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만년만에 취했습니다. 해장은 뭘로 하세요?

현랑켄챠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9-12-10 11:33:41
제...주량이.....
소주 7병 정도 되었거든요. ㅋ
근데 이 먼나라에 오고나선
거의 4년동안 술을 안마셨는데,
크리스마스 파티한다고 친구네 갔다가
거기서 저한테 감정이 조금 안좋은 친구가
술을 걸더라구요.
아...또 제가 유아스럽게 대작을 해버리고 말았네요.
왕년에 간 좀 상해본 제가
질리가 있겠습니까만은....
휴유증이 예전같지가 않네요.
대작한 친구는 뻗어서 출근도 못하고,
뭐..호주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줄만큼
요직이 아니라 ㅋㅋㅋ...좀 안심이긴 합니다만.
저도
꿀물 스트레이트로 3잔 타 먹고
지금도 헤롱헤롱중입니다.
이상하게 전
해장을 자장면으로 하거든요,
친구들이 정말 징그럽다 하던데,
절친 중에 한명은 숙취엔 피자가 최고다.
하는 녀석도 있거든요.

기름기있는 걸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숙취가 빨리 가시지 않을까요?

남편분들 말구 본인 해장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ps. 전 지금 자장면 먹으면서 82하고 있어요~~ㅎㅎㅎ
IP : 123.243.xxx.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11:34 AM (121.153.xxx.106)

    뜨끈한 보이차 한 사발이면 땡!

  • 2. //
    '09.12.10 11:36 AM (118.221.xxx.181)

    콩나물 해장국이요.
    울 신랑 친구는 쮸쮸바가 최고라던데요

  • 3.
    '09.12.10 11:36 AM (218.239.xxx.174)

    해장엔 얼큰한 라면이 최고!!
    전 그게 속이 젤 잘 풀리더라구요
    라면을 다 먹고 국물에 밥도 말아먹으면 속이 다 풀리던데^^

  • 4. 현랑켄챠
    '09.12.10 11:37 AM (123.243.xxx.5)

    쮸쮸바...ㅋㅋㅋ...왠지 급 땡기는데요...

  • 5. ......
    '09.12.10 11:38 AM (121.134.xxx.212)

    전 베트남 쌀국수요. 국물이 시원허니.. 속 풀려요.

  • 6. 와와
    '09.12.10 11:38 AM (218.49.xxx.42)

    현량켄챠님 한국오시면 저랑 한잔 하세요~~
    저도 한 술 하는데 절 따라오는 사람이 없어서 술마시다 김새요ㅋㅋㅋ

    전 술먹은 다음날 기름끼(피자, 짜장면)가 땡길 때가 있고 얼큰이(베트남국수, 짬뽕)이 땡길 때가 나눠지든데요? 아무튼 술먹은 그날 잠들기 전에 물을 1리터 이상 마시고 자는 게 젤 나았던 거 같아요. 모두가 아는 팁이지만...^^

  • 7. 독수리
    '09.12.10 11:39 AM (59.28.xxx.71)

    전 시락국 뜨끈한게 최고 !! 밥 조금 넣고 신김치 얹어서,,, 츠룹,,,

    켄챠님 덕분에 낮술땡깁니다.ㅠㅠ

  • 8. 현랑켄챠
    '09.12.10 11:40 AM (123.243.xxx.5)

    그럼 저녁에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 시키고 보이차를 마시면서
    돌아오는 길에 한국슈퍼에 들러 신라면 사고 쮸쮸바를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을
    상상해봅니다~~^^;

  • 9. ==
    '09.12.10 11:41 AM (61.73.xxx.127)

    월요일해장국 시레기된장국 (청양고추왕창)
    화요일해장국 콩나물에 새우젓,마늘넣고 황태포투하
    수요일해장국 멸치육수에 떡국떡 계란줄알치기 떡국에
    계란땜에 속이 부드러워집니다
    매일매일 해장국끓이는 아줌마올림

  • 10. dd
    '09.12.10 11:41 AM (220.126.xxx.161)

    제가 82회원님 블로거에서 봤는데요 애쉴리님..

    귤 차게 얼려서 믹서에 간 다음 설탕 한큰술 팍 넣어서~

    마셔보세요.

