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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요' 고수 나오는 드라마 줄거리좀요...

궁금..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09-12-10 23:14:14

방금 봤는데,, 고 수씨, 나이 드니까 더 멋져졌네요.

제가 앞부분을 못봐서 줄거리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에 둘 사이에 (고수, 한예슬) 무슨 일이 있던건지...
조민수는 어떤 의사 부부와 무슨 사연인지요. (그 부부가 한예슬 부모인가요??)

그간의 스토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예슬은 입부분이 좀 이상하구... 이사로 나오는 여배우는 예전엔 참 chic하고
예뻤던것 같은데 어쩐지 피부도 그렇고 이빨도 그렇고 좀 나이들어뵈네요.
그래도 연기는 잘하더라고요 ^^;

안그래도 백야행 보면서 고수 멋지네.. 했더랬어요 ㅎㅎ

부탁드려요!!
IP : 218.153.xxx.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11:24 PM (118.221.xxx.164)

    천호진이랑 조민수랑 사랑했던 사이인데 아마 조민수를 버리고 지금 와이프를 선택했나봐요~ 그부부사이에 딸이 한지완(한에슬)이구요.. 조민수가 버림받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이십년만에 아들둘데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그 큰아들이 차강진(고수)로 나와요.. 둘이 고등학교에서 만나서 우여곡절끝에 서로 좋아하는 감정 생기는데.. 한예슬 오빠가 차강진 잃어버린 목걸이(한예슬 목에 걸려있는)를 찾아주려다 죽는 사고가 생기고~ 찾아달라고 부탁했던 지완이가 죄책감으로 고향을 떠나면서 헤어졌다가 8년만에 다시 만나게되요~ 둘이 서로 알아봤지만 서로 아직은 모르는척 하고 있는 상태구요~ 고수 연기 너무 잘해요~~~ 완전 홀릭~

  • 2. **
    '09.12.10 11:27 PM (112.144.xxx.94)

    너무 너무 재미있어 죽겠어요
    차강진이 천호진 아들인것 같아요
    거의...ㅜㅜ
    담 주 수욜까지 어찌 기다릴지...

  • 3. ..
    '09.12.10 11:27 PM (211.201.xxx.109)

    넘 재밌죠.

    어린시절 고수가 갖고 있던 아버지를 상징하는 목걸이가
    강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어요.

    그 때 한예슬이 그 목걸이를 찾으려 했고...그걸 본 예슬오빠가
    대신 목걸이를 찾으러 강에 들어갔다가 죽는 사건이 일어나요...

    아들이 죽자 예슬엄마는 딸이 대신 죽지 왜 잘난 아들이 죽냐며 통곡을 했고
    그걸 예슬이가 보고...바로 집을 나와 버렸답니다.

    조민수와 천호진은 사랑했던 사이로
    조민수 엄마가 술집을 했었고 천호진 집안서 반대를 하니까
    둘이 도망치기로 했었는데...천호진이 나타나질 않았고
    조민수는 바로 배신감을 안고 고향떠나...아비가 다른 두 아들을 데리고
    고향에 나타났던 겁니다.

    고수 백야행보고 넘 멋있다 생각했는데...이 드라마에선 더 멋있는듯,..
    한예슬도 어쩜그리 역이 어울리는지...정말 예쁘네요.

  • 4. ..
    '09.12.10 11:29 PM (58.123.xxx.185)

    가슴 떨려요..ㅋㅋㅋ 올만에 가슴떨리는 드라마네요~~ 천호진과 조민수 사랑도 그렇고 ..
    고수 너무 멋지긔...어쩔..ㅋㅋㅋㅋ

  • 5. ..
    '09.12.10 11:29 PM (75.183.xxx.153)

    아 저는 시간차로 이제부터 봅니다
    한국이 끝나야 올라오니
    고수 만나러 갑니다~~

  • 6. 아는 만큼
    '09.12.10 11:30 PM (180.68.xxx.153)

    고수가 고3때 한예슬마을에 이사를 왔어요
    여기서 엄마는 다방을 열었는데
    고수는 맨날 문제만(주로 엄마문제) 일으키고
    나쁜남학생이였어요
    헌데 공부는 전교7등안에 드는 수재인거죠

    한예슬은 고1이였는데 좋아하던 남학생이 자기대신 다른애를 사귀니
    고수를 꼬셔서 자신의 주가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짰는데
    고수의 우울한 가정환경과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을 가슴 아파하기 시작하죠

    그러다 고수를 못살게 구는 아저씨를 혼내주다가 결국 둘은 서로에 마음을 확인하죠
    고수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겨준 목걸이를 물속에 빠뜨렸는데
    한예슬이 강가를 뒤지면서 찾아주고 싶어해요
    그때 서울대 합격한 오빠가 잠깐 내려왔다가 동생대신 물에 들어가서
    죽는 사고가 나고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한 예슬은 가출을 해요
    그리고 8년이 흐른 후입니다.

