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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가 아닌데 제사지내시는 분들

걱정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09-12-07 13:53:52
위에 남자형님들이 있는데도
이런 저런 이유로 제사 받으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저희가 언젠가 그릴 될거같아서요.
큰시숙은 이혼남이고 둘째 시숙네는 교회다녀요.
우리 결혼전에 제사는 막내가 하기로
지들끼리 합의했다네요 기가막혀서리
저도 그냥 안한다고 뻗댈 계획이긴 하지만
-전쟁 한 판 치를 각오에요 ㅠㅠㅠㅠ

제사 자체보다 당연히 우리가 지낼거라고
믿어의심치 않는 시부모 시숙들이 짜증나요.

그래도 만에 하나 그리 될 경우
제사 때 다른 형제들이 집으로 오는지
그럼 명절때 차례도 작은집에 모여 지내는지
그게 궁금해요.

설날 큰 집 식구들이 작은 집에 가서
차례지내고 세배 받는건  너무 이상할것 같아요.

차례만 작은 집서 지내고
다시 큰 집가는 것도 이상할 것같고요.

IP : 211.178.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1:56 PM (218.52.xxx.117)

    만에 하나 그리 될 경우
    제사 때 다른 형제들이 집으로 오는지----네
    그럼 명절때 차례도 작은집에 모여 지내는지-----------네

  • 2. 제사지내는 집에서
    '09.12.7 1:57 PM (114.205.xxx.88)

    보통의 경우 제사가 있는집에서 명절 지냅니다
    여기서 보통의 경우란 거의 100프로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 3. 기준
    '09.12.7 1:58 PM (121.160.xxx.58)

    제사지내는 집에서 모든것을 다 하겠죠.
    시부모님 생신이나 자기들 집에서 하면 다행이죠.

    명절도 조상께 차례지내는게 우선이니까요.

    '큰집에 가서 어머님 도와서 제사 음식 준비는 하겠다' 라고 말씀하세요.
    '교회 다닌다고 작은 며느리 안오면 나도 안간다'라고 말씀하시고요.

    저는 막내인데 제사 모셔요.
    첫째 형님은 돌아가셨고 둘째는 외국 이민가버렸어요.
    제 경우는 받아 지낼만하다 생각들어요.

  • 4. 시부모님이
    '09.12.7 2:03 PM (110.10.xxx.22)

    나눠서 지내라..(추석은 니가, 설은 내가, 제사는 또 누가..)
    돌아가며 지내라..(한해씩..)
    생각이 많으신가보네.. 하면서 전 그냥 있어요
    맏은 아니구요
    남편이 더 난리에요...ㅠㅠ
    자기가 방법을 찾을거라며..

    제사 힘드니 돌아가며 지내라.. 나눠 지내라.. 하기 전에
    제사를 줄이고, 음식을 줄이고, 일을 남자들도 나눠해서
    명절이나 제사를 '일하기 고된 날'이 아닌 조상을 기리며 우애를 나누는 날로 만드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제사를 지내면 그 제사는 내 아들이 제사를 물려받겠지요?
    그것도 싫어요...
    내 아들과 며느리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하는데..

  • 5. ..
    '09.12.7 2:04 PM (211.114.xxx.233)

    원글님도 교회 다닌다 하세요

    저도 원글님댁과 비슷한 처지인데...
    큰시숙이 이혼한 처지라 둘째인 우리집에서 합니다..
    전 교회 다니고 남편은 아직인지라..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교회 다녀도 추도식 형식으로 제사 모십니다

  • 6. .
    '09.12.7 2:26 PM (58.29.xxx.66)

    말리고 싶은 상황이네요.
    한 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죽고나서 자식에게까지 물려줘야 하는 짐이에요.
    온갖 손님 접대 다 해야 하고 겉으로는 칭찬일색이고 뒤에서 씹히고요
    세월가고 아이들 자라면서
    아이나 남편이 아파서 병원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도 제사음식 차려야 하고
    제 경우, 제사 두 개가 1학기 2학기 중간고사랑 겹쳐서
    아이들 시험공부 완전 포기
    집은 행사 때마다 초토화되고...
    처음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안맡으면 좋겠네요.
    시숙들은 항상 그렇게 말씀만 많고 도움도 안되는 존재입니다.
    공치사만 하고 일만 복잡하게 만들지요.
    제사나 명절 대부분 한 집에서 하지 여러 집 옮겨다니지 않습니다.

