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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캡이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웃긴 물건인가요?
여름내내 뜨거운 태양볕을 피하느라 썬캡을 쓰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걸 쓰고 갈때마다 사람들이 고개를 뒤로 빼면서까지
절 쳐다보며 웃는거여요..
운전하던 차도 멈추고 지나가던 가족단위들 행락인들 서로 보라면서
절 가르키고 ..
도대체 뭐야? 그 모습이 웃긴거야?
니들은 햇빛 좋아 내가 이해 안되겠지?
난 이 햇빛이 너무 뜨겁고 싫거든..
1. 글게
'09.12.8 1:29 PM (121.161.xxx.63)그게 그리 웃길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누가 답변 좀...2. ..
'09.12.8 1:34 PM (125.176.xxx.84)미국영화나 미국코메디프로그램 보면
꼭 1900년대 초중반의 세무사나 기자들을 나타낼때 꼭 그런 썬캡을 쓰고 나오더라구요.
타자 누르면서 선캡 한번씩 고쳐쓰고 그런걸 아주 웃기게 표현해요..
짐 캐리의 영화 마스크에도 그런 장면 나와요..
썬캡이 무슨 특정 직업을 상징하는 것 같았어요,,3. 시커먼 선캡인가요?
'09.12.8 1:36 PM (222.235.xxx.210)50넘은 아줌마인데 한번도 쓴 적 없고 구입한 적도 없고 살 계획도 없지만..미래는 알 수 없죠
저도 첨 볼 땐 뜨아~~했습니다. 요즘 쓰시는 분들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한국에 사는 저도 그랬는데 외국인들이면 그럴 수도 있겠죠. 본인 취향이죠,뭐4. ^^;;
'09.12.8 1:38 PM (118.217.xxx.79)예전엔 정말 헉~~!!!했는데 기미 주근깨에 시달리는 친구가 엄청 쓰고 싶어하던데
외국인들도 용도와 내막을 잘 알면 히트상품 되지 않을까요?5. ...
'09.12.8 1:38 PM (76.126.xxx.176)썬캡쓰고...장갑끼고...이태리 관광중이던 한국아줌마 세 분이
알카에다로... 신고되는 일이 있었다고...
믿거나 말거나...6. 아마..
'09.12.8 1:39 PM (119.64.xxx.38)신기해 보이지 않을까요..
북유럽에서 잠깐 살다왔었는데 썬캡이라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마스크도 본적없구요, 심지어 야구모자도 동양인들만 쓰고다니더라는...ㅡ.ㅡ
그네들한테 모자는 그야말로 방한과 패션. 둘중에 하나인듯 했어요.
아이들한테는 필수로 귀까지 덮는 털모자. 아니면 아가씨들의 예쁜 털모자.
현지 가이드하시는 분들이 한국 관광객들의 패션때문에(썬캡과 양산, 마스크등등) 그 나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들 하더라구요.7. 외계인
'09.12.8 1:42 PM (75.156.xxx.52)외국에 사는데요.여기 오래 산 사람들은 얼굴 다 가리는 시커먼 썬캡 잘안쓰구요.초기이민자나 유학생맘들,또는 관광객들이 잘 쓰는데요. 외국인들이 우스꽝스러워서 보는것이 꼭 얼굴없는 외계인보는듯합니다.
어찌보면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제주위에는 거의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어요.모두다 보기에 무섭다고...햇빛가리기위해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8. ..
'09.12.8 1:43 PM (125.176.xxx.84)북유럽은 햇빛 보는 시간이 모자라서 아우성인 곳이니
헷빛을 피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거예요..
양산은 20세기초기까지 유럽이나 미국 여성들의 필수 애장품이었는데..9. 그들은
'09.12.8 1:46 PM (211.117.xxx.26)햇빛을 가린다는 거 자체가 충격이었을 거에요
햇빛 못 맞아서 안달인걸요
근데 썬캡이 혹시 그 얼굴 옆쪽으로도 넓~게 되어 있는 썬캡 말씀하시는거면
좀 웃길지도 ^^ 저도 처음에 보고 헉 했거든요~
그냥 야구모자 사이즈에 위에만 뚫린 건 안 그럴텐데..10. 그게 우스워요?
'09.12.8 1:47 PM (124.54.xxx.159)골프 칠 때 썬캡 많이 쓰던데요.
