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엄마 없어보이죠? ^^;

^^; 조회수 : 10,453
작성일 : 2009-12-09 13:11:09
엄마는 추레함 그 자체..

유치원생 딸아이는 예쁘게 예쁘게 입혀다니는 엄마요.

바로 저에요...ㅠㅠ

제 옷은 왜그리 사기 싫은지.

형편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둘째 낳고 워낙 불기도 했고,

몇년 패션계에서 멀어지다보니 어떤 옷을 어찌 코디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험블하게 하게 다닙니다.

제가 패션계에서 멀어진 기간동안 아이옷은 또 빠삭하게 쥐어서

아이옷은 브랜드와 보세를 넘나들며 예쁘게 입혀줘요.

어딜 가나 참 예쁘단 소리 많이 듣습니다..객관적으로 예쁜 얼굴도 아닌데요...ㅠㅠ

이런 엄마 참 없어보이죠?

오전내내 둘째가 자길래 내 옷 좀 사서 깔끔하게 하고 다니려고

인터넷 쇼핑하다 뭐 한두개 산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도 못 사고 수분크림 하나 샀네요..

비오템도 키엘도 아닌 로레알로..ㅋㅋ
IP : 122.34.xxx.3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1:13 PM (218.234.xxx.163)

    없어보인다는 생각 안해봤는데요.
    쇼핑이나 기타 외식같은거 하러 나가보면 애들은 이쁘게 꾸며주고 엄마는 그냥 소탈~하게 입으신 분들 많던데.

  • 2. 엄마는
    '09.12.9 1:16 PM (221.153.xxx.47)

    쫙 빼입고 애는 신경안써서 없어보이는 집 보다는 나은데요,^^
    기왕이면 엄마도 꾸미시는게 보기 좋겠죠.

  • 3. 오히려
    '09.12.9 1:20 PM (125.252.xxx.28)

    편하고 좋아요.
    전 동네에서 외모나 꾸밈으로 한 줄 세우는 여자 몇몇한테 질려서 수더분한 엄마들이 좋아요.

    실지로 동네에서 인기 있는 엄마들은 소탈한 엄마들이예요.
    너무 신경 쓰이시면 원글님도 하나씩 둘씩 사 보시고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 4. 不자유
    '09.12.9 1:20 PM (110.47.xxx.73)

    없어 보인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엄마만 멋 내고, 아이들 후줄근한 집보다 백 배 낫고
    다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라, 이해하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은 은근히 엄마들의 입성을 비교합니다.
    우리 엄마가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니까요. 특히 여아들은 더...
    (우리 둘째는 엄마 학교 올 때 @@입고, 머리 어떻게 하고 와~ 이럽니다.^^::)
    원글님, 마음 먹으신 김에 지름신을 받아들이소서~

  • 5. 윗분말대로
    '09.12.9 1:22 PM (211.204.xxx.191)

    자기만 멋부리고 애들은 추레하기 입힌 엄마들보다 백배는 나아요..

  • 6. ..
    '09.12.9 1:23 PM (114.207.xxx.181)

    이왕이면 꾸미세요.
    저희아이 유치원 다닐때 님 같은 그런 엄마가 있었는데요.
    사람이 겉모습으로 차별하면 안되는데 엄마들이 그 엄마는 중요한 대화엔 안끼워주더라고요. 저만 그 엄마 상대 잘해주고 그랬어요.
    옷가지 돈 몇푼 안하는거 가지고 아무 이유없이 내가 그런 대접 받는다는거 너무 웃기잖아요.

  • 7. ...
    '09.12.9 1:25 PM (121.140.xxx.184)

    없어보이지는 않는데요....
    좀 열등감이 있는 엄마같은 느낌은 받아요.

    애를 통해서 만족하려는...
    패션감각도 있으시면 엄마도 아이와 어느정도 어울리는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인답니다.
    모녀 패션이 다 자연스러운게 좋아보이더군요.

