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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나 혹은 맛나..여러분은 안 쓰시나요?
저는 많이는 안써도 조금은 넣는데요.
국 끓일때나 나물 무칠때..
제가 이상한건가요?
1. 저는
'09.12.10 1:44 PM (211.176.xxx.215)미원도 있고 산들애도 사다두긴 했는데
거의 안 써요.....
아주 가끔 넣고 싶을 때가 있어요....
뭔가 2% 부족하다 싶을 때.....^^2. 저는
'09.12.10 1:45 PM (69.127.xxx.174)저는 안써요. 그냥요.. 시댁은 굉장히 많이 쓰는 편이고.. 친정엄마는 약간씩 쇠고기 다시다 정도 약간 국 끓일때나 등등 쓰는데요.. 저는 안써요. 안써도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구지 화학조미료를 쓸 필요를 못느껴서요. 마늘가루 넣고, 양파가루 넣고 버섯가루 넣고 이런 자잘한 천연 가루 넣고 재료 맛 살리니 그냥 맛있더라고요..
3. ...
'09.12.10 1:46 PM (221.140.xxx.171)결혼 14년 차인데 안 써도 음식 맛 괜찮아서...
그리고 그걸 쓰면 맛이 어떻게 획기적으로 달라지는지 잘 몰라서...^^
그냥 안 사고 안 씁니다.
안 쓰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거 쓰는 사람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들 자기 좋은 대로 사는 거죠... 다른 사람 시선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4. ..
'09.12.10 1:46 PM (211.187.xxx.68)전 솔직히 혼다시 놓고 조금씩 써요.
아주 소량만요.5. 놀부
'09.12.10 1:47 PM (220.83.xxx.54)저두 다시마나 멸치로 항상음식을 하구 잇어요 조미료랑 굿바이 한지가 4년되갑니다
6. 원글
'09.12.10 1:47 PM (121.132.xxx.168)부지런해야 가족이 건강한건데..저는 너무 철이 없나봐요^^;;
7. 전혀
'09.12.10 1:47 PM (222.237.xxx.59)안써요.안해도 안한데로 맛있어요.사은품으로 받은 오색오감인가..청정원서 나온 산들애같은거 있는데, 쓸일이 없어요.
8. 그게
'09.12.10 1:48 PM (218.234.xxx.154)입맛인듯해요.
예전에는 썼는데
아예 안사다놓으니
안쓰게되고 안쓰는 입맛에 길들여지게되요.
먹고나면 거북하지않아서 사먹는 음식과 차이가 나는걸 알수있어요.9. ....
'09.12.10 1:48 PM (211.49.xxx.29)저도 멸치분말이니 버섯분말 만들어 두고 쓰지만 혼다시나 멸치 다시
살짝 씁니다
그거 안쓰는걸 벼슬로 여기는것도 좀 우스워요10. 저도
'09.12.10 1:48 PM (124.48.xxx.98)안 써요. 전 천연조미료도 안 써요. 그냥 원 재료에 다진 마늘, 양파, 파 등만 넣고 소금으로만 간 맞춰요. 그래도 파는 고추장이랑, 된장, 간장 쓰니까 조미료 전혀 안 쓴다고 하는 건 아니겠죠. 솔직히 파는 음식보다 심심하고 맛 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큼은 그렇게 먹는 게 속 편해서요
11. ...
'09.12.10 1:48 PM (123.204.xxx.10)저는 안쓰는데요.
제가 안써도 쯔유,된장,고추장 사먹으니 거기에 많이 들어있을거라 생각해요.12. 저도
'09.12.10 1:48 PM (211.46.xxx.253)안써요. 집에 있기는 한데..
재료가 나빴다거나, 제가 뭘 잘못했다거나 해서
아주 맛이 안 날 때 있잖아요.
도저히 먹을 수 없이 밍숭맹숭 아무 맛 없을 때..
그 때 아주 약간 몇 알갱이 넣기는 하는데 평소엔 거의 안쓰죠.
