무슨자랑이라도 되는양 떠벌리고 쓸 것도 아니네요.
자기 가족 맘대로 먹이겠다는데 말릴 사람 없지요. 실컷 쓰세요
당나귀도 빵만 먹여 키우면 30년이면 죽어요. 풀같은거 먹이면 100살도 삽니다.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왜 누구는 할 일 없어 바른먹거리 찾고 편한거 몰라서 힘들게 육수내고 조미료 안쓸까요..81. 음
'09.12.11 1:20 PM (121.151.xxx.137)제아이들이 아토피이지요
그아이들이 아토피인것이
그아이들이 잘못먹어서 일까요
아니지요
바로 부모인 내가 잘못먹어서 제대로 건강하지못해서
그아이들은아토피를 물려 받은것이지요
저는 아주 멀쩡합니다
피부트러블이 간혹있긴하지만 이정도면 양호하죠
하지만 내아이들은요
지금 잘못먹어서
내가 빨리 죽고 늦게 죽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게 다 내아이들 내후손에게 넘겨진다는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요
화학조미료 먹어도 지금 멀쩡해요
외식하는사람들이 지금 죽습니까
아니지요
하지만 모든것이 축척되어서 어느순간 나타나게 되고
그게 나에게 나타나지않으면내아이들에게 내후손에게 나타나니
무서운겁니다
함부로 200세이니 300세이니
벽에 똥칠이니하는소리 정말 무식한소리입니다
집안에 아픈사람 한명이라도 있다면 저런 소리
천벌 받을까봐도 못할 소리이지요
내가 먹는것 내가 쓰는것 그게 다 내아이들에게 그대로 간다는겁니다
저는 그래서 어릴적부터 햄버거 피자 과자 끼고 살았던 제가
지금 무지 원망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아파할때마다 제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죠
지금의 내아이들은 상관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내가 해준 음식을 먹고자라서 모든것이 축척된 내아이들이
나은 내손자 손녀들이 나땜에 아토피나 심한 병이 생긴다면
내아이들이 받을 고통이 어떨지 생각해보앗는지요
이건 지금 건강하고 건강하지않고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이지요
내가 깨끗하게 현명하게 살면
내아이들 그리고 그후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는것이지요
그렇기에 알게 모르게먹는것은 어쩔수없지만
내손으로 조미료를 넣는것은
내아이들을 내손으로 죽이는것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경험담입니다
제가 제손으로 내아이들을 죽이는 짓을 했으니까요82. ...
'09.12.11 1:20 PM (119.201.xxx.117)무슨 조미료 쓰는데 죄책감까지..;;;
라면같은건 줄이면 되구요...될수잇음 안쓰면 좋아요...
근데 무슨 먹으면 당장 어떻게 될것처럼 바들바들 떨면서 사는거 자체가
저한텐 스트레스라...전 좀 그래도 맛선생이나..산들애정도는 쓰는편이에요.83. ㅇ
'09.12.11 1:34 PM (125.186.xxx.166)그러게요.조미료에 죄책감 느낄정도면, 외식은 물론이고, 가공식품,패스트푸드,양식생선들 이런것들 확실하게 차단하고 사셔야할텐데..조미료만 죄악시 할게 아니죠.. 전 사먹는음식도 안좋아하고, 패스트푸드도 안먹구, 재료들은 대부분 국산에 유기농이지만, 양념 많이들어가는 음식할때, 조미료는 조금씩 써요. 솔직히 조미료 많이 들어가면, 원 재료의 맛이 안나서, 많이 쓸수도 없지않나요?
84. ㅎㅎ
'09.12.11 1:40 PM (211.46.xxx.253)사실 인공조미료 안쓰는 게 좋다는 건 다 아는 거잖아요.
화학조미료가 신경계를 교란시키고 몸 속에 축적되어
후손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구요.
조미료 쓰시는 분들은 그걸 감수하고 맛있는 걸 드시겠다는 거구요.
근데 왜 조미료는 나쁜 거니까 안쓴다는 분들에게 발끈들 하시는지..
안좋은 거 알면서도 가족들 음식에 조미료 넣는 건 죄책감 느낄만 하다고 보는데
왜 안쓰는 분들에게 유난떤다느니 한심하다느니 그러시나요??????85. 제가
'09.12.11 1:52 PM (124.1.xxx.82)조미료를 안 쓰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음식맛을 조미료에 의존하기 싫어서예요.
멸치와 표고버섯 그외에 파 무우만 넣고 육수를 내도
된장찌게 맛이 환상적인데...
어떻게 조미료가루를 뿌릴 생각을 하는지...
표고도 표고가루보다는 표고칩이나 표고통째로 넣어서 국물우려내면
조미료보다 훨씬 맛나요. 표고는 국물우려내도 씹어먹으면 맛있어요.
미역국도 다시다넣을 생각하지 말고
양지머리 우려낸 물로 끓이든지..
아님 집간장만 맛있어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면
미역국 제대로 맛 납니다.
조미료를 무칠 때도 집간장과 참기름만 넣어도
다들 맛있게 먹는데.. 왜들 조미료를 넣어서 음식하나요?
정말 당장 나는 괜챦아도 내 자식에게 나쁜 피를 물려주게 되요.
아토피가 지금 아이들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바로
지금 엄마들이 지금 할머니세대가 해준 조미료듬뿍넣은 음식
인스턴트 음식, 친척들이 아이들 챙겨준다고 사준 종합과자선물세트...
이런거 먹고 자라 ..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죠.
인공조미료를 단백질맛을 합성으로 낸 거예요.