  • 8.
    '09.12.9 1:29 PM (115.136.xxx.24)

    저는 그리 좋아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아이한테만 올인하는, 아이가 인생의 전부인,, 내지는
    가족에게 지나치게 희생적인 그런 사람으로 보인다고나 할까,,,
    아이나 부모나 비슷한 정도로 신경쓰는게 젤 좋아보여요,,

  • 9. 꾸미세요
    '09.12.9 1:30 PM (112.148.xxx.147)

    아이도 꾸미고 엄마도 꾸민집이 보기 좋더라구요
    엄마는 왕후질근하고 아이만 왕공주왕자처럼 꾸미면 윗분 말씀대로 열등감있고 자신의 열등감을 아이를 통해 보상받으려는 엄마처럼 보이긴해요

  • 10. 저도
    '09.12.9 1:32 PM (124.54.xxx.18)

    바로 위 댓글님 처럼, 자식에게만 올인하는 사람처럼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제 친구도 그래요.
    저랑 입사동기인데 결혼 전에는 둘이서 항상 지르고 다니고 쇼핑이 취미였는데(부끄;;;)
    결혼하고선 자기 아들한테는 별의별 브랜드 다 입히면서
    자기랑 남편은 돈없다고 후줄근.

    꼭 브랜드 옷을 입고 치장하는게 아니라 단정하게 입는 게 맞는 말이겠죠.
    과하지 않게 엄마도 어느 정도 꾸미고 다니는게 보기 좋아요.

  • 11. q
    '09.12.9 1:35 PM (203.82.xxx.104)

    없어보이지는 않는데요....
    좀 열등감이 있는 엄마같은 느낌은 받아요.

  • 12.
    '09.12.9 1:36 PM (211.195.xxx.20)

    꾸미는게 귀찮아요.
    직장다녀도 복장이 자유로워서 대충 다녀요.ㅠ.ㅠ

    왜이렇게 꾸미는게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 13. ㅠㅠ
    '09.12.9 1:36 PM (211.187.xxx.68)

    어느 정도는 밸런스가 맞아줘야..
    저는 지난 주말에 남편이랑 아이랑 밥을 먹으러 나가는데
    남편은 원래 출근복이 캐주얼이라 틈틈히 사입혀서 괜찮은데다
    작년에 산 파일러 코트가 워낙 세련되어 보여 이쁘더라고요.
    아이는 깜찍하게 비니까지 씌우고 곤색 갭 오리털 패딩 입히니 귀엽고요.
    문젠 저....어쩌면 추운날에 입을 겨울외투가 그리 다 허접한지 살 붙어서 기본형코트도
    안 들어가니 대충 더플 코트 10년은 된거 하나 걸쳐 입엇더니
    주인집 아저씨랑 도련님과 애 봐주는 조선족 아줌마가 함께 외출하는거 같더라고요.

  • 14. 저도
    '09.12.9 1:38 PM (211.208.xxx.141)

    귀찮아서 그냥 다니는데 그게 열등감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 15. 원글
    '09.12.9 1:44 PM (122.34.xxx.34)

    헉...열등감 -_-;;; 꼭 그렇진 않은데요. 남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당장 지르러 가야겠어요..^^

  • 16. 저는
    '09.12.9 1:47 PM (221.142.xxx.143)

    그런 엄마 싫어요.

    애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애만 위하면
    애가 알아줄것 같진 않지만,,,안그렇더라구요.

    나도 적당히 꾸미고, 애도 너무 예쁘게는 말고 적당히 입혀 보내고

    안그럼 나중에 애가 잘못돼봐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고 애를 원망하게 돼요.

  • 17. 저도
    '09.12.9 1:47 PM (125.138.xxx.220)

    그런분들 보면 균형감이 없어 보여서 좀 대하기가 조심스러워요.본인을 무시한다고 소리내시는분도 무섭고 너무 위축되어 늘 바깥 라인에 머무시는 분들도 이야기 나누기가 편하지 않더군요.애들은 신경안쓰고 본인만 날개짓하는 사람은 말할꺼리도 안되구요..꼭 뭘 입고 어떤것을 걸쳐서가 아니라 의상은 본인을 나타내는 자신감의 한 방편이라고 생각해요.

