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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치와와말고)남자아이와 잘지낼 강아지종류좀 추천해주세요

그럼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9-12-07 12:44:08
밑에 치와와썼던 사람인데요
아홉살남자아이와 지낼거거든요
아이가 알러지가 좀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
저는 사나운 개는 감당하기 힘들것같아서요
친정에서 시츄를 잠깐 키웠었는데(누구부탁으로)참 순하긴 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엄청 커지는거 같았어요
어떤 개가 좋을지..푸들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생긴건 저는 좀 눌린듯한?애들이 좋긴한데..
IP : 110.9.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
    '09.12.7 12:47 PM (125.178.xxx.192)

    좋아요.
    털 많이 안빠지구요.
    영리합니다.
    흰색 부담스러우심 애플푸들로.

  • 2. 저도푸들
    '09.12.7 12:48 PM (121.133.xxx.118)

    처음볼떈 별로 안좋아했는데 똑똑하고 털도 다른애들에 비하면 많이 안빠지는듯하고
    덩치도 괜찮고 젤 나은것같아요. 전 갈색 푸들이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 3. ^^
    '09.12.7 12:49 PM (211.176.xxx.215)

    저도 토이푸들 잠깐 키웠는데 고양이 좋아하는 제게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지요.....
    영리하고 귀엽고.....
    부모를 잘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안 크는 종이라도 부모가 크면 커지기도 하고 어려서 너무 잘 먹이면 또 커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4. 알러지가있는아이라면
    '09.12.7 12:52 PM (124.50.xxx.95)

    일단 임보같은거 해보시면서 알러지 문제가 극복이 되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그리고 시추가 너무 커진다고 생각하시면 개 기르기 어려우세요. 시추는 작은 개거든요. -_-


    시추나 푸들 추천드립니다.

    남자 아이라면 슈나나 코카도 감당이 되겠지만 어머님이 감당 못하실거같네요.


    그리고 보통 사랑과 훈육을 적절히 받은 개들은 사나워지지 않아요,

  • 5. 그런데
    '09.12.7 12:52 PM (58.227.xxx.121)

    시추가 엄청 커진다고 하시면 좀..
    물론 시추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골격이 큰 애들은 보통 시추보다 좀 많이 커지긴 하는데요.
    그래도 시추는 소형견이예요.
    근데 그건 말티즈나 푸들 같은 소형견종들이 다 마찬가지구요.
    원래 그렇게 큰 견종이 아니지만 윗대에서 다른 품종이 섞였는지 어떤지
    어렸을땐 작은데 크면서 꽤 커지는 개들이 꽤 있거든요.
    커질거 걱정스러우시다면 부모견을 다 보고 입양 하시구요.
    그리고 아이가 알러지 있어서 걱정스러우시다면
    미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개털 알러지는 없는지 확인하고 입양하세요.
    특히나 아이 알러지 있는 집안에선 어른들이 개 키우는거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압력을 많이 주더라구요.
    저희도 동생이 천식이 있었는데 어렸을때 친정에서 개 키우다가
    어른들이 하도 난리를 치셔서 끝까지 못키우고 보낸적이 있었어요.
    그거 저희 남매들에게 두고두고 상처가 됐어요.
    20년도 더 전인데.. 지금 다들 서른 넘고 마흔 넘었는데도 그 얘기 하면 다들 울먹울먹해요.

  • 6. .
    '09.12.7 12:54 PM (122.32.xxx.21)

    눌린애가 좋으면 페키나 시츄

    털은 미용해주면 되고...

    근데 모든 뒷바라지 일은 원글님 몫이에요, 결심 하신거에요?

  • 7. 밑에
    '09.12.7 12:55 PM (118.33.xxx.232)

    글 가서 보고 왔네요..~~ ㅇㅇ
    강아지 처음이시라면 전 걱정부터 되는데요..
    아이가 원해서 키우시는분들 대부분 그 끝이 안좋아서요..(제가 봐온바로는요..)
    결국엔 강아지 돌보기랑 뒷처리는 다 어머님 차지거든요..
    알러지도 있다고 하니..중간에 여차하면 걍 어디로 보내야지 이런생각이시면
    들이지 마시구요..~~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이니 서운해 하지 마시구용..ㅇㅇ)
    저는 신혼때부터 지금 아이둘인데 말티즈 계속 잘 지내고 있어요..
    말티즈가 애교도 많고 사람도 잘따르고 단모종은 아닌데 오히려 단모종이 털 잘빠져요~
    치와와는 잠시 맡아서 키워봤는데 충성심 강하고 오로지 주인밖에 모릅니다..~
    시츄는 주변에 많이 키워서 보는데 순하고..재롱 잘떨고 이뻐요..단 몸무게가 좀 나가죠~
    저도 다른분들처럼 푸들 키워보심이 좋을거같아요.. 푸들이 똑똑하기도 하고 털도 덜 날리고..
    데려오신다면...반려견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 8. 애가 어리면
    '09.12.7 12:57 PM (211.107.xxx.239)

    실례되는 말씀인지 모르나...애가 어리면 강아지가 많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강아지 다루는 것을 장난감 다루듯 할 수 있고 남자애라면 좀 더 손 힘의 강도도 쎌거구요) 아토피도 있고 여러면을 고려하면 애가 더 큰 후에 강아지 입양을 고려함이 어떨지요.