    정말 효과있어요^^라면 국물에 칼국수 국물 뭐 이런 국물보다 효과 더 좋았습니다

  • 11. 콩나물김칫국
    '09.12.10 11:42 AM (211.104.xxx.37)

    한 냄비 펄펄 끓여서 한끼에 두 대접씩 말아 먹구요..
    더워서 땀 뻘뻘 흘리는 뜨거운 목욕 해주구요,
    꿀물 시원하게 대량으로 마시구. 자요..zzz

  • 12.
    '09.12.10 11:43 AM (203.247.xxx.210)

    짜장면 먹고싶습니당ㅎㅎ

  • 13. 어머
    '09.12.10 11:43 AM (125.132.xxx.112)

    켄챠님 친구...혹시 내친구??ㅋㅋㅋ 내 친구도 해장은 피자에,,,,가끔 햄버거도....ㅋㅋㅋ
    밤새 술마시고 다음날 중국집에 밥 시킬려고 메뉴 물어보면 다들 짬뽕,..짬뽕밥 이러는데 그친구는 짜장......다들 진지하게 다시 물어봐요...너 진짜 짜장 맞아? ㅋㅋㅋ

  • 14. 현랑켄챠
    '09.12.10 11:44 AM (123.243.xxx.5)

    흠...이런 효과만점인 광속댓글이라면 왠지 더 마셔도 될 것 같은데요...
    오늘밤에도 달릴까나?~ㅋ

  • 15. 不자유
    '09.12.10 11:45 AM (110.47.xxx.73)

    저의 해장법
    1>우선, 마신 술의 10배 이상이 되는 물을 계속 마십니다.
    순수한 찬물만...
    2>물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좀 지났다 싶으면
    된장국에 밥을 한 술 말아 먹어, 위장 상태를 점검합니다.
    3-1>속이 크게 저항하지 않고 된장국에 양호한 반응을 보이면
    라면 하나 얼큰하게 끓여 먹습니다.
    3-2>속이 된장국에 저항하면, 위 1>2>번을 반복한 뒤, 3-1로 진행합니다.^^::
    ..........
    우리 남편은 꼭 콩나물 해장국이나 북어국을 먹어야 속이 풀린답니다.
    그것도 꼭 제가 끓여준 것으로다가...
    대체로 준비해 두었다가 끓여주는 편이지만
    심히 언짢은 귀가 시간을 기록했다면, 꼬들꼬들한 찬 밥 볶아서 줍니다.
    밥알이 몇 개가 꽂히는지, 위장 속에서 헤아려질 만큼...ㅎㅎ
    현랑켄챠님, 아내 되는 분은 편하시겠어요. 자장면 배달해 드리면 되니^^

  • 16. 귤슬러시
    '09.12.10 11:45 AM (121.154.xxx.97)

    귤 얼렸다가 갈아마시면 좋답니다. 애쉴리님께서 ㅎㅎㅎ
    켄챠님 반갑습니다.
    자주좀 보십다!!

  • 17.
    '09.12.10 11:47 AM (61.255.xxx.49)

    남편은 토하기 때문에 무조건 물이나 맑은 콩나물국, 좀 괜찮다 싶으면 북어국...
    저는 위가 튼튼한지 별로 그런 적은 없어서 햄버거, 치킨, 삼겹살...^^;;
    체한 다음에도 첫 식사는 삼겹살이에요~

  • 18. 전.
    '09.12.10 11:47 AM (219.250.xxx.124)

    우유요.

  • 19. 현랑켄챠
    '09.12.10 11:47 AM (123.243.xxx.5)

    저 있죠. ㅋㅋ 술 덜 깬 와중에도 각각 슈퍼 나눠서 간거 있죠.

    자장면 가루 = 한국수퍼, 사실 춘장이 싸긴 한데 전분도 사야하니까 그냥 오뚜*가루로 샀어요.
    면 = 중국수퍼 상하이면. 가장 자장면 면에 가까운...
    야채 = 대형수퍼, 하나하나 낱개로 파니까요. 양파, 당근, 쥬키니 각 1개씩, 85센트 줬어요.ㅋ

    5천원정도 쓴 거 같은데....1인분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20. 티비서 본거
    '09.12.10 11:51 AM (210.111.xxx.173)

    레몬을 반으로 잘라 겨드랑이에 바른다.

  • 21. 현랑켄챠
    '09.12.10 11:51 AM (123.243.xxx.5)

    귤 슬러시...음....일단 귤이 없으니 제주감귤 음료 사놓은 거 좀 얼려봐야겠군요.
    귤 슬러시....흠....그럼 쮸쮸바도 틀린 말은 아니군요. ㅎㅎㅎ
    오~~'=='님과 '不자유'님 낭군님들께선 전생에 이순신과 강감찬이었을 듯.....부럽사와요.^^

  • 22. ㅎㅎ
    '09.12.10 11:51 AM (118.159.xxx.101)

    현량켄챠님 저랑 비슷한 위를 갖고 계신듯..

