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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수술뒤에 보형물제거...답변부탁드려요.
제작년에 한국에 왔었는데...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계획을 하고 코수술과 눈수술을 했어요. 수술을 해서 자신감도 갖고 예뻐지면 더 나을거라고 모두 생각했구요.
근데 2년이 지나고 코 때문에 고민인가봐요.눈은 약간 부자연스럽지만 괜찮다고하는데...코는 너무 후회한데요.
저도 수술 뒤에 본적은 없는데...콧대가 양미간 사이에서부터 솟아서 너무 부자연스럽데요.
본인은 살짝 휘어진 느낌도 있구요.
엄마가 힘들게 결정하고 돈도 많이 들어서 말도 못했다네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코에 넣은 실리콘을 뺄 수 있는지 제가 알아보고있는데요.
수술을 한 병원에서는 직접 얼굴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하고... 원하면 빼줄 수도 있다고하는데...
오늘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비행기표도 사야하고 헛걸음도 안되게 의사선생님 스케줄도 물어봤더니 확답을 할 수 없데요.2월에 계획인데 출발할 때 전화하든 와서 전화하라고...
어떤 분들은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족 모두 심각하게 생각하고 했던 수술이고 지금 결정도 마찬가지예요.
혹시 코에 넣은 보형물을 뺀 사례를 알고 계시는지...
쉬운 수술인지...
빼고나면 원래 코로 돌아올지...
워낙 그쪽으로 아는게 없고 관심도 없었던 저라서 이렇게나마 알아보고 전화해주는것 밖에 못하네요.
참고로 수술은 콧구멍안으로 작게 절개해서 수술하고 코앞쪽은 귀연골을 넣었다고해요.
생각만 해도 아팠을것 같아요.
그런데 또 손을...
따뜻한 답변 부탁드려요~~~
1. ...
'09.12.7 10:45 PM (119.149.xxx.77)예전코로는 100% 안돌아와요.. 혹시 신사동에 신운식 성형외과라고 거기 아세요?
거기가 아주 코로 유명한곳인데 거기서 재수술 하는게 어떨런지요?..
거기 재수술 전문입니다 저도 거기서 하고 제 친구들도 거기서 했는데 사실 거기서 하고 애들 미스코리아 나가고 뭐 연예인들도 몇명 있지요..^^ 사실 제 친구들은 물론 본판이 연예인이였지만요..^^2. ..
'09.12.7 11:10 PM (220.88.xxx.227)저는거의 15년만에 실리콘 빼고 코끝 묶은 거 풀렀어요.
실리콘은 언제든지 제거 가능하구요. 연골은 저처럼 살짝 묶은 정도면 원래대로 다 돌아오지만 코끝 연골을 많이 조정했으면 코끝은 절대 원래대로 안돌아와요. 귀연골은 유착되면 제거가 어렵다는데 확실히 모르겠구요.
그리고 실리콘 넣을 때 코에 굴곡이 있으면 실리콘 넣기 좋게 살짝 깎거든요. 그 깎은 정도가 크면 클수록 실리콘 빼면 원래 코보다 낮아져요.
코끝 괜찮다면 실리콘만 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양미간이 높은 것만 문제라면 높이를 낮춰 새로 넣어달라고 하시던지요.3. 근석이
'09.12.7 11:14 PM (222.235.xxx.152)근석이도 좀 뺐으면 싶던데...
4. 음
'09.12.7 11:56 PM (114.201.xxx.113)성형관련 까페에 가시면 더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탈퇴한지 오래되었는데 제가 아는곳은 '쌍코까페'밖에 없네요.
일단 코에 보형물 제거하는건 흔히 하는 수술이구요.
눈도 부자연스럽다는걸 보니 의사를 잘못 만나신게 아닌지...
그냥 빼버리는 것 보다 여러 군데 상담도 받아 보고
잘 알아보시고 실력있는 의사 만나셔서 재수술하시길 권해드려요.5. 놔두세요
'09.12.8 7:52 AM (121.165.xxx.121)놔두세요. 원래대로 절대 안돌아오거든요.
저처럼 한국사람이지만 서양인처럼 눈이 움푹 들어가서 눈사이부터 높은 사람도 꽤 있어요.
나이 더 들고 몸 전체에 살이 좀 붙으면 얼굴도 살이 좀 찌는데, 그러면 아주 괜찮아요.
재수술이 더 어렵고 힘들고 성공확률도 낮거든요.
연예인들 다 미간 높이잖아요. 사진발도 잘 받고 예쁘기만 하던걸요.
특히나 외국에 살고 있다면 미간사이 높게 보이지도 않을것 같은데, 그냥 놔두라고 하세요.
그리고 주변에서 예쁘다고 자꾸 세뇌시켜주세요^^
자신감 있게 표정 밝으면 그게 더 얼굴을 예쁘게 보이게 하니까요^^6. 경험자
'09.12.8 11:07 AM (218.145.xxx.98)20년간 고민하다가 보형물 제거했어요.
괜찮습니다.
코끝 귀연골은 시간이 지나면 흡수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작을 많이 안했다면요.
저는 제 의사를 무시하고 수술을 강권했던 부모님을 어찌못하고
수술했다가 20여년을 마음 고생하다가 제거했습니다.
2년째시라면 빨리 제거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
제가 그 마음 고생을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