근데 화학조미료의 위력이 대단하긴 해요. 맛이 확 바뀌죠.. ㅎㅎ
그래서 일부러 더 안쓰려고 해요.
그 화학물질로 손쉽게 맛을 내는데 익숙해지는 게 싫어요~~13. 안넣어요^^
'09.12.10 1:49 PM (125.177.xxx.79)화학조미료 안넣어도 맛나는데..
일부러 몸에도 안좋다는걸 넣을 필요까지야,,
맛도 넘 니글거리는데요^^
그리고 제가 조미료 안넣고 음식맛을 낼려고
여러가지 천연조미료를 만들어서 해보면,,
얼마나 가격이 비싸고 정성이 들어가는 데..
그니까,,말리고 가루내고,,잘라서 냉동시키고 하는등,,
이런 비싸고 힘든 과정을,,
화학조미료는 너무도 헐값에 간단히 살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화학조미료 만드는 과정이나 그 내용물이 정말,,믿을수 없어지거든요^^
그러니..
입는거는 비싼거 못입지만,,내 입에 식구들 입에 들어가는거라도,,믿을수 있는 걸 먹을려고요^^
그리고
한번 조미료 안쓰기시작하다가 어쩌다 조미료 맛을 보면,,정말 니글거립니다,^^14. 조미료
'09.12.10 1:50 PM (203.130.xxx.177)전혀 사질 않기때문에 쓸일이 없네요.
떡볶기할때 조금 아쉽긴해요 ^^15. -
'09.12.10 1:51 PM (221.155.xxx.11)사 본 적도 없어요^^
16. 전..
'09.12.10 1:52 PM (122.34.xxx.19)해물감치미..조금 넣어요.
17. 안써도
'09.12.10 1:52 PM (119.67.xxx.242)된장 고추장에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안쓰게 되지요..
가급적 안쓰는게 좋지요..18. ㅎㅎㅎㅎ
'09.12.10 1:53 PM (210.98.xxx.135)안써요.
그런데 확실히 식당에서 나는 맛깔진 그런건 안되네요.
아무리 멸치,새우,다시마 육수 내어서 만들어도 식당 맛은 안되긴해요.
그냥 건강, 그거 하나만 생각하고 먹지요.
더러 식당 음식 먹을 기회들 있으니 그걸로 맛은 대신하구요.ㅎㅎ19. 전
'09.12.10 1:53 PM (210.121.xxx.217)하나도 안써요.
그래서 그런가 음식맛은 없어요. ㅠㅠ20. 당근
'09.12.10 1:53 PM (122.35.xxx.34)안쓰죠..
안그래도 밖에서 화학조미료 범벅을 먹을텐데 집에서라도 좋은 음식 먹이려구요..
근데 아주 가끔은 멸치다시 국물내는거 귀찮을 때도 있긴해요..21. 안사요
'09.12.10 1:53 PM (116.122.xxx.228)아예 주방에 없어요.
그런데 간혹 보면 자긴 미원 절대 안쓴다면서
맛소금은 꼭 쓰는 분 계시던데..
맛소금은 소금+미원 이란걸 모르나 보더라구요22. 저도
'09.12.10 1:55 PM (218.48.xxx.90)미원은 아예 안쓰고 산들*를 김치찌게 같은거 할때 아주~조금 넣어요.
댓글들 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이번거는 다 먹고 아예 안사서 안먹어야겠네요...
표고버섯 가루 다시마가루 과립으로 나온거 하나로에서 팔던데 그런거 사서 해먹어야겠네요..
하지만....
외식음식을 못할까봐~~그게 조금..ㅋㅋ23. 오래전
'09.12.10 1:57 PM (121.55.xxx.86)결혼초에는 그 다*시다 없으면 반찬 못하는줄 알았죠.없으면 밥하다가 슈퍼에 뛰어가서 사오기도할정도...
요즘엔 아예 사질 않아요.사용안한지 한5년정도 되었죠.
그거 없어도 요리하는데 아무 지장없더라구요.
