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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부산대 답글 좀 부탁드려요
자연계열인데요 부산대 거의다 갈 수있고 건대도 그래요
작년엔 성균관대 공학계열 넣어서 떨어졌어요
남편은 부산대 기계가기를 원하고 아이는 서울로 가고파 해요 (집이 부산임)
요즘은 아이들이 서울가기를 원한다면서요
저희때 같음 당연 부산대 갔을텐데...
남편은 부산대 기계는 취업은 잘된다고 그러고. ...
전 공대는 잘 몰라요 글구 건국대 기계는 취업은 잘 되나요?
댓글 부탁드려요
ㄷ
1. ...
'09.12.9 5:25 PM (61.252.xxx.79)부산대 기계 정도면, 창원에 있는 대기업 정도는 쉽게 들어갈텐데...
부모님도 어차피 부산 분이시고, 향후에 서울에 집 사는데 큰 도움 안되신다면
부산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 믿어요.2. ..
'09.12.9 5:26 PM (118.128.xxx.238)부산대가 국립대고 괜찮긴 하지만, 저라면 기회가 훨씬 많고 넓은 서울로 갈것같아요.
전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온지 7년인데요..
대학을 서울에서 다녔으면..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3. ,,
'09.12.9 5:31 PM (115.140.xxx.175)부산대도 좋아요.. 적당한곳 취직해서 지방에서 조금 편하게(?) 살아가게 되겠죠.
그래도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능력이 된다면 서울로 보내는게 나아요.
저도 졸업한지 몇년 안되었는데 서울로 안간거 정말 후회했답니다~
전세집으로 구해줄 수 있으면 한달에 40-50만원 정도면 되겠지만
하숙이나 원룸 월세까지 하면 100만원 가까이 아들한테 들거에요~
요즘 취업경쟁이 치열해서 계속 알바하면 자기 용돈벌기 어려운 현실이에요.4. 답글달려고로긴했어요
'09.12.9 5:41 PM (210.205.xxx.138)수험생 어머니...일단 수고 많으셨어요 ^^
이런저런 말씀 드리고 싶지만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 당연히 서울로 보낸다가 답입니다.
- 부산에서 보는 부산대보다, 서울(한국)에서 보는 부산대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작년에 성균관대 공대보다 올해 성균관대 점수 더 올라갑니다.
- 성균관대가 삼성 지원 있고나서 점수가 점점 올라가요. 우리때랑 대학 순위 많이 바뀌었고, 또 바뀌고 있습니다.
- 애까지 서울가고 싶어하는데, 부산 데리고 계셨다가 나중에 취업할때든 유학갈때든 계속 부산에 있었던게 애가 생각하기에 오점이라고 생각하면 어떠실지도 생각해주세요.
- 복수지원해서 서울에 넣고, 부산에 넣었을 때, 부산만 되면 또 삼수한단 소리 나올지도 모릅니다.(애가 서울 가고 싶어하는 경우)5. 음...
'09.12.9 5:41 PM (110.13.xxx.60)전 서울토박이지만
예전 부산대가, 그러니까 80년대말, 90년대 초... 그때까지는 얼마나 괜찮았는지 아는데요...
80년대에 사촌오빠가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집안사정때문에 연고대를 못가고 부산대로 갔는데
많이 속상해하는 것을 보아서, 남일같지가 않아 참견해봅니다. 그당시에는 부산대 높은과의 성적 연고대급이었죠.
세월이 많이 변했네요.
그러니까........... 뭐든지 서울로만 집중되는 현상이 너무 심해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음이 좋지 않아요. 이 좁은 땅에서 그것도 서울, 경기에만 다글다글.. 모여있는 그 느낌.
지역균형발전을 해야하는데......
아무튼, 원글님.
남편분 말씀대로 부산대 기계과라면 취직은 잘 되는 걸로 알아요.
하지만 아이가 부산에 남고싶지 않고, 서울로 가고 싶은 그 기분도 존중해주시길....
아무래도, 그 시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을 것이고
서울에 가서 무언가를 느껴보고 싶기도 할 것이고....
보는 것이 다를 것 같긴 합니다.
부산대학교 지금도 아주 좋은 대학입니다.... 예전만 못하다 하지만 역시 성적도 좋아야 하지요.
지금도 취직 잘 되고, 대기업 본사에도 부산대 경북대는 라인도 튼실하더군요.