소고기나 멸치의 단백질을 음식에 넣는 대신...
화학적 결합으로 만든 단백질을 뿌리는 거죠.
게다가 조미료는 짠맛을 숨겨주는 역할까지 하니깐...
매운맛 짠맛을 강하게 해서 깊은 맛을 내려하면 자극적으로 되는데
미원으로 매운맛짠맛을 못 느끼게 하면서도 깊은 음식맛은 남게되는거죠.
정말 편하게 쉽게 음식맛을 내려는 게으름뱅이 주부들이예요.
조미료를 쓰다보면 저절로 짜게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시댁에서 음식하면서 평소 소금이나 간장을 쓰는 양으로하면
시어머니가 싱겁다고 난리예요.
사실 시어머니는 제가 음식한데다 조미료를 뿌리니
음식이 싱겁고 닝닝해서 오히려 느글느글 하거든요.
조미료는 짜야 제대로 맛나요.
염분은 그대로인데.. 우린 짠지도 모르고 섭취하니 이 또한 건강엔 쥐약이지요.
물론 별 생각없이 쓰실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구요.
외식안하냐? 라면 안먹냐? 과자 안먹냐?
그건 하면서 왜 조미료갖고 난리냐라고 하는데...
완벽하지 못하면 비판못합니까?
손 뻗치면 돈주고 사먹는 음식은 온통 조미료투성이인데...
집에서라도 주부가 조미료없이 요리하자는 것을
어차피 조미료에서 완벽하지 못하니 입다물어라?
는 아니죠.
조미료를 벗어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구요.86. ㅠㅠ
'09.12.11 2:01 PM (210.99.xxx.18)전 미원이 조미료인지도 모르고 자랐습니다. 당연히 먹는 음식정도로 알았죠. 이렇게 무지하던 제가 된장고추장 담고 김치담고 각종효소 담고 직접 포도즙 등등 내리고 야채로 육수 내어 먹습니다. 아이가 아토피라서 .. 제 인생자체가 달라졌습니다. 모든빨래 삶습니다. 친환경제품으로 다바꿨습니다. 빵도 직접 만들어 먹입니다. 자랑이 절대아닙니다. 대부분 학원을 보내도 몇가지는 알아보지않나요?. 저에게 먹거리란 아이교육보다 더 중요합니다. 몇몇사람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삶의 문제라는 거지요. 참고로 저직장다닙니다. 사무실에 많은 사람들이 유난떤다고 합니다. 그냥 웃습니다.
87. ...
'09.12.11 2:09 PM (121.136.xxx.49)처음으로 얼마전에 다시다를 샀어요.
남편이 맛없다고 하도 타박을 해서요.
근데 딱 한번 썼어요. 다시다 넣은 국, 남편한테는 떠줬는데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밖에서야 어쩔 수 없이 먹는다치지만
집에서 내 손으로 다시다 쳐서 먹는 거 못하겠더라구요...88. 정말 안써요
'09.12.11 2:18 PM (203.249.xxx.21)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일부러 조미료를 넣어 요리하는 사람은 없어요...정말로요. 어쩔수없이 섭취하는 것까지야 통제할 수 없지만...조미료를 일부러 요리에 넣지는 않는다는 거죠. 근데 어찌 보면 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오히려 조미료 넣게 될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그리고 남들이 넣든 말든....자기가 필요해서 넣으면 그걸로 끝이면 좋겠어요. 남들은 안그런데 나만 이러고 있구나..이러면서 자책하지 말고, 또 남들 끄집어내려 위안삼으려도 하지 말고요.89. 저는
'09.12.11 2:20 PM (110.8.xxx.231)조미료도 안쓰고
다시다도 안쓰고
설탕도 웬만해선 안넣고
쏘스라는것도 전혀 안써요.
애들은 제가 이렇게 키워서 싱거워도 담백해도 그냥 먹는데
남편은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해요..90. 저도
'09.12.11 2:27 PM (211.230.xxx.126)미원,다시다는 안쓰지만 설탕은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짜장면 종류 먹으면 물을 엄청먹고 있고, 여드름 있는 작은 아이는 자고나면
꽃이 피어있습니다.
그걸보면서 미국소 때문에도 딱 끊었습니다.91. 조미료를
'09.12.11 2:37 PM (210.205.xxx.195)아주 안쓰는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줄여서 음식을 하니까
이젠 조미료 많이 들어간 과자만 먹어도 배가 탈이나요...
속도 미식거리고, 머리도 띵~~ 한것이 몸이 먼저 알더라구요.
먹을댄 조미료 들어간 음식인지 모르고 먹는데.. 이젠 몸이 알려주는데요..
뭐 좋은 음식도 아니고 의사들이 항상 조미료 안좋다고 하는데 굳이 먹을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은 멸치, 무 다시마만 듬뿍 넣고 육수내서 끓이면 왼만한 국은 맛있던데요?
이렇게 해서 하려면 재료비가 많이 드는데... 그래서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다시다 등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아요... 그냥 맹물에 다시다 한수푼이면 다 해결되니까... 이제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 지니 건강을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요즘 조미료 쓰긴 써도 옛날처럼 생각없이 듬뿍듬뿍씩 쓰는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애요.92. 맞아요
'09.12.11 2:37 PM (211.46.xxx.253)위의 '제가'님 말씀대로 조미료를 쓰는 주부는 게으름뱅이 주부예요.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그 과정이 귀찮다고 여겨지니까 그냥 조미료 뿌리는 걸로 대신하는 거죠.