대신 소금과 간장을 몸에좋은 비~~이싼걸로 쓴답니다.24. ..
'09.12.10 1:57 PM (121.133.xxx.118)저도 뭐 그냥 일부러 안넣으려고 안넣는건 아닌데요 그냥 처음부터 아무생각없이
안넣어왔어서 그냥 그러고 살고있어요.
가끔 남편 김치찌개 끓여주는데 김치말고는 아무것도 넣어줄떄가 없을떄
김치만 넣고 끓이면 심심해서 그때 산들애 잇는거 넣어주니 좋더라구요.
그때 외엔 뭐 쓸일이 없어요,,25. 안써요.
'09.12.10 1:58 PM (222.98.xxx.176)친정엄마는 조금씩이지만 늘 쓰시고 시어머니는 미원을 조금 쓰시지만 전 결혼하고 안샀더니 그냥 그대로 먹을만해요.
뭐 무슨 몸 생각해서 그리 된건 아니고 없다보니 그냥 없는대로 먹을만하더라구요.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내서 국이나 찌개하고 오래된 국간장으로 감칠맛내요.
사다놓은 조미료는 있어요. 친정엄마가 전에 오셔서 그런것도 없다고 핀잔을 하셔서 작은거 하나 사다놨는데 쓸일이 없어서 구석에 있는데 살펴보고 유통기간 지났으면 버리려고요.^^26. 不자유
'09.12.10 1:58 PM (110.47.xxx.73)저도 전혀 안 씁니다.
예전에는 천연조미료 만들어 쓰기도 했는데
요새는 귀찮아서, 그냥.. .ㅡㅡ::
외식할 때 조미료 때문에 불편함이 많구요.
친정어머니는 요리에 따라 아주 조금씩 쓰신다는데
친정에서 먹는 음식은 맛있게 먹어요. 이상하지만...^^27. 입맛
'09.12.10 2:01 PM (59.12.xxx.18)네 저도 예전에는 국 끓일때 다시다 조금씩 넣고 했는데..
지금은 전혀 안써요.
그래서인지 외식하면 특히 찌게종류 먹고오면
속이 좀 불편해요..
입맛뿐 아니라 속맛도 변하나봐요..28. ...
'09.12.10 2:04 PM (114.200.xxx.48)전 아토피라 쓸 수가 없어요^^;
29. 전 써요.
'09.12.10 2:05 PM (114.129.xxx.79)전 씁니다.조금 쓰려고 육수는 열심히 냅니다.
밍숭맹숭한 음식...도저히 천연조미료가 극복안되는 음식에 씁니다.
미원,산들애,혼다시,맛소금...
이렇게 하니까 정신건강엔 도움이 좀 됩디다...
너무 맛없어하는 아이들과 신랑보면 스트레스가 더 팍팍...
둘째가 밥을 잘 안먹는 아이인데 하루종일 안먹으려한다는...
조미료 넣고 좀 맛있는건 잘 먹더라구요.
울 친정어머니나 친정아버지,시댁어머님등등 조미료 넣은 음식 많이많이 드시고 사셨는데도 건강검진하면 큰이상 없으시던데요...
그렇게 위안삼고 필요하면 넣어서 음식해서 먹습니다...
반대의견은 내지마셔용~~~그냥 저집은 저렇게 생각하고 사는구나...라고 생각하시고 패쓰해주셔용~~~30. 천연조미료
'09.12.10 2:06 PM (221.144.xxx.209)가루낸거는 텁텁해서 해놓고 잘 안쓰게 되요.
다시국물 내놓고 쓰는 것이 그래도 가장 입맛에 맞구요.
아님 그냥 간만 맞춰서 시원한 맛으로
소금이나 새우젓은 깐깐하게 골라요.31. 가끔
'09.12.10 2:07 PM (121.182.xxx.156)국을 끓일 때 재료가 시원찮아서 맛이 안나면
참치액 조금씩 넣습니다.
맛이 깊어 지지요.
인공조미료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안 받는게 더 건강하게 사는 방법 아닐까요?