대학랭킹 10위 안에 드는 좋은 대학인줄도 다 알지만
대학순위니 취직이니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서울로 가서 넓은 세상을 보고싶은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부모는 아이를 언제까지나 곁에 끼고 있고싶어하고
금전적인 것도 무시할수 없죠. 집 구하는 것도 서울물가도 무섭고
그리고 집밥 먹고 다니는 것과 하숙밥 자취밥, 건강생각하면 내보내기도 쉽지 않지만....
나중에 아이의 마음에 부모님때문에 무언가를 못했다는 억울함이 없어야 하잖아요.
충분히 대화하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6. 서울...
'09.12.9 5:48 PM (61.254.xxx.129)서울 한표입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구요..
부산대 좋은 학교이지만 이제 모든게 서울로 집중되었고,
그 격차는 불행히도 더욱 벌어질꺼에요.
무엇보다 다 떠나서.....
한번 태어나서 큰 물(?)에서 공부하고 겪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니....
평생 부산에서 살아갈 것 아니라면 젊은 청년 서울에서 공부하도록 해보시는 것도 좋을꺼에요.7. 뭐...
'09.12.9 5:56 PM (110.13.xxx.60)저도 위에 아이가 서울가고 싶다면 보내라고 썼지만
다른 국립대는 몰라도 부산대 경북대만큼은 아직 뭉뚱그려 지방대가 아니지요.
지방에 대학은 하나 지방대 뿐이고
뭉뚱그려 지방대라고 하시는 것은 좀 과한 느낌인데요.
부산대 경북대는 그냥 지방대라고 하기에는 아주 좋은 대학이잖아요.8. 잘 생각해
'09.12.9 6:29 PM (87.1.xxx.95)보세요. 지방은 무조건 뭉뚱그려 지방대 하나라지만 서울도 사정이 딱히 다르진 않아요. 서울대, 연고대 그 뒤로 서강 성균 정도 빼면 나머지 대학은 그냥 서울에 있는 이름 없지는 않은 대학 정도입니다. 취직으로 보면 오히려 건대보다는 부산대가 잘 될 거예요. 지방에 있는 계열사들이 지방 출신을 우선으로 뽑기 때문에 부산이나 근교에서 취직하는데는 문제 없구요, 서울로 취직하려고 해도 건대에는 결코 밀리지 않아요.(공대인 경우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나이때 아이들이 서울 가고 싶어하는 건 그냥 막연한 동경인 경우가 많아요. 서울 생활 한 번 해 보면 별 거 없다는 아이들도 많죠. 아님 겉멋만 드는 아이들도 있고요. 아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잘 얘기해 보세요. 서울 생활 그냥 한 번 경험으로 비용 대 주고 하게 하기에는 비용도 만만치않고 미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죠.
9. ...
'09.12.9 6:38 PM (58.125.xxx.120)글쎄요.. 저도 부산대 기계정도면 건대를 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경북대 부산대 정도라면 주위에서도 한양 성균관 여학생이라면 이대정도까지
서울갈까 건대는 그닥~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10. como
'09.12.9 6:51 PM (115.137.xxx.162)부산대 기계나오면 대기업 원서라도 쓰지요.포항공대나 카이스트도 진학하는경우 더러더러 흔히 있어요.
하지만 건국대는 원서쓰고 붙는경우도 잘없고 서카포중에 받아주는곳도 없어요.
아들 마음에 서울갈려는 바람이 불어그러는거 같은데 그냥 부산대 나오고 남는돈으로 어학연수나 시켜주세요. 국립이라 등록금도 저렴하고 일단 사회나오면그래도 국립이라 대우도 달라요.11. ^^
'09.12.9 6:55 PM (220.92.xxx.169)부산대 공과대학 ,경성대 공과대학, 창원대 공대는 창원 공단 에 취직 잘되는편에 속해요
창원이 대기업이 많아요
몇해전엔 서울쪽 사람들도 뽑았지만 곧 서울로 가서 그후론 지방국립대학을 우선으로 한대요12. jk
'09.12.9 8:02 PM (115.138.xxx.245)우와....
부산대 정말 안습이군요..
부산대가 건대와 비교되다니.. 한때 부산의 서울대였는데...
(노친네같은 얘기였음)13. 어쩔까나?
'09.12.9 8:36 PM (125.184.xxx.201)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이나 아이에게 이글들을 보여 줘야 겠어요14. 건대나온아짐
'09.12.9 9:35 PM (59.10.xxx.120)건대가 어때서요...-,,- (아흐)
15. 부산대
'09.12.9 9:39 PM (119.69.xxx.246)일부러 로긴했어요.. 남편이 현재 도급순의 3위안의 대형건설사 다니구요..
