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어떻게 재워야 할까요?? ㅜㅜ

[무플절망 ㅜㅜ]

여아구요. 130일 됐습니다.
신생아땐 워낙 수유시간이 잦다보니 잠자는건 포기했고..
그 이후론 어르고 달래면 잘자더라구요. 물론 새벽에 수유했지만..
근데 완모를 하게된 이후 요즘엔 젖만 찾습니다.
젖만 물고 자려고 하고 울땐 어떤방법도 먹히질 않아요.
그래서 한침대에 남편 저 아기 셋이 붙어자는데 너무 불편하네요.
아기를 아기침대에 재워야하는데 젖을 물리면 자다보니 그럴수가 없어요.
아기랑 남편과 좁은곳에서 자다보니 매일 온몸이 찌푸둥....

수면교육 그런것도 있던데...아기가 제풀에 지칠때까지 울다가 재우는 뭐 그런방법같은데...
아 울면 어찌나 소리가 큰지..그리고 애가 갈수록 날카로워져서 조금만 비유에 거슬려도 찡!!! 정말 딱 들어도 신경질적입니다.
어떻게 재워야 현명할까요???????
이맘때 아기들 다 이런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ㅡㅡㅜ

[베위]

www.babywhisper.co.kr

여기에 방법이 있다고 단언해드립니다!!

[^^;;]

베이비 위스퍼 실패한 1인인데요.
그 책에 보면 성공 사례들만 나오는데
전 독하게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편이 침대 아래 요를 펴고 자게 됐지요.
그러던 딸래미가 지금은 세돌인데...
잠버릇 잡힐 때까지 2년 걸린 것같아요.

여러 방법을 써보시되...
아기마다 기질이 다르다고도 생각해 주세요.
전 그러면서 마음을 다스렸답니다.
힘내세요.

[강가딘]

저도 윗님처럼 베이비위스퍼 권해 드립니다. 이제 돌된 저희 아이 백일 넘도록 밤낮 바뀌어 미칠것 같은 나날을 보내든중 베이비위스퍼를 읽고 그 방법대로 했더니 완전 순둥이로 변신했습니다.

[....]

바닥에서 주무세요.
애 좀 크면 굴러 다녀요.(침대에서 반드시 한번은 떨어집니다.) 그냥 바닥에 요깔고 젖물려 재우세요. 엄마가 같이 자야합니다. 애들이 귀신같이 엄마가 안자고 일어날거 알거든요.
전 그냥 같이 좀 자다 한두시간쯤 뒤에 일어나서 나머지 집안일 하곤 했어요. 그래도 젖 물려 재우는게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라고 단언합니다.
밤에 세시간동안 안고 들고 얼르고 그도 안되어서 거실에서 유모차 끌어 보셨어요? 제가 첫아이 재울때 썼던 방법인데 정말 사람 진빠져요.
둘째는 그냥 같이 누워서 젖 물리고 저 그냥 잡니다. 애도 젖 먹다가 스르르 잠이 들고요. 밤중수유도 그렇게 하고요. 가끔 찡찡대도 세시간씩 어르던거 생각하면....그게 제일 쉬웠어요.
참 저도 베이비 위스퍼 애 둘다 실패한 사람입니다. 아이가 어찌 천편일률적으로 자라겠어요?
그냥 그 방법이 제 아이에겐 먹히지 않았어요.ㅎㅎㅎ

[?]

왜 꼭 한 침대에서 세식구가 같이 자야 하는지?
방이 단칸방이라도 남편이 바닥에서 자든가 님과 아기가 바닥에서 자든가 따로 주무시면 되죠. 이제 백일 갓 넘은 아이 자면서 젖 찾는 거 당연하고 그냥 젖 물리고 재우세요.
좀 더 크면 뒹굴뒹굴 잘만 잡니다.

[먼지]

침대 옆에 이불 깔고 자면 먼지는 아기가 다 마셔요.
베이비위스터 추천이요. 전 먹히더라고요. 물론 다는 아니고요.

[아이심리백과도..]

신의진 교수님이 쓰신 '아이심리백과'도 추천드려요.
저도 베이비 위스퍼를 골드까지 읽었지만 아이마다 통하는 정도가 다르더라고요.
게다가 우리 나라 정서와는 안 맞는 부분도 있고요.
전 베이비 위스퍼는 1/3 의 성공이라고 보고요, 나머지 2/3 가 남편들의 도움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