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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가 왜 물르는 걸까요..
좀 물르던데..
다른 김치통거 보기가 겁납니다..
내놓고 먹는 한포기만 물른건지...
나머지 다른 김치도 물러진건지...
절임베추 사다가 담았는데..
아..어쩔까요...
밥맛이 뚝 떨어졌어요..걱정되서..
김치가 물러지는 이유는 어떤 이유인지 ..
1. ..
'09.12.7 7:52 PM (218.52.xxx.117)해마다 김장이 지나면 이런 문제로 글이 올라오는데요. 그때 답글들이
1. 배추를 속성으로 키운거다.
2. 소금탓이다.
이렇게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거든요.
전 정답을 모르지만 다른분이 속시원하게 설명해주실거에요.2. ..
'09.12.7 7:56 PM (125.139.xxx.93)소금탓만은 아닌것 같아요
발효온도라고 알고 있어요.
똑같이 김장해서 나눴는데 한집은 물렀고 한집은 멀쩡하게 봄까지 먹었거든요3. 배추
'09.12.7 7:56 PM (121.141.xxx.62)배추물주고 키운것, 비닐씌운것은 잘 무릅니다.
또한 소금 중국산 ( 중국소금을 염전에 녹여서 다시 소금으로 재탄생한것)으로
사용하면..그렇다고 하던데요.4. ..
'09.12.7 8:17 PM (124.54.xxx.32)작년에 3일쯤 실온에 김치일부를 내놨더니 물러졌떠라구요..그래서 에구..하고 버리고선 그담부터는 안내놓고 냉장고에서 익혔죠..그후 여름까지 그 김치 먹었습니다.
실온에서 오랫동안 익힌거 아닌가요?5. ...
'09.12.7 8:50 PM (114.201.xxx.49)저희 친정이 저번 김치가 물렀었는데
엄마가 소금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하신것같아요6. 제가 이번에
'09.12.7 9:35 PM (180.69.xxx.102)그랬어요.. 절임배추 사다가 했는데요...
익혀 먹을라고 밖에 나뒀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은게 그렇더라구요..
열심히 찾아봤더니 온도차가 너무 나면 물러진다네요...
실온에서 익히다가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그렇대요..
그러니 김치냉장고에서 숙성하시는게...7. 저 위에 배추님..
'09.12.7 9:36 PM (112.167.xxx.181)전 4년전 처음 직접 배추를 길러 먹기 시작해서 올해까지 계속 비닐씌워 배추 길렀네요..
배추가 얼마나 좋은지 3월까지 아삭한 배추를 먹는데 비닐씌워 무르다니요....
배추농사 짓는 분들.. 기운빠지겠어요..
배추 덜 상하라고 일부러 돈 들여서 비닐 씌워 농사짓는데....8. 김장김치
'09.12.7 10:06 PM (116.41.xxx.185)아...그렇군요...그럼 김치 냉장고에 하루 있다가 전원켜 보관중인데
그건 괞찮을지...
익은김치 먹겠다고 하이틀 밖에다 내 놓았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가요..
아..냉장고 김치 다 버리는거 아닌지..걱정이 너무 됩니다...9. 배추
'09.12.7 10:49 PM (58.141.xxx.215)제가 알기로는 김장배추는 90일 지난 배추를 사야지만
무르지 않느다고 들었습니다.배추를 재배하는 사람에게서요
저는 실온에서 익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먹어도 끄떡없습니다.
소금이 좋지 않으면 김치가 쓴맛이 난다고 들었구요.
답이 됐으면 합니다10. 절일때
'09.12.7 11:23 PM (121.173.xxx.158)온도가 높아도 물러지고
소금이 안좋아도 젓갈이 쎄도
숙성중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는것도 원인이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배추 상태도 예전 같지 않아서 잘 무른다고 하네요.
원인은 여러가지인듯...11. .
'09.12.8 9:28 AM (211.108.xxx.17)시골에서 가족만 먹으려고 농약 거의 안치고 농사 지어주신 배추도 물렀어요.
물론 90일은 지났구요.
(예정보다 1주일 늦게 배추를 뽑아서 배추가 늙었다..고 하셨거든요. )
이번에 절일때 좀 덜절여졌더라구요. 싱겁고..국산 천일염 썼구요.
위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덜절여젔고, 너무 싱겁고, 익히려고 실온에 내놓아서 그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