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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300마리를 샀어요ㅜㅜ
기본 구입수량은 100마리구요
전 평소에 생선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몸에도 좋을 것같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여서
저도 주문을 했죠.
내꺼 100마리, 고향집 100마리, 친척집 100마리
물론 먼저 주문한 사람도 맛있다고 칭찬을 하더라구요
좀 많이 주문한 감이 있었지만 모 친구들도 나눠 먹으면 괜찮게다 싶었는데 이런 웬걸
100마리 택배도착 비린내 진동하는 스티로폼 케이스를 열었더니 100마리가 그대로 빼곡히 누워있는거에요ㅜㅜ
이게 얼음도 없고 걍 생으로 있어서 이게 상한건지 멀쩡한 건지도 모르겠고 일단 비닐봉지에 20마리정도씩 꾸역꾸역 담아서 냉동실에 쑤셔넣고 이 황당한 시츄에시션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친척집에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ㅜㅜ
다른 집은 전부 20마리씩 팩에 넣어 포장하여 얼려서 보냈다는데 이건 완전히 갓잡은 생선은 담아 시장에서 파는 것처럼 그대로 보냈으니 그 동안 상했는지 어떤지도 모를겠고..
집안의 비린내는 그나마 빠졌는데 냉동실만 열면 온통 조기냄새가 다 배어서 얼음도 아이스크림도 냉동실안 모든 것이 다 조기냄새로 진동을 해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똑같이 돈내고 샀는데 좀 잘 팔린다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조금씩 선물하려고 했었는데 개별포장도 안되있던터라 줄수도 없고 비늘도 안다듬고 20마리가 꾸역꾸역 붙은 채로 냉동을 해버렸으니 진짜 난감해요.
앞으로 조기는 쳐다도 안 볼듯하네요
1. 어쩌나
'09.12.10 4:48 PM (119.196.xxx.86)직원한테 얘기하세요
아마도 잘팔려서 수량이 딸리니까 시장에서 사서 보내버린것 같아요
환불이라도 해야 할듯..2. ...
'09.12.10 4:50 PM (121.184.xxx.35)생조기라서 더 맛있을것 같아요...
조기찌게해서 얼른 드시고...
생조기 받으면 손질해서 베란다에 약간 물기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좋은데요....
저도 가끔 한박스 주문할까.. 생각도 하는데...
냉동실이 부족해서..3. 원글
'09.12.10 4:51 PM (116.33.xxx.69)아,,진짜 거기까진 생각못했는데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직원은 생각해서 연결해준거라 이궁 말하기도 곤란하네요.
4. ,,
'09.12.10 4:53 PM (61.81.xxx.176)싱싱하기만 하다면 생조기가 얼린거보다 훨씬 낫죠
맛도 맛이고....
갓 잡은걸 보낸거면 하루 사이에 이 겨울에 상하진 않았을꺼에요
지금이라도 잘 손질해서 얼려 놓고 드세요 맛있을거 같은데...5. 그냥
'09.12.10 4:54 PM (121.138.xxx.81)그렇게 생선 많이 받으면 손질하는게 아니고, 그냥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두는거래요.
저도 얼마전 생선 산지에서 산적이 있는데 그말 듣고 그냥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을때 손질하니까 싱싱하고 좋아요.
손질하지말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6. 어디서
'09.12.10 4:54 PM (118.222.xxx.88)주문하셨나요? 저렴하면 주문 처 좀 알려주세요
7. 저도 사고싶네요.
'09.12.10 4:56 PM (115.143.xxx.156)실례가 되지않는다면 구입처랑 가격 여쭤봐도 될까요?
조기 사먹고싶은데 싼건 너무 작고 먹을만한건 너무 비싸서 잘 안사지더라구요,,8. DD
'09.12.10 4:56 PM (112.170.xxx.236)전에 생조기 30마리 손질하다가 울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늘이 어찌나 밉던지.9. 우와
'09.12.10 4:59 PM (122.34.xxx.19)크기가 좀 괜찮다면
저도 사고 싶네요.
우린 그저 생선이라곤
조기밖에 안 먹어요.
살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 줘요. ^^10. ..