  • 18.
    '09.12.9 1:47 PM (125.186.xxx.166)

    저도 자식한테 올인하는 엄마들은 그냥 좀 안타까워보이더라고요 ㅎㅎㅎ

  • 19. 원글
    '09.12.9 1:49 PM (122.34.xxx.34)

    헉...리플들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ㅋㅋㅋ
    리플들 주시는 김에 30대 퉁퉁한 아이엄마가 편하게 입을만한 브랜드도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20. 아이
    '09.12.9 1:51 PM (147.6.xxx.2)

    꾸며줄 시간에 엄마도 살짝 꾸며주심이.. ^^
    비슷한게 젤 좋은듯..그렇지만 엄마는 좌악.. 아이는 꼬질보단..나아요.
    아이는 이쁘게 입는데 엄마는 후줄근 하면.. 엄마도 좀 꾸며야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 21. 저는
    '09.12.9 1:52 PM (221.142.xxx.143)

    꼭 브랜드 아니어도
    길가 좌판에도 한두해 입을 건 예쁜거 많아요.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바지 하나에 만원
    가디건 만오천원 이런식으로요..

  • 22. 딴소리
    '09.12.9 1:56 PM (123.204.xxx.21)

    로레알 수분크림 좋기로 소문 난건데...
    잘사셨어요.

    애도 후줄근,엄마도 후줄근(제이야기)..하면 열등감은 없어보이는건가요?
    아무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댓글들이 많아 좋네요.

  • 23. ㅎㅎ
    '09.12.9 1:57 PM (211.51.xxx.83)

    엄마만 꾸민 것보다는 낫긴 해요.
    그래도 같이 꾸미면 훨 보기는 좋긴해요 ^^

    제 친구는 애기가 눈도 크고 아주 귀엽게 생겨서 (엄마랑 하나도 안닮았어요 --;) 옷입히는 재미에 옷에 올인하는지라... 정작 자기 옷은 못사고....
    애 데리고 외출하면 애봐주는 도우미 아줌마로 많이 착각한다고....

  • 24. 아침에
    '09.12.9 2:00 PM (110.12.xxx.66)

    병원에서 잡지를 읽었는데
    요런 이야기가 기사로 나왔더군요
    남편분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아내도 예뻐보이시길 원할것 같은데요?
    저만 해도 남편이 집에서 츄리닝입고 퍼지는 게 싫대서
    쫄바지에 롱티,어그정도는 칼라 맞추어 입습니다

  • 25. ^^
    '09.12.9 2:02 PM (121.166.xxx.119)

    저도 좀 그런 편이었어요. 저는 패션감각도 좀 없기도 했고, 워낙 그런 쪽엔 관심이 덜했어요.
    저는 아들만 둘이었는데, 힘들어서 내 자신에겐 쏟아부을 힘이 안되더라구요. 애들 유치원때까진.
    그러다가 애들이 학교들어가니, 자연스레 제 자신에게도 관심갖게 되고, 옷도 좀 갖춰입고 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아이들이 예쁜 엄마를 좋아해요~ 예쁘게 하고 다니는 엄마를 좋아하구요. (경험담이랍니다. ^^)
    저는 원글님이 이제 그러실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예쁘게 해주셨다는 건 그만큼 아이를 잘 돌보셨다는 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아이는 자존감도 멋지게 형성되었을 거예요.
    이제 엄마는 엄마 자신을 조금~ 돌보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자기는 엄청나게 이쁘게 하고 다니면서, 아이들은 그저 수수하게...멋대로...해놓은 엄마를 길에서 보면 정~ 말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모님 행색 초라한데, 자식은 멋진 옷 입고 나타나는 사람보면 무척 한심한 생각이 드네요~ 쓸데없는 이야기로...ㅋㅋㅋ

    이쁜 엄마~로 거듭 나시길...^^ 살도 조금은 뻬주구요~^^

  • 26. 살짝만
    '09.12.9 2:28 PM (122.35.xxx.43)

    꾸미세요.
    금년에 임신중이라 옷안사고 버티는데...다 꾸지럽습니다..ㅠ.ㅠ
    내년에 단정한걸로 사야지 하고 버티는데요..
    아예 추레레한것보다는 아이템 조끼나 가디건을 잘 매치하면 이쁘답니다.

    그리고 저 로레알수분크림 완소하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비오템보다는 로레알이 훨 좋아요. 가격도 착하고 질도 훨 낫답니다
    잘사셨어요.

