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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으로 인터폰 왔을때의 반응은...
고딩 중딩 아이 둘에..늦둥이인지 너댓살 되보이는 남자아기..
부부싸움에..엄마와 딸의 싸움 소리까지..아파트의 부실 공사 탓인지..그런 소음 무지 잘들리지요..
부부싸움 소리엔 가끔 제심장이 벌렁 거릴정도구요..
근데..시간개념이 너무 없이..소음이 많아요.떨어뜨리는 소리..쿵쿵 걷는 소리..
베란다에서 두들기는 소리..더군다나..남자애가 자동차를 타는지..우르르릉..하는 소리까지..
제 지인들은 저희집에 놀러와서 자동차 소리를 듣더니.이근처에 비행기 뜨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작년쯤..저희 남편이 참다 못해 올라가 인터폰을 눌렀더니..
그집 남자..현관문도 안열고..인터폰으로 "내집에서 내가 뛰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반문하더군요..
남편이 순한편인데..욱하는 성격에 괜히 큰 싸움 날까..그냥 참고 살자..하고 살았습니다.
위층 아줌마도 한두번의 인터폰 항의에 공동주택인데 너무 예민한게 아니냐는 대답으로 전화 받는 통에
기가 차서 더이상 말섞고 싶지 않았구요..
문젠..7월에 제가 아기를 낳았는데..이제 5개월이 채 안되었지요..
간신히 재울만 하면 쿵 소리에 깨고..앙..울고..또 재울만 하면..반복되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어제 인터폰 했습니다. 시간은 밤 10신데..정말 거실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전력질주를
하는 소리를 듣고 말이지요..
근데..전 너무 이해가 안되는게..인터폰으로 아래층인데 너무 시끄럽다 지금 뛰지 않냐 했더니..
전화들고 아이 한테 "누구야 ~뛰지마~"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너무 시끄럽다..새벽에도 가끔 아이 안자고 그렇게 뛰더라..아기가 잘수가 없다..
했더니 "새로 이사오셨나요?" 하더군요..아마 ..한두차례 컴플레인 하고 잠잠했던 터라
이사한줄 알았나 봅니다.그러면 서 하는 소리가 "저희 애가 4살이거든요..."
그래서..얘기했습니다.."아이가 너무 뛰지만 어린거 같아 이해할려고 했었다..그치만 이제 아기가 있어 자꾸
잠에서 깬다.."그랬더니 아기가 몇개월이냐 물어서 5개월이 아직 안된다 했습니다.
그랬더니..5개월이요?그러면서 마지못해 대답하듯..네..라고 하더군요..
근데 상식적으로..아래층에서 층간 소음이 심하다고 인터폰이 오면..
본인 아이가 4살이라 한창 뛰는 시기인걸 안다면..미안하단 말이 기본 아닌가요?
단 한마디도 그런 내색은 없이..정말 마치..네 아기가 그렇게 어리다면..그래 좀 생각해볼께..
하는 식이었다는 겁니다.
큰소리 내구 싸우고..그런게 싫어서 인터폰을 끊었지만..정말 이해가 안되구..
모르겠네요..전 친구네 아이들 놀러와서 뛰거나 그러면..인터폰이 울린다면..
당연 미안합니다..먼저 할거 같은데요..아닌가요?
우리집 윗집이 무식해서 인지..아님 다들 4살 남자아이는 다 그러니까..
뛰든지 말든지..밤이든 새벽이든..
니들이 참고 살아라 하는 반응으로 대응 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떠신가요?
그나저나..대책이 없을까요? 위층 매매 거래인걸 확인하고..저흰 이사까지 고려중이랍니다.
그리구..집에서 남자아이들..자동차 타는거요..절대 하지마세요..아래층에서 정말..미칠 지경입니다.
나이가 40대 후반 정도 되어보이는 아줌만데..참 ..교양없음이..느껴져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1. 저도
'09.12.6 8:10 PM (222.111.xxx.107)일욜밤에 너무 시끄럽길래
경비실에 인터폰 해달라고 했더니
인터폰은 안받고,구두 신은 발고 마룻바닥을 더 쎄게 내 달리더라구요..
그러기를 30분! 인간이 아니구나...하이힐 신고 ㅈㄹ을 하더라구요.
별..사람같지 않은 사람도 있구나..했어요2. ..........
'09.12.6 9:27 PM (211.226.xxx.176)저도 최근에 윗집에서 어찌나 쿵쾅거리는지 멀그리 찧는건지 쿵쿵..천정이 울리더군요..여기살
면서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소음.(전에 살았던 한참 뛰어다니는 아이들 키우는 윗집이웃도 시끄
러운적 없었네요...)경비실에 인터폰을했는데.. 멈칫함도 없이 계속 쿵쾅대더군요.. 그래서 쫒아올라갔더니 오히려 저보고 예민반응이라나..
암튼 오히려 제가 과민반응이라는 식으로 얼굴보자마자 쏘아붙이더군요..
기가 차서..말한마디 못하고 황당해서 서있었더니 눈앞에서 쾅하고 문을 닫더군요.,.
문닫힌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가 그집 딸목소리였는데...엄마가 잘못한거잖아 하며 오히려 자기
엄마를 나무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그집딸래미가 꽤 큰아이인듯했는데...다 큰딸은 개념이 좀있는듯..
열도받고 잊히지가 않아 다음날 다시 올라가서 쌈닭처럼 말하지않고 교양있게(?) 말했더니..
그 아줌마도 본인도 제입장을 생각해보니 시끄러워서 올라왔을텐데..사과한마디는 커녕 쏘아붙
였으니 황당했겠네요..하더군요..그리고 며칠전 인터폰으로 시끄럽다고 몇차례나 전화가 왔다
나..자기집에서 시끄럽게 한일도 없는데..제가 한건줄알고 있었더군요..
