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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때문에 속상해요.
저는 큰딸이고 마침 직장을 그만뒀고 병원하고 집도 가깝고 해서(걸어서 20분정도)
아빠는 농사일도 바쁘고 집도 서울도 아니고(버스로 한시간 거리)해서
제가 간병을 하고 있습니다.
석달간 입원해있는 엄마간병을 하다보니 몸이 힘들더라구요.
항암치료에 무균실 들어가면 조그만 1일실에 마스크에 덧가운입고 하루종일 갇혀있다가
(무균실안에서는 보호자는 아무것도 못먹거든요.)
밥먹으러 나올때 잠깐 쉬었다 들어가고 병원근처 밥 사먹기도 지겹고...
집이 가까우면 뭘해요.
병원에 매여 있으니 집안 살림도 못하고
신랑 밥도 제대로 못챙겨주는 상황에서 제 밥해먹는건 불가능하죠.
동생들은 한명은 엄마 입원하고 아기 낳아서 아예 병원에 못오고
또 하나는 지방에서 직장다니고 해서 못오고
간병할 사람은 아빠랑 저뿐인데
아빠는 가을내 농사일하느라 못오시고 11월 말 부터 저랑 교대 해주시러 옵니다.
그것도 일있으면 3~5일씩 안오세요.
섭섭한건 제가 간병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시는거예요.
직장도 사실 임신이 잘 안되서 불임크리닉 다니려고 그만뒀는데 불임크리닉도 못다니고 있고
이번가을에 이사할려고 집알아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이사도 못가고 있고
직장도 다른곳에서 같이 일하자고 연락도 오고 있는데 다시 일도 못하고 임신도 못하고...ㅜ.ㅜ
정말 저는 모든걸 포기하고 엄마간병에만 매달려있는데
아빠는 볼일 다 보고 다니시느라 엄마 간병을 저한테만 맡겨놓고 있습니다.
정말 긴병에 효자 없다고 너무 섭섭하고 화가나고 그렇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적합한 골수가 있어 골수 이식전에 잠시 퇴원을(2~3주정도)하실껀데요.
백혈병환자는 정상 백혈구가 적기 때문에 감염이 잘되어 깨끗한 환경에 있어야 하는데
매일 청소해야 하고 익힌 음식만 먹고
음식도 같이 먹으면 안되고.....일반 암환자보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엄마가 퇴원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은 저에게 사달라고 하십니다.
병원비는 아빠가 다 내는데 그정도도 못해주냐...
라고 하시는데요.
비데랑 자외선 소독기, 침대 매트리스(쓰던게 낡아서 바꾸시겠데요.)등하고 그외 자잘하게 드는
소독약에서부터 소독약 담을 통까지 모두 다 제가 당연히 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가난하지도 않고 엄마병원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농사는 지으시지만 서울근교라 농지가 토지개발되어서 현찰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사실 엄마 간병하면서 이것저것 자잘하게 사는것들은 제가 다 샀거든요.
뭐 비싼건 아니지만 자잘하니 돈이 쏠쏠하게 들더라구요.
침대 매트리스까지 제가 사드리는건 너무 하지 않냐고 했더니
있는거 그냥 쓰시겠답니다.
아니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건지 병원비는 당신이 내니 딸이 그정도는 보태야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번에도 토지개발 보상비를 7억원정도 받았는데
제가 16평짜리 전세 살고 있고 집 넓혀갈려고(결혼 5년차예요) 아둥바둥 살고 있는것도 알면서도
10원한장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엄마한테 필요한걸 네가 사줘라 하는건
아빠가 너무 한거 같고 정말 섭섭합니다.
빈말이라고 네가 간병하느라고 고생한다는 소리는 안하시고
'빨리 임신해라...'
제가 임신하면 엄마는 누가 간병합니까?
병원에서 먹고 자고 왔다갔다하고 몸이 녹초가 다 되서
엄마입원하고나서는 남편하고 잠자리도 한번도 못했습니다.
사실 사위한테도 미안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매일 병원가있는 저때문에 요즘 변변한 밥한번 집에서 못 먹고 있고
간병에 지쳐있는제가 만만한게 남편이라고 짜증부리고 화내고 하면 다 받아주고...
그런데도 사위한테건 저한테건 네가 고생한다는 소리 한번 안하십니다.
거기에다 우리 엄마는 모피가 입고싶다고 하나 사달라고 하십니다.
퇴원할때 입고 퇴원하시겠데요.
정말 엄마가 아픈건 슬프고 간병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부모님한테 너무 섭섭하고 그렇습니다.