    지금 고수에 아버지가 누군지 나오지 않았어요
    혹 한의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의사와 고수엄마가 옛날에 부모에 반대로 만나지 못한 비련의 운명인것 같기도 해요

    참고로 한예슬 어릴적 연기한 아이가 훨씬 재미있게 잘했어요
    선덕여왕에서 어린 선덕이였죠

  • 7. **
    '09.12.10 11:32 PM (112.144.xxx.94)

    전학간 학교마다 항상 전교 1등, 전국 7등입니다~

  • 8. 어렸을때
    '09.12.10 11:33 PM (125.186.xxx.27)

    고수 역활을 했던 청년도 멋있던데요
    갑자기 화면 바뀌면서 고수 나오는데....적응이 안되더라는 ^^:;;;;;

  • 9. ^^
    '09.12.10 11:36 PM (112.144.xxx.94)

    어린 고수 카리스마 작렬...

  • 10. 저도
    '09.12.10 11:39 PM (123.111.xxx.19)

    고수 어릴 적 연기한 청년이 훨씬 캐릭터에 맞고 어울렸어요. 뭔지 끌리는...
    고수는 전혀 어릴 적 캐릭터랑 연결이 안되요.

  • 11. 궁금..
    '09.12.10 11:40 PM (218.153.xxx.20)

    아.. 그렇군요, 조금 감이 잡히네요 ^^;;
    근데.. 조민수는 조금 모자라게 보이던데.. 그건 아닌가봐요?
    고수가 전화 받으면서 어린애 대하듯 (이름도 부르는것 같았구요) 해서
    어딘가 모자라나보다 했는데요..

    근데 한예슬의 오빠가 있는거면 고수를 중간에 바람펴서 낳은걸로 계산이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고수가 한의사와 조민수 사이의 아들이라면 (정식 결혼전의) 나이가 제일 많아야하는것 같아서요..

  • 12. 고수
    '09.12.10 11:41 PM (84.100.xxx.137)

    위에 댓글 다신 분이 고수가 천호진 아들일거라고 추측하셨는데, 아닐 것 같아요.
    왜냐면, 천호진이 조민수와 떠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지금 부인 집에 갔다가 큰 아들(죽은 한예슬 오빠)이 생겨서 후회하면서도 조민수에게 돌아갈 수 없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 죽은 아들은 이미 대학생이었고, 고수는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나오잖아요. 만약 조민수가 떠날 당시에 임신중이었다면, 죽은아들보다 나이가 많아야하는데말이죠. ^^ (고수가 문제아로 나오니까, 몇년 유급했다면 가능할지도..)
    제발, '알고보니 형제였네///' 드립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_-

  • 13. 고수
    '09.12.10 11:42 PM (112.144.xxx.94)

    고수는 여러번 퇴학에, 유급된적이 있어서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을 수도 있어요

  • 14. 정말~~
    '09.12.10 11:57 PM (116.36.xxx.144)

    고수 너무 멋있어여~진짜 나이드니까 더 멋지네여..
    예전엔 별로 그냥 그랬는데..요즘 이 드라마 보면서 홀딱 빠졌어여~~눈빛이 어쩜그리..ㅋㅋ
    눈빛으로 말을하던데여~~히히

  • 15. 궁금..
    '09.12.11 12:10 AM (218.153.xxx.20)

    고수가 멋지다고 공감들 해주시니 괜시리 신납니다. ㅎㅎ
    근데 다시한번 질문... 조민수는 모자라는 역으로 나오는건 아닌건가요?
    차강진이 애틋한 효자인건지.. 어째 원망(?)한번 안하나요? 전화 받는거보니
    모자라는 엄마한테 잘해주듯 느껴져서요~

  • 16. 조민수
    '09.12.11 12:16 AM (210.182.xxx.108)

    모자라지 않아요^^

    다만 남편없이 두아들키우다보니 장남이고 똑똑한 고수한테 많이 의지하는거죠..
    어릴때 고수가 다방레지인 엄마를 무지 싫어했는데,
    크고나서는 그런 엄마를 그냥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모든 투정을 받아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제가 결혼전에 그 장면을 봤다면 아~아름다운 모자지간이구나
    싶었겠는데,
    결혼한 지금보니ㅋ 홀시어머니에 개천에서 용난 잘난 내아들~~
    어떤 여자가 결혼할지 퐈야~~~하면서 보네요.ㅋㅋ
    덜떨어진 남동생까지 아이구 머리야~~

