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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 눈썹을 밀었어요..ㅜ.ㅜ

ㅜ.ㅜ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09-12-10 18:04:32
막내 눈썹이 너무 희미해요..
태어날땐 진짜 눈썹이 거의 안보일정도로요..
이제 네살 되니까 그나마 조금씩 진해지고 있는데..
어제 목욕한다고 데리고 들어가더니...
아이 눈썹을 확 밀었더라구요..
애는 아빠가 이렇게 했다고 좋~~~~~~~~다고 웃으며 나오는데...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왔어요..
자기 어렸을때 눈썹이 너무 희미했는데..시어머니가 밀어서
지금 찐하다고..아주 철썩같이 믿네요
저한테 빨리 애 눈썹 밀어주라고 닥달하더니..제가 들은척도 안하니..
답답해서 자기가 밀어버린 모양인데..
아..진짜 너무 이상해요..희미했어도 눈썹은 눈썹인 모양이에요..그거 없다고 애 얼굴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언제나 날런지...눈썹없는 우리아들...ㅠ.ㅠ
기왕 밀어버린거 찐하게나 났음 좋겠는데......
그렇지는 않겠죠??
IP : 124.57.xxx.1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하..
    '09.12.10 6:06 PM (218.38.xxx.130)

    근데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
    머리숱 적은 아이들은..밀어주면 굵게 자란다고.
    아직 네 살이니깐 밖에 나갈 때 모자 씌워서 내보내세요 ^^;;;

  • 2. ..
    '09.12.10 6:06 PM (59.10.xxx.80)

    남편분 좀 이상하세요...

  • 3. 글쎄요
    '09.12.10 6:08 PM (203.248.xxx.14)

    좀 엽기 남편분이시네요...ㅎㅎㅎ

  • 4. 일단
    '09.12.10 6:14 PM (220.120.xxx.194)

    눈썹 날 때까지
    엄마 눈썹 그리는 걸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려주면 어떨까요?

  • 5. ..
    '09.12.10 6:22 PM (114.207.xxx.44)

    어쩐대요?
    남편분 좀 엽기시네요.
    그런 근거 없는 소리를 철석같이 몇 십년 믿고 사셨으니.
    오히려 모근이 상해 눈썹이 전혀 안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봤슴. 그런 아이)

  • 6. 눈썹
    '09.12.10 6:26 PM (116.45.xxx.49)

    눈썹은 아니지만
    남편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M자형 대머리?인데요
    아들이 태어날때 그랬어요 이마 양쪽은 보들보들한 솜털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났는데 왜..그..만화에 나오는 중국아가들처럼요
    100일전에 양옆 솜털머리 밀어주고 나오면 밀어주고 몇번 반복하다
    돌전에 다 밀었어요
    지금 고딩인데 머리칼이 빳빳하고 숱이 너무 많아요

    빳빳하고 이쁜 눈썹 금방 날거에요^^

  • 7. 숱이 많아지근 것과
    '09.12.10 6:30 PM (61.253.xxx.58)

    아이들 머리 밀어주는 것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합니다.
    우리 딸아이 머리한 번 못 묶어줄 정도로 머리가 빨갛고 숱 없었어요.
    지금 어찌나 까맣고 머리가 탐진지, 스트레이트 해줘야 해결이 됩니다.

  • 8. 이미
    '09.12.10 6:42 PM (125.131.xxx.206)

    아이의 눈썹은 밀림을 당한 상태인 거군요 ㅡ.ㅡ

    남편분께서 걱정이 많이 되셨나 봅니다.
    혹시라도 자신을 닮아 아이의 눈썹이 흐릴까봐
    그래서 자란 후에 "아빠 닮아서" 내지는
    "아빠가 제때 할머니처럼 밀어주지 않아서"
    눈썹이 안 이쁘다고 원망할까봐 걱정이 되신 나머지

    아이를 목욕 시키시며 밀어버리신 듯 하네요.