1. 일단,,
'09.12.8 1:27 AM (210.106.xxx.3)읽는 내내 제가 다 섭섭하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부모님인데..
그리고 아프시잖아요..
지금 좀 섭섭해도 나중에 다 보상받을 수 있다 생각하세요..
그런 부모님이라도 계셨음 하는 맘에 몇자 적었네요^^
힘내시구요~그래도 골수이식 받을 수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2. 토닥토닥
'09.12.8 1:27 AM (123.205.xxx.170)아프면 어지간히 인품이 고상한 사람이 아니고는
평범한 사람들은 아주 이기적이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효자되기 힘든듯하고요.
많이 힘드시고 속상하시겠네요.
퇴원도 하신다니...원글님께서 한번 피곤에 쩔어서 쓰러진척이라도 하시면
딸도 힘들다는거 아시지 않을까요?3. ...
'09.12.8 1:41 AM (219.250.xxx.62)효도하실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다 복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힘내세요!4. 아휴..
'09.12.8 1:50 AM (58.140.xxx.97)제가 다 서운하네요..
그런일은 항상 집에서 쉬거나 친정이나 시댁가까운집에 사는 자식들 몫이더라구요..
저희 아빠도 내일 수술을 하시는데..걱정도 되고 아직까지도 이렇게 잠이 안오네요..
형제들도 있으신것 같은데..함께 상의하고 분담하세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님이 그렇게 간병을 오래하시는데 동생들도
너무 무심한것 같네요..
경제적인 문제도 님이 간병까지 하시니 똑같이 분담한다는것도 맞지 않는것 같아요
당연 몸으로 더 고생하고 있는데..
암튼..힘내시고 건강 잃지 않으시길 바래요..5. ...
'09.12.8 2:20 AM (121.140.xxx.230)간병도 전문적인 일입니다.
간병인을 구하시는게 좋겠네요.
친정에 돈도 있으시면서...6. ..
'09.12.8 5:37 AM (222.238.xxx.158)윗님글에 동감
7. d
'09.12.8 6:07 AM (125.186.xxx.166)뭐든 공평하게 나누세요. 의무든 권리든.. 자식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8. 음
'09.12.8 6:32 AM (98.110.xxx.240)이런 글 보면 부모라고 모두 부모 자격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형제들과 나눠 하시길.
맏이가 뭔 죄라고.....딸이건 아들이건.9. 토닥토닥
'09.12.8 6:47 AM (121.170.xxx.230)식구중에 백혈병환자 있었어요.
항상 살얼음판 위에 있는거 마냥 힘들었네요. 늘 조마조마하고...
제 성격이 힘든 일 있어도 잘 이겨내고 항상 밝게 지내는 성격이었는데..
성격도 변하고 몸도 약해지고. 우울증도 심하게 걸렸네요.
힘들수록 더 잘 드시고 마음 굳게 잡으세요. 좋은 일만 생각하시구요.
저도 그때는 나름 한다고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기적이었던 행동만 기억에 남아
계속 후회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백혈병이란게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자나요. 돈 많이 쓴다고 나아지는 병도 아니고..
병원비에 식구들 생활비 걱정인 환자들도 꽤 많아요.
서운한거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식구들 붙잡고 길게 얘기하세요 속시원히..
해결책 나올때까지요.
어머님 밍크코트..어떤 마음으로 입고 싶어 하시는지 한번 생각해주세요 ㅠㅠ
아버님이 몰라서 어려워서 그러시는거면 잘 알려드리면 되고
정말 아까워서 그러시는거면 억지로라도 받아내셔야죠 .
병원밥은 진짜 맛없어요. 그래도 병원 주변에 맛집은 하나씩 숨어있더라구요.
잘 드시고 힘든 시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러질 못해서..여태 힘드네요10. 토닥토닥
'09.12.8 6:53 AM (121.170.xxx.230)어머님께 어떤 약이나 치료보다 옆에 있는 식구들 사랑이 가장 힘이 될듯해요.
11. 효녀시네요..
'09.12.8 7:22 AM (58.121.xxx.202)에구 맘고생 많으셨어요..(토닥 토닥~)
제가 그처지라해도 서운했을겁니다..
사람이 그리 정성껏 수고할때는 옆에서 누가 그 고생을 알아만줘도 더 힘이 나는법인데..
부모님들은 옛날분들이라 그렇게 세세히 고마운 맘 표현못하고 그러실거예요.
아버님은 현찰 손에 들었어도 선뜻 쓰고 살정도의 맘의 여유가 없기에 속으론 좀 아깝다 싶어 그러실수도 있구요. 부모님들이 다 비슷하더라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자식들이 부모아플때 목돈도 턱턱 내고 그러는거 원하시더군요.