'09.12.10 5:00 PM (115.140.xxx.18)저도 공판장에서 바로 잡은거 300정도 받은적있는데..
얼려놨다가 먹기전에 해동해서 손질하라 하더군요
근데 ,,그게 먹기에 싱거워요 찌게는 괜찮은데..튀겨먹기엔 간이 싱겁더라구요11. 원글
'09.12.10 5:01 PM (116.33.xxx.69)저는 조기가격을 원래 몰라서 그게 싼건지도 작은건지 큰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믿을수 있다고 해서 구입한거거든요. 상업적인 판매가 아니라 회사직원이랑 각별한 사이의 장로님께서 추자도에서 보내는 거래요. 회사 직원에게 한 번 문의드리고 알려드릴께요
12. 생물조기
'09.12.10 5:05 PM (210.182.xxx.108)를 받으신건가요?
생선 별로 안좋아하거나,깨끗하게 손질되서 올것을 기대하셨나봐요...
날이 춥기때문에 요즘 날씨에 생선 상할일은 없고,
생선은 상하면 박스열때 벌써 냄새가 나요.
비리내가 아닌 고약한 냄새가...
비닐벗기지 말고 냉동했다가 음식할때 꺼내 해동해서 음식하면 되요.
소금간해서 냉동하면 오래두고 먹었을때 쩔내가 나거든요..
요즘 조기철인데,저는 부럽네요..백마리나^^
매운탕끓여먹고,튀겨먹고,졸여먹고 할건 많습니다.
싸게 사셨다면 깨끗히 포장안된건 그려려니 하세요.그러니까 싸죠..
그리고 산지에서 보내는건 포장깨끗이하고 그러고말고할 여력이 없답니다...13. ^^
'09.12.10 5:13 PM (163.152.xxx.46)"추자도에서 막 잡은 조기를 간해서 바로 보내준다고..."
저로서는 이해되는데. 저는 일부러 포장안된 생조기 100마리씩 사서 쟁여두고 먹거든요.
요새는 1만원 정도 주면 비늘 벗겨서 소금간 해서 보내준답니다.
그럼 저는 지느러마 다듬고 하루 정도 말려서 4~5마리씩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해두거든요.14. 헉
'09.12.10 5:13 PM (123.109.xxx.179)다행이다 한집에 100마리여서..
상상이 가네요. 황당하셨겠어요. 300마리라는말에 깜짝 놀라서...얼려두고 천천히 드세요..15. ^^
'09.12.10 6:21 PM (125.177.xxx.13)저희 어머님이 그렇게 3~4백마리씩 생조기 사셔서 비늘 손질하고 간해서 두었다가 씻어서 하루 말려서 비닐봉지에 잘 떨어지게 5마리씩 싸서 자식들 집에 나누어 주셔요.
손질한 비늘만 한바가지 나와요.
저희 그걸 얻어먹으면서 백화점에서 굴비 비싸게 사먹는 사람은 참 돈도 많다~ 하면서 잘 먹는데요..
어머님 말씀이 조기 제철에는 생조기로 오고 제철이 아닐 때 사면 백마리가 뭉텅이로 꽁꽁 얼어서 온대요. 그럼 손질하기 힘드시다고...
그래서 결론은 원글님이 잘 사신 듯 해요 ^^*16. 그게
'09.12.10 6:39 PM (61.253.xxx.58)그렇게 포장안되서 갓잡아 마구잡이 보낸 생선이 더 맛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생선 다룰 줄 모르시는 분들은 황당할 일이지요.
전 늘 집에서 제가 생선 다뤄요..하지만 하수구 막히고 비늘 벗겨야하고 보통일은 아니네요.
그것 꺼내서 드실 만큼씩 두어마리씩 개별포장 안하시면 영영 못먹고 버리실 것 같네요@17. 쥐찌찌
'09.12.10 7:19 PM (110.8.xxx.46)워어~~~ 조기..넘 먹고 싶어요..ㅠ.ㅜ
저한테 좀 파시지요.. 임산부 한테 좋다던데...18. 생조기가
'09.12.10 7:32 PM (112.149.xxx.12)더 맛나요.
