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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를 3키로나 샀어요. 이걸로 뭘해요?
팥을 사다 무르도록 삶고 물엿넣고 고생해서 만들 필요없이
저걸로 뭘하든 실컷 만들겠지 싶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막상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니깐 생각나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아이디어좀 많이 나눠주세요. 이미 단맛이 많이 날것 같은데
이걸로 팥칼국수 해먹어도 되나요?
며칠전에 실패하고 심기가 아주 불편해요 ㅠ
1. 찐빵
'09.12.7 12:14 AM (124.56.xxx.53)팥앙금이 달면 팥칼국수 하시면 너무 달 것 같은데..
찐빵이나 팥빵하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단팥죽.2. ^^
'09.12.7 12:15 AM (59.5.xxx.34)팥칼국수 하시기엔 너무 달아요
찐빵이나 단팥빵을 해드시는 용도인데...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드시거나
지역이 가까우시면 제가 좀 나눠서 사고싶어요
서울 강북구에요^^3. 덧붙여
'09.12.7 12:15 AM (124.56.xxx.53)냉동보관하셔도 돼요.
한번 먹을 분량씩 비닐팩에 담아서, 다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하세요.
밀폐안되는 데에 넣어서 냉동한지 오래되면 냉장고 냄새 배거든요.4. 아이고...
'09.12.7 12:15 AM (218.232.xxx.175)팥칼국수는 진짜 아니되옵니다.
너무 달아서....
단팥죽은 괜찮습니다.
앙꼬에 생크림 좀 넣어서 잘 섞은 다음 얼리면 얼추 비비빅 같긴 합니다.
대신 칼로리 압박은 상상 초월!
앙꼬랑 한천 녹인 거 잘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연양갱.5. 왜그랬어
'09.12.7 12:22 AM (68.19.xxx.163)아 팥칼국수는 너무 달아서 실패였군요..참 이상한 맛이로다 했는데..ㅜ
저도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저위의 예쁜 댓글님과 너무 머네요.
일단 오늘은 양갱? 이것을 해보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을..
자리가 없네요.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인데 냉동실정리나 하고있긴 싫은데..
아 왜 샀을까..ㅠ6. ㅇㅇ
'09.12.7 12:32 AM (222.235.xxx.118)하얀앙꼬면 1kg로 상투과자 한번 넉넉하게 만들 수 있어요.
7. 난독증...
'09.12.7 1:14 AM (118.220.xxx.66)잉꼬로 읽었네요...잉꼬를 3마리도 아닌 3킬로나 사시다니...
새를 좋아하시나..했네요...---::8. 푸힛;;
'09.12.7 1:52 AM (180.66.xxx.193)윗님.. 잉꼬 3키로.. 님덕에 로그인 했네요^^;;..
9. ,
'09.12.7 1:53 AM (121.130.xxx.42)상투과자 넘 좋아하는데....
우유랑 적당히 섞어서 얼리면 비비빅 될 것 같은데요???10. 저는
'09.12.7 2:41 AM (211.200.xxx.193)수수쑥찹쌀부꾸미 만들면, 팥앙꼬(생협거) 종지에 담아서 얹어 먹어요. 김치나 동치미랑 먹으면 한끼 뚝딱~
11. 팥빵
'09.12.7 6:13 AM (112.148.xxx.147)팥빵 만들면 엄청 금방 써요
호빵도마찬가지구요
혹은 양갱은 어떠신지요 ^^
저는 5키로씩 사서 금방써요 ^^;;
팥빵과 호빵 만들면 어찌나 헤픈지......ㅠㅠ12. 저두 잉꼬
'09.12.7 6:39 AM (61.81.xxx.135)어휴... 저도 잉꼬로 보여서...(작은 노트북이라)
이분은 잉꼬 고기도 먹나 했어요.
잉꼬 그 쪼그만게 먹을게 너무 없으니간 3키로는 되어야 하겠구나 이러면서;
82는 역시 대단해... 엄청난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러면서;;;
ㅠ.ㅠ 바부13. ㅋㅋ
'09.12.7 7:22 AM (112.148.xxx.147)윗님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배아퍼......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14. 왜그랬어
'09.12.7 7:48 AM (68.19.xxx.163)원글인데요, 잉꼬라니~~전 베지테리언이에용
거기다 새도 무서워하는디;;;;;
호빵, 팥빵 ,우유와 섞어 아이스크림, 젤라틴과 섞어 양갱, 찹쌀부꾸미
아니면 소분해서 냉동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15. 크흠
'09.12.7 8:53 AM (211.210.xxx.30)저도 잉꼬 세마리를 어찌 할까요로 읽고 들어왔어요. ㅋ
올 봄에 덜컥 1킬로 구입한것도 아직 냉동실에서 구르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쉬 없어지지 않는군요.
게다가 팥베기랑 흰앙금도 1킬로씩 같이 사는 바람에...ㅠㅠ
지금은 호두과자만 봐도 울렁 거려요.
써도써도 줄지 않는군요.16. ^^
'09.12.7 3:23 PM (220.64.xxx.97)호빵,양갱,단팥죽,부꾸미...아~~ 침 나와요.
17. ㅋㅋㅋ
'09.12.7 7:50 PM (121.88.xxx.149)저도 잉꼬를 삼킬로 샀다라고 읽고는 엥 3킬로? 잘못 썼겠지하고 ...
글 내용을 읽고서야 아하 앙꼬라고 이해했어요.
전 제가 팥 사서 앙꼬 만들어 냉동시켜서 베이킹 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