  • 27. 원글님
    '09.12.9 3:20 PM (211.176.xxx.45)

    저는 애들껀 브랜드 사주고 제껀 보세 사 입지만 다들 명품인 줄 압니다...제가 상체66,하체88의
    엄청난 불균형 몸매인데 별로 뚱뚱한 줄 모릅니다...사람들이...제가 잘 가는 싸이트 알려 드릴께요...마미앤키즈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엄마옷 싸이트,,,체격큰 사람들에겐 왔다입니다...

  • 28. 직장맘
    '09.12.9 3:23 PM (210.222.xxx.193)

    열등감이란 표현이 저는 좀..그렇네요.
    사람마다 외모에 대해느끼는 건 다르지만 쇼윈도에 우연히 비친 내 모습이 후줄근하면 저도 순간 헉 하거든요.
    직장 다니느라 그래도 신경써서(?)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멋지게 차려입은 젊은 여직원들과 나도 모르게 비교할때면 가끔 챙피해질때가 있어요
    내면과 실력,마음가짐 등 안 보이는게 중요한건 맞죠.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도 무시 못해요

    유니클로, 가격도 저렴하고 크게 유행타진 않을만한 디잔으로 괜찮은 옷돌 많아요

  • 29. 반대의경우
    '09.12.9 4:11 PM (211.223.xxx.102)

    보다는 그래도 훨씬 나은거죠..

    근처에 그런엄마 있어요.
    엄마는 뉴요커
    딸아이는 조선족패션은 기본

    아이 머리에 이가 생겨서 유치원 선생님이 난감해 하시고..
    목욕 좀 시켜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제 아이가 그 아이와 무척 친했거든요..
    근처에 살지는 않았지만..

    그런데 그 엄마 앞으로 설탕쇼핑몰 박스가 날마다 쌓이고..
    앙선생님 속옷부터 시작해서요~~
    옆집 엄마들이 수근대다가~~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빙~~ 돌려 얘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알아채지 못하더라는~~~

  • 30. 저는
    '09.12.9 4:19 PM (220.117.xxx.153)

    오히려 자신감 같은데요...
    열등감 있는 사람은 절대 옷 후질그레 하게 안 입어요,,빚 내서라도 메이커 명품 입지요,,
    어느 형태로든 자신이 있으니 그렇게 다닐수 있는거 아닌가요???

  • 31. 엄마만
    '09.12.9 5:26 PM (203.142.xxx.240)

    꾸미고 다니는것보다는 백배 낫지만,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것과 함께 엄마랑 아이랑 둘다 후레하게 다니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둘다 깔끔하게 적당하게 하고다니는게 좋아요.

  • 32. ...
    '09.12.9 5:57 PM (118.219.xxx.249)

    반대의 경우보다 나아보인다는 댓글이 많네요
    근데 자식이 엄마가 좀 그러면 창피해한답니다
    엄마가 좀 뽀대가 나야 학교에서도 그렇고 애가 기가 산답니다
    그렇다고 뭐 뻑적지근하게 하라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기본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애가 아무리 튀어도 엄마가 후질그레하면 좀 그렇죠

  • 33.
    '09.12.9 6:18 PM (218.49.xxx.42)

    옷차림 그자체 보다는

    머릿결
    머리 스타일
    피부와 안색
    청결도
    만 갖춰지면 소탈하게 입어도 좋아 보이는 것 같아요.
    거기에 몸매까지 받쳐주면... 츄리닝을 입어도 멋져보이려나요 ㅎㅎㅎ

    이상...얼굴은 흙색이요 머리는 질끈 동여매고 키는 55 옷은 66인 직장아짐이었습니다.

  • 34. ..
    '09.12.9 6:19 PM (220.126.xxx.161)

    난 반대.......
    너무 애한테 모든 걸 다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라는걸 알아야 하기에
    저도 저를 위해서 꾸미고 먹고 아프면 아프다고도 말 하고 다 합니다.
    아이에게 희생 하면서 살기 싫어요....

