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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정밀 초음파?

24주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9-12-08 14:34:04

2주 정도 전에도 이곳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중기 정밀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아기가 3시간 동안 엎드린 자세로 있어서 심장과 다리 부분을 확인 못했어요..

병원에서 3시간 정도 머물면서 5번 초음파 보는 동안 하품하고 팔다리만 움직이고 자세를 바꾸지는 않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오라고 말씀하셔서

그 이후로 두 번 더 갔습니다 ㅠ 사흘 정도 후에 한번 가고, 다시 일주일 정도 후에 또 한번...

그리고 매번 자세는 엎드린 자세여서 의사가 '오늘도 안되겠네요' 하고 집에 보냈어요.

처음 두 번은 그냥 웃고 말았는데 세번째에도 의사가 한숨을 쉬니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움직이고 있으니 자세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그러면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라고 물어봤더니

'많지는 않죠'라고 대답하셔서 마음이 무거워요.


의사 선생님은 애가 아주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평상시에 태동이 꽤 있는 편이라 얘가 이리 저리 움직이다가 하필 병원 갈때만 되면 엎드리는 것 같다고..

믿고 싶어요 -_-;;;;;




그리고 오늘 저녁에....병원이 예약되어 있는데

갈까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기가 제가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지...

어제 밤까지도 이쪽저쪽으로 마구  돌아다니는 느껴졌는데

이상하게 병원갈 때가 가까워지니 움직임이 잦아들었어요...-_-;;;;

가서 또 엎드려 있다는 소리 들으면 울컥할 것 같은데,

그냥 가지 말까 싶어요..


어차피 지금 심장 기형 검사를 한다고 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렇다면 괜히 저나 아기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집에 있는게 나을 것고 같고...

의사가 굳이 자꾸 스케줄 잡는 걸 보면 필요한 검사이니 받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혼란스럽습니다 ㅠㅠㅠ



IP : 61.255.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3:15 PM (115.143.xxx.135)

    한쪽으로 오래 있는 아이가 있더라고요
    배안에서 자리를 그렇게 잡나봐요
    우리아들은 정밀초음파는 보여줬으나 언제부터인지 한쪽으로만 고개를 치우치고 있어서
    태어날때보니 양옆이 비대칭이었어요
    한쪽볼살이 현저히 없는..그쪽으로만 기대고 있어서요
    고개도 자꾸 그쪽으로 돌아가고
    사경을 의심했는데 아직 아니라고 해서 지켜보고있어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정기검사때 가서 한번 보세요
    또못보면 어쩔수없는거고요~
    정밀선택사항이라서 안하는 사람도 있떠라고요 저는 했지만요..
    애기가 잘놀면 큰 걱정안하셔도 될꺼에요(항상 의사가 했떤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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