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의심이 드네요....

[...]

저희집에 한 2년간 오시던 도우미 아줌마가 계시는데요..

요즘 안오신지 한 몇개월 되셨어요....다른집으로 가셨지요..

참 좋으신분이고 직장맘이라 집을 항상 비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둘째 낳을예정이라 집에서 간만에 필요한걸 찾는데....

없어진게 많으네요.....사소한것들이긴 하지만...

친정엄마가 가끔 오셔서 쓴시는 방이 있으신데..항상 엄마가 뭐가 없어졌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었거든요...(워낙 의심병이 있으신분이라 흘려들었었는데....)

전화해서 대놓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자다가 벌떡 생각이 나서 찾으니...역시 없네요...아줌마가 좋다..하시던 물품인게 생각이 나서요...

아..속상하네요....대놓고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뭐하고...

[..]

속상하시겠어요...그래도 잊어버리세요.

전화해서 물어봐야 그쪽에서 가져갔다고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