    어짜피 품안에 자식이잖아요,,,

  • 35. 아니요
    '09.12.9 6:25 PM (122.252.xxx.76)

    윗분 덧글에 자신감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추레한 옷차림과 자신감은 별개이죠.
    추레한 옷차림 엄마들 때론 답답해보여요. 자신감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무관심과 나태함으로 보여요. 추레하게 입고서 나만 당당하면 괜찮다, 오히려 없는 사람이 명품에 열 올린다고 하는 건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고 생각되요

  • 36. 저도
    '09.12.9 6:49 PM (121.140.xxx.184)

    추레한 옷차림을 자신감이라... 아니라 생각해요.
    상황에 따라서는 무례함으로 비치기도 하지요.

    자신감이라 기보다 패션 센스가 없는 자기자신에 대한 여성미를 포기한 사람같아보여요.

  • 37. ..
    '09.12.9 6:54 PM (112.152.xxx.34)

    더없어보이는 맘은 아이도 추리 남편도 추리한데 자기만 양껏멋부린사람은 셋트로 없어보여요

  • 38. 이웃
    '09.12.9 8:07 PM (116.125.xxx.3)

    이웃에 자주 왕래하는 엄마가 있어요.성격도 좋고 마음 씀씀이도 좋구요.
    아이에겐 얼마나 끔찍한지 옷하나를 입히든 신발 하나를 신기든 정말 똑 떨어지게 입혀요.
    근데 그 엄마는 무릅나온 추리닝이나 후들거리는 치마에 티하나 입고 다니곤 해요.
    겨울에 그 위에 롱패딩 하나 입고 나오구요.
    다들 그 엄마 성격 잘 알고 워낙 마당발이라 그러려니해요.못사는 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애가 좀 크니까 애가 싫어해요.
    그렇게 입고 자기 데리러 오지 말라기도 하고 가까이 걷지 말라기도 하구요.
    애 말하는게 워낙 귀여워서 다들 웃고 마는데 지딴에는 엄마도 좀 이쁘게 하고 다녔음
    싶은가봐요.

  • 39. 주변에..
    '09.12.9 8:18 PM (118.216.xxx.37)

    저두 애 둘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을땐 나가서 쇼핑 하는건 엄두도 못내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해서 아이들 옷에 올인한적 있었어요.
    원래 나름 한패션 하던지라 (^^;..옷 자체도 워낙 좋아 했구요) 그게 아이들 한테 대리만족으로 기는것 같더군요.
    몸매도 망가지고 일단 옷발이 서려면 머리도 받춰줘야하는데 애둘 끌고 미장원도 못가고 몇년은 엄마는 추레...아이들은 신발만해도 그 큰 신발장을 다채우고도 현관에 가지런히 줄지어 있었다죠..
    그러다 둘째아이가 유치원쯤 들어가니 이것저것 갖추고 꾸미기도 합니다.
    일단 옷도 옷이지만 머리에 신경만 좀 쓰셔도 그렇게 후줄근해 보이진 않을꺼예요..
    여담이지만 주변에 그런 엄마가 있었어요..애는 정말 오일릴리,메조피아노,셜리템플,버버리,룸세븐,캔키즈...백화점에서 그해 나온 옷들중에 예쁜건 죄다 입히는 엄마가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일년을 단벌 추리닝과 질끈 묶은 머리로 보내더군요..

    아침마다 놀이학교 버스 태워보내는걸 본 다른 엄마들이 1년동안 그엄마가 입주 도우미인줄 알았다는......물론 츄리닝 입고 BMW 타고 다니니 원래 본인 의상엔 무심한가부다 생각하다가도 저두 다른 사람눈에 저리 보였었을까 하고 ㅜㅜ....좀 신경 쓰게 되더라구요..

  • 40. 딴얘기...
    '09.12.9 8:20 PM (119.67.xxx.204)

    전 좀 패션 감각도 있단 소리 듣고 살고...옷 입으면 옷태도 나고...아이들도 잘 생긴건 아닌데 귀티난다고...신랑도 키도 크고 얼굴도 은근 매력있는 얼굴.....(뭥미???--;;;;)

    그래서...온라인으로 아주 저렴한거 사서 입고 애들도 그런거 사서 입혀도...남들 명품으론 안봐도 백화점에서 비싸게 사서 입는줄 알거든여..엄마도 애들도 다 세련되었다고...