어머님 밍크코트도 좀 의아스럽지만 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제 친정어머니도 아버님 반대땜에 밍크 못입으셨어요. 그나이 어머니들의 로망인데..남자들이 그걸 알아주나요? 제가 사드린다해도 펄펄 뛰시더군요. 자식한테 부담준다고..제 친정도 밍크 한벌쯤 입을 여유되심에도 남편눈치에 못입으십니다.
그런 병에 걸리고 그 연세되면 이제라도 죽기전에 입고 싶다 라는 마음일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그런 입장이라면 못입으시더라도 한이라도 풀라고 제가 사들고 갈것같아요.
원글님 혼자 맘고생하시지 마시고..
형제들끼리라도 의논해보세요. 사정이 이러이러한데 형편은 안된다. 어쩌면 좋겠냐..
누구나 첨엔 고마워하지만..시간이 지나면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으니..
힘들땐 힘들다고 표현해야 상대도 내가 힘들다는거 알더라구요. 부모님께는 표현 못하더라도 형제끼리라도 표현하세요.
이 또한 다 지나갈 겁니다.
고생하신만큼 복받으실거예요. 부모님들도 님의 고생을 다 알고 고마워하고 계실거구요! 힘내세요~~12. ^^
'09.12.8 8:32 AM (221.159.xxx.93)절대 고마워 하거나 복받지않아요
제가 글쓴님 입장이되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무슨일 생길때마다 시외버스 타고 한시간씩 가야하는 저만 부릅디다
헌신하면 헌신짝 됩디다..진리중 진리..
원한다고 다 해주지 마세요
글쓴님이 괜찮지 않음 하지마세요..딱 다른 형제들 하는것만큼만 하세요
스트레스 받다 건강 해치면 님만 깝깝해지네요13. 한숨
'09.12.8 8:49 AM (220.116.xxx.23)지금 부터라도 적당히 거리두세요.
그런분들 시간지나도 변하지않고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습니다. 자식중에도 애정이 덜가고 더 많이 기대는
자식이 있어요. 당연하듯이...
의무도 권리도 공평하게 나누자! 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14. 후..
'09.12.8 8:53 AM (61.32.xxx.50)간병인 구하세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도 대학때 방학이라고 한달동안 아빠 병간호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감옥이 따로 없더라구요.
덕분에 다른 자매들보다 저한테 많이 주시긴 합니다만 그때 생각하면 두번 다시 못할거 같아요.
토지보상비 나왔다니 그 돈으로 간병인 구하시고, 님은 님 생활로 돌아간다고 하세요.15. 그정도
'09.12.8 9:29 AM (220.86.xxx.176)했으면 간병인 구하세요.
님이 몸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도와드리지 못한다고 다른 형제들있는데서 아버지께 말씀드리세요 아버님 돈으로 해결하시게 말하고 아버지께 어머님이 모피코트 입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하시고..님네 형편이 부모님께 그런것들을 서포트 충분히 할 형편이 아니다라고 다시 직장에 나가면 모를까 너무 힘들다고 말하세요. 동생뿐만아니라 아버지에게도...
원하시는 부모님은 자신돈은 정기예금 넣어놓고 돈없다고 부치라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거절하니 이제는 내예금 찾아서 쓸 수 있지만 그래도 부쳐줬음 하더라고요
힘들다 내색안햇을 때는 우리는 아주 편히 사는 줄 알더라구요.맨날 세일 물품만 찾아다니면서 살고 있는데...16. ...
'09.12.8 10:59 AM (210.96.xxx.223)여기까지 했으니 조금만 더 하자..이런 마음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발 간병인 구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런 상황을 바로 옆에서 봤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옆에 없는 사람들은 몰라요. 그게 얼마나 정신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힘이 드는 일인지. 게다가 주사며 뭐며 다 사와야 하는데..그냥 옆에서 지키고 환자 심부름하고 그 정도인 줄 알죠..
이제 그만하면 차고 넘치게 하셨습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너무 답답하고 슬프네요.
윗 님들 말씀처럼 사실대로 다 얘기하시고, 짐 좀 나눠지자 하세요.
일단 제일 먼저, 간병인부터 구하세요. ㅠ17. 님같은
'09.12.8 11:50 AM (203.130.xxx.231)언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저는 언니가 외려 동생만도 못합니다.첫째라서 받으려고만 하고..다들 사는게 왜 이럴까요?
18. ..
