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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정육점하는사람손들어 하면서 쌍놈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선생님 왜이래요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09-12-10 15:46:59
딸아이와 얘기하던중에 나와서 올립니다

딸아이가 중학교때 일인데요

사회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오시더니 아빠가 정육점 하는 사람손들어 하니

남자아이 한명이 손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미안한 말이지만  옛날에는 쌍놈이었어' 하고 말하니까

그아이가  시무룩하게 머리숙이던 모습이 무척 안되보였다고 기억이 난다합니다

선생님들은 그냥 말한마디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아무리 어린 학생앞이지만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남의 일이고 몇년이 지났지만 마음 아픕니다

IP : 222.112.xxx.1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3:48 PM (210.94.xxx.1)

    그 선생님이 그쪽계열 이신가 봅니다. 뭐눈에는 뭐만

  • 2. 참..
    '09.12.10 3:49 PM (116.122.xxx.228)

    저 어릴때도 참 인간같지도 않은 선생들 여럿 있었어요.
    어휴..ㅠㅠ

  • 3. 세우실
    '09.12.10 3:50 PM (125.131.xxx.175)

    뭐 그딴 자식이 -_-;;;;;;;;;;

  • 4.
    '09.12.10 3:53 PM (222.235.xxx.45)

    미친......
    선생 인성검사해서 자격증 줬음 좋겠어요.

  • 5. ..
    '09.12.10 3:53 PM (211.216.xxx.224)

    주먹이 우네요..아오.....

  • 6. 나이가아까운
    '09.12.10 3:55 PM (112.150.xxx.160)

    중학교 미술샘.. 수업시간에 -늬들 사팔뜨기한테는 말이야.. 아, 사시 이시군요.?
    하면 점잖은말인거야.. - 애들과 함께 와하하하.
    우리반에는 간헐성 외사시 친구가 하나 있었어요.
    절대 안잊혀집니다.

  • 7.
    '09.12.10 4:04 PM (211.193.xxx.133)

    저 중학교때 수학선생하나는 어떤애가 문제 잘못 풀었다고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느냐면서
    니 애미애비가 그따위로 가르치냐는둥,,,별 개*랄을 다떨었음
    근데 알고보니 그애가 정말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랑 단둘이 살고있는 애였다는것--;;
    정말 잊혀지지않음,,졸업하고 몇년있다가 길에서 마주쳤는데 완전 썡깠음
    내인생에서 사람취급안하는 것중에 하나임.

  • 8. 친구직장
    '09.12.10 4:11 PM (125.131.xxx.206)

    동료들이 다 선생님입니다.
    예...제 친구가 학교 선생님이지요.

    그 친구 왈
    "인간 같지 않은 것들도 참 많아..."

    저 학교 다닐 때도 정말 훌륭하신 분도 많았지만
    인간 이하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많았던 거 같아요.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 위해서
    다른 아이들이 보면 기분 상할까봐
    아침 일찍 도시락 싸서 몰래 책상 서랍에 넣어 주시던
    선생님도 계셨고,
    수학 여행 못 갈 뻔한 아이들 수학 여행비
    대신 내 주시던 선생님도 계셨고,
    가출한 아이 찾겠다고 장마철에 내 도록
    돌아다니시다 폐렴 걸려 입원하셨던 선생님도
    제 주변에 계셨지만

    여자 아이들 몽둥이로 가슴 쿡쿡 찌르고
    잘 사는 집 아이 눈에 보이게 편애하고
    입에다 걸레를 문 듯 더러운 말을
    달고 있었던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교사가 직업의 일종이라고 해도
    그 직업이 지니는 사회적 책임의 경중을 따져볼 때
    인성 자격증 이런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9. 후..
    '09.12.10 4:15 PM (61.32.xxx.50)

    미친놈이네요.