    그런데...신랑까지 모듬으로 외출할때면 미치겠어여....그나마 제가 챙겨주는대로 입기라도 하는날은 완전 샤방샤방 가족셋트인데....

    잠시 한 눈 파는사이..자기가 후다닥 챙겨입고 먼저 나가서 차 시동거는 날 나가보면...어디서 그런 옷을 꺼내입었는지...재주도 좋지....우리집에 있었나도 잊고 있었던 이상한 최고로 후줄근한 옷 꺼내 상하로 맞춰입고 나가 차에 앉아 있어여....--;;;

    그때 건드려서 갈아입으라고 하면...싸움나니까...일단 참아야하구여...

    정말 같이 다니면...너무 속상해여...인물이 안되거나...옷이 없거나 그러면 그냥 이해하겠어여...옷태도 나서 좀만 신경써 입혀놓으면 번지르르한 사람이..어쩜 그렇게 추레하게 입고 다니는지....

    어릴때...부인이랑 아이들만 빤지르르 입고 남자 이상하게 촌빨 날리며 추레한 패션으로 다니는 가족보면 정말 부인 좀 이상해보였는데...제가 딱 그 짝이에여...

    그나마...챙겨주는 날 주는대로 입으면 다행이고...자긴 이 옷이 편하다며 꼭 집에서 입는 옷들중 골라 고집 부리며 입고 나가거든여...

    신혼초엔 정말 많이 싸웠고...결국..회사 여직원한테 ...사모님이 안 챙겨주세여?? 이런 소리까지 듣고 와선...그걸 또 저한테 말을 옮겨여.....아이고 골치야...

    그때 완전 포기했거든여.....이 사람을 바꾸느니...차라리...내가 남들한테 욕을 먹고 말자.....--;;;

    그러고나서...한동안 맘은 편했지만...이제 나이도 들어가는데....얼마전부터 주말부부까지 하니...주말에 집에 올때 행색을 보면...완전 노숙자.........ㅠㅠ

    온 가족 외출할때마다....스트레스 많이 받아여...말도 어찌나 안 듣는지...나름 패션 철학이 확고해서...편한게 제일이라는데....트집도 잘 잡아여..목이 까실거린다..소매가 쫄린다...허리 시보리가 허벌거려 싫다....#$#%#%&&$*$
    근데...정말 그렇지 않은데...워낙 유난스런 성격이라...비위를 맞출수가 없네여...

    혹여...길가다 엄마,아이들 이쁘게 입고 남편만 부리는 머슴 데리고 다니는 듯한 가족보거든......그 부인 맘도 좀 헤아려 주세여.....그 가족이 우리 가족일지도........--;;;;

  • 41. 푸핫...
    '09.12.9 8:29 PM (118.216.xxx.37)

    저 윗분 글읽다 제 얘긴줄 알았어요...울 남편이랑 어찌 그리 똑같은지...여직원들이 복학생 패션이라고 그랬다며 남애기 하듯 웃는데 정말 울컥 스럽더군요...남들이 보면 남편 옷만 안챙겨주고 자기들만 빼입고 다닌다고 생각한다에 100%....

  • 42. ..
    '09.12.10 12:10 AM (114.207.xxx.152)

    추레한 옷차림이 자신감?
    어디서 근거하는 자신감?
    남들이 "네가 크레오파트라라도 되는지 아느냐?" 하고 비웃습니다.

  • 43. 애가 싫어해요
    '09.12.10 12:54 AM (125.131.xxx.199)

    아이들도 이쁜엄마를 좋아해요. 그리고 자랑하기도 하고요. 원글님도 좀 꾸미고 다니세요.
    울 아들 초등 1학년때 한아이가 **이 엄마는 이쁜데 애는 너무 안 이뻐..**이는 참 이쁜데 엄마는 너무 안이뻐..
    이러고 얘기해서 엄마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답니다.
    당사자들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헷갈려하더군요.
    그래도 엄마는 안이쁜데 애가 이쁘다는 소리 들은 엄마는 싫어하지 않더군요. 아이 이쁘다는 말이 더 좋은가봐요.