남편이 결혼하고 제게 늘 하는 말이 요리하는 데 왜 그리 오래 걸리냐는 거예요.
시어머님은 금방 뚝딱 차려 낸다면서요.
제게 된장찌개를 끓인다는 건
멸치와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등 있는 재료로 육수를 만드는 걸 시작한다는 의미거든요.
근데 우리 시어머니는 뚝배기에 맹물 붓고 다시다 한 큰술 푹 떠서 넣어요.
그리고 야채 잘라 넣어요.
그럼 10분도 안 걸려 완성되는 거죠 ㅎㅎ
화학조미료는 맛을 완성하기 위해 오래 끓일 필요가 없잖아요.
참 손쉽긴 한데.. 그 손쉬운 거 하고 싶지 않아요.93. ㅎㅎ님
'09.12.11 2:38 PM (211.253.xxx.253)사실 인공조미료 안쓰는 게 좋다는 건 다 아는 거잖아요.란 말 모르는 사람없죠..
,,, 인 님처럼 정도만 지키면 될 것을 가지고...
풀만 먹을 사람은 먹으라는 얘깁니다.
조미료 쓰시는분 들 죄악시 하지 마시구요..
알아들으셨나요?94. 전
'09.12.11 2:50 PM (211.195.xxx.220)결혼초에 나물반찬할때 너무 맛이 없으니깐 미원 넣었는데요..
지금은 맛없는건 똑같은데 그냥 나물의 맛으로 먹네요..
국은 멸치만 좋은것 쓰면 육수맛이 좋아서 다른거 안넣어도 맛이 나대요..
멸치 많이 넣어서 멸치값도 많이 들지만서리...^^
그래도 햄 좋아하고, 시판 떡볶이 좋아하고, 라면 좋아하고..ㅎㅎㅎ
내가 만든 음식에는 안넣지만 남이 만든 음식에 든건 잘 먹네요..^^95. 조미료
'09.12.11 2:58 PM (121.182.xxx.18)요즘 조미료 가정집에서 쓰는사람 거의 없어요ㅠㅠ 충분히 자책하실만하구요..사용하지 않다보면 조미료들어간 음식 못먹습니다 닝닝하고 속거북해서요.. 가족들 먹을 음식에 나쁜것알면서 사용한다느건 좀..
96. 원글님
'09.12.11 3:04 PM (210.182.xxx.108)더 상처받으실까봐 그렇네요..
"조미료"는 82쿡에서는 "뜨거운 감자"네요..
아마도 요리사이트라서 다른분들보다 더 열성인분들이 많아서겠죠.
담에는 이런말은 꺼내지도 마셔요..
그리고 님 소신대로 살면 되요..97. ㅇ
'09.12.11 3:15 PM (125.186.xxx.166)시작은.. 조미료 쓰면 거의 미개인 취급하는게 아니었을까요?ㅋ 그걸보니, 아예 완벽하게 차단할수도 없는건데, 그런건 어찌하고사느냐 하는 의문이 드는거구요. 진짜 맛있다고 자주등장하는 아딸의 떡볶이를 비롯한, 사먹는 음식들도 최대한 자제해야죠. 그야말로 자기방식대로 살면 되요 ㅎㅎ조미료만 안쓰면 완벽한것도 아니고 ㅎㅎ
98. 그냥
'09.12.11 3:17 PM (211.221.xxx.249)어렸을때부터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안먹어서..
친정 어머니가 미원,다시다..이런류의 조미료는 사용을 안하셨어요.
대학교에서 가정학 전공하셨고 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주셨는데
조미료는 넣지 않았어요.
외식은 자주 했지만..외식후엔 꼭 물을 많이 마시게되고 속이 답답해서
녹차를 많이 먹곤 했었어요.
결혼후에 타향살이를 하다보니 외식을 자주하게 되었는데
애들이 아토피가 생기더라구요. 외식 줄이고
이것저것 공장에서 나오는것들 안먹진 않으니~
끓는물에 데쳐서..(주로 어묵) 물로 헹궈서 먹이고
그런식으로 조금 신경썼더니 아토피 겉으론 완치 되더라구요.
조미료를 넣은건 속이 울렁거려요. 딱 그맛이 느껴져요.
붓고 목이 마르고 속이 답답한...
중화요리를 먹고나면 바로 그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애들이나 저나..
그래서 케첩,마요네즈,굴소스도 만들어먹지 사먹진 않아요.
애들 아토피 되기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자주 갔었는데
거기도 끊고,외식을 해도 조미료와 거의 상관없는류의 ..(하긴 거의 없네요)
애들이 밤에 잘때 호흡곤란을 느끼고 진물,피를 흘릴정도로 고통 받는거보고
인스턴트,패밀리레스토랑..완전 끊었어요.
조미료를 직접 사용하고 뿌리진 않아도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에선 사용을 하니까..
그런거 끊으니까 절대로 완치되지 않을것 같던 아토피가 서서히 낫더라구요.
소아한의원부터 별별 병원 다 다녀도 안되던게..
음식을 바꾸니..건강해지네요. 저도 안먹다보니 조미료 들어간거 먹으면
눈이 붓고 얼굴도 붓고..바로 느껴요.99. ss
'09.12.11 3:18 PM (58.122.xxx.110)남편말 " 그냥 넣고 , 맛나게 먹자, "
나,, "남편이나 밖에서 그리 드세요.. 우린.. 그냥, 밍숭대게 먹을라니.. "100. 그냥..
'09.12.11 3:21 PM (211.221.xxx.249)어묵도 조미료 범벅이고..