울 엄마 보니까, 생조기를 소금물(아주 짠)에 며칠 담갔다가, 그대로 꾸덕꾸덕 말려요.
그럼, 파는거 보다 더 맛나고 파는것에서 나는 야릇한 쓴맛도 안나요.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이니, 베란다에 샤시열고, 일주일만 말리면 훌융한 조기로 탈바꿈 될 겁니다.19. 조기
'09.12.10 8:31 PM (211.52.xxx.225)저에게도 가격과 구입처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0. 제주도는
'09.12.10 9:55 PM (125.143.xxx.199)요즘 조기가 완전 많이 나죠...그리고 특히 조기는 개별포장해서 팔지 않고 박스로 판매해요.
추자도에서 직접 보내주신거면 저렴하고 맛있을거예요. 저도 요즘 조기만 먹고 있어요.
정말 맛있어요.21. 혜미니
'09.12.10 10:34 PM (211.202.xxx.20)저도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부탁 드립니다.
22. 와
'09.12.11 1:03 AM (118.35.xxx.128)반전입니다. 배송받은 물건이 좋은 거였군요.
23. ```
'09.12.11 2:56 AM (203.234.xxx.203)저도 추자도에서 그렇게 보낸걸 시부모님이 선물로 받은걸 본적있는데
사이즈는 큰것, 좀 작은것 섞여서 스티로폼박스에 있는데 아주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일일이 손질해서 소분하고 저도 얻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원글님 손이 가서 귀찮겠지만 간해서 드시면 맛있을거에요.
그보다 보냉제가 없어 냄새가 많이 난다는게 걸리네요.
원래 보냉제없이 보내냐고 송장보고 전화로 문의해보세요.24. 저는
'09.12.11 9:19 AM (211.219.xxx.100)마구 부럽습니다. 얼마나 맛있을 까요 ^^ 아... 땡깁니다.
25. 몽
'09.12.11 10:12 AM (115.136.xxx.24)아무리 생물이라 좋은거라고 해도
얼음도 없이 달랑 조기만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내는데 안상할까요?
요즘 겨울이긴 해도 날도 춥지 않고 한데,,,
전 찜찜할 것 같아요26. 열~무
'09.12.11 12:50 PM (59.19.xxx.150)저희 아빠도 추자도 생선 한박스씩 보내 주세요
그런데 그거 올때 손질안하고 그냥 조기 궤짝에 한 궤짝씩 오니까
그럼 그거 받아서 온 집안 비릿내 풍기면서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지요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는답니다.
저희 아빠 자식들 먹이고 싶어 보내시는데
전 받으면 여기저기 인심 써서 올해는 보내시지 마라 했어요
아빠는 힘들게 돈벌어 사서 보내시는데
전 그거 가지고 주변에 인심 다 쓰거든요27. 조심스레
'09.12.11 4:04 PM (180.66.xxx.186)맛있는 생선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방학도 다가오는데 끼니 걱정이었거든요.
연락처와 가격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맘상해서 올리신글인데 제가 덕을 보고싶네요 ~ 죄송해요~!28. 도비
'09.12.11 4:30 PM (222.118.xxx.48)조기 넘~~~ 좋아하는데... 원글님 저도 연락처 알고싶네요...
혹 열~무님 아버님께서도 생선 한 박스씩 보내주신다니... 어찌 저도 사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29. 생조기...
'09.12.11 4:31 PM (113.60.xxx.61)생조기 구입처 가격좀 부탁드려요
30. ..
'09.12.12 2:23 AM (210.218.xxx.156)생선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분이 비린내 나는 생선 나누어 담는거 상상하니 웃음이..
저같음 뭐 먹고 살겠다고 이 짓을.. 혼자 투덜댈거 같네요 ㅋㅋ
겨울철이라도 그렇지 얼음이라도 채워보내야 하는거 아닌가..31. 원글
'09.12.22 10:09 PM (116.33.xxx.69)죄송한데 제가 구입한 분께 여쭤봤더니 상업용이 아니라고 알려드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어쨋든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근대 홈쇼핑에서 봤더니 여수굴비그런거 엄청 싸게 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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