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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흔들려요 --;
34층.. 집 구조도 좀 특이한데 맘에 쏙 들고, 전망도 죽이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집이 흔들리네요.
그냥 미세하게 덜덜덜덜 떨리는 진동이느껴지는 정도??
그 느낌이 상당히 불쾌합니다.
이집 건설사가 날림으로 유명한 건설사라 층간소음도 끝내주고 (저희는 꼭대기라 심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다른집 발자국소리도 들려요. 아랫집에서 맨날 인터폰 오구요 --; 그냥 걷기만 해도 바닥이 쿵쿵 울리는게 느껴질정도..) 다른건 다 용서해도..왜 집이 흔들리는지...
높이사시는분들... 괜찮으신가요?
1,2층 7층,15층, 4층, 17층, 19층 다양하게 살아봤는데요,
2층과 19층에 살때가 딱 좋았어요.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다시는 이렇게 높이 안살렵니다.
1. ...
'09.12.7 11:43 PM (114.204.xxx.27)전 그렇게 높은 집은 안살아 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무섭겠어요...
남편은 높은데 사는게 소원인데 전 절대 결사 반대거든요...
1층, 2층, 3층, 7층 12층 살아봤는데요...
2층이 제일 좋습니다... 단지안 정원이 너무 예뻐서 4계절 변화를 그대로 보고 살고 있거든요...
"1층은 춥고 나무에 가려서 어두웠거든요...2. ....
'09.12.7 11:46 PM (121.161.xxx.110)원래 흔들려야 정상이라고 들었어요.
흔들리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원래 다리도 강풍 불면 흔들리게 만들잖아요.3. 34층
'09.12.7 11:57 PM (124.3.xxx.141)아..그렇군요.
그런얘길 들어본것도 같네요..흔들려야 정상이군요 --;;;
정말 신경쓰여요. 담엔 꼭 낮은층으로 갈랍니다 ㅠㅠ4. 63빌딩도
'09.12.7 11:57 PM (211.230.xxx.147)흔들려요 고층 치고 안 흔들리는데 없어요 윗님이 말씀 하신 이유로용~
5. 그냥
'09.12.7 11:58 PM (112.164.xxx.48)즐기세요^
이젠 어쩔수 없으니
흔들려야 정상이라는 말이 맞는거니깐요
34층 꿈의 높이 입니다.
저는 좋겠다 부럽다 하고 싶어요^6. 기분은
'09.12.8 12:05 AM (121.136.xxx.97)좋진 않을꺼 같아요.. 안흔들리면 무너진다던데.. 내진설계된거라 더 안전하지 않나요? 몰라요.. ㅋ
7. -
'09.12.8 12:27 AM (124.111.xxx.213)동부이촌동에...
미세히 흔들리는 집에 전 자주갔었는데...
그집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꽤오래살아서그런지..8. 그래도
'09.12.8 12:28 AM (110.9.xxx.223)흔들리는데서 어떻게 살아요? 어지러워서..
9. ,,
'09.12.8 12:38 AM (222.106.xxx.181)6살 딸아이와 그림책 보는데 거기에 건물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높은 건물은 바람에 부러지지 않게
일부러 흔들거리게 H자 구조물을 이용해서 짓는다고 합니다.
좀 아찔^^;;하시겠지만 즐기셔야죠 이사 갈 때까진.10. ..
'09.12.8 8:52 AM (219.250.xxx.124)전 고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흔들리는 느낌. 무섭고 싫을거 같아요. 그래도 살다보면 익숙해지시지 않을까요?
11. 아흐~
'09.12.8 9:03 AM (203.244.xxx.254)엘리베이터 한번 기다리시려면...ㅡ.ㅡ;;;
전 16층4층 살아봤지만 이젠 일층만 빼곤 낮은층이 좋네요..12. .
'09.12.8 9:41 AM (59.24.xxx.55)16층에서 살았는데 그 때도 흔들리는것 같던데...
공포증까지 생기던데... 잘려고 누우면 흔들리는것 같고
그 집도 슬라브가 얇아서인지 걷기만 해도 쿵쿵거릴 정도였어요.
지금 이 집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파트마다 층간소음 차이가 있긴 있나봐요,13. 헉!!!!!!
'09.12.8 9:58 AM (211.176.xxx.215)전 육교도 아래 큰차 지나가며 흔들리는 거에 다리 후들거리는데.....
높은 데 사셔서 부럽긴 한데......무섭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