물에 데쳐도 남아 없어지진 않지만
일단 애들이 물에 데쳐서 요리를 한 어묵을 먹었을땐 가려워하거나 답답해하는거 없더라구요.
조미료를 먹어도 괜찮은 사람은 먹으면 되고
먹었을때 몸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은 먹지 않으면 되는거죠..
외식을 끊을수도 없고..
모든걸 집에서 100% 만들어 먹을수도 없으니..
시어머니는 70대의 시골분이신데 원래 신토불이에 익숙한 분이시라서
조미료가 모르시고 사셨고....그러다보니 계속 조미료 사용은 안하시게되었고..
친정어머니,시어머니 두분의 음식솜씨 아주 좋아요.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좀 번거럽고 귀찮을지 몰라도 익숙해지면
육수를 내는것도...식이보감이라고..국물도 면역증강에 도움되는 재료들 넣으니
건강해지더라구요.^^101. 조미료
'09.12.11 3:25 PM (119.67.xxx.242)넣지 않아도 깔끔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잖아요..
굳이 조미료 넣어야 할 이유가 없지요..102. .
'09.12.11 3:26 PM (115.93.xxx.69)저는 화학조미료 안 씁니다. 미원, 다시다 뿐 아니라 굴소스, 각종 드레싱 소스 등등 안 써요.
외식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합니다.
밖에서 파는 떡볶이, 분식류.. 딱 먹으면 조미료 맛 나서 못 먹겠어요.
밖에서 외식을 할 때면 정말 어쩔 수 없지요. 최대한 조미료 덜 치는 집으로 가려고 하구요. 조미료를 많이 쓸 것 같은 음식(중국음식, 분식 등)은 피하는 편이에요.
화학 조미료가 안 좋은데.. 그걸 알면서 집에서까지 굳이 쓸 필요 있나요? 맛내라고 손가락을 쬐끔 넣어서 괜찮을꺼라구요???? 그게 쌓이고 쌓이면 얼마인데요. 그리고 그렇게 만든 음식이라도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사고는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음식은 맛으로만 먹는 게 아닙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내 건강과 내 자식들 건강까지 좌지우지하는데...
조미료 좀 넣어서라도 맛있게 해서 먹자는 분들.. 식품첨가물에 관한 책 읽으시면 생각이 달라지를껍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481885103. ㅎㅎ
'09.12.11 3:30 PM (211.46.xxx.253)211.253.5.xxx 님
아뇨 잘 못알아 듣겠는데요.
조미료 안 쓰는 사람들에게
'200살까지 살겠다~부럽다'
'조미료 안 먹어서 똑똑한가 보다. 부럽다'고 비꼬시고
'꽤나 유난떤다, 한심하다'고 비난하신 건 님이잖아요.
온 가족이 다시다 매니아인 건 부끄러운 일이예요.
이렇게 조미료 비사용자를 비난하지 마시고
님 가족들 식생활을 좀 바꾸도록 노력해 보세요.104. .
'09.12.11 3:31 PM (115.93.xxx.69)그리고 가공된 음식들.. 햄, 라면 등등도 거의 안 먹습니다.
원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를 해 먹죠.
가공식품 뒷면을 보세요... 조미료나 첨가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데요... 그거 읽으면 절대 못 사먹겠어요.105. ..
'09.12.11 3:32 PM (118.32.xxx.132)미원 다시다 맛소금 이런거 집에 없어요.. 그냥 처음부터 없어서 그냥 없어요..
대신 화학조미료 들어간 소스류는 있어요..
그리고 멸치액젓은 써요..(누가 그러는데 액젓류에 조미료 엄청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햄종류 안먹구요..(맛없어서..)
되도록 안먹으려고 하지만 절대 안된다는 생각도 없어요..106. .
'09.12.11 3:33 PM (115.93.xxx.69)다시다를 왜 거액을 들여 광고하냐구요????
흠.. 그렇게 따지면.. 몸에 안 좋은 탄산음료며, 햄버거, 라면,,, 이런 건 왜 광고할까요?
깡통에 든 이유식이 머가 그리 좋다고 그렇게 광고를 해댈까요?
대기업 광고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107. 화학조미료
'09.12.11 3:43 PM (125.135.xxx.227)제 주변에는 화학조미료 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제가 화학 공학과에서 화공약품 만지다 보니..
방향제나 화학 조미료 화학 색소 이런거 질색해요..
예전에 제가 조미료 먹지 마라고 싱겁게 먹어라 가공식품 먹지마라 했을때..
니가 제일 오래살겠다 며 비웃던 분들이..
40대 50대 넘어서면서 하나둘 병이 생기니..
전부 조미료를 안먹고 엄청 싱겁게 먹더군요...
맛을 최고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병이 나니
음식은 건강한 것이 맛있는 것이다로 바뀌더군요...
건강할때 음식에 대한 건강한 미각을 가지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108. .
'09.12.11 3:48 PM (115.93.xxx.69)아이디를.. 쥐약도 아닌데.. 라고 쓰셨네요.
네 쥐약은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냥 드세요.
쥐약처럼 먹고 즉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서서히 내 건강을 갉아 먹겠지요.109. ..
'09.12.11 3:59 PM (222.238.xxx.158)어릴때 환경 무시못해요.
저 자랄때 저희집에는 화학조미료라는게 없었습니다. 그게 뭔지 모르면서 자랐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하면서 식당에서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고 요리된 음식들을 본격적?으로 먹기시작했죠. ㅎㅎ 시가는 조미료를 꽤 쓰시는편... 그러나 맛은 오히려 친가가 더 좋으니 아이러니죠.110. 네
'09.12.11 4:11 PM (218.38.xxx.130)진짜 안써요 30대 초반 맞벌이초보주부..
