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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엄마에게 한마디 해도 될까요?
1. .
'09.12.7 5:45 PM (220.64.xxx.97)그냥 놔두세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만 이상하다는거 다 알게되구요.
괜히 가서 뭐라 하시면 일이 더 커지고, 원글님 이미지마서 왜곡될것 같아요.
#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치우려다 #물 튀길까 두렵습니다.2. ..
'09.12.7 5:45 PM (218.52.xxx.117)냅두세요.
다른 엄마들도 그 엄마의 나잇값 못함을 다 알고 있을겁니다.3. 그냥
'09.12.7 5:46 PM (121.134.xxx.241)안만날것 같아요. 길가다 부딪히는거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울동네도 그런 아짐 있습니다. 저한테 두어번 "걔가 어찌나 애가 드센지 정말 재수없어"
그러길래 정말 해맑은 얼굴로 "아유~ 걔가 그런애가 아닌데 겉보기만 그래서 오해를 받아요.
울딸 친군데 너무 여리고 착해요.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호호호" 하고 칭찬을 마구마구 했죠.
또한번은 "00엄마 들었어? **이가 %%이(우리딸) 재수없다 그랬대!!" 그러길래
"하하하하 정말요?? 우리 %%이도 **이 재수없다고 집에와서 욕하던데 둘이 싸웠나봐요
또 다신 안논다 소리 나오겠네 ㅎㅎㅎㅎ" 그랬죠...
그랬더니 다신 저한테 다른 아이 험담 안하더라구요 재미없는지...췟!!
실제로 **이와 우리딸은 맨날 서로 재수없어 하면서 또 맨날 붙어 논답니다. 어쩌겠어요-,-;;ㅎㅎ
충고해봐야 원글님만 두고두고 심심풀이 땅콩삼을것이니 무시하시고 같이 놀지마세요..4. ...
'09.12.7 5:47 PM (59.10.xxx.232)참 신기한게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똑같아요.
원글님 보기에 그 엄마 이상하다 싶으면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냥 가만 두세요.5. 그냥
'09.12.7 5:48 PM (125.178.xxx.192)무시하세요.
그런사람과 말 섞어봐야 좋을것이 없어요.
그런데. 1학년 엄마가 53세라니.. 많기는 많네요.6. 不자유
'09.12.7 5:56 PM (110.47.xxx.73)그 어머니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지금 모두들 할 겁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그 분께 따져 이야기를 하는 순간
그래도 그렇지, 나이 차이가 그렇게 나는데 어린 엄마가...하면서
두 사람이 같이 입방아에 오르게 될 겁니다.
누구 엄마가 누구 엄마에게 이랬다며~ 하면서
그 과정에서 없던 이야기도 덧붙여지기 쉽구요.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는 관계도 있더군요.7. 아직 제맛이 아냐
'09.12.7 6:02 PM (110.10.xxx.22)53세는 확실하대요?
울 애 1학년 때 자기 나이가 많다고 왕언니라고 떠들던 엄마 알고보니 내나이 또래...
남편하고 스무살 이상 차이가 나니 자기 나이를 올려 말하더라구요
초등 1학년 아빠는 예순살이래요...
엄마는 젊디 젊은...
딱 원글님 말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나중에 누구네 엄마는 마담출신에 세컨드다.. 라는 소문도 돌고 엄마들 기피인물로 찍히더라구요
학교 선생님하고만 돈으로 발라서 잘~ 지내는 스타일
말 안섞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아요8. 살다보니
'09.12.7 6:48 PM (114.206.xxx.244)53세는 확실해요..
성년인 큰아이도 있고 처음엔 할머니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들 언니라고 불러주면서 잘 대해 주었더니 소위 자기편 만들기의
방법으로 다른 엄마들 흉을 보는건지....암튼 정말 별것도 아닌 걸로...
아니면 그냥 그때그때 자기가 받는 순간적인 느낌으로 다른 사람을
흉보고 다니는 걸 보다가 제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하니까
2학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 나올까봐 엄청 조심했는데 참...말을 만들어서까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하니 확 들이받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저희반은 그 늦둥이엄마때문에 이리 갈리고 저리 갈리고 그러고 있거든요.
하긴 요즘 슬슬 그걸 알아가는 엄마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어요.9. 아직 제맛이 아냐
'09.12.7 9:17 PM (110.10.xxx.22)나이를 먹었다고 나잇값을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사람 인격이 그 정도이니 적당히 무시하고 거리 두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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