본인의 입맛대로 하셔도 건강에 큰 지장을 준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앞서 말씀이 있는대로 너무너무 첨가물이 넘치는 세상이니까
내가 만든 음식만큼이라도 덜 넣겠다....뭐 그런거죠.32. 저도
'09.12.10 2:07 PM (114.206.xxx.64)안써요.
남편도 나가서 먹음 혀가 쫙쫙 갈라지는 기분든대요.
항상 멸치,새우,표고,다시마등으로 요리해요.33. ..
'09.12.10 2:09 PM (112.171.xxx.78)아가씨때 가끔 집에서 요리하면서 멋모르고 썼어요.(친정엄마는 안쓰셨지만요)
근데 결혼하고선..절대 안씁니다. 멸치 좋은것으로 육수내서 쓰면 조미료 안부럽습니다.34. 안써요.
'09.12.10 2:11 PM (211.210.xxx.62)작년에도 소포장 되어있는거 하나 그냥 버리고
올해도 이벤트 당첨되어서 온거 그냥 굳어가고 있어요.
결혼 전에는 거의 모든 음식에 넣었는데
한번 쓰지 않기 시작하니 안쓰게 되네요.
그러나... 맛소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인공조미료는 많이 먹는 편이에요.35. 저는
'09.12.10 2:13 PM (121.173.xxx.158)애들이 아토피라 안쓰기 시작했는데
안먹다보니 속이 예민해져서 화학조미료 많이 쓰는집 음식먹고 나면 속이 안좋아요.
그래서 그런 식당은 기억하고 안갑니다.
그리고 다시다나 미원 안쓰고 음식 맛있게 하려면
많은 정성이 들어 가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요리에 관심도 많아지고 많이 배우게 되네요.36. 저도
'09.12.10 2:22 PM (116.126.xxx.158)전혀 안 씁니다. 저는 화학조미료 알레르기가 있어요. 양 볼따구니에 여드름처럼 바로 올라와 그게 곪아버리고 그 자리는 푸욱 패이게되지요. 진짜 괴롭습니다. 딱 그 자리. 제 친정엄마가 전에 화학조미료를 쓰셨는데, 엄마 음식은 받아먹고 싶지 않았지요. 몸에 이상이 없다면야 아무려면 어떻겠어요. 자기 좋은데로 먹고 사는거지요. 근데 저처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은 알아서 안 먹는 수 밖에요. 식당에서 만두국 한 그릇 사먹을까 하다가 미리 물어봅니다. 화학조미료 넣는지. 대부분 넣더군요. 그럼 안 먹습니다. 넣었으면 넣었다고 말을 해주는 게 고맙더군요. 외식은, 고기집에 가서 간단히 먹거나, 양식당에서 먹는 것이니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인공조미료 전혀 안 쓰는 식당이라면 마음 놓고 먹고, 집에서는 천연재료를 갈아서 씁니다. 마트에서 사는 김도 MSG무첨가 김으로 사먹고요. 라면은 사리면을 사서 국물은 다 제가 만들어 끓입니다. 저주받은 몸이지요, ㅋㅋㅋ.
37. 다시다
'09.12.10 2:23 PM (218.49.xxx.42)다시다 류는 쓰지 않지만
자기들은 無MSG라 주장하는 시판 고추장 시판 된장 쓰고요
한달에 한두 번 가량 쓰는 굴소스 부침가루 튀김가루에도 msg는 듬뿍듬뿍일테죠
뿐 아니라 직장인이다 보니 사먹는 점심저녁만으로도 MSG는 충분히 먹고 있어요.
아이는요, 하루에 사탕 한두 알 과자 두세 조각은 늘 먹어요
안 먹이면 좋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기 싫고 애한테도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그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살아요38. 전
'09.12.10 2:26 PM (118.127.xxx.118)떡볶이 할때는 넣습니다..다시마로 국물내고..다시다 좀 넣어요..다른 음식 할때는 안 넣어요
39. 음음
'09.12.10 2:27 PM (61.103.xxx.100)저는 조금 씁니다.