다시다미원산들애 안써요.. 굴소스는 시어머니가 사다주셨는데 중국요리 할때 한번 넣구 안써요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111. 안쓴다고 해도...
'09.12.11 4:31 PM (12.47.xxx.74)이래저래 먹게 되던데...
새우젓, 액젓... 등에도 들어가 있을꺼고
간장도 직접 담가 먹지 않는 이상... 그럴것이고
설탕대신 사용하는 올리고당 ... 역시 뭐... 비슷할것이고
어묵, 라면... 라면은 많이 먹지는 않지만 아이가 어묵을 좋아하는 통에 종종 사다 먹어요.
케첩은 유기농으로 산다 하지만 것두...
과자...어릴때에는 골라서 사줬지만 좀 크니 직접 골라서 먹더군요.--; 역시 비켜갈 수 없고...
외식... 피할 수 없고...
다시다, 미원... 안 사니 안먹게 되던걸요.
음식을 잘 하는 편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살아지던걸요.
남편도 그냥 이맛이 그맛이구나 하고 먹어요.
전... 그냥 필요가 없어서 안사요.
친정엄마는 다시다...
시어머니는 미원... 쓰시거든요.
딱히... 맛있다... 는 생각은 안들어요. ㅋㅋ
안써도 맛이 나는데 왜 굳이 쓰는지...
그래도 해주신 음식 맛있게 먹고 잘 받아와요.
쥐약은 아닌데... 그냥 내 아이, 내 남편, 내가 먹을 음식에 내손으로 화학조미료 직접 넣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안넣어요.112. 전
'09.12.11 4:34 PM (123.254.xxx.82)시댁과 위아래 사는데 울 어머님은 산들애를 나물 무치실 때도 한 숟가락 듬뿍 넣으시던데요..
그걸 넣은 음식을 애한테 먹이려고 하는데 전 정말 싫어요...
그냥 안 넣구 만들어도 맛있을 걸 왜 굳이 넣나 몰라요..
저도 멸치, 다시마로 우려 먹거나 하지 조미료는 안 써요..
그렇다고 외식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집에서만이라도 안 넣고 만드는 음식이 제일로 맛있단 생각이 들어요...113. ㅎㅎ
'09.12.11 4:35 PM (211.253.xxx.253)ㅎㅎ
211.46.125.xxx 님을 가족건강 돌보미 추대 위원회 위원장님으로 선출하고 싶습니다.114. 건강
'09.12.11 4:52 PM (110.11.xxx.42)건강하면 그만이죠 뭐....
저도 조미료 (맛소금, 미원, 다시다 이런것)는 안쓴지 꽤 됐어요.
집에 있는건,,,굴소스, 미원 있긴 해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애들 밥 볶아줄때, 굴소스 넣어 해주는데...
msg없다는데,,,거야 실험해보면 알테구....
미원은 콩나물국 끓일때 1/10ts정도 조금 넣어요.
어려서 엄마가 해준맛이 있어서 그런지...미원 살짝 안 들어가면 통 맛이 안나더라구요.
미원 안넣고, 북어랑 같이 끓여서, 시원한 맛을 더할때도 있긴 하지만요.
굴소스, 미원...한달에 한두번 먹는건데,,,얼마나 몸에 영향 미치랴, 하고 먹어요.
요즘은 외식도 거의 안하고 있고....기껏 시켜먹어야 통닭, 피자 정도....115. 스텔라
'09.12.11 5:00 PM (121.158.xxx.70)아는 이모뻘되시는 분이 있는데여..
자기집엔 미원이라는게 없다고 자랑하시드라구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끝말이 웃겼어요.
당신집은 다시다만 쓰신대요..미원같은 몸에 나쁜 조미료는 절대 안쓰신다고 ,ㅋㅋㅋ
다시다는 조미료가 아니라서 됀찮다네요..ㅋㅋㅋㅋ116. ..
'09.12.11 5:16 PM (203.251.xxx.145)집에서 몇년씩 조미료 안쓰게되면..
외식..특히 분식점..한식류를 먹은날은..ㅋㅋ 방구가 장난아닙니다.
배에서..ㅋㅋ
그래서 아마 조미료의 차이가 아닐까생각합니다
그런데..확실히 뭔가 맛이 진하고 맛있다 하면..거의 조미료를 첨가했더라구요 ㅋㅋ117. ...
'09.12.11 5:24 PM (112.161.xxx.129)된장,고추장,간장,액젓까지 다 만들어 먹는 사람이라면야 당연히 조미료 안 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야....
저도 어디가서 조미료 안 쓴다는 말은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위에 적은 거 다 사먹고 있거든요.118. 될 수 있으면
'09.12.11 5:39 PM (221.159.xxx.210)안쓰려고 해요
미원은 정말 맛이 너무 없을 때 아주 조금 넣을 때도 있어요
근데 애들때문에 될 수 있음 안쓰고
육수 내서 국 끓이고 그래요
어묵이나 햄 잘 안먹는데 어쩌다 먹을 때도 생협매장에서 사먹고...
근데 제 친구 하나는 모든 요리에 다시다를 넣는다고 해서
깜짝 놀랬습니다119. 입맛길들이기
'09.12.11 5:48 PM (203.251.xxx.145)테헤란로 어디 건물에서 우연히 길거리를 내려다 본 일이엇는데..