유럽이건 미주건 아시아 프로 선수들도 ....11. .
'09.12.8 1:47 PM (59.10.xxx.80)12월 패션지에 한국썬캡이 유럽에 소개되어 유명디자이너 런웨이에도 등장하고 대박났다고 기사나온거 봤어요
12. ^^
'09.12.8 1:59 PM (180.67.xxx.110)옆구리에 차는 전대와 양산은어떻구요..ㅎㅎㅎㅎ
13. 저 사는곳
'09.12.8 2:04 PM (123.204.xxx.112)햇빛 강한나라라 그런지...이상하게 보는 사람 없어요.
최근에 선캡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요.14. 그러거나 말거나
'09.12.8 2:05 PM (122.203.xxx.130)그들이 어떻게 보건
나는 내나라에서
내가 필요하다면
썬캡도 양산과 전대도
통굽도 사용할거에요~15. 외국인들이
'09.12.8 2:13 PM (121.161.xxx.248)남 시선 신경 안쓰고 남이 뭘하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말은 다 헛말 인거 같아요. 이런글 보면..
그럼 외국인들 봤을때 우리와 다른 차림 다른 모양새를 보고 웃겨 보였던거 생각해 볼까요? ^^
옷차림이나 행동은 그나라 특유의 문화적 사회적 지리적 배경에 의한 것인데 왜 그걸 웃기다 이상하다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16. ㅋㅋ
'09.12.8 2:14 PM (116.32.xxx.41)전 한국 사는데, 여성분들 햇빛 완벽 차단 좀 웃깁디다 ㅋㅋㅋㅋ
17. 별게다
'09.12.8 2:14 PM (58.227.xxx.48)참...나원..
남의 나라 문화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문화적 차이를 인정해야지...
외국인들 눈에 이상해보인다고
상인들 전대안차고 양산안쓰고 썬캡 쓰지 말아야하나?
지들이 이상한건 없나?18. ㅋㅋㅋ
'09.12.8 2:19 PM (125.135.xxx.227)그걸 이상하게 보는 그들이 이상한거죠
우리는 햇볕이 넘쳐서 가려야 해요~19. ..
'09.12.8 2:29 PM (180.70.xxx.187)햇빛에 약한 내피부는 가려줘야 합니다. ㅎㅎ
학교다닐때 한시간 체육시간만 마쳐도 빨갛에 익습니다 ㅠ20. ...
'09.12.8 2:34 PM (118.32.xxx.198)그게 머 웃긴지. 해가 쨍쨍한 나라에 사니, 그런거죠.
전 유럽가서, 해나면 웃통벗고 길에 널부러지는 그들이 더 우습습니다
기후에 따른 문화차죠.21. 인종차이도
'09.12.8 2:43 PM (123.215.xxx.22)있지 않을까요?
가령 아시아인들이 햇빛에 더 취약하다든지...
선캡은 괜찮습니다만 그 모자 밑으로 얼굴 가리는 이상한 마스크 같은건..
좀 헉 하던데요.
코만 뾰족하게 나와있는 희한한 마스크요.
미이라도 아니고...22. ...
'09.12.8 2:58 PM (125.176.xxx.92)저도 유럽에서 6년간 살다가 한국에 오랜만에 왔을때
짙은선캡에 얼굴 다 가린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보고 그냥 웃음이 나왔어요.
웃음이 나왔다고 꼭 그걸 비웃는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웃음이 나오더군요.
많이 특이해 보이는건 사실이구요,
꼭 특이한거 뿐만이 아니라 보기에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구모자도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쓰고다니는것도 별로 안이뻐보이긴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미적인 개인취향이 그렇다는 얘기고 야구모자나, 선캡이나 쓰고다니는걸
흉볼 생각은 전혀 없구요.
단지 외국인이 볼때 정말 희안한 구경거리가 되는건 이해가 된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햇볕이 아쉬운 나라에 사는사람일수록 더 신기하게 생각할수 있을거예요.
양산쓰는거까지는 나름 문화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강력한 선캡이나 마스크는
좀 무섭고 거부감이 들어서 저도 별로 좋아하지는 안아요.23. 산사랑
'09.12.8 3:05 PM (221.160.xxx.172)그늘이 간간이 있는 등산로에서의 썬캡쓴분들을 보면 약간의 무서움도 있습니다.
