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어물녀 맞나봐요.

말랐다.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09-12-10 10:45:08
30살 미혼...아직은 이러면 안될꺼 같은데...ㅠㅠ
25살이후로 연애는 씨가 말라....5년동안 혼자인게 너무 익숙해졌는지
연애감정이 정말 건어물처럼 바싹 마른게 맞나봅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연애하고 결혼하고....그렇게 하고싶은데...
하고싶은 마음은 있으나 현실로 받아들이려면 두렵고...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가슴두근거린게 언제였는지...
증말 짝사랑이라도 해서...심장박동이 살아났으면 하네요. 오죽하면요...ㅠㅠ

저같은 여자는 어떡해야 하죠?....



IP : 211.36.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은
    '09.12.10 10:46 AM (123.204.xxx.10)

    달달한 드라마나 로맨스 소설을 보시면서
    연애에 대한 감성을 키우시는게 어떨지요?

  • 2. 아.....
    '09.12.10 10:46 AM (116.40.xxx.229)

    좀 다른얘기지만 건어물녀는 다른뜻아닌가요?
    집에만 오면 다 벗어던지고 그냥 널부러져있는다는 뜻인것같은데..

  • 3. 건어물녀...
    '09.12.10 10:50 AM (123.204.xxx.10)

    연애에 대한 감성이 메말라서 남자는 관심도 없고
    퇴근하면 집으로 직행해서 편안한 그것도 무릎나온 추리닝 입고 퍼져있는 여자...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대강 맞다고 생각해요.
    집에서도 잘 차려입고 여성스러움에 최대한 신경쓰고 사신다면 아니겠지만...

  • 4. 원글님
    '09.12.10 10:50 AM (211.208.xxx.141)

    표현이 맞아요.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감정이 바짝 말라버린 미혼여성을 건어물녀라고 해요.
    연애 한번 했다가 다시 그 상태로 돌아오면 반건조. ㅎㅎ

    이건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본 만화에서 시작된 표현이라네요.

  • 5. 근데
    '09.12.10 10:53 AM (218.234.xxx.163)

    연애감정이란게 억지로 생기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생활도 나쁘지 않아요.
    대신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해야죠. 취미활동도 좋고.
    저도 이십대 중반부터 약 4년간 남자친구없이, 마음에 두는 사람도 없이 지냈는데 그때 제일 활동적이었던것 같아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책도 많이 읽고.

  • 6. 아.....
    '09.12.10 10:56 AM (116.40.xxx.229)

    건어물녀가 그런뜻이군요..요즘 하두 신조어도 많고 띄엄띄엄 봐서리..ㅎㅎ

  • 7.
    '09.12.10 10:57 AM (218.50.xxx.36)

    아님 글도 원글님 쓰신 용도도 다 맞는 것 같아요. 밖에서는 자기 일에 충실하면서 집에 들어오면 손 닿는 곳에 좋아하는 것들 마구 늘어놓고있고 남자에 대한 감정은 다 말라서 혼자놀이에 너무 익숙 해진..^^;
    밖에서 친구와 차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전화가 오더니 '이 건어물녀야!!' 하시면서 뜻도 말씀하지 않으시기에 이게 무슨소린가 인터넷으로 자세히 찾아봤었죠^^;;

  • 8. ...
    '09.12.10 10:58 AM (222.109.xxx.221)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거 잘못 보셨다가 눈높이만 높아집니다. 그냥 소개팅을 자주 하시구요,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모임 같은 거 자꾸 나가시고, 연애에 대한 감을 높이세요. 싱글도 오래 하면 편해서 버릇됩니다.

  • 9. ^^
    '09.12.10 10:58 AM (211.176.xxx.215)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남자에 대한 반감(?)이나 두려움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느낌 그대로 따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 만화, 연극, 뮤지컬 등등 가슴 콩콩 뛰는 걸 자주 보세요.....^^
    친구랑도 자주 어울리시고요.....^^

  • 10. ...
    '09.12.10 10:59 AM (222.109.xxx.221)

    아참, 오해가 있으실까봐. 독신주의자가 아니고 결혼을 할 생각이시라면 싱글생활을 즐기시되, 좀 더 외향적으로, 남자가 있는 환경에서 하시라는 거예요. 연애감 떨어지면 좋은 남자 나타나도 못 보고, 나쁜 남자가 들이대도 판단이 흐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