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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곧 되면 수학도 전문학원 보내야 하는지요??

.......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9-12-08 01:00:54
1년씩 선행하는 학원인데
얼마나 시키는지
학교 공부는 전혀 안 시키는데도
이번 시험에서 100점 맞네요
큰애를 국 영 수 빡세게 시키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빡세게 시키는 학원에 보내는 엄마가 하는 말이랍니다.
독서논술, 영어 문법까지 그리고 한자도 과학도 ...
아이가 평범한 아이란 거 알고 있는데
그렇게 시키는데 잘 따라가고 성적도 잘 나오니 저도 해 보고 싶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제 아이는 너무 안하려고 하고
저 역시 안하려는 아이 보면서 절망하고 그래 관둬라 하게 됩니다.
제가 뭐든 하려 했기에 그런지
그런 아이 보면 도대체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도무지 방도가 없답니다.
싫으면 어쩔수 없지 하다가
그리 두면 안될거 같고요
아이고오...
그 엄마 말로는 자기 아이도 3학년 때는 안하려 하드니
4학년 1년 지나니 할려고 한다고 하네요
무진장 학원 돌리는데도 애가 질리기는 커녕
적응을 해 나가는 모습 보면서 제 아이도 그리 되기 바래 보지만
제 스스로 아이를 신뢰하지 못할 뿐더러
아이가 너무 제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짜증에 우울한 표정에 죽고 싶다고까지...
그래놓고 학원 가면 그나마 중간은 따라가는거 같긴 해요
옥상에서 떨어져 죽으려고 올라갔었다는 말 듣고부터는 아이가 너무 무섭답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절반이나 할 거예요
어려워지는 걸 너무 싫어하니 그런 거 같아요
심리치료 받으면 공부를 기꺼이 하게 될까요??
IP : 58.140.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2:17 AM (121.132.xxx.168)

    그런 무서운 말을 하는 아드님을 어찌 벼랑으로 밀으시려구요.
    자기주도학습을 서서히 해 나가가야 하는 시기예요.
    공부 스스로 하게 두시든가.
    아님 실컷 보고 싶은 책을 읽히시든가.
    그것도 아니면 실컷 나가서 노는것도 좋아요.
    자기가 정말 좋아서 하는 공부면 스트레스 그렇게 안받죠.
    공부에 재미가 느껴지고 라이벌집단이 있다면 동기부여가 저절로 되구요.
    초등때 점수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사실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요)
    잘한다고 했던 아이들이 중고가서 정말 많이 방황하고 바닥을 치는거 해마다 봅니다.
    책 많이 읽히세요.집에 많다고 하지 마시구요.
    지나간건 버리시고 새거 들여서 끼고 읽어주세요.
    4학년쯤 되면 학원 너도 나도 다 다니는데 그중에 일등도 있고 꼴찌도 있는 법이죠.

  • 2. 어제
    '09.12.8 8:37 AM (112.164.xxx.109)

    읽었던 글이네요
    같은 3학년이라 답글 달려고 했다가 글이 너무 빡세서??? 그냥 지나쳤어요
    그냥 우리처럼 3학년아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겟나 하는 글인지 알았거든요
    일단 글 내용자체가 어지간한 사람은 훈수두기 힘들과정입니다.
    일단 그렇게 시키는 엄마라야 좋겠다, 어쨌다 하겠지요

    저는 같은 3학년이지만 선행을 그렇게 할필요 뭐 있겠나 싶습니다.
    영어는 해야지요, 우리는 방과후와, 학교 원어민, 집에서 아침에 단어쓰기, 듣는거 정도지요
    아직은 그렇게 공부라고 단정지어서 할거까지는 없고요,
    수학은 집에서 일단 하루 1시간씩 합니다.
    방학중에 일단 한권을 끝내 놓습니다. 4학년것이지요
    그리고 학기중에 다시 짚어서 한권들어가면서 이것저것 같이 합니다.
    시중출판되는것에 수학종류가 굉장히 다방면에 걸쳐서 종류가 많답니다
    우리는 이걸 사서 거의 종류별로 다해보는 편입니다.
    일단 학원이라고는 태권도만 다니기 때문에 가능하고
    하루에 책 읽을시간 1-2시간, 수학1시간 이러고 나면 시간이 없습니다.
    좀 놀다보면 밥먹고 잠자야지요
    남의 말듣고 시작하면 서로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내 스스로가 필요해서 다녀야지요
    저도 주변에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린적있답니다. 시집식구들에게요, 애 바보만든다고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라 애 끼고 있다가 뒤떨어진다는거지요
    그래도 남편이 일단 지지해주기때문에 그냥 밀고 나가는겁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하면서도 경시문제까지 풀어볼수 잇는데 굳이 학원 갈 필요가 뭐 있나요
    영어 문법,,,,6학년되어서 가면 되지 싶어서 냅두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유롭게 받아들이라고 하고요

  • 3. ....
    '09.12.8 10:53 AM (124.49.xxx.214)

    길게 보세요. 지금 필요한 건 수학학원보다는 상담같은 것 같아요.
    위에 다른분들 말씀마냥 집에서도 경시대회문제까지 가능한 세상인데 학원 가기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밀어넣어 둔다면 중고등학교 땐 어떻하고요.
    그 땐, 어떻던 뭐라도 학원에 발을 디딜 확률이 높아지잖습니까. 물론 집에서 인강도 가능합니다만.
    아이 마음이 어떤 상황인지 저야 모르는지라 가타부타하기 죄송스럽습니다만, 일단 수학학원은 아니다 싶습니다.
    인터넷 강의나, ebs 강의나, 학습지 사면 인터넷으로 접속해 들을 수 있는 강의 같이 집에서 가능한 걸 시켜 주시면 어떨까요. 동아큐브 센수학 뭐 그런 곳은 인강이 연결되던데요. 제가 직접 해 보진 않아서 정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좀 더 알아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아이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소라던가 좀 알아보셔서 아이와 원글님이 편안하게 즐기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3학년 마치고 4학년 올라가는 거지요? 길게 보시고 중고등학교 때를 위해 지금은 한발 물러서더라도 다지기가 되는 한 해가 되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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