찌개나 국 종류에요.. 워낙 조금 쓰니까 그래봐야 1년에 밥숟갈 하나 정도나 쓰려나...
식당 음식 찌개나 나물이나... 조미료 엄청 들어가는데...
외식 한끼에 가정집 한달치 조미료 이상 먹을걸요.
되도록 안쓰지만... 쓰면 큰일 날듯이 민감하면서.. 외식은 예사로이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저는 유난스럽고 이상하게 보임40. 네버
'09.12.10 2:27 PM (121.130.xxx.42)친정엄마가 미원을 안쓰셨어요. 간도 심심하게 하시고.
미제 햄 쏘세지 안먹이시고.
식구들이 맵고 짜고 얼큰하고 진한 양념에 길들여지지 않은 편이죠.
맵고 기름진 거 먹으면 다들 속이 아프대요.
반면 시댁은 조미료 듬뿍 넣고, 얼큰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요.
시어머니가 음식에 정성을 쏟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푸짐하게 차려내기도 잘하시지만 세심하진 않으시죠. 외식과 중국음식 배달 자주했고.
결혼하니 남편이 집에 미원이 없다고 뭐라 하면서 사다 두더라구요.
저한테 떡볶이나 볶음밥 정도는 해주며 음식솜씨를 뽐내고 싶은데 가장 중요한 조미료가 없으니 ㅋㅋㅋ
전 슬쩍 버리고요. 맛소금도 안사니 사다두고 전 버리고.
어쩌다 한번 하는 솜씨 자랑이니 찾을 때 쯤 되면 유통기간 지나 버렸다 하거든요.
그럼 또 궁시렁대며 사다두고.
이젠 안사와요. 마누라 손맛에 길들여진 거죠.
애들 입맛도 엄마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이것 저것 좋은 재료료 육수내서 음식하는데 조미료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콩나물이나 시금치 무칠 때도 적당한 간에 깨소금 하나면 맛이 납니다.
참기름이나 파마늘 안넣어도 바로 무쳐 먹으면 맛있던데요.
그래도 제가 조미료 하나 사뒀어요.
시어머니 반찬 만들어다 드리거나 저희집에 초대할 때 나물에 살짝 넣어요.
천연재료에 100%무첨가라고 적혀있는 맛선생인가 하는 거요ㅣ.
그거 약간 안넣으면 울 시어머니 짜네 싱겁네 맛이없네 하셔서요.
70평생 입맛을 제가 어찌 바꿉니까.
남들 다 맛있다해도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이니 살짝 넣어서 함께 먹어요.
그리고 남편도 이제는 조미료 맛이 뭔지 알겠다고 합니다.41. 조미료
'09.12.10 2:31 PM (116.125.xxx.3)저도 일부러 조미료 사서 쓰진 않지만 젓갈에도 조미료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가끔 국 간맞출때 까나리액젓 조금씩 넣기도 하고 계란찜 할때 새우젓 넣어서 하기도 하니까
엄밀히 따지면 아주 안쓰는건 아니고 조미료라고 이름 붙은건 안쓴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살아요.
근데 가끔 외식할때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먹고 오면 남편이랑 아이가 저녁내내 박박
긁어대요. 전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나구요.
그래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42. 딱 한번
'09.12.10 2:32 PM (115.93.xxx.206)떡볶이 만들때만 넣어 먹습니다.. 1/2큰술,, ^^
미원도 다시다도 정말 절대 안넣어 먹고(친정, 시댁 모두요) 해서인지 밖에 음식 먹으면 속이 안좋거든요..
근데 참 신기하게도 떡볶이에 넣어 먹는 다시다는 괜찮다는거죠.. -_-;;;
그래서 한달에 한두번 떡볶이 해 먹을땐 꼭 넣어요.. 뭔가 맛이 부족하다 싶어서요.. 헤헤-43. 사람이 먹으라고
'09.12.10 2:35 PM (122.35.xxx.14)만든건데 쓰시는거 죄 아닙니다
82에는 완벽그자체의 주부들만 오시는것 같네요
급할땐 더러 쓰기도 합니다44. 안씁니다
'09.12.10 2:36 PM (203.247.xxx.210)생각하지만...