'09.12.8 1:11 PM (118.221.xxx.215)처음부터 간병인 구하시라고 하셨어야죠,,,,
더구나 시집간 딸에게 사위는 챙기든말든 신경 안쓰시고 정말 너무하시네요,
7억현찰이 적은 돈도 아닌데, 그냥 필요한건 아버지께서 쓰시도록 모른척하시구요,
이제부터는 주말에만 잠깐 한번씩 가보세요,,,,
금방 돌아가실 상태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아프다고 간병인쓰시라고 하고 내일부터라도 나가지마세요,
그래야 아버지도 원글님이 그동안 고생하신것 알죠
정말 남자들은 꼭 집어줘야 알지,,, 알아주실 바라다가는 화병납니다,19. ..
'09.12.8 1:12 PM (118.221.xxx.215)그리고 16평짜리 전세사는 따님에게 밍크를 바라시고,,,,
정말 너무하신 부모님들이시네요,
어떤 부모는 자식에게 더 못해줘서들 야단이신데,,,,,20. ..
'09.12.8 1:20 PM (203.226.xxx.21)오늘은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이 올라오는 날인가봐요..
사무실에서 눈물이 나서 죽겠습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아버님께 간병인 이야기를 살짝 꺼내보셔야 겠네요..21. 원글이
'09.12.8 1:53 PM (211.207.xxx.128)정말 이럴때는 식구들 보다 남들이 더 고마운것 같아요.
힘든다는 수고나 알아주면 이렇게 더 힘들고 속상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예요.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어제 오늘은 병원에 안가고 있어요.
집에서 쉬어도 가시방석이죠.
아빠한테 간병인 얘기 꺼내면 간병하는거 유세 떠냐고 너 오지말라고 내가 다 간병할꺼라고
화내실께 뻔해요.
갈길이 좀 먼데 갑갑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이 위로해주시니 기운이 나네요.
고생끝에 낙이 오겠죠?22. 에휴
'09.12.8 4:13 PM (210.182.xxx.108)다시 돌아갈수 없을만큼 더이상은 안햇으면 하는데 원글님은 고생하시겠네요.
제삼자인 제가봐도 고생끝에 낙이 있어 보이진 않고,
나중에 만에 하나라도 간병한걸 얘기했다간 님이 더 서운할거 같아요..
부모님 반응보니,내가 섭섭한것만 기억하실거 같은데 너무 잘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남편 간병하면서 느낀건데,
아프다고 너무 잘해주니까 자기 생각만 하고 간병하는 사람 입장을 모르더라구요..
환자도 힘들지만, 간병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혹시나 서운한게 남을까봐,병실에 있는분들이 내심 부러워할 정도로
남편한테 잘했어요..
그런데도 남편은 고마운걸 몰라요..
나도 이렇게 잘했으니 혹시나 내가 아프면 우리 남편 나처럼 해줄까??? 저는
그렇지 않을거 같아요..
간병할때 좀 냉정하게 대하고,설렁설렁할걸(그래야 고마운것도 알고)
너무 잘해준거 후회합니다...
지나고 보니 그래요..
원글님도 하실만큼 하신거 같아요..
어머님 병환중에 이런말도 어렵긴하지만,너무 잘해주면 고마운줄 모르는게 사람이더라구요..
해줄만하니까 해준다,여력이 있으니 해준다고 생각하지,
속깊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쉽더라구요..
몸으로 하는게 가장 어렵구요..설렁설렁하세요..알아주지도 않겠네요..23. 아이고
'09.12.8 4:22 PM (118.221.xxx.215)원글님! 아버지에게 간병인쓰라고 하세요!
아버님이 다 하신다고 하시면 그러라고 하시구요,-.-;;
결혼하신분이 남편 팽개치고 뭐하자는겁니까,,,,
부모님께 효도하는것도 좋지만,
간병인쓰면 되는걸 가지고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십니까,
찹 답답하네요, 그리고 아버지가 하시게되면 하시는거죠,,,,
그리고 고생끝에 낙이 오는게 아니라 상처만 남습니다요,,,,
자신이 할일은 자신이 하고,
못할일은 돈의 힘을 빌리면 되구요,경제적능력 아버님이 되시는데,,,,24. 그만 하세요
'09.12.8 11:12 PM (207.252.xxx.132)원글님..
아버님이 간병이 유세냐고, 본인이 하겠다면 그렇게 하시라고 하세요.
저도 비슷하신 친정아버지가 있는데...전 그냥..그러세요. 그럽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기 낳고, 돈을 벌어야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씀하세요.
결혼하면 다 남입니다. 기본만 하세요.
식구들끼리 희생하는거 안알아줍디다.
오십이 가까운 아짐이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