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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비 부담은???
이것저것 모르는게 너무 많아 이곳에 글 올립니다.
드레스 비용, 신혼여행비등은 같이 내나요 아니면 신랑쪽이 다 내나요...
이바지와 예단도 신부쪽에 간단히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단물건 받고 그만큼의 인사를 며느리쪽 사돈 어른분께 똑같이 하는게 맞는지요.
예단비 오면 반 돌려드리는것 말고요.
1. ...
'09.12.8 7:44 AM (115.94.xxx.10)먼저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드레스 비용 같은 경우 결혼식비에 다 포함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결혼식비 반반(드레스도 포함)하구요,
신혼여행은 각자 내는걸로 했고,
신랑측에서 이바지 음식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폐백음식을 제일 좋은걸로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집을 어떻게 하시는 지 모르지만, 저희는 거의 저희 돈으로 결혼하고, 소요 비용도 비슷해서
예단은 제가 500 정도만 드렸는데, 200 돌아왔고, 꾸밈비 200 주셨어요.
예단 물건 받고나서 신부측에는 뭐 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아... 저희 엄마 한복 해주셨어요. 시어머님은 빌려서 입으신다고 안하신다고 하시구요.
예물도 간단하게 커플링 하려고 했는데 다이아랑 이것저것 더 해주시더라구요. ^^
아참 그리고 칼이랑 도마는 시어머님이 해주시는거라고 저보고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2. 제경우..
'09.12.8 7:58 AM (123.214.xxx.89)결혼식장 대관료가 200만원 정도 들었고, 드레스+메이크업+스튜디오촬영 패키지로 2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원래 저희 부부가 내려고 했는데, 대관료는 시댁에서, 스튜디오촬영 패키지는 친정에서 각각 200만원씩 지원해주셨어요.
신혼여행비는 저희 부부가 같이 부담했구요..
저같은 경우는 전세집 얻을때 전체 전세비의 1/5 조금 넘게 보탰고, 오피스텔이라 대신 혼수는 간소하게 했어요.
예단은 1000만원 보냈고, 은수저랑 이불만 했구요.. (반상기는 제외했어요. 실용적이지 않아서)
500만원 돌려받았고, 은수저랑 금 30돈 따로 받았어요. 꾸밈비는 못받았네요.
예물은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크지만 좀 저렴한 다이아몬드로;;)와 큐빅 목걸이와 귀걸이 한쌍 받았구요. .그외 예물은 따로 안했구요..
시어머니가 화장품 사주셨구요.. 코트랑 핸드백도 사라고 하셨지만 전 안했어요.. 때가 여름이었고, 왠지 부담되서요..
예복은 각자 아웃렛과 백화점 세일때 저렴한걸로 한벌당 20만원이 안넘게 했네요.. ㅋ 좋은걸 할껄..
남편은 가진걸 다 전세자금에 부었고, 전 전세금에 보태고 혼수용품 준비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가져와서 보탰네요.. 둘의 결혼 자금이 엇비슷했거든요..
참 부모님 한복은.. 저희엄마가 한복 안하신다고 하시니 시어머님도 안하셨어요.
저희집은 제가 딸로 둘째라 언니때 맞추신 한복이 있으셧는데. 시어머님은 저희 엄마가 안하신다니 같이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결혼식에 두분이 나란히 같은 한복을 입고 오셔서 좀 그랬어요..
신랑 어머니는 파란색을 입는다는데..
폐백도 인터넷 업체 알아봐서 좀 저렴히 했고, 이바지 음식은 친정 엄마가 알아서 하셔서 잘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가 결혼 후에 절 데리고 가셔서 칼이랑 도마랑 그 외 몇가지 생활용품들 사주셨어요..
(뚝배기, 가스버너, 불판 등등..)
저같은 경우는 예단 드리고 다시 돌려받은 금 30돈이 지금 크게 올라서 큰 재산이 되었네요.
그때 금 한돈에 8~9만원 했었는데.. 지금은 그 두배 가까이도 뛰었잖아요..
금은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재산이 되니까.. 그리고 현금은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게 없어지지만 금은 아무래도 오래 간직하게 되니까.. 전 참 좋았어요.. 참고하세요..3. 어쩌나?
'09.12.8 8:03 AM (112.169.xxx.95)아! 그렇군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고 많은 축복 받으세요....
4. 저같은경우
'09.12.8 9:51 AM (122.35.xxx.43)집사는데 대출엄청 껴서 제돈으로 샀어요.
시댁에선 집얻으라고 천정도준게 다였구요. (그나마 8년전 경기도권에 1억짜리 아파트가 있던 시절이에요.)
결혼식은 시댁과 친정이 딱 반 냈구요.
야외촬영, 옷 이런거 그냥 패키지로 했어요. 패키지 아니면 아예 사진도 안찍었을듯하네요.
예단비 500보내드리고 300돌려받았어요. 은수저, 이불 겨울, 여름한채, 반상기해서 보냈구요.