꼬치어묵 파시는 분이 장사준비하시던데 물이 반정도 찬 어묵통에
일킬로짜리 소고기다시다를 반정도..더 되려나? 쏟아 붓더라구요..
깜짝 놀앗어요..
보통 그정도 들어가나봐요..
밖에서 는 그런것 먹고다닌다하더라도 집에서 내가 직접하는 음식이나마
조미료를 안쓰는게 좋을것같아요.120. ㅎㅎ
'09.12.11 6:09 PM (110.5.xxx.241)조미료 안 넣는다는 분들은
되도록 섭취를 줄이고 싶어서겠죠...
외식하면 자연히 먹게되고
원글님 말씀처럼 케첩이나 각종 소스류,장류...라면까지
화학조미료에서 안전한 것이 없으니
내가 만들때만이라도 일부러 조미료 넣는 일은 피하자...
이런 맘이겠죠~
넘 괘념치 마시길,,,ㅎㅎ121. 조미료
'09.12.11 6:11 PM (61.253.xxx.58)미원 다시다 맛선생 산들애 하나도 안사다 놓으면 자연 안쓰게 돼요.
저두 케찹 마요네즈는 써요. 굴소스 사다놓아도 별로 안쓰게되고 어쩌다 중국식 요리때만요.
맛술은 사다놓네요...생선 요리에 어쩌다 써요~ 하지만 그것도 정종이나 남은 소주맥주이용해요122. ㅎㅎ
'09.12.11 6:17 PM (116.125.xxx.225)저도 집에서는 조미료 안써요.
친정엄마가 안쓰셨으니까 사지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케찹 마요네즈 다 먹구요, 햄도 어묵도 잘 먹어요.
가끔씩 어묵에 들어있는 스프로 국물 내면서 맛있네~ 하기도 하구요.
나쁜줄 알고 있으니 집에서라도 안쓰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나쁜엄마까지는 ^^;;;123. 어뭉
'09.12.11 6:27 PM (118.35.xxx.28)되로록 이면 안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왠만한 꼭 조미료가 아니더라도 왠만한 소스(굴소스, 마요네즈, 케찹,라면스프 등등)에는 다 조미료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이라면 괜찮을듯...124. ..
'09.12.11 6:57 PM (115.143.xxx.135)미원,다시다,산들애 이런건 안쓰지만 간장사다먹고.초고추장 튜브로 된것도 사다먹고 와사비,마요네즈,머스타드,케찹 다 사먹으니 섭취는 하고있겠네요
외식하면 먹어지니 집에서라도 줄일려고 노력중이요125. 조금 쓰는거야
'09.12.11 7:41 PM (121.168.xxx.103)그다지 나쁘겠어요? 입에도 느낄정도로 왕창 퍼넣는 음식점 음식들이 나쁜거죠.
조미료 안쓰다보니 몇년째 안사고도 버티네요. 다시다,미원,맛소금..이런것들요.
하지만 케찹,마요네즈 다 먹고요(그래도 유기농이라고 쓴거나 무설탕 요런거만 골라
구입하게되더라구요.) 햄도 가끔 먹어요.
육류는 안전한가요? 다 항생제,촉진제 맞고 키우는거 아마 조미료만큼 나쁘면 나빴을껄요.
야채는 안그런가요? 물은요. 물도 안전하다고 볼수는 없겠죠.
굴소스, 한참유행하던 뭐죠 그 가쓰오부시간장같은거(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그런것도
다 조미료덩어린데요. 안먹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양이 줄더라구요.^^126. 흐ㅜㅁ
'09.12.11 7:44 PM (203.251.xxx.81)집에서 조금만 넣구, 외식이나 사먹는음식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두 한 방법이예요. 둘다 안먹으면 좋지만...시판음식들에 들어가는 조미료는 다시다보다 훨씬 못하는 것들이죠. 2킬로에 오천원하는 듣도 보도 못한 짝퉁 다시다, 닭고기 시즈닝, 소고기 시즈닝 등등...
127. ㅋ~조금 써요
'09.12.11 7:48 PM (121.131.xxx.129)저도 아이들이나 남편에겐 조미료 전혀 안하는 고급음식을 날마다 먹는줄 알아라~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맛이 이맛도 저맛도 아닐때는 감치미쓴답니다~
그런데요, 며칠전 어느 분이 김장했다고 주셨는데, 한입 먹고 정말 우웩할뻔했습니다.
미원맛이 와장창창 들어갔더군요. 나름 조미료 가끔쓰고 요리해서인지 미원맛에 속 니글거려서
혼났습니다. 글고 우리집에는 캐찹, 맛소금 다 있어요~~~원글님,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128. 굴소스
'09.12.11 8:05 PM (115.139.xxx.11)1년 넘에 유기농만 먹고..외식 거의 안하고..빵도 만들어 먹고..맛은 없지만 조미료 안쓰고..그렇게 지내다가 굴소스 약간 들어간 음식 먹고는 저녁 내내 소화 안되고 힘들더군요.
그거보면 조미료 쓰면 나쁜 주부라서가 아니라.. 안먹으려고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129. ,.
'09.12.11 8:10 PM (218.39.xxx.13)저두 전혀 사용 안하는데요.
그러다가 외식 하면 그 감칠맛에 자꾸만 먹다가
속이 더부룩 해지면서 트림, 뿡뿡이 땜시 고개를 끄덕 거려요.
집밥은 순한 맛이 나서 좋아요. 감칠 맛도 중독 되는 듯..