미림이나 참치액, 굴소스, 시판 새우젓, 액젓...에는?...45. ..
'09.12.10 2:37 PM (125.241.xxx.98)저는 전혀 안씁니다
아예 집에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중국소스나, 시판 소스에는 들어있지요 많이
소스 한가지만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지니까요
그래서인지 점점 밖에서 음식 먹으면 집에 와서 물을 그리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도 음식 맛있습니다
나물 볶을때는 다시마-양파-표고 국물을 아주 진하게 해서
기름은 아주 조금만 넣고 볶아 보세요
너무 맛있어요46. 네버
'09.12.10 2:37 PM (121.130.xxx.42)그리고 제 음식엔 조미료 0%, 유기농 신선한 재료 고수하지만
전 외식도 좋아하고 가끔 피자나 치킨도 배달해 먹어요.
그렇게 섭취하는 조미료양도 만만치 않겠지만 가끔은 저도 쉬고 싶고 남이 해준거 먹고 싶으니까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가 만들어먹을때 내 취향 내 방식 고수하는 거 뿐인데요.
사실 이런 식생활 원칙이 있으니 매식이나 외식 빈도 수가 떨어지고
어쩌다 가끔 외식하는 거 좀 좋은데로 가게 되요.
식당도 조미료 맛 확 나고 불결한 곳은 다시는 안가게 됩니다.
기왕 돈 주고 사먹는 거 싼 맛에 사먹고 맛없고 질 안좋으면 그 돈이 더 아깝거든요.
엄마가 집에서 좀 신경써서 해먹이면 가족들 건강이나 입맛이나 그쪽으로 갑니다.
밖에서 어쩌다 한 번 먹은 외식 때문에 큰일 나는 거 아니고요, 조미료 많이 쓰고
첨가물 많이 넣은 음식은 저절로 안찾게 되요. 입맛이 그리 길들여져서요.47. 안 먹어요.
'09.12.10 2:45 PM (116.34.xxx.75)우월감이 아니라 내 몸 생각해서 안 먹는 거죠. 밖에서 너무 많이 먹으니까요. 그게 뭐 이상한가요?
48. 네버
'09.12.10 2:47 PM (121.130.xxx.42)전 그래서 굴소스는 그나마 첨가물 안넣었다는 심0순, 케쳡도 유기농만 씁니다.
그것도 덜 쓰려고 하는 편입니다.
좋은 소금이나 간장 구해서 최소한의 간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요리 잘하는 주부는 아니지만 재료 만큼은 좋은 걸 아껴서 씁니다.
싸다고 푸짐하게 쟁여두지 않고 구형 냉장고에 조금씩 장 봐서 알뜰하게 다 먹으려고 합니다.
조미료 쓰면 큰일 나는냐 하지만 이런 습관이나 고집이 나쁘진 않아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처음에 확 끌리는 맛이 덜하더라도(사실 조미료 맛이 더 별롭니다)
저는 우리집 음식, 내 손길 닿은 건 내 맘입니다.
정말 조금도 안넣느냐? 외식도 안하느냐? 남들에게 비난 받을 일은 없죠.
맛이 안나니 조금씩만 넣겠다는 분들이나 가급적 안넣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나 가족 건강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을테니까요.49. 거의 안써요
'09.12.10 3:02 PM (112.148.xxx.147)미리 육수를 내서 그걸로 쓰거든요^^
그전엔 저도 다시다 왕팬~~ ㅎㅎㅎ
다시다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육수가 다 떨어졌는데 남편이 빨리 밥달라고 할때 암튼 그렇게 급박할때는 다시다 써요 ^^;
남편은 다시다 광팬이거든ㅇ ^^;;50. ^^
'09.12.10 3:03 PM (122.38.xxx.15)저도 안써요. 아예 안사면 안쓰게되는 거 같아요.. 멸치가루나 다시마가루로 대신 써요.
