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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맘-예절교육 나는 집에서 이런걸 중요하게 여긴다.이런거 있으세요?
서서히 가르치고 시켜야겠는데
참... 이럴 줄 알았으면 아기때부터 시킬걸 그랬다 싶기도 해요.
그런데요, 만약에 외할머니가 자주 우리집에 오시고
주무시고 가기도 하신다면
외할머니를 매일 볼때마다 큰절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큰절하고 그러면 좋을까요?
같이 사는 경우는 큰절을 어떻게 하나요~?
--------------------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예절교육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내가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저는..
갑자기 생각나는 건 없지만
남의 집에 가서
그 집에 뭐 먹고 싶은게 보이거나(대접하려고 꺼내놓은거 말고)
갖고 싶은 장난감 있을 때
그런 표현 하는거 못하게 하거든요.
또 뭐가 있을까...
혹시 그런거 있으면 좀 나누어 주세요.
1. 요즘은
'09.12.10 10:05 AM (211.176.xxx.215)좀 오버라고 생각도 되지만.....
어쩌면 나름의 가풍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도 되네요....
저도 종종 예절 교육 별도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의가 몸에 밴 사람들 정말 달라 보이고
어린 아이들 그런 모습 보면.....우와 감동되기까지 하더이다......
질문하신 건 어느 선까지 가르치느냐에 따라 조절이 될 것 같아요....
최대한 하더라도 그건 본인도 주변도 불편할 수 있지만 틀린 건 아니니까요.....^^2. ...
'09.12.10 10:27 AM (219.250.xxx.62)제가 어릴 때 부터 배운 것은 "인사"입니다
요즘이야 그냥 저냥 지내지만
어릴 때는 수퍼 가서 물건하나 사고 나와도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서 제 동생도 저 따라 인사를 잘 하고
동네 어르신들께도 인사 잘 하고
이 집 아이들 예의 바르다고 칭찬받고
칭찬 들으니 더욱 잘 하게 되고 그랬어요 ㅋ3. ..
'09.12.10 10:49 AM (114.207.xxx.44)만약에 외할머니가 자주 우리집에 오시고 주무시고 가기도 하신다면-오신날, 가실날만 큰절 올리면 됩니다.
저희집에서 가르치는 예절교육은
인사를 잘해라.
어른이 먼저 수저 드시기전에 수저를 들지 않는다,
먼저 밥 먹기가 끝나면 어른이 다 드실떄까지 밥그릇에 숟가락을 걸쳐둔다
(아직 밥먹기가 끝나지 않았슴을 뜻함)
어른께 수고하세요란 말을 쓰지 않듯 어른께는 식사하세요란 말을 하지 않는다
(진지드세요 , 진지 잡수세요)
어른이 뭔가 물어보시면 즉시 대답을 한다.4. 원글
'09.12.10 11:04 AM (218.235.xxx.94)아, 저희집에서 시키는거 또 생각났네요.
신발 나란히 두기. 밥 다 먹고 나서 수저,젓가락 나란히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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