  • 44.
    '09.12.10 8:51 AM (59.4.xxx.196)

    아이도 아무거나 싼 거 사 입히고 저도 추레하게 다녔어요, 몇 년간..
    뭐, 입고 나갈 데도 별로 없고 그닥 관심도 사라지고 해서요.
    그러다가 요즘 여유가 생겨서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안 하다가 갑자기 하려니 힘들더군요.
    시행착오를 거치는 데 시간과 돈의 출혈이..
    몇 번 실패를 겪고 나서야 옛 감각을 되찾은 듯 싶어요.
    사는 데 얼마간의 활력을 되찾았어요.

  • 45. 별이
    '09.12.10 9:57 AM (115.143.xxx.135)

    추레하게 옷입는게 자신감으로 비춰지진 않고요.
    아이는 옷잘입고 엄마가 안꾸미면 그것도 보기안좋고 반대의경우도 그렇구요
    전에 개그우먼 이경애가 그랬어요. 오늘이 내생애에서 가장 예쁘고 젊은날이라고
    그러니 과거만 돌아보지 말고 꾸미라고 나이더 먹으면 또 뒤돌아보며 후회한다고~
    이런비슷한말을 해서 저도 집에서는 하루종일 파자마 차림이지만
    외출할때는 저도 꾸며요. 결혼식장같은데 다닐때는(아는사람이 많이 오므로) 옷도 한벌씩
    사고요..
    여자조카애 하나가(5살) 자기반에 뚱뚱한애가 있는데 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엄마도 뚱뚱하고 못생겨서 싫다고..
    우리엄만 이뻐서 좋다고. 매일매일 자기 데리고 왔음 좋겠다고..
    그런것만 봐도 아이도 예쁜엄마 좋아하는것같아요. 뚱뚱하고 안꾸미는 엄마는 싫어하는듯.
    여담으로..
    어제 예방접종으로 보건소 갔는데요 저도 집에서 가니까 대충 야구모자쓰고 아기띠하고 갔는데
    엄마들이 많이 모이니 이사람 저사람 훑어보게 되더군요
    한엄마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정도로 야구모자안에 머리를 다 넣고 엄청큰 파카에(남자꺼같은)무릎나온츄리닝에 목늘어난 폴라티.. 정말 없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왜저렇게 사나 ?진짜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돌아보고 꾸며야지 꾸며야지 했답니다

  • 46. 그래도
    '09.12.10 10:17 AM (221.163.xxx.101)

    아이를 잘 꾸미시는 분이시면..엄마분도 잘 꾸미실 것같은데 귀찮이즘이라 안하시는것이잖아요.

    요즘은 엄마도 관리를 해야하는게 맞는것같아요.

    힘내세요!!!

    저도 열심히 달리기해서 뺄랍니다.^^

  • 47. 원글
    '09.12.10 10:25 AM (122.34.xxx.34)

    리플들 보니 정신이 확~ 차려지네요~~
    이제 곧 직장도 나갈건데 정말 살빼고 좀 꾸며봐야겠어요.
    왕년에는 길거리에서 쫓아다니는 남자들도 많고, 인기도 많았는데...ㅠㅠ
    감사합니다!! 특히 이경애씨의 말씀이 마음에 확 와닿네요!

  • 48. 딴얘기님..정말공감
    '09.12.10 10:47 AM (211.253.xxx.235)

    어쩜 저희신랑을 그리도 빼다 박으셨는지...옷을 새로 사주면 뭐합니까?....옷장안에서 쳐박혀있는데..입지말라는 옷만 골라서 1주일이든 2주일이든 제가 얘기 안하면 갈아입을 생각도 안하네요..날이 추워줘서 작년에 사준 코트를 꺼내줘도 한번 입으면 주구장창 제발 벗으란 소린 할때까지 입고 다니네요..에궁..저도 옆으로 샜네요..ㅋㅋ
    참..원글님이 브랜드 물어보셨잖아요..??
    옷값이 어쩜 그리도 비싼지..아까워서 잘 못사겠더라구요..^^
    더-데이라고 중저가 브랜드있는데..저는 괜찮더라구요..
    직장맘인데..그냥 무난한 스타일..튀지않고..평범하면서 깔끔한..