  • 7. ...
    '09.12.7 2:29 PM (59.10.xxx.232)

    제사에 따라다니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 집인가보네요.
    우리는 둘째인데 남편 형이 재작년에 상처하고 혼자인데,
    절대로 저희한테 제사 넘긴다 말 없습니다.
    여자라면 징글징글하다는 사람이라서 재혼할 것 같지도 않은데
    70 넘은 시어머니가 다 차려서 제사지내시네요.

  • 8. 맞네요
    '09.12.7 3:18 PM (218.144.xxx.252)

    위의 님들이 하는 얘기...
    저희 둘째인데 아주버니 이혼후 어머님이 지내다
    힘드시다고 저희 결혼과 동시에 제사 명절 다
    저희가 지내는데
    이혼후 재혼하셨는데도 제사 명절 오지도 전화도 없네요.
    제사 지내는 곳에서 명절 상차리지요

  • 9. 긴머리무수리
    '09.12.7 3:21 PM (58.226.xxx.188)

    전 제가 아니고요..
    우리 친정언니요..
    언니네 윗동서가 교회다닌다고 제사음식 못한다고,.죽어도 제사 안모신다고 해서 그냥 우리 언니가 모셔요..
    제삿날에는 아주버님만 오신대요. 물론 시어머니도 오시고요...

  • 10. 시부모가 있다면
    '09.12.7 4:24 PM (210.182.xxx.108)

    뻗대세요..

    제사를 지내면 님이 음식에다가 손님을 치뤄야해요..
    손님 치르는거 아시지요?
    며칠전부터 일단 청소부터 해야하고,제사음식,명절차례 다 님댁에서 지낸다는 소리예요.
    명절에 그 집식구들이 안올까요?
    막내네라서 더 편해서 올거예요..
    시부모님이 님댁에 오신다면,시부모님 보러라도 오게 되잖아요..
    명절음식만 하는게 아니라,다른 반찬이라도 있어야 할거 아니에요..밥만먹고 일어서면 모르지만,
    오랜만에 만나면 자고 가기도 할텐데,생각만해도 후덜덜하네요.
    그리고 막내가 맏이노릇하더라도,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어요..
    그게 제일 열이 받는거랍니다..
    맏이가 못한다고 기죽는것도 아니고 막내가 하기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도 심합니다.
    아랫사람이니 아무래도 편하죠..
    하여튼 더럽고 치사한꼴 많이 볼테고,
    제삿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님도 자빠지세요..못하겠다고.근데 시부모님이 계시는데 왜 시부모님이 안지내나요?
    그것부터가 벌써 문제입니다..

  • 11. 걱정
    '09.12.7 9:17 PM (211.178.xxx.139)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큰시숙은 시부모께 얹혀살고 (완전 인간 말종이라 형제들이 사람취급 안해요)
    제사는 아직 시부모님이 지내요.
    저에게 떠넘길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보고 계시지요.
    재산은 꼴랑 다세대 주택 한 채.
    거기서 월세 받아 생활비하십니다.
    큰 시숙은 그 집은 당연히 자기꺼라 생각하면서도
    자기는 마누라가 없어서 제사는 못지내겠다고 합니다.
    저도 맘 단단히 먹고 죽어도 안한다고 할거에요 ㅠㅠㅠㅠㅠㅠ

  • 12. 저두
    '09.12.8 2:16 AM (121.124.xxx.162)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위치인데..
    전 솔직히 제사지내는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장보는거..비용..등등 아무상관없고
    바지런하게 오히려 더 재미나요.
    평소에 안사던 재료사다가 상에 올리고...

    근데....그걸 나중에 울아들이 받아서 해야하나?그 문제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저희 세대에서 정리가 안된거 다음세대에서 정리된다는거 절대 안믿거든요.

    장손은 장손이지...제사지내는 차남으 첫아들이 장손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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