저는 인터폰한적없는데..
아무래도 그아줌마가 괘씸해보이는 사람짓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아줌마 말투나 태도로 보아..
저도 올라갔을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만 들었더라도 금방 마음이 풀렸을텐데..라며 말했더니
그아줌마도 제입장을 이해하겠다는 의미로 슬쩍 웃더군요..처음보다 마음은 좀 풀렸는데..
본인 잘못인줄은 알겠는데...그나이에 인상이 매우 깐깐한만큼 미안하다는 말은 목구멍에서잘 나오지않는사람같았어요...서로 웃으면서 끝내긴 했지만 ........
암튼 그 아줌마를 보며 느낀점은 나이먹어도 곱게 먹어야겠다는 겁니다..
자기보다 어린사람이라고 나이먹은게 유세인양 나이한살이라도 어린 니가 좀 참아야하지 않겠
니라며 교양없고 예의없는 행동과 말을 당연시하는 태도,..
저는 나이먹으면 그러지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사실 층간소음이 심한 아파트도 아닌데..조용하거든요..제가 오랫동안 지금 아파트에 살면서 이
토록 매너없는 이웃은 만난건 처음이라 저도 원글님같이 불쾌함을 느꼈네요..
제가 그나마 점잖게 대응하고 나이 어린 새댁이 아니니 그나마 그런 사과비스무리한 말이라도
들었지...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하면될걸 뭘그리 변명이 많은지..암튼 인간적으로 참 안좋은
느낌이더군요,,그냥 여기 풀었으니 원글님도 마음푸세요,,3. 겪어보니
'09.12.6 10:07 PM (125.178.xxx.12)공동주택에서 조심해야한다는 예의 자체가 없는 말종들이
조심도 안하고,항의해도 미안해하지도 않더군요.
말통하는 사람들은 조심도 하고, 예의경우 미안해도합니다.
층간소음으로 랭킹하면 저희윗집이 대한민국 1등할겁니다.
말안통해요.
가서 얘기하니 윗집노부모들이 저붙들고 하소연합니다.
지새끼(20대남자)땜에 시끄러워서 집에 들어오기가 싫다고...
별경험 다하고 살고있어요.4. 에구..
'09.12.6 10:34 PM (121.88.xxx.138)저는 며칠 전..새벽에 윗층 사람들때매 깼었는데요..
뭘하는지 여자의 신음소리가 아주 오래도록 들리더군요..ㅠㅠ
새벽부터 불쾌하고 기분 진짜 더러웠어요..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끔 새벽마다 저를 깨워줍니다~그래서 저는 알람이 필요 없어요..
윗층 소음이 알람이에요~~;;;;;;5. 저흰
'09.12.6 11:30 PM (125.138.xxx.219)대전 연구단지 입니다. 에리트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더하면 더해지 덜하진 않네요..
간만에 경비실로 애 달리지 말라고 연락해달라고 했더니 완전 무시입니다. 무게감 있는 4살정도의 여자아이 달리는 소리와 따따따 뛰는 소리,코끼리같은 걸음거리로 새벽 1시30분정도해서 무얼 하시는지 쿵쿵거리면서 왔다 갔다하면서 오늘 아침은 청소 한답시고 탁자 미는소리 완전 무개념입니다.
속으로 기도합니다. 그집아이 고3때 똑같이 당하라고 .....6. 전 윗집
'09.12.7 9:04 AM (211.117.xxx.152)울애 4살 여아에요. 아파트 부실공사라 우리도 윗집소리 다 들려요 윗집아이 고 3이라 11시 반쯤 들어오더군요. 쿵쿵 울려요. 살짝걸어도 우리 아파트 울려요. 그래도 우린 이해해요. 그럼 어떻게요. 일부러 뛰는 것도 아닌데
우리 ㅇ아랫집 저녁 6시 7시에시 인터폰해요. 밥하는 사이에 애들끼리 놀때 시끄럽다고 .. 저도 미치겠어요. 저보고 너무 힘들다 해요. 저도 너무 힘들어요... 애들 5시에 집에 데리고 와요. 보통.... 근데 7시에 인터폰해요. 제가 너무한건지 저도 묻고 싶어요.
그래도 그냥 미안하다 하고 말아요. 더 설명하기도 싫어요. 공동주택 서로 배려해야하는 거 아닌가요?>7. 깜찌기여우
'09.12.7 9:52 AM (112.148.xxx.226)윗층 매매 거래중이시라니~ 상상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네요...ㅎㅎ
저도 죄송하다 말씀은 드리는데 하루 종~~~~일 나갔다가 밤 11시에 들어와서 애들 재울 준비하느라 20분 정도 쿵당 거린걸 갖고 바로 인터폰 때린건...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부터 친구한테 하소연한 기억이 있네요~ㅎㅎ
낮에는 낮잠 자야 한다고 인터폰 때리시고...(그날이 플루때문에 휴원한 첫날 12시였거든요~)
에효...울 윗집 아이 뛰는것 까지 우리가 뛴다고 할까봐 걱정이에요~8. 엇~!!
'09.12.7 11:49 AM (112.161.xxx.13)저도 층간소음이 심해 첨엔..메모도 붙여보고..담엔 웃음서 이야기도 해보고
내집에서 그정도도 못떠드냐!! 이소리에 질려 대화가 안되겠다..싶어 내려왔더니..
보복성으로 더 쿵쿵거리네요..젊은놈 혼자 살면서..
말첫마디에 싸가지없구나..말섞기 싫어 그냥 소음에 익숙해지려 노력중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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