24. 제가
'09.12.8 3:17 PM (83.31.xxx.172)현재 유럽에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다들 첨엔 썬캡 열심히 쓰시다가 ... 점점 안쓰시지요. 아니 못쓴다는게 정답이라고 할까요? 특히 시커먼 건 넘 눈에 띄거든요.
여기 있으니 겨울엔 해가 빨리지고 해서 봄에 햇빛나면25. 썬캡
'09.12.8 3:40 PM (59.13.xxx.171)처음봤을때는 시커먼게 눈에뜨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자외선가리개 (마스크처럼생긴것있잖아요) 그것처럼 무섭지는않아요.
그 마스크는 아무생각없이 걷다가 마스크한사람이 앞에 지나가면 헉~
너무 무서워요.26. 미수다
'09.12.8 3:58 PM (110.13.xxx.122)그제밤 미수다에서 우리나라 상품 중에 자기나라 가져가면 히트상품 될 거를 소개하는데
크리스티나 이탈리아 아짐이 썬캡을 소개하던데요. 근데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은 썬캡 쓰는 문화를 잘 이해 못하고 재밌게만 생각하는 분위기였어요.27. 저도
'09.12.8 4:46 PM (211.189.xxx.103)아주머니들 썬캡에 자외선 차단 팔토시하고 이상하게 생긴 마스크 하고 다니시는 거 보면 너무 웃겨요.
그래도 적응되서 웃기지 첨엔 무서웠답니다.
한국사는 여인네 입니다.28. 외국에서 인기몰이
'09.12.8 4:48 PM (61.74.xxx.53)저기 윗분이 쓰셨듯이
최근에 유럽인가 미국에서 고급 백화점에 한국 선캡이 전시 판매
되었는 데 순식간에 준비한 선켑 2000천개가 다 팔렸다더군요....엄청 인기였다고...
앞으로도 인기예감 이라고 신문기사에서 봤어요..
그런면에서 한국이 선구자라고 할 수 있겠죠.29. 웃기긴한데...
'09.12.8 6:16 PM (222.234.xxx.48)저도 오랜만에 한국 들어오니
썬캡, 마스크, 흰색 면장갑이나 토시로 중무장 하고 다니시는 게 너무 웃긴 거에요.
절대~~~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낯설기도 하고, 저렇게까지 햇볕을 가려야 하나 의문도 생기고.
저는 일조량이 부족한 곳에 살아서 날만 좋으면 무조건 양지로 빛 쬐러 다녔거든요.
그런데 한국 와서 피부과에 찾아갔더니 제 목에 작은 종양이 생겼답니다. ㅠㅠ
대수롭지 않아서 떼어내고 지금은 말짱한데, 그 때 많이 놀랐어요.
평소 멋 모르고 햇빛 쫓아다니다가 생긴건가 싶기도 하고.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있게 가리고 다니세요~~.30. ..
'09.12.8 11:12 PM (75.183.xxx.153)제가 사는곳은 여름 햇볕은 지져죽인다(한국 할머니 표현)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뜨겁습니다.
가끔 한국에 가면 어디 소말리아에서 온 사람 취급 받습니다 얼마나 살기가 힘들면
얼굴 치장도 못하고 기타등등 친구들도 잘산다더니 니 꼴을 보니 알만하다는 표정을..^^31. ...
'09.12.9 12:47 AM (82.113.xxx.24)독일 사는데, 여기서는 해만 보면 뛰쳐나가서 썬탠을 하니까 해를 가리는 걸 이해를 못해서
그런 걸거에요. 겨울에는 하루 종일 어두워서 저도 해만 빼꼼 나오면 나가서 햇빛 쏘이고
싶어요.32. 저는
'09.12.9 12:57 AM (125.141.xxx.91)그 썬캡이 용접용 마스크 같아서 싫어요. -,.-
33. 이상하긴해요.
'09.12.9 1:06 AM (99.7.xxx.39)저 5년전에 한국에 나갔을때 길거리에 아이나 어른 모두 까만 썬캡 쓰고 다니는데 넘 이상했어요.