    저도 술 적당하게 먹은날 담에는 짜장면+버거킹or맥도날드 햄버거등으로 쓰린위를 눌러주면 편안해지거든요 ㅋㅋ

    술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피자헛 피자 or 코스트코 치즈피자등이 간절하게 땡기거든요
    그리고 느끼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까지+콜라+슬러쉬등등

    친구들이 저보고 항상 미쳤다 하는데 저같은 분 은근 많으신가봐요 ㅎㅎ

  • 23.
    '09.12.10 11:53 AM (222.107.xxx.148)

    그저 굶습니다
    물만 먹어도 자꾸 넘어오는거 같아서...
    밥 한톨도 그냥 못넘기겠어요
    저녁 때나 되야 깨더군요

  • 24. 해장..
    '09.12.10 11:54 AM (122.128.xxx.42)

    제 후배 중에도 피자로 해장하는 친구 있어요...

    그나저나...

    어제 저도 술좀 해서........... 속풀어야 하는데..

    뭘 먹어야하는지...

    자장면은 죽어도 못먹을듯...ㅎㅎㅎㅎ

  • 25. 짜장면을요?
    '09.12.10 11:56 AM (211.176.xxx.215)

    우와~~~
    그 정도면 전 하루 종일 굶게 돼요......

  • 26. 켄챠님..
    '09.12.10 11:56 AM (124.138.xxx.99)

    안보이시다가 요즘 가끔 글 올리시니 반갑네요 ㅋㅋ
    매실엑기스에 냉수가 제격이지만, 머나먼 나라에서 구하기 힘드실테고..
    광주 청원모밀의 모밀국수 국물이 좋지만, 그또한.......계속 염장질이네요ㅎ

    물 많이 드시고, 조금 있다 또 물 드시고, 오렌지주스드시고..해서 희석하세요

  • 27. 현랑켄챠
    '09.12.10 11:57 AM (123.243.xxx.5)

    그쵸!???? 기름진 음식이 땡기죠???

    정리를 해보자면 지금 저는 1리터의 물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반으로 자른 레몬을 청테이프로 겨드랑이에 감고 있으며
    냉동실에는 제주감귤을 얼리고 있어요.
    밤엔 쌀국수와 함께 보이차를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라면을 사면서
    쮸쮸바를 입에 물고 올꺼에요.
    아..그리고 슈퍼에 가서 배춧입 떨어진 거 몇 장 주워다가
    널어놔야 겠네요.
    ㅋㅋㅋ
    아....먹는 거만 생각하면 행복은 한데....ㅎㅎㅎ

  • 28. ㅋㅋ
    '09.12.10 12:06 PM (210.106.xxx.194)

    우리신랑도 해장을 자장면으로 하더라구요..
    아침에 출근할때보면 짜짜로 ㄴ ㅣ끓여서 먹고 나갑니다...

  • 29. 역쉬
    '09.12.10 12:33 PM (192.249.xxx.76)

    물냉면, 식초랑 겨자 충분히 해서요.
    국물이 끝내줘요.
    그리고 끝없는 얼음물요..

  • 30. 해장국은
    '09.12.10 12:36 PM (122.35.xxx.34)

    뭐니뭐니해도 황태해장국이요..
    덜 피곤할때는 직접 끓여먹고 힘들때는 집앞에 나가서 묵지요^^
    어여 잘 해장하세요..

  • 31. ㅎㅎ
    '09.12.10 2:19 PM (203.192.xxx.113)

    전 베트남 쌀국수요~~ 국물이 끝내줘요.^^

  • 32.
    '09.12.10 3:29 PM (68.4.xxx.111)

    물마시고 속차린다에 한표!

    속이 술에 어지러우니.....

    켄차님 다음엔 괜히 술쌈하지마세요. 돌봐줄 앤도 없는디요.

  • 33. .....
    '09.12.10 10:55 PM (125.186.xxx.27)

    음주인생 18년...해장은 쫄면과 냉면 ^^;;;;;;
    라면보다 웬지 쫄면 비빔냉면이 더 땡겨요
    이두가지가 안들어가는 날에는...정말 제대로 마신날...ㅡ_ㅡ;;;
    이럴땐 약도 없습니다

  • 34. ```
    '09.12.11 12:06 AM (203.234.xxx.203)

    해장음식은 드시고 싶은걸로 드시고요
    알콜분해에는 꼭 물과 당분이 필요합니다.
    꿀물류가 최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