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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의 관계..ㅜ.ㅜ
남동생 상견례 후 많이 실망하고 넘 존재감이 느꺼지지 않아 전보다 친정이랑 좀 멀리했습니다.
일단 친정이 걸어서 5분거리이기에 자주 가던걸 안가고 전화도 안했습니다.
전에 올린글에 조언 주신대로 이사를 가려고도 했지만 아이 학교 문제도 있고 해서요.
저희 엄마는 전업주부인데도 택배 보내는 것도 절 시켜서 합니다.
늙어서 그런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다들 할머니로 안 보고 또 컴퓨터도 저보다 더 잘하십니다.
그냥 귀찮아서 저보고 와서 물건 들고 가서 택배보내달라고 하세요.
또 그러시길래 엄청 귀찮아 하면 좀 틱틱거렸습니다. 결국 제가 보내긴 했고요.
9월에 엄마 생신이 있었는데 안 갔습니다.
생신날 축하한다고 전화만 하고요. 별로 가고 싶지 않더군요.
첨으로 안 갔고요.
제 밑으로 남동생만 둘인데 큰동생이 엄청 잘난척 하고 또 결혼하면서 아주 인연을 끊다시피 했어요.
근데 그 동생이 엄마 생신이라고 지가 밥 산다고 난리 치길래 (처음 있는 일임) 그 꼴 보기 싫어서 안 간거고 추석엔 요새 저희 집 경제 사정이 안 좋아서(남편이 실직했음) 시댁도 안가서 당연히 친정에도 안 갔어요.
그걸로 삐친건지 왜 그런건지..
막내동생 말로는 친정부모님이 단단히 화가 나셨다는 군요.
사실 전 왜 화가 났는지 이해도 안되요.
절 무시하고 그런건 아에 생각도 안하고 제가 화난것도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상견례 후 화 난건 막내동생에게 말해서 막내동생은 다 알고요.
1월이 결혼식이여서 막내동생이 처가집에 좀 그런지 저보고 친정부모님께 와서 잘못했다고 와서 용서를 빌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니 결혼식에는 한복입고 아무렇지도 않게 가게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난 그동안 몇십년동안 대우 못 받고 산것도 억울한데 이번만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용서빌기 싫다고 했어요.
큰동생이 결혼할때 부모님과 소리지르고 싸우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는데 그런 아이는 걍 용서가 되고 전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속으로 삭이고 있는데 완전 죽일년이 되엇더군요.ㅜ.ㅜ
막내동생과 통화 후 제가 잘못한건가.. 한번만 참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어제 남편이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다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남편이 차를 끌고 저희 아파트 정문을 막 통과하는데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고개를 확 돌리면서 벽쪽으로 붙으면서 의식적으로 얼굴을 숨기더래요.
그 행동이 넘 이상해서 유심히 보니 저희 친정아빠라더군요..
그러면서 남편이 왜 그러셨을까? 하는데..
순간 창피하고 뭐랄까 꼭 그렇게 피해야만 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막내 결혼식에는 참석하려고 햇는데 친정에서 이렇게 까지 하는걸 보니 가지 말아야 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고민중
'09.12.10 5:27 PM (219.250.xxx.17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7&sn=off&...
2. 죄송합니다만,
'09.12.10 6:02 PM (210.216.xxx.10)혹시 배다른 자식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님이 올리신 상견례 글 보고 든 생각이었어요.
어쩜 엄마라는 분이 님에게 그렇게 하신 이유가 뭔지 한번 물어보세요.
진지하게..
어머니는 님의 그런 상처를 모르시니까 지금 님께서 하는 행동을 이해 못하시는 것 같네요.
한마디로 대화가 필요해~
대답이나 들어보고 인연을 끊던지 하시고, 더이상 욕먹고 그대로 있지 마시길..3. 많이 힘드시죠..
'09.12.10 6:03 PM (220.71.xxx.66)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친정 시댁 모두 가까운곳에 살아서 그런건지 자식중에도 만만한 자식이 있고 어려운 자식이 있어서 그러는건지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잘몰라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혹시 친정엄마가 님께 많이 화가 나신거라면 친정아빠와 말씀을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저희 엄마도 좀 대책없이 사고를 치시는 경향이 있으셔서 저나 사위에게 전 가끔 심각할때만 아빠에게 말씀드리곤 하거든요... 물론 저보고 이해하라 하시자만 엄마에게도 잘 말씀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많이 속상하지 않으시다면 남동생결혼엔 참석해 주시구요. 잘 푸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4. 살아보니
'09.12.10 6:19 PM (119.69.xxx.145)주면서도 미안하고, 고맙고,예쁜 자식이 있고
받기만 하면서도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자식이 있더군요
원글님
지금처럼 조금 냉정하게 떨어져 지내세요
부모 형제도 조금은 어려워야 잘 지내요5. ..
'09.12.10 6:32 PM (118.220.xxx.165)학교 신경쓰지 말고 이사 하세요
가까이 있으면서 그러기 힘들고 친정도 너무 가까우면 탈이 나더군요
만만해 보이고 남편보기도 미안하고요6. ..
'09.12.10 6:33 PM (118.220.xxx.165)왜 결혼후 멀리 떠나지 않았나 의문입니다
7. 예쁜꽃님
'09.12.10 7:00 PM (221.151.xxx.105)님 뭔가를 포기하셔야 할듯
아이학교 보다도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좀 멀리라도 가야ㄷ되지 않을까요
고개 돌리는 아버님이라니8. 맞네요
'09.12.10 9:13 PM (58.122.xxx.2)배 다른 자식.
님만 모를뿐 아마 주워왔거나 배 다른 자식 맞을 겁니다.
아니면 그럴 수 없죠.
인간들이 아니네요.
그런데도 아직 미련이 남은 걸 보면...
님은 당해도 쌉니다!
계속 그렇게 당하고 사세요! 평~~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