근데 올해 나갔을때는 하얀 부직포 같은 재질의 코부분이 뚫리고 양 턱밑이 늘어진 마스크 쓰신 제 또래의 아주머니 무리를 부고 소리를 지를 만큼 놀랐었죠 ㅎㅎㅎㅎㅎ
전에 이웃에게 들은 얘긴데
시부모님 모시러 공항에 갔는데
두분이 까만 썬캡을 쓰고(얼굴을 가린채로)나오시는데
옆에 지나던 젊은이들이 지네들끼리
" 요즘엔 비행기 안에서 용접도 하나봐 ㅋㅋㅋㅋ" 하는걸 듣고 창피했다고 하더군요,34. 저희
'09.12.9 1:11 AM (218.236.xxx.23)동네 아짐들도 동네 왔다갔다 할때 쓰고 다니는데요..
저희 신랑왈,
독수리 오형제 같다고 저는 절대 쓰지 말라대요..ㅋㅋㅋ35. 하나도
'09.12.9 1:13 AM (121.190.xxx.25)안우스워요.
한번보고 그닥 이쁘다 생각은 없지만 여름나라나 자외선강할땐 잠깐씩 써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도 여름나라 두곳 지내다 왔지만 또 나갈때 꼭 가져가려구요..^^
유럽이나 북미사람들이야 해가 귀해서 그런것이고, 기타 다른국가들은 자외선이 싫어 그런건데 그게 우스운건가요??
우스운 그것 김혜수도 이태리여행가서 썼더군요..^^36. 북미
'09.12.9 1:48 AM (67.53.xxx.194)사는 사람입니다. 북미는 해가 귀하진 않아요. 오히려 해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죠. 여기 사시는 한국분들은 얼굴이 기미 주근깨 많이 생깁니다. 게다가.. 백인종들이 오히려 황인종들에 비해 햇빛에 취약합니다. 피부암 걸릴 확률도 좀 더 높다는군요. 그러나.. 백인종들은 선탠을 하지 않으면 예뻐 보이질 않습니다. 여기선 일부러라도 선탠하는 가게에 가서 돈주고 선탠합니다. 제 친구도 그러더군요. (백인) 태닝을 안 하면 뭐라고 해야할까 여자나 남자나 돈 없고 빈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고 할까.
그리고 요즘 여기에선 비가 와도 우산도 잘 안 쓰고 다닙니다. 눈이 와도 마찬가지. 그나마 할머니들이 산책 다닐때 모자쓰는게 다일까. 양산도 안 씁니다. ^^:;; 저도 한국의 양산쓰는 문화가 북미에도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양산 좀 쓰고 다니게요. 그리고 썬캡은 제가 한국밖에 산지 오래 되어서 가끔 한국 티비에 썬캡이 나오면 좀 이상하게 보이긴 해요. 이런 속풀이 미국사시는 한국분들 커뮤니티에 꽤 자주 올라와요. 주로 한국에서 바로 오신 분들이 왜 자기가 썬캡 쓰고 다니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면서 웃느냐면서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잠깐 왔다 가시는 분이라면 보통 하던대로 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여기 있으면 여기 유행이나 관습도 있는 것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뭐 그런 거겠죠. (양산 좀 맘껏 쓰고 싶은 아줌마가)37. 웃거나말거나
'09.12.9 1:48 AM (122.35.xxx.14)나이들고 기미생겨봐요
웃는넘들이 이상한거지..38. 저도...
'09.12.9 2:11 AM (110.12.xxx.153)영국, 파리, 스페인, 캐나다, 미국, 호주....여행 다니면서 꼭 양산 챙겨서 꿋꿋이 쓰고 다닙니다.
지들이 뭐라하던 내가 못견뎌요.
며칠을 지켜보던 여행사 외국인 기사들이 우리 딸에게 엄마는 왜 햇볕을 싫어하냐고 묻는답니다.
그렇다고 얼굴 포얗게 신경쓰고 살진 않지만....썬크림을 전혀 안바르니 양산으로 가릴수 밖에요.
그 사람들은 어려서 부터 그러고 다녀서 그런지 뜨겁지도 않은지....나는 햇볕 알레르기라 햇볕 받고 나면 목이랑 팔이 간지러워서 못견딥니다.
호주에서 다닐때 신랑이 혼자 쓰고 다닌다 챙피하다고 못받게 하는데.... 어쩌겠어요 햇볕 알레르기도 한가지 환자인데 이해 못하고....