  • 49. 같은 라인에
    '09.12.10 11:34 AM (119.67.xxx.83)

    딸 둘을 공주처럼 입히는 엄마가 있어요.
    아이들이 완젼 핑크공주..자매가 얼굴도 이쁜 데다가 옷발 까지 서니 정말 뉘집 자식인가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엄마 ..
    오로지 아이들만 위해서 삽니다.
    아침에 가방을 학교 안에까지..혹은 교실까지..들어다 주고
    동네 아짐들 뒤에서 수근거리죠..고학년인데 너무 과보호 한다고..
    학교가 아파트 옆에 붙었어요.
    방과후엔 수영장까지 따라가고..
    딸 둘에게 그림자 처럼 붙어서 다니지요.
    그렇다고 그 자매가 아이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건 아니던데..그거야 아이들 성격이겠고,
    문제는 그 엄마요..살도 많이 쪘고 무엇보다 자신을 너무 안가꿨네요.
    눈밑에 주름이 자글자글..다크써클은 발등까지 떨어질라하고..피부도 거칠은데 ..
    아이에게 보이는 관심 자신한테 조금만 썼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 50.
    '09.12.10 11:36 AM (58.120.xxx.243)

    안좋아보여요.험블이 아니지요..
    전 윗글 중에..아이는 그냥저냥 입히고..거기다가 마르고 날씬합니다.딸들은..
    전 좀 굵습니다.
    그래도...............마구 사입습니다.

    딸들은 날씬하고 잘벌어주는 아버지에 더욱 잘 해입을껍니다.표현이 좀 그러네요.
    그래도 전 딸들 코트나 이런거는 좋은메이커로 사줍니다.

    애들도 스스로 옷입게 합니다.물런 점검은 제가..

    제가 이동네로 이사왔을때..다들 욕 좀 했겠죠...구두도 번쩍이는거 신어요.향수도 확 뿌립니다.나갈때..물런 저도 집에선 검소히 입지요.안경쓰고..남편 올땐 변신하지만..

    딸들이 초반엔 저 부끄럽다합니다.엄마.완전 변신에다....향수까지..

    근데 초등들어가더니..제 구두 꼭..신고 오라합니다.

    전..애들 번쩍 입히고 자긴 시녀처럼 너무 싫어합니다.

    왜냐고요..제가 그런 사람이였지요.고등때..너무 살쪄서 나갔던 미팅이다 뭐다 다 퇴짜고..좋은 학교에 좋은 직업이였것만..세상은 여자를 외모로 많이 판단합니다.
    그래서 전 아줌마라도..꾸며야한다 생각합니다.
    동네 아짐..친해지고 나니..제 욕좀 했다 하더군요.그리고들..옷도 사고 살도 빼고 합니다..다들..

    남편요.이월 상품 아니면 안사줍니다.
    전 신제품에다.좋은거만 쓰고요.

    애들은 옷만은 그냥 저냥 보통옷사줍니다.
    교육이나 여타것들은..제가 해줄수 있는 걸로 해줍니다.
    아가씨되면야...백화점부터 시작해서..뒤집어주게 해다닐껍니다.

  • 51. 미즈
    '09.12.10 12:47 PM (221.155.xxx.246)

    저희신랑 어제저녁 먹다가 갑자기 런닝머신 알아보자구..
    뭔소린가 했더니 제 불은 몸매가 걱정됬나봐요..
    저10일후가 예정이라 지금 제인생의 최대무게로 변신해있거든요..
    아가들 낳으면 진짜 아가 위주로 모든생각이 변하게 된다는데..
    저도 살안빠지면 그전에 입던옷들 다 안맞아서 어케될런지 ㅜㅠ
    그래두 아가한테 예쁜엄마란소리 듣고프니까 넘 망가지진 않을려구요...

  • 52. .
    '09.12.10 12:56 PM (112.153.xxx.114)

    그래도
    엄마는 세련되게 차려 입고 애들은 후줄근한것 보다 백배 나아요
    애들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엄마들은 대부분 뻗쳐 입진 않아도 깔끔하게 입습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 식당 하셨을때 엄마는 잘 차려입고 애들은 후줄근..(의외로 많더군요)
    그런 사람 얼굴 다시 쳐다보게 됩니다.
    ..둘다 후줄근하면 원래 신경 안쓰는구나..하기나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