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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이 들어가기 어렵나요??

철없는 엄마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9-12-11 00:12:46
저희 딸 06년 1월생 다가오는 내년 3월에 5살이 됩니다.
제가 전문적으로 과외를 해서 친정엄마가 딸을 봐주시는데
정말 너무나도 아이를 잘봐주십니다..
저희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 저희 엄마같은 분 없다고 그러십니다.
그래서 5살에도 집에서 할머니랑 있고 이리저리 학습을 하려했는데
마침 저희 동네 병설유치원에 원아모집 플래카드가 있더라구요.
혹시나 전화하니 1명 자리 있다고 바로 들어오면된다하더라구요..
실은 신랑이 교사라 내년하반기에 일산 이사를 계획하고 있긴했지만 일단 넣었어요..
막상 병설유치원됐다구 하니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들어가기 어려운데 어떻게 들어갔냐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은 병설을 다닐까요 아님 일산가서 놀이학교나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고민중입니다..
아이가 이번 여름에 이모가 있는 미국에 3개월있어서 영어를 배우고싶어하긴해요..
그런데 내년에도 갈 예정이라 그냥 병설보내다 갈지 아님 영어유치원을 갈지..그냥 유치원을 갈지..
정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맞습니다.
선배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IP : 116.38.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설은..
    '09.12.11 2:34 AM (115.136.xxx.27)

    보통 취학직전 7살에 보내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병설의 장점이 미리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게 한다는 점 하나?라고들 하는데 5살이라면 그 장점이 해당이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또 영유 보내기엔 좀 어리지 않나요?
    배우고 싶어하는 열의만으로도 어떻게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서 그 나이에 영유보냈다가 오히려 잘하던 우리말만 후퇴하는 현상을 목격했던 바가 있어서요..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저라면 그냥 프로그램 괜찮은 어린이집 보내고 영어는 튼튼같은 교재나 아님 비됴같은 거 자주 보여주는걸로 결론내릴것 같습니다..
    아,글구 병설은 지역마다 경쟁률이 다른데 저희 동네는 거의 1:1이었어요 ^^;

  • 2. ...
    '09.12.11 8:44 AM (61.77.xxx.23)

    저희 딸 5살에 병설보내서 올해까지 2년 다니고 내년엔 그 학교보내요...
    병설은 무엇보다 선생님의 자질이 크게 좌우합니다.
    그 병설 다니는 엄마들에게 물어보세요...
    일반 유치원도 마찬가지겠지만 병설도 어디나 프로그램은 똑같아요
    얼마나 성의있게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는지가 관점인데
    대부분의 병설선생님들이 약간 느슨한 감이 있거든요...
    그리구 병설은 전학이 가능해요 지금 병설이 된다면 그곳에 보내셨다
    남편 발령에 맞춰 전학하면 되요
    영유는 참고로 저희 조카가 영유 1년 다녔고 아이 엄마가 그영유 선생님 이었거든요
    아이를 데리고 같이 출퇴근을 한거죠 반은 다르고요
    조카 내년엔 일반 유치원 보낸답니다. 한글이 너무 딸린데요...
    친정어머님 께서 아이를 잘 돌봐 주셨다면 병설 보내도 무리는 아닐꺼 같은데요...
    저희 아이 병설들어가기 전에 책을 무지 많이 읽었거든요
    선생님의 평이 좀 과하다고 감안하고 들어도 아이가 퍼팩트라고 하더군요...

  • 3. .
    '09.12.11 8:47 AM (116.41.xxx.47)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들어가기 어려운곳이 많다고해요
    일단 세자녀 가족의 아이에게 우선권이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추첨해서 입학시킨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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