그래서 햇볕 뜨거울땐 어쩔수없이 마스크나 선캡대신 왠만하면 양산 들이댑니다.
견딜만 하면 썬크림도 안바르고 살아서 유난 터는 사람도 아니지만 햇볕 알레르기는 못참아요.39. ..
'09.12.9 2:44 AM (189.152.xxx.69)흔하지 않은 패션이라 신기해서 그럴것 같아요.
미국 택사스주도 햇빛이 장난이 아니게 뜨거운데요,특히 한여름은 정말로요.
한낮에는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시원하지도 않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때문에 반팔,반반지 입은 팔다리가 뜨거워서 이리 피해보고 저리 피해보고 하는데,,..
그런데 그 지글거리는 햇빛속에서도 뚜껑도 없는 스포츠카 타고 선글라스만 달랑 쓰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아,. 정말 존경스러워요.
이 사람들은 썬글라스만 있으면 다 되는 것 같아요. 제 아는 백인 여자들은 썬크림은 안발라고 마스카라는 꼭 하더라고요.
또 우산도 마찬가진데요, 거의 차를 가지고 다니니깐 왠만큼 비가와도 주차한곳 까지만 뛰어가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우산도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아니 아예 살 필요를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다 생활양식이 다르니,...40. yic
'09.12.9 2:50 AM (169.229.xxx.173)요샌 그런 모자 형태가 밀짚재료로도 만들어져 나오고 인기인 것 같던데요. 얼마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도 백인 아줌마들이 많이 쓰시던 걸요. 단지 한국식 썬캡은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눈에 띄는 것 같긴한데..글쎄요...본인 취향 아닌가요. 게다가 건강을 위해서인데...그냥 신경 안쓰고 사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저도 처음엔 엄마가 쓰시는 것보고 신기했는데 자꾸보니까 괜찮던데요 ㅎㅎ
41. ㅋㅋㅋㅋ
'09.12.9 2:58 AM (210.218.xxx.156)댓글들이 넘 재밌네요..
두번째님.. 타자 누르면서 선캡 한번씩 고쳐쓰고..
정말 그런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ㅎㅎ
미국 사는 언니왈, 엄마와 넌 왠 야구모자를 그리 잘쓰고 다니냐..
그리고 그 시커먼 모자는 또 뭐냐.. 하더라는 ㅎ42. 내맘대로 살지만..
'09.12.9 3:03 AM (110.12.xxx.153)저도 북미에서 있을때 시내 다닐때는 썬그라스 쓰고 신문 접어 들고 다니면서 살짝살짝 가리고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와서는 썬그라스 때문에 눈치 보여요.
외국에서는 썬그라스가 생활화되서 집 밖에만 나가려면 필수품인데 서울에 오니까 눈부셔도 잘 안쓰고 다녀서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가끔 쓰는 사람들은 패션에 완성 정도로 쓰고....일상생활서 늘 쓰시는것 같지않아서요.
눈치 보여서 썬그라스는 못쓰고 눈은 부시고 그냥 양산을 쓰고 나가는게 편해요.
외국에서는 양산이 눈치보이고 서울에서는 썬그라스가 눈치보이고 그러네요...ㅎㅎㅎ43. 그런데
'09.12.9 3:23 AM (67.192.xxx.93)썬캡이랑 마스크는 좀 무서워요. 특히 어둑어둑할때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녁때 산책나갔다가 한적한 길에서 무서웠던 적 많아요.
좀 자제 해주세요.44. 시댁
'09.12.9 4:06 AM (125.31.xxx.39)갔다가 산책준비하고 나오시는 시어머니얼굴에
시커먼 썬캡과 핑크색 그 요상한 마스크 보고 정말 깜놀했던 기억이,
마스크와 모자의 상식을 뛰어 넘어 거의 복면 수준이던데
그나마 여성분들의 전용물품이라 다행이예요,
남자들이 그러고 다니면 정말 이보다 더 무섭겠죠ㅡ.ㅡ45. d
'09.12.9 4:40 AM (125.186.xxx.166)ㅋㅋ요즘 테러단같이 하고다니는분들 많더라구요
46. 그 마스크 쓰고
'09.12.9 5:02 AM (124.56.xxx.125)운전하시는 분도 목격했습니다.