신혼 땐 저두 사용했었어요. 그러다 아이들 아토피로 인해
확 쓸어 버렸네요. 조미료 먹다가 안 넣으니 맛이 도통 나질 않았지만
익숙해지니 오히려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난 후엔 속이 니글 거려요.
너무 섭섭하게만 받아 들이지 마세요~130. 푸하하
'09.12.11 8:22 PM (125.141.xxx.186)조미료는 안쓰지만
까나리 액젓, 새우젓 쓴다는 분들
그 두가지 조미료 범벅인거 불만제로에
나온거 못보셨나봐요131. 흠
'09.12.11 8:42 PM (221.146.xxx.74)크게 위축 될 것 도 없고
나만 불량주부가 된 것 같다
고 하실 것도 아닌 거 같은데요
안 먹으면 죽는 음식도 아닌데
마음 불편하시면 안 쓰시면 되고,
그야말로 주변에 해를 끼치는 일도 아닌데
필요하면 쓰시면 되지요
저도 안 씁니다.
단순하게
여러 양념병 있는게 싫어서
부침 가루 종류도 안 쓰고, 요리당 종류도, 맛술도 안 씁니다.
마요네즈도 안 쓰고
핸드블랜더로 갈아 먹습니다.
케첩은 싫어해서 안 먹습니다.
액젓은 냄새 싫어해서 안 씁니다.
늘 그렇게 해서 특별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바깥밥은 언제나 좀 부담스러운데(제가 위가 좀 나쁩니다)
점심 사먹는 남편은
집밥이 심심하다 소리도 안하고
바깥밥이 부담스럽다 소리도 안합니다
각자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하는 거죠 뭐.132. 허헛~
'09.12.11 8:48 PM (59.26.xxx.138)조미료 절대 안쓴다고 쓰는 사람까지 설교하실필요까지 있을까요
뭐 개인취향이지만 쓴다고 비난까지 하는거는 오버인듯하네요..
다들 유기농 채소, 한우고기만 드시겠어요~
평소에 굴소스, 맛선생, 케챱, 시판소스등등 쓰구요~
콜라 마시구요~
피자 통닭 각종 외식 과자 다 합니다~
사람만나고 사회생활 하면 별수 없지 않나요133. 순수한 맛
'09.12.11 9:06 PM (220.75.xxx.225)전혀 사용하고도 싶지도 않지만 사용하지도 않아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사먹는 식품 중에 화학조미료들 왠만큼은 다 들어 있잖아요.
그것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서 만큼은 사용치 않으려고 노력해요.
재료 구입해 직접 만들지만
가끔 여의치 않을 땐 가공된 제품의 유혹을 받기도 하지요.
화학 조미료를 꺼리다 보니 가공식품들 멀리하게 되고
갈수록 음식 맛은 담백해지네요.
유기농같은 식재료를 선호하게 되고
조미료 보다는 싱싱, 신선한 좋은 재료로 맛낼 때 훨씨 더 맛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134. mimi
'09.12.11 9:22 PM (114.206.xxx.2)컥...댓글 몇시간은 읽어야 될정도로....ㅡㅡ;; 저도 조미료 사용안하는대요...
문제는 제가 먹어도 진짜 음식이 맛대가리가 없어요...
솔직히 소금,간장으로 백날 간해봐야 맛없어요...
그래도 되도록 조미료사용안하려고 노력해요...
남편은 맨날 맛없다 싱겁다 하도해서 가끔은 사용해요...ㅡㅡ;
엄마가 하는건 다 맛없대요...제가 봐도 그래요..ㅋㅋㅋ135. ^^
'09.12.11 9:29 PM (122.35.xxx.49)저도 가루로된 조미료는 안써요. 다시다..등등요.
아무리 MSG무첨가라고 써있어도 뭔가 미덥지 않아서 안믿구요
그치만 간장, 케챱, 라면, 햄은 먹네요^^
소스류중에서 MSG 무첨가라고 써있는거 많지만 그것도 사실 전 안믿구요
(무첨가이지 무함유가 아니잖아요..뭔가 꼼수있는것 같아서.
예전에 '무가당'으로 사기쳤던것처럼)
아무튼 제가 조미료는 넣지 않지만, 꽤 많이 먹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조미료만 안넣어도 훨씬 나아요.
제 남편 결혼후에 중국집 짜장면 잘 못먹거든요.136. --
'09.12.11 9:32 PM (119.67.xxx.189)저도 미원, 다시다 이건 안넣는데 맛소금은 계란후라이할때 쪼끔 써요.
전 계란후라이에 맛소금 안쳐먹는데 신랑이랑 애들은 꼭 쳐달라네요.
맛술도 써요. 정종이나 소주, 와인이 남은거 있으면 이걸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맛술 사다써요.
근데 케첩이랑 마요네스도 사다 먹어요. 샐러드 드레싱도 가~~~끔 사서 먹는 맛이 먹고싶을때 사다 먹어요.
굴소스는 이거 들어간 음식을 잘 안해먹어서(굴소스 향이 제 취향이 아니에요) 안사다먹고,
요리당은 설탕보단 요리당을 더 쓰는 편인데, 안좋나요?
젓갈류는 제가 젓갈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안써요. 요리는 오로지 소금간이에요.
고추장도 엄마가 안주시면 사다가 먹고, 간장도 사다먹고, 된장은 살 일이 없네요.
라면도 가끔 먹고 시켜먹는거, 외식하는것도 다 잘 먹어요ㅋㅋ 적고보니 조미료 안쓰는것도 아니고 좀 어정쩡하네요ㅋㅋ137. ...