저는 꾸밈비겸 예물하라고 500받았네요.
신혼여행은 그냥 저희 몫이려니 했는데 친정에서 백, 시댁에서 70만원 보태주셨어요..ㅎㅎ
그래서 대충 다녀왔답니다.
참고로 작년에 결혼한 남동생은.
친정(그러니까 본가에서) 2억짜리 전세아파트에 예물 다이아 5부셋트랑 금셋트랑 진주셋트해줬구요.
구찌백에 코트에 정장에 다해줬어요.
예단으로 700오고 그중 300돌려주고요.
이불, 반상기,수저 왔어요.
신혼여행갈때 따로 2백줬구요.
시엄마가 양념일체랑 쌀이랑 다 해줬어요.
근데 그쪽은 칼이랑 도마를 친정에서 해오더군요.
친정하고의 인연을 끊는다나 머래나..음.
전 제가 해가긴 햇는데 시어머니가 칼과 저렴한 도루코칼 하나 사주셨어요..ㅎㅎ5. ??
'09.12.8 10:02 AM (122.47.xxx.29)신혼여행가면 신랑이든신부든 카드쓰잖아요
그럼 담달카드명세서 집으로날라올거구 그러면 신랑돈이든신부돈이든
그사람들몫인데 신부가낸다 신랑이낸다 그게무슨말이죠??6. 옛생각나네;;
'09.12.8 10:05 AM (218.144.xxx.13)저 결혼한지 1년되었구요. 작년에도 신랑이 신혼여행비 부담하는 케이스 많지 않았어요. 대개 각자 부담하죠. 예전에야 신혼여행을 국내로 많이 갔으니 신랑이 전액 부담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해외로 가고 저희만해도 신혼여행 숙박과 항공료 등(선물 및 쇼핑비 제외)만 쳐도 500만원 넘게 나오는데 그걸 왜 신랑이 전액부담을 하나요...신혼여행 가서 쓰는 비용은 카드랑 예식 당일날 친구들이 직접 챙겨준 축의금 같은 것들, 절값...이런걸로 충당했구요.
7. ..
'09.12.8 10:49 AM (115.143.xxx.135)신혼여행비는 신랑신부 반반부담이 일반적이에요.그런데 신랑이 부담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고요 저도 결혼했을때(1년여전) 신랑쪽에서 부담했고요 드레스메이크업스튜디오가 셋트인데
그건 반반부담했네요(이것도 반반이 일반화)8. 몽
'09.12.8 11:22 AM (115.136.xxx.24)예식관련 비용은 보통 반반 부담하고요
신혼여행비도 보통은 반반부담, 잘해주시는 경우에는 시댁에서 다 대주시는 경우도 가끔 있더군요
예단은 보통 금액만 반 떼어서 보내더라구요, 좀 신경쓰시는 집은 현물도 준비하는 경우가 있지만.
꾸밈비야 뭐 신부측에서 신랑 양복 코트 등 사주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랑측에서도
신부에게 정장 코트 핸드백 화장품 이런 것 사주시는 건데 돈으로 주시는 경우 많더라구요9. 음
'09.12.8 11:23 AM (211.202.xxx.96)저도 작년 결혼했는데요...
일명 스드메(스튜디오촬영, 드레스&턱시도, 메이컴)라고 불리우는 부분은 저랑 신랑이랑
반반 했구요...신혼여행비용은 신랑이 전액 내줬어요...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요즘은 신혼여행
비용 한쪽이 일괄부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예비신부들 카페에서 보면요...
제 신랑의 경우는 형님이 계신데 형님 결혼때 전액 형님이 신혼여행 부담해주셨기 때문에
시부모님의 형제간 형평성?이라는 원칙에 따라서...고맙게도 그렇게 해주셨구요...
정답은 없는것 같애요...각자 사정에 따라서...융통성 있게 하셔야지 좋을듯해요...
우리나라 정서상 집 자체에 들어가는 부분은 남자가 다 하는건데...전 집에 들어가는...
집수리부분 저도 일정부분 부담했어요...서로 서로 이렇게 주고 받고 해야지 뒷말없이...
예단물품받으시고 신부한테 좋은 예로는...시부모님께서...친정어머니 쌍가락지 해주시는경우
많았어요...예단비는...뭐 아드님하고 잘 상의하셔서 돌려주시는 금액 정하시면 되겠구요10. .
'09.12.8 11:28 AM (121.88.xxx.134)원래(?) 신혼여행비(여행사에 주는 돈)는 반반이라고 하는데 제 주위 친구들은 거진 신랑쪽에서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 가서 쓰는 경비는 어차피 카드로 쓰니까 공동부담이 되는거구요.11. 전
'09.12.8 1:35 PM (211.117.xxx.26)신랑이 전세 해 왔구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도 신랑이 해줬어요
그래서 저는 신혼여행은 제가 다 냈어요 ~
서로 합의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요
대개 그런 경우라면 반반 하시는 것 같아요 ^^
동등하게 반반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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