사실 저도 운전할 때 햇빛 때문에 그 마스크 쓰고 운전하면 어떨까 생각을 잠깐 했었지만 차마 실행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러던 차에 그런 분을 목격하니 그 스스럼 없는 행동에 존경스러운 생각이...^^;47. 그런데요..
'09.12.9 5:42 AM (124.216.xxx.190)허리쌕도 그리 우수워보이는지요? 전, 여행다니다보니 크로스 보다 어느땐
허리쌕이 더 편해서 며칠전에 하나 샀거든요. 좀 촌스러운가요?48. 한국에 갔다 온 사
'09.12.9 6:00 AM (75.2.xxx.40)한국에서 여자들이
너도 나도 모두 야구모자 쓰고 다니는거
좀 이상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여~~^^49. 교포
'09.12.9 6:49 AM (68.218.xxx.94)그거쓰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갓오신 분들이에요.
동네산책할때 주로 하시던데,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안쓰니
오래살다보면 당연히 눈에 안익어요. 신기해보이긴 하대요.50. 음
'09.12.9 7:27 AM (114.204.xxx.3)가만히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백인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이 알게 모르게 있는것 같습니다
남이야 얼굴을 죄 가리는 썬캡을 쓰건 가마니로 얼굴을 가리던 상관안하면 그만이죠
남이 필요에 의해서 하는것을 자신들의 잣대로 우습다 아니다 평가하는 자체가 우스운 거지요51. //
'09.12.9 7:33 AM (211.38.xxx.16)각자의 취향이고, 각 나라의 풍습일 뿐,
사람 사는 일, 다 다를 뿐,
신기한 일 한 두 가지 아니며.
그러던지 말던지 걍 패쓰,
참고로 전 안 씁니다,
햇빛 쨍 한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미야,,,나이 들면 생기는 거,,,나이 40넘은 지 오래도, 그러려니 삽니다,52. 특히
'09.12.9 8:05 AM (79.91.xxx.216)유럽 여행 다니실 때... 중년 아주머님들 단체 관광시...ㅋㅋㅋ
한여름의 이탈리아나 그리스에서 단체 썬캡단을 만나면 ㅋㅋㅋ 100% 한국분 여행단53. 사대주의가
'09.12.9 8:13 AM (67.192.xxx.93)아니라요. 사대주의는 무슨..
솔직히 전대차고 다니는거 엄청 촌스럽고 패션안사는 거구요.
썬캡에 복면 쓰고 다니는건 우습기도 하고 남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거에요. 공공장소에서 얼굴 가리고 다니는 건 솔직히 범죄자들이 그러는 거잖아요. 자기 취향이라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죠. 은행에 복면 쓰고 들어가는 것도 내 패션이라고 할건가요? 그런건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행동이라서 안되는 거에요. 한적한 길에서 그렇게 얼굴 가린 분들 보면 정말 아짐들이니까 그렇지 남자였으면 심장 떨리게 만드는 거에요.54. 저 아는 미국인
'09.12.9 8:37 AM (121.131.xxx.29)한국에서 오래 지내다가 집에 갈 때 이모, 엄마 선물로 선캡 사던데요. 가서 이거 좋다고 막 설명해주고... ㅋㅋㅋ
55. 가끔
'09.12.9 9:31 AM (118.217.xxx.173)의문인게
햇볕을 차단하고자 하는 마음이 예쁘고 젊은 피부를 간직하고자 하는건지
아니면 피부암이나 이런 건강관리 차원인건지??
이쁜 피부 유지하고자 함이면 좋은 스타일로 보이고싶은 마음일텐데
저렇게 플라스틱 쪼가리같은걸로 얼굴 다 가리고 전체스타일 고려안하는 하얀 팔토시에 장갑
게다가 일반 마스크도 아닌 예전에 강도 마스크라고햇던 마스크를
보면
피부관리하고 이뻐보이고싶은 마음하고는 별개인가해요
남눈 의식한다면 하기는 곤란한 스타일 같아요
완전 기능성만 고려되고
나머지 아름다음 이런것들은 철저히 무시된 아이템이죠 ㅡ.ㅡ56. 외국인 선생님이
'09.12.9 9:57 AM (59.4.xxx.14)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여름에 영어수업을 들었는데,,그분은 미국에서 오신 젊으신 여성분이셨는데,,
선캡쓴거 보고 엄청 이상했다고 왜 쓰냐고 하시더라구요..