부산대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인서울이 최고지만 부산대 공대 좋아요..
남편말로는 인하대공대나 한양대 공대라면 몰라도 건대와 부산대 공대는 비교불가라고..^^
(건대가 밑이라는게 아니고...공대라는 특성을 비교했을때요..^^)
그만큼 선배도 많고 지방쪽에서 나름 출신들 많이 있구요..윗분들처럼 요즘은 대기업에서
사원뽑을때 주로 그지역 출신들 많이 뽑습니다.
저희 남편도 서울에서 도급순의 100위권안의 작은 건설사 다니다가
대기업에 경상도쪽 출신으로 경력직으로 운이 좋아서 다시 옮긴 케이스니
아드님이 서울생활을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나중에 취업에 있어서는
부산대가 훨씬 유리할수도 있다는거 말씀드리고 싶네요..16. 히야
'09.12.9 10:45 PM (124.199.xxx.22)부산대가..건대랑 비교되나요??
와우!....
부산대 공대, 특히 계과는 예전에는 대기업 원서 학점과 상관없이 몇장씩 줄줄 흘리고 다닐정도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그닥 취업에는 지장없구요...
지방대 죽이지 않기위해서 부산대, 경북대만큼은 정부에서 써포트 많다고 보구요..
아이가 끝까지 인서울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방학을 잘 활용하라고 하고 싶네요..
방학에 학원등록을 서울에서 하면서 영어나 기타등등 배우고 싶은것 배우고..
1년 휴학하면서 배우기도 하구요..
서울서 사립대 다니면서 학비니 생활비니 퍽퍽 쓰느니..저라면 방학때
해외연수나, 서울에서 한두달 기거하면서 원하는것 배우게하고...
저라면,,그냥 부산대 추천합니다..
물론 인서울 학교가 좋겠지만..
부산에서 서울쪽 학교 보는 눈 다르고, 서울쪽에서 부산쪽 학교 보는 눈 다르다고 하지만,,
두 가지 다 겪어본 저로서는..
대학도 중요하지만, 졸업후 취업까지 생각하신다면...부산대 더 권합니다.
글에서 느끼셨겠지만.. 부산대 출신이구요..
제 동기들 중에서 대기업 못간 친구 한 명 없거든요.....
공대뿐 아니라,,,자연대(자연대야 전산,통계등 특정쪽과 위주),,,상경계쪽 동기들도...
모두 취업은 끝내주게 했구요..의대야 말할것도 못되고....
취업 후에는 특정 기업 빼고는 서울쪽에서 많이 있구요...17. 저도부산대출신
'09.12.9 10:49 PM (124.50.xxx.154)공대라면 부산대가 나을 듯 한데요.. 제가 창원에 공장 있는 대기업에 다녔는데 본사건 연구소건 공장이건, 건대 공대 출신은 본 적 없는 듯. 저는 어문계열이었고 서울 본사로 발령나는 바람에 가끔 그 때 서울로 갈 걸 하고 후회할 때도 있는데.. 공대라면 부산대가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18. 저도
'09.12.9 11:21 PM (58.233.xxx.204)부산대 공대가 더 나은 거 같은데요. 건국대 공대를 쳐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부산대 공대는 삼성에 취직도 많이 되더라구요.19. 서울
'09.12.10 1:21 AM (218.52.xxx.39)토박이인 저로서는
그냥 국립대 가는게 낫지않나 싶은데.....
SKY나 몇몇대학빼고는 뭐가 그리 나을까 싶네요20. .
'09.12.10 2:10 AM (61.253.xxx.11)부산대 기계과는.. 조선소, 자동차업계 이런데 직빵 취직 되던데요. 건대랑 비교할 곳은 아닌것 같아요. 계속 울산 창원 이쪽에 살수도 있고. 좋은 직장 취직 되고.. 무조건 부산대 기계과입니다.
21. ...
'09.12.10 10:56 AM (211.49.xxx.91)이공계는 사실 인서울이라도 상위 몇개 대학 빼고는 부산대가 낫다고 생각해요
저 서울서 나고 자란 사람이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22. 그런데
'09.12.10 5:24 PM (123.111.xxx.139)이것이 현실이에요.
제가 90년대 학번인데 그때도 서울에서 건대 갈래 부산대 갈래 그러면 다 건대 간다 그럽니다.
이제는 부산에서도 건대갈래 부산대 갈래 그러면 건대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문에 공개된 것이지만 대기업 취업율은 두학교가 엇 비숫한데 건대가 약간 더 높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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