51. 오뎅국물에만
'09.12.10 3:11 PM (218.159.xxx.73)뭘해도 오뎅국물 낼땐 맛이 안나서.
다시다 쪼금 넣어요.
머~조금정도는 괜찮겟지 하는맘에서요.ㅋㅋ52. 네버
'09.12.10 3:23 PM (121.130.xxx.42)저 오뎅국물 기차게 끓여요. 우리식구들은 감탄을 하며 먹는데... (우리식구만 그런걸까??)
멸치 다시마 육수에 무,양파 대파 넣어 푹 고아서 양파 대파 건져내고요.
국간장에 정종 약간 설탕 한티스푼 정도 첨가해요. 이건 국물 양에 따라 가감하세요.
첨가물 안넣은 좋은 어묵 물에 한번 데쳐서 넣구요.
이건 가장 기본 베이스고요. 깔끔한 맛이 납니다.
좀 스페셜하게 할 때는 올가에서 나온 13가지 천연국물 얼큰한 맛이란 건조 천연조미료가 있어요.
이걸 우려서 끓인 물도 첨가해요. 이거 걸러서 써야 하거든요. 건더기가 있어서.
버섯건조분말이나 말린 표고 같은것도 가끔 넣고요.
얼마전에 이렇게 해주니 난리가 나서 또 해주려고 사놨어요. ㅋㅋ
파는 어묵 국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애들이 그럽니다.
뭐니뭐니해도 무가 맛있으면 어묵국물 맛납니다.53. ...
'09.12.10 3:25 PM (114.206.xxx.251)조미료 안쓰는 걸로 우월감같은거 느끼는 건 아니지만...
다시다 미원같은 거 안써도 된장찌개, 김치찌개, 떡볶이 등등 다 밖에서 사먹는거랑 맛 비슷하게 나던데요..;;
재료도 풍부하고, 하루종일 요리만 하는 식당에서 도대체 왜 조미료를 넣는지 의아해요..;54. 영원맘
'09.12.10 3:26 PM (211.223.xxx.170)우리집도 화학 조미료 사용 안해요.
어려서부터 엄마가 사용하지 않으시더라구요.
표고버섯, 멸치,마른새우 갈아서 양념으로 사용하시는것 보고
결혼 해서도 당연히 그렇게 썼네요.
결혼하고 시어머니 오실 때 마다 미원을 사다 놓으시는데
가시고 나면 버리고 했더니 나중엔 화내시더라구요.
몸에 안좋아도 맛있어서 많이만 먹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참 의아해 했네요. 친정엄마랑 같은 세대인데 왜 저러시는지.
모르시니까 그러신가보다 하고 말죠.55. ~~
'09.12.10 3:29 PM (125.187.xxx.175)어릴적에 엄마는 쓰셨는데
제가 결혼하고 살림하면서는 안써요.
산후조리때 도우미분이 굴소스 넣어 해주시니까 엄청 맛있던데
큰애는 한번 먹어보고는 입에 안대더군요.
아이들은 조미료 안 넣는 게 몸애 밴 것 같아서 계속 안씁니다.56. 음
'09.12.10 3:51 PM (114.201.xxx.113)안써도 맛이 나쁘지 않은데 굳이 안쓰죠.^^;
57. 엄마
'09.12.10 3:58 PM (210.218.xxx.156)어렸을 때 미원, 그후엔 쇠고기 다시다 항상 찬장에 있었어요..
지금은 절대 그런 조미료 쓰면 안된다 해도 그게 왜 해로운지 이해를 못하시는 눈치..
아버지가 그거 안넣으면 맛이 없다 타박하나봐요..
그럼 아버지 국에만 한숟가락씩 넣고 엄마는 먹지 말라 해요..58. .
'09.12.10 4:38 PM (218.232.xxx.74)안쓰는데 사먹는 간장 고추장 된장 굴소스 두반장 등등에 젓갈류 글루타민산 나트륨이 들어있으니 뭐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거죠.