자외선차단때문에 쓴다고 말씀드렸는데 갸우뚱하셨어요..
본인은 선글라스 끼고 다니셨죠.57. 이상한것은
'09.12.9 10:02 AM (211.179.xxx.101)그 사람들 사정이고 저한테는 필수품..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동네 산책할 때는 필수고요.
그외에 외출할 때는 양산 쓰고 다닙니다.. 자외선차단제도 물론 바르고요. 나이들수록 피부가 햇볕에 약해져서 그냥 나갔다오면 잡티가 더욱 진해지고 더 생기기까지 하네요.58. 저도 의문
'09.12.9 10:12 AM (222.235.xxx.210)대부분 40대 이상 5,60대 아주머니들..피부미용 보호차원으로 쓰는 건 알겠는데
썬캡에 토시 마스크...과해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솔직히 우리나라 햇빛이 동남아처럼 그리 이글이글 하는 것도 아니고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거던요
외모지상주의 나라다 보니 이제 연세 드신 분들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친 느낌입니다.
썬크림 바르고 과감하게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썬캡 쓰고 얼굴보호 목적만 신경쓰느라
시야도 차단되고 멋진 풍광도 못보고 멋진 스타일도 포기하고 ...
윗분 말씀처럼 다른 스타일은 너무 꽝으로 보여요59. 또 의문인게
'09.12.9 10:22 AM (118.217.xxx.173)피부관리가 자외선 차단만이 아니라 더중요한건 피부에 수분을 유지해야 하는건데요
피부건조는 주름생기고 정말 노화를 앞당기는 주범이죠
그런데 온통 얼굴이며 팔이며 피부관리한다고
자외선 크림 엄청 바르고..
자외선 차단이 천연물질로는 어렵고 원가가 너무 비싸니
보통 선크림 거의피부 호흡막는 광물질이라서 피부세포를 늙게하는 작용도 있는데,,
그외에 수분보충 신경을 안써서 딱봐도 거칠고 건조해보이는 각질피부인분이
오로지 자외선 차단에만 올인 하시는것 보면 좀 이상해요60. 언제보여주나
'09.12.9 10:34 AM (118.221.xxx.178)저도 무서워요. 썬캡에 마스크.
어둑해질 무렵 산책로에서 만나면 진짜 식겁한다니깐요.
남에게 피해주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꽁꽁 싸매서 보호한 피부는 언제 공개하나요?
매우 이상함..61. ..
'09.12.9 10:59 AM (211.253.xxx.253)얼마전 뉴스 봤는데 독일에서는 명품썬캡으로 인기가 장난 아니다던데요?
울나라 돈으로 5만원 이상의 고가로 판매가 된다고 한답니다..62. 썬캡이나 마스크을
'09.12.9 11:03 AM (211.244.xxx.198)싫어하든 무서워하든 상관없는데, 딱 40아니 30대 후반만 되보세요. 피부의 차이를 느끼고 본인이 먼저 찾아 쓸 겁니다.
20대나 30대 초반에 내 피부가 이렇게 변해 갈 수도 있는다는 걸 알리가 있나요.63. 솔직히.
'09.12.9 11:05 AM (121.50.xxx.11)한국에서도 웃기긴 해요..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안쓰고 다니는거 아닐까요?64. 엣지녀..
'09.12.9 11:12 AM (119.67.xxx.204)김혜수씨도...얼마전 유럽인가 갔을때 찍은 사진 돌아다니던데....썬캡쓰던걸여...보고 웃었네여....^^
젊고 이쁘고 어릴때...자외선도 겁나지 않던 시절...아주머니들 썬캡쓴 모습 정말 무섭기도하고 우습기도 하고 암튼 이해할수 없는 아이템이었는데여...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자체발광 도자기 피부 맛가기 시작하며 기미 쫙 끼니....썬캡 아니라 썬캡 하래비래도 쓰고 싶드라구여...^^
레이저 6번 하니까 이제사 겨우 좀 볼만해지긴했지만...아직 기미 스멀스멀 있는 눈가쪽 보면 정말....--;;;;
그래두... 운전할때...긴 장갑 끼는 아주머니들 보면....아직은 좀 슬쩍 웃습니다...--;;;
요것두 어느 날 정신차리고 보면...저두 장갑끼고 운전하든지..아님 차마 끼지는 않지만...정말 끼고싶던지...그 아주머니들 맘 너무나 이해되는 날 오겠지여??