  • 10. 제 아이선생님도
    '09.12.10 4:28 PM (118.38.xxx.98)

    사회 시간에 시장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공부 못하면 이렇게 시장에서 장사나 하는 사람 된다고 했데요. 분명 아이 반 친구중에 시장에서 장사하는 부모를 둔 아이도 있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생님이라면 아이들 앞에서 말을 조심해서 배려해서 해야하는거 기본일텐데요...

  • 11. ^^;;
    '09.12.10 4:39 PM (125.243.xxx.130)

    마트에서 한 아주머니가 같이 온 아들에게 하는 말..
    <너 공부 안하면, 나중에 이렇게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된다..........>

    제가 바로 뒤에 있었는데
    다 들렸거든요.

    참 난감하던데요.

  • 12. 쌍놈 며느리
    '09.12.10 5:01 PM (58.141.xxx.114)

    그럼 난 쌍놈 며느리?

    그 선생 참 자격미달이군요.

    하지만 어느 조직이든 다 그렇게 못난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 13. ㅎㅎ
    '09.12.10 5:15 PM (163.152.xxx.46)

    지는 ... 지가 쌍놈 이구먼..

  • 14. ㄷㄷ
    '09.12.10 5:33 PM (115.137.xxx.125)

    중학교때 제친구가 임원이었는데...종례후 출석부
    갖다놓구 오면서 윗사람한테 "수고하셨습니다"했다고 가정교육 못받은 티낸다고 얼마나
    망신을 주던지 그친구는 그 "수고"란 말은 평생 안했대요. 중2짜리가 실수한거 얼마든지
    좋게 가르쳐줄 수 있지 않나요. 그후론 저도 그 수고란말을 쓸때 머뭇거리게 됩니다.

  • 15. 참내
    '09.12.10 5:54 PM (210.181.xxx.6)

    지가 쌍놈 이구먼2222

  • 16.
    '09.12.10 6:08 PM (125.186.xxx.166)

    그 정도면,누가 교육청에 투서해도 될거같은데요. 진짜 교사가 앞장서서 그러면 어쩌자는건지--

  • 17. ...
    '09.12.10 8:19 PM (221.138.xxx.58)

    미쳤지 않고서야...

  • 18. 싸가지 없는 놈
    '09.12.10 9:33 PM (221.146.xxx.74)

    생각도 없고
    싸가지도 없는
    '놈'이
    아이 선생님 노릇을 하니
    이 일을 어이 할꼬....

  • 19. @@
    '09.12.10 10:39 PM (122.36.xxx.42)

    저 학교 다닐때 수학선생은요(님 이라는 글자 붙이고 싶지도 않아요)
    반 친구 중에서 성이 방씨인 아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천방지축 마골피 라는 성씨가 예전에는
    천민들만 가지는 성씨였다나 어쨌다나 하면서 수업시간에 들어오기만 하면
    빼놓지않고 그 아이에게 모욕을 주었어요. 그 친구가 순진하고 어리숙한 친구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고요, 제 아이가 커서 그런 선생 만날까봐 무서워요

  • 20. ..
    '09.12.11 2:39 AM (210.218.xxx.156)

    정말 똘아이 선생들 많아요..

  • 21. 와...
    '09.12.11 10:10 AM (218.232.xxx.175)

    주먹을 부르는 주둥아리를 가졌군요.

  • 22.
    '09.12.11 11:41 AM (211.114.xxx.83)

    초등학교6학년때....생일이 1,2월인 애들 일어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79년 1월생이라 일어섰더만...이 애들..다 불법으로 학교들어온거라고...이러시더라구요..
    반아이들 앞에서 어찌나 창피하던지...
    전 불법으로 들어온지도 몰랐을뿐더러....엄마에게 물어봐도 그게 왜 불법이냐고 하더이다...
    이런 기억때문에 선생님이름도 안 잊어버려요

  • 23. 정말
    '09.12.11 2:23 PM (211.117.xxx.26)

    울컥하네요.

    저런 것들이 선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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