59. 22년차.
'09.12.10 5:25 PM (121.179.xxx.15)미원 다시다 아직까지 안 쓰고있습니다...대신 맛술, 굴소스 ,후추,배즙, 양파즙,그리고 집에서 디포리랑 다시마 육수 내서 냉장보관했다가 씁니다...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60. 저두
'09.12.10 5:29 PM (125.146.xxx.216)안쓰는데요 이유가 좀 웃긴 게 조미료 넣은 거랑 안 넣은 걸 제가 구분을 못해요^^;; 간도 잘 못맞춰서 남편한테 간좀 봐줘~ 하거든요. 저희 신랑도 짜다 싱겁다만 알기 때문에 두 바보는 조미료 쓸 일이 없어요 흐흐 이거 쓰다보니 뭐 미각을 잃은 장금이도 아니고 좀 어이없네요. 아 근데 레시피에서 시키는 건 맛 몰라도 다 넣어요. 집에 배즙, 레몬즙, 굴소스, 두반장 뭐 그런거 다 있어요
61. 안써요
'09.12.10 5:32 PM (59.10.xxx.251)조미료 안써요. 하지만 중화요리할 때 굴소스 사용하고, 일본요리할 때 혼다시 사용해요.
조만간 혼다시도 가쯔오부시로 바꾸려고 생각해요.
조미료 일부러 안쓴다기 보다는 한 가지 더 집어넣는 게 귀찮아요,
근데 조미료 쓰면 더 맛있나요?
전 잘 모르겠던데요.62. ..
'09.12.10 5:37 PM (222.107.xxx.168)저도 전혀 안써요, 아예 집에 없어요.
다시마랑 멸치로 국물내고요,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누가 그러면
그게 다 조미료 안써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 맛이 결국 조미료 맛인 거라고...
그럼 가족들도 불만 없어하구요,
가끔 밖에 나가 먹으면 조미료 냄새때문에 입맛을 버리고 올 때도 있지요.63. 저는...
'09.12.10 8:23 PM (211.237.xxx.172)떡볶기할때 산들애 조금씩 넣어요
64. 은석형맘
'09.12.10 8:44 PM (122.128.xxx.19)전혀 안 쓰고 집에 없어요.
화학조미료 조금이라도 몸에 들어가면 반응 바로 올라오죠...타칭 리트머스입니다.
안 쓰는 이유는...아이들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맛에 민감한 편이고 무척 즐기는데
둘째 낳았을 때까지 그런 음식들 달고 살았습니다.
오직 핸드메이드에 좋은 음식들만 먹여주신 남들이 부러워하는 엄마 음식들보다
바깥 음식을 너무 좋아했고
결혼해서는 제가 먹고 싶은 음식들로 상을 차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몸이 약해진 어느날 아토피가 찾아오더라구요.
둘째가 막 걸음마 시작했을 때부터였습니다.
남편,딸아이가 밤마다 벅벅 피가나게 긁어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었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더군요.
기본적으로 먹을거리 조심을 안한 저와 남편으로 인해
아이들이 아토피와 천식을 타고났어요.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심하며 좋은 먹을거리로 좀 비싸도 적게 먹으며 사는 지금이...
음식이 정말 소중하고 이렇게 맛있구나...음식재료의 기본의 맛을 찾아가고 있어요.
지금도 맛집 찾아다니는 거 좋아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몸에 좋은 음식 하는 집으로 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족외식...한달에 한번 정도...거의 안합니다^^65. ..
'09.12.10 10:46 PM (211.178.xxx.98)저는 처녀일땐 그런게 왜 안좋은지 모르고 있다가
첫애가지고 있을때 꼭 조미료 들어간거 먹으면 식도가 타들어가는거 같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뒤론 안써요
참치액젖이나 쯔유같은거 좀 써요
떡복이는 울엄마가 고추장을 기막히게 만들어서
고추장에 설탕만 넣어도 진짜 맛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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