썬캡도....자외선 강한 나라 사람들은.....슬슬 하나 둘씩 써보다가...대박날지 모르져....^^65. ㅋㅋㅋㅋㅋㅋ
'09.12.9 11:41 AM (222.106.xxx.244)아침에 썬캡쓰고 마스크에 썬글라스 끼고 흰장갑낀채 앞뒤로 손벽치며 운동하시는 아줌마 보고
외국인들 기절할려 합디다...ㅋㅋㅋㅋ66. 자외선
'09.12.9 11:54 AM (59.15.xxx.142)자외선에 피부에 안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뭐~~ 자외선 차단 잘 해서 내 피부 지키겠다는데 남들 시선이 뭐 대수일까요? 우스워 보일 수는 있어도 비웃을 일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보면 한국 여성들 일조량 부족으로 비타민 D 부족이라던데 덜 가리고 다니면야 좋겠죠.
서양인들이야말로 자외선 차단을 좀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백인종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에 더 민감하고 피부암 발생율도 상당히 높던데요.67. 이론과실제?
'09.12.9 12:12 PM (121.124.xxx.162)그렇다!해서 사보니 버릴 수도 없고
본전은 찾고자 열심히 쓰는거 아닐까요?
또 옆의분은 자주보다보니 하나 사보는것일껏같고...68. 아줌마패션
'09.12.9 1:12 PM (211.221.xxx.249)선캡, 몸빼바지 한국아줌마패션 유행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99147
2주전인가 뉴스에서 봤는데 해외 유명 명품 디자이너들이 선캡,몸빼바지를
유행시킬려고 하는지 패션쇼마다 등장한다고 나오더라구요.
패션쇼 장면도..외국인들 인터뷰도..
헐리웃 배우들도 쓰고 입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부쩍 연예인들이 선캡에 몸빼를 많이 입더라니~
시골 할머니들이 입는 몸빼 바지랑 거의 똑같은데
명품인가봐요.아침 방송에서 비교 사진을 보여주던데..69. 아줌마패션
'09.12.9 1:19 PM (211.221.xxx.249)선캡-배바지가 아줌마 패션이라고? 엣지녀 스타일이야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3110&g_serial=459234
음..저는 40살이고 선캡은 평소에는 안쓰지만
골프용 선캡(천으로 되고 딱딱한거)은 가끔 한여름에는 쓰고 다녔어요.;;
주로 아파트옆 마트에 갈때,학교 녹색어머니를 하느라 한여름에 아침에 40분씩 서 있을때..
주로 그런 용도로 가끔 쓰는데..외국에서 쓰고 다닌적은 없구요.
그리고 선글라스도 쓰고 다니는데요. 동네에서도..
요즘은 많이들 쓰고 다녀요.70. ..
'09.12.9 1:27 PM (118.219.xxx.249)피부에 적은 자외선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 관리들을 잘해서 그런지 피부들이 좋은편인거같아요
외국 사람들 피부 자세히 보면 정말 지저분하답니다
원인은 자외선을 많이 받고 관리를 안해서 그런거죠
외국 사람들 누가 뭘 입던 말던 별로 관심 없다고 들었는데 그렇지도 않나봐요71. 저도요...
'09.12.9 1:29 PM (125.240.xxx.82)여름에 아들이랑 유럽 배낭여행 다녀왔어요.
단체 관광객이 드문 곳을 골라서 다녔는데, 사람들이 저를 너무 쳐다보더라구요.
특히 꼬마들은 제게서 눈을 못떼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에게 " 엄마가 이상하니? 왜 엄마만 쳐다보니?" 했더니 우리아들 말이
"엄마 모자 때문인것 같은데?" 하더라구요.
유럽 사람 눈에는 썬캡이 이상해보이기는 하나봐요.
근데, 특히 이태리 뜨거운 태양 아래서 어찌 맨얼굴로 다니는지 저는 그게 더 이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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