'09.12.11 9:37 PM (211.58.xxx.221)전 사실 조미료쓰시는 젊은 분들이 있다는거 여기 82 게시판에서 처음알았어요.
어릴때부터 다시다는 광고에서만 봤고;;
친정쪽 친척들도 죄다 그런 마인드구요..나이드신분일수록 심하게 싫어하시던데요.
결혼해서 시가쪽도 마찬가지예요. 집에 아예 없을뿐더러 그런거 들어간거 먹는거 최대한 피하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먹는 사람들을 뭐라 그러진 않지만..
누가 그런 조미료 들어간 음식 해주면 먹기 싫을것같긴 해요.
나가서 먹는 식당밥, 인스턴트 식품 모두 조미료가 들어갔겠지만
그래도 그런거에서 잠시라도 안전하고싶어서 먹는게 집밥 아닌가요?
육수 내고 재료 잘 골라서 요리하면 시원하고 깊은 맛 나던데요.
오히려 조미료가 느끼하던데..138. 아나키
'09.12.11 10:07 PM (116.39.xxx.3)친정,시댁 조미료 전혀 안쓰시구요.
저도 안써요.
간장,물엿.된장.,멸치액젓....같은 것 들은 생협 이용하구요.
가끔 마요네즈도 유정란으로 만들어 먹는 까탈스러운 짓을 하네요.
케찹,햄,라면.....이런건 애들은 안주고 저랑 남편만 먹어요.(애들이 아토피라)
전 이렇게 해도 맛이 나고, 주변 사람들도 잘먹고...
저 또한 피곤하지 않으니 하는거에요.
유별스럽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어린이집 엄마들 사이에서 별명이 유기농이라나....
그래도 전 제가 유별스럽게해서 애들 아토피가 거의 없어졌으니....계속 유별 떨려구요.139. 양념류
'09.12.11 10:26 PM (125.135.xxx.227)집에서 만든거만 사용하고 액젓도 집에서 내려요..
마요네즈 집에서 만든거만 먹고 케첩도 만들어서 먹었는데..
입맛 바꾸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햄 소세지 첨에는 끊기 어려웠는데...
수제햄 먹다가 요즘은 거의 끊었어요...
어묵도 서서히 끊고 있어요...
김밥도 햄 단무지 안넣고 야채와 계란 등만 넣어 먹어야 훨씬 맛있고요..
쨈은 요즘 과일이 달아서 설탕 거의 안넣고 만들어서 먹다보니
파는 쨈 달아서 못먹겠어요..한살림꺼도 넘 다네요..
식생활 바꾸는거 엄청 힘들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노력했어요...
정말정말 힘들어요...
이젠 천연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게 된거 같아요..
조미료 안넣어 먹다보면 조미료 넣은게 맛없어요..
그래도 가끔 과자도 먹게되고 외식도 해요...
하기 싫어서 빵도 사먹고 쿠키도 사먹어요...
엄마가 게을러서 ...아이들에게 미안해요...140. ...
'09.12.11 10:35 PM (124.53.xxx.175)조미료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141. 순수식품만
'09.12.11 10:40 PM (211.183.xxx.47)조미료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저희집 음식 맛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손님 초대도 많이 하는데 다들 레시피 알려달라고들 합니다만, 사실 알려줄만한 레시피란 것도 없습니다. '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요네즈, 케찹, 굴소스, 부침가루, 어묵, 햄, 액젓 이런거 전혀 안 사먹습니다.
베이컨 사먹은 적도 없고, 매식 거의 안하고 삽니다. 대부분 도시락으로 해결합니다.
피자 시켜먹은 적도 없습니다.
카레도 만들어서 먹습니다. 인스턴트 카레는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서요.
짜장도 파는 것은 안먹습니다. 만들어서 먹어요.
근데 그러다보니 인공적인 맛이 가미된 음식은 금방 숟가락을 놓게되네요. 가족들이, 파는 김치는 달다고 안먹고 파는 피자도 달다고 안먹고...하여튼 인공적인 맛이 들어간 음식은 다들 안먹습니다.
매식을 하는 경우는...특별히 뭔가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 싶을 때 아니면 새로운 분위기에서 한끼 먹고 싶을 때에 한해서 입니다.
저도 음식하는 것을 좋아하고, 저희집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음식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부분은, 음식 자체의 맛만 가지고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식구들에게는 그래서 도시락이 그냥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 밑반찬도 없이 살고, 반찬을 많이 하거나 하지는 않고 몇가지만 먹는 편이지만, 그냥 그때그때 만들어서 도시락에 담아가지고 다니며 먹습니다.
조미료나 인공적인 맛이 들어가야만 맛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어떤 길을 택하던 그건 개인의 자유이지요. 하지만, 전 저한테 조미료를 강요하던 살마들은 참 싫더군요. 자연식을 강요한적 없는데 왜 조미료를 강요하고 매식을 강요하는 것인지요..그냥 개인취향대로 살았으면 합니다.142. 순수식품만
'09.12.11 10:49 PM (211.183.xxx.47)아. 저희는 설탕도 집에 없습니다. 매실액은 일년에 200m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음식 못하는 아주머니가 오시면 설탕 찾고 조미료 찾다가는 매실액을 한꺼번에 반병 정도 사용하는 일도 있습니다...
143. ..
'09.12.12 12:01 AM (114.204.xxx.209)저두 조미료 전혀 안써요. 한번도 사본적이 없다는.. 그러면서 외식은 엄청합니다ㅠ.ㅠ 아마도 집에서 조미료쓰는것보다 더 먹었을꺼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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