    드라마 보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결혼 십년차 아줌마...ㅋ

  • 17. 최고
    '09.12.11 12:39 AM (121.161.xxx.39)

    고수 너무 멋져요...원래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였나..요즘 생각하면서 보게되요
    볼때마다 흠뻑 빠져들어요...너무 너무 잘생겼어요...^^
    고현정 빠져 재미없어진 선덕여왕을 대체할 아주 재밌는 드라마 하나 만났네요

    근데 이 드라마 내용중
    조민수가 천호진 가족사진 염산을 뿌려 태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한예슬 사진 부분만 빼고 염산을 뿌리잖아요~
    그래서 조민수도 한예슬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는것 같은데...
    전 이 장면 때문에 한예슬이 조민수와 얽혀있긴 하구나...하며 보고 있어요.
    출생의 비밀....알고보니 남매....이런건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

  • 18. 그리고
    '09.12.11 12:41 AM (121.161.xxx.39)

    이 드라마를 이해하려면 1회, 2회는 꼭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고수 아역으로 나온 남자애 너무 너무 멋져요....
    연기를 정말 끌리게 해요....1,2회 찾아서 꼭 보세요 ^^

  • 19. 고수는
    '09.12.11 12:50 AM (125.180.xxx.244)

    눈빛이 달라요...다른 배우들과...
    그 눈빛을 보니 괜시리 가슴이 저며오면서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네요...ㅠㅠ
    어찌 그리 연기를 잘 할까요?

    오늘 보니
    한예슬 살짝 까진 윗입술도 섹시하구요...^^

  • 20. ㅋㅋ
    '09.12.11 9:08 AM (119.196.xxx.57)

    저만 그런가요? 전 고수 얼굴 보면 나니아 연대기 사슴 인간 얼굴이 자꾸 오버랩되서 집중이 안돼요 ㅠ.ㅠ.

  • 21. .
    '09.12.11 9:28 AM (110.13.xxx.116)

    저만 그런가요? 완죤 감정과잉 드라마라서 부담스럽던데요.

    고수 얼굴보려고 가끔 보지만서도, 이경희 작가 특유의 감정과잉은 거북살 스럽더만요.

    줄거리도 시덥지않고, 한예슬은 깨갱거리는 목소리톤은 음마야 뮤트시키면서 봐야할 지경.

    그래도 고수가 그 작은키에 부츠같은 신발 신고나오는건 멋지던데

  • 22. 고수 왕 좋아
    '09.12.11 10:25 AM (115.139.xxx.75)

    고수땜에 봅니다.
    내용은 볼수록 좀 아니라는 생각이...
    일단 백야향에서 너무나 멋지게 나온 고수 보는 맛에 보구요
    정말 고수가 예전에도 이렇게 멋졌던가 싶게 너무나 알흠다운 청년으로 보입니다 ..흠

  • 23. 헤헤~~~
    '09.12.11 10:37 AM (211.176.xxx.215)

    요즘 저도 바람 많이 핍니다.....
    장근석에 정경호에 이태곤에 이제 고수도....ㅋ

    고수가 요즘 엄마 대하는 모습이 좋아요....진짜 가족을 사랑하는 느낌이 퐁퐁~~~
    끝머리와 재방만 봐서 주말에나 몰입할 수 있을 듯....
    지금은 고수와 조민수씨만 괜찮은데 주변 배우들이 좀더 탄탄하면 봏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근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긴 온다던가요?

  • 24. 아역배우짱
    '09.12.11 11:08 AM (222.98.xxx.43)

    1,2회차보고 청소년 연기했던 두 주인공 넘 잘했어요.
    카리스마넘치고,여주인공 넘 사랑스러웠네요.
    조민수 연기도 참 잘해요

  • 25. ㅎㅎ
    '09.12.11 12:01 PM (118.35.xxx.113)

    이 드라마 시청률 검색해본 1人입니다..
    나만 이렇게 재미있나?? 싶어서요..

    볼게없어 채널놀이 하다 우연히 1회를 봤는데
    남자주인공 아역에 완전..
    어머!!! 어쩜 저렇게 잘하고 멋질까. 했었답니다.
    아역이 더 길게 나오기를 바랬는데.

  • 26. 저도
    '09.12.11 2:01 PM (123.108.xxx.79)

    고수 아역하던 카리스마 짱인 청년
    멋진 배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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