  • 9. .
    '09.12.7 12:58 PM (122.32.xxx.21)

    아이가 원해서 키우시는분들 대부분 그 끝이 안좋아서요..(제가 봐온바로는요..) 222222

  • 10. 덧붙여
    '09.12.7 1:04 PM (211.107.xxx.239)

    강아지 한번 입양하면 그 생명 끝날때까지 잘 지켜주셔야 해요...한 생명이니 만큼 길게 보고 충분히 숙고하신 후 입양하셨음 합니다. 우선은 임보해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생활의 많은 부분을 희생하셔야 합니다. 며칠씩 여행다니는 것도 제약되고...해외여행 꿈도 못 꾸고.

  • 11. 인내심
    '09.12.7 1:11 PM (116.122.xxx.112)

    말티즈,푸들이 털안빠져요.대신 미용시켜줘야하고요~
    9살아이를 견딜수있는건 어느정도 커야해요.
    완전 아기강아지는 아마도 손타서 죽을지도 몰라요.15년 아이키운다 생각하고 키우셔야해요.
    작은사이즈 원하시면 병원비도 엄청드실꺼예요.
    인위적으로 사이즈 작게만든 아이들은 유전병이 엄청 심해요.

  • 12. 저는
    '09.12.7 1:21 PM (112.148.xxx.223)

    말티즈 추천드려요 성격 좋고 착하고 예쁘고..푸들은 머리가 좋아서 가끔 꼴통부리는 애들을 종종 봤어요

  • 13. 푸들
    '09.12.7 1:33 PM (112.164.xxx.109)

    얌전한 울아들 이겨먹는 놈입니다.
    얌전한거 같으면서도 할짓 다하는...
    애플푸들도 한번 보세요
    그런데 전혀 안 얌전해요. 제가 6개월 넘긴 지금 좀 사람된거 같다는 표현을 써요
    하도 개구져서 집에 남아나는게 없었는데 지금은 고요한 중입니다.
    울아들, 제 슬리퍼 2개를 해두시고 새로 구입한 슬리퍼는 거들떠도 안보네요
    그러니 또 드는 생각이 요번에 구입한건 안좋은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상한 병이...
    좀 심하게 난리 부르스를 추는 면이 있지만 엄마의 구박에도 눈하나 까딱안하는 놈이라 이쁩니다

  • 14. 오우
    '09.12.7 1:39 PM (115.136.xxx.24)

    말티즈는 성격 카칠한 녀석 많아요,,
    순한 건 시추가 좋죠,,

    제 생각에도 유기견카페 가입하셔서 임시보호 먼저 해보시고
    감당되겠다 싶으시면 그때가서 입양결정 내지는 분양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유기견은 거의 성견이기 때문에 크지 않은 아이로 선택해서 임시보호하실 수 있으니까요,,
    배변훈련이 되어있는 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개의 경우
    배변훈련을 따로 시키셔야 하는데, 훈련이 되기 전까지 여기저기 쉬를 하면
    큰 개의 경우 감당이 더 힘들지요, 소변량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근데 병원비는 정말 많이 들어요,,, 과잉진료 및 바가지 안씌우는 병원 찾는 것도 쉽지 않아요
    기르다 무슨 병에 한번 걸렸다 싶으면 수십만원은 드는 건 보통이에요,,

    그리고 유의하실 점 또 한가지,,
    임시보호할 때 꼭 그 개의 모든 것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답니다,,
    임시보호할 때는 매우 조용하고 겁많던 녀석이
    입양후에 내집이다 감잡으면 그때부터 엄청 시끄럽게 돌변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15. 무조건
    '09.12.7 1:55 PM (222.99.xxx.4)

    털관리가 쉬운애들로 해야합니다.
    페키랑 포메라니언은 털이 많이빠져서 힘들어요.
    말티즈,시츄,푸들, 요크셔테리어 털 잘 안빠져요. 미용만 해주면 관리 쉽구요
    털이 없는것같은 치와와는 오히려 잔털이 엄청 빠지구요
    일단 한번입양하면 15년 감당하실수 있는 각오가 되어있다면 입양하시되 귀찮은거 싫어하시면 패스~

  • 16. 한번
    '09.12.7 5:10 PM (147.6.xxx.2)

    입양하면 끝까지... 막내둥이 키운다고 생각하셔야해요..중간에 빠빠이하면 정말 몹쓸짓입니다..
    다짐꼭 하시고..솔직히 미용은 어느 강아지나 다 해줘야할거에요..
    아예 안할수 없는 강아지는 없으니;; 여러종 키웠는데요. 개인적으로^^;
    남자아이에겐 페키니즈나. 요크셔 좋을것같아요.
    페키는 귀찮게도 안하고(계속 놀아달라고).충견느낌이 나요..

  • 17. 음.
    '09.12.7 10:33 PM (116.36.xxx.144)

    말티즈가 털도 안빠지고 영리하고 키우기 수월하더라구여..
    시추도 순하긴한데..좀 영리한거랑은 거리가 먼거같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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