    뭐, 머리나 눈썹을 밀어주는 것이 숱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는 하지만,
    아이를 걱정하는 아빠의 맘을 헤아리셔서
    너무 구박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아이가 스트레스 안 받고 "좋아라~" 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 눈썹 남편분의 희망대로 찐~하게 날거에요...

  • 9. ,,,
    '09.12.10 7:47 PM (124.54.xxx.101)

    저희딸이 태어났을때 머리숱도 별로 없고 가늘고 연한 갈색빛이어서
    친정엄마가 애가 뱃속에 있을때 제가 너무 매운것을 먹어서 머리가 안자랐다고 했었어요

    옆집 아줌마가 머리 한번 밀어주면 새카맣고 숱 많게 잘 자란다고
    미용실에 가서 밀어주는 바람에 한동안 대머리로 지냈네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고등학생인 지금 딸애 머리숱이 엄청 많고
    머라카락도 굵고 검은색이네요

    엄마 아빠 머리하고 틀려요
    어렸을때 머리 밀어줘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한답니다

    이미 밀은 눈썹 어쩔수 없으니 까맣게 다시 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10. ㅎㅎㅎ
    '09.12.10 7:58 PM (125.180.xxx.29)

    그럴수도 있는거지 무슨 엽기씩이나...

  • 11.
    '09.12.10 9:06 PM (58.122.xxx.2)

    그정도를 가지고 엽기씩이나.,,,
    흠야..
    우리집은 애가 사춘긴데도 거시기털이 많이 안난다고
    거시기털을 밀어놨더라고요, 내 참 원~~!

  • 12. 의사들이
    '09.12.10 9:48 PM (125.186.xxx.27)

    가끔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머리를 싹 밀어주는것과 머리숱과는 관계가 없다라는것입니다
    똑같이 나고 좀 굵게 나오니깐 숱이 많게 보이는것 뿐이랍니다
    봄이 오기전에 아드님 눈썹이 다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13. ...
    '09.12.10 9:53 PM (211.175.xxx.30)

    머리털을 밀면 머리카락이 굵어진다는 내용은 과학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실무근이랍니다.

    새로 돋아난 머리카락은 햇빛에 바래지 않아서 더 색이 진해 보일 뿐이라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다행인 소식은, 눈썹이 곧 자랄 테니,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세요.

    눈썹 뽑으면 뿌리에 손상이 가서 자라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밀어버리는 경우는

    시일이 지나면 다시 눈썹이 자랄 거에요.

  • 14. 어릴 때
    '09.12.10 10:29 PM (61.254.xxx.95)

    너무 흐려서 보이지 않던 눈썹이
    이젠 사춘기가 지나니 부리부리해 졌어요
    밀어줄 필요 없어요
    아이들 얼굴 열번도 더 변한다잖아요

    이미 밀었으니 어쩔 수 없고 다음에는 밀지 말라고 하세요
    금방 자라겠지요...
    며칠 집에 데리고 있고 밖에 나가지 마세요

  • 15. ㅎㅎㅎ
    '09.12.11 1:51 AM (222.98.xxx.176)

    시어머니 말씀이 어차피 그 구멍으로 다시나는건데 숱이 많아지긴 뭐가 많아지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에 동의하는게....제가 갓난아기때 머리 숱 많아 지라고 엄마 아빠가 세번이나 밀었다는데 지금도 숱적고 머리 가늘어요.ㅎㅎㅎㅎ
    그나저나 그 눈썹 안나면 어쩌려고 그리도 용감하셨나요?
    동네 아짐중 한명이 학생때 눈썹 밀었다가 아예 없어서 반영구 했다고 하던데요.

  • 16. ..
    '09.12.11 2:33 AM (210.218.xxx.156)

    그럴수도 있는거지 무슨 엽기씩이나... 222222222
    남편분도 나름 고심 끝에 생각해서 한 것일텐데..
    진하게 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해요..
    전문가 말이 다 옳은 것도 아니고 민간요법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 17. ..
    '09.12.11 3:02 AM (75.183.xxx.153)

    아빠가 아기 눈썹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나봐요
    귀여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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