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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입이 심심한것 같아, 떡을 만들었어요
땅콩과 건포도도 있겠다..
슬슬 꺼내서 금방 떡을 만들어줬어요.
영양찰떡 이라고도 하고 쇠머리편 이라고도 하는 찰떡 있잖아요.
우리애는(저는 잘 안먹어서.)
떡안에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건 싫어하고
땅콩과 건포도 정도만,그것도 소량으로 들어간걸 좋아하더라구요.
찰떡이 쭉 늘어나는거 먹는게 좋은가봐요.
슬슬해서 뜨끈하거 줬더니
맛있게 먹으면서 책보고 있네요.
반찬보다 쉬운게 이 떡인것 같습니다^^
1. 말씀하신
'09.12.6 7:06 PM (211.200.xxx.193)재료는 다 있는데, 레시피가 3단계로 끝나면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용
2. .
'09.12.6 7:18 PM (118.176.xxx.30)어떻게 만드셨는지요. 저도 그 정도 재료 지금 냉동실에 있어요.
3. .
'09.12.6 7:20 PM (119.203.xxx.137)저도 찹쌀가루 냉동실에 있어요.
만드는 법 알려 주세요~4. 원글
'09.12.6 8:28 PM (58.237.xxx.85)아..제가 지금 다시 들어와서요.
찹쌀가루(방앗간에서 빻은거 맞지요?) 5컵(200cc계량컵. 없으면 대충해도 돼요)에
설탕 5큰술 넣고 슬슬 섞어 주고요.
그 다음에 물을 안내리셨으면(방앗간에서 물내린 분은 봐가면서) 물 3큰술을 넣어서
슬슬 섞어주세요..이게 다 섞었을때 손으로 꽉 움켜쥐면 약간 그대로 굳어있는,뭉쳐져있는 그 상태면 돼요.
저는 오늘 귀찮아서 설탕과 물 동시에 넣고 슬슬 비벼 줬네요.
원래는 설탕 넣고 섞고 그 다음에 물 넣고 섞고 그 다음에 체에 내리고 해야 되는데
집에서 먹는건 그리 안해도 잘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간단간단하게 대충 슬슬 아주 귀차니즘으로 해도 됩니다.
저기서 더 달게 하고 싶으면 설탕을 더 넣어도 되고요. 단거 싫으면 싹 빼도 되고요.
그 다음에 건포도는 물에 한번 씻어서 물 빼두고요.
땅콩은 스리슬쩍 삶아서 다 삶아가는것 같으면 설탕 넉넉히 넣어서 조리면 달게 되겠지요.
그 다음은
찜통에 물을 올리세요(센불에 30분 끓어도 될만큼요)
그다음 찜기(없으면 아무거나,,저는 쌀씻는 스텐레스 구멍 뚫린거 그걸로 합니다) 올린후
젖은 수건 깔아두고요.
그다음에
찹쌀가루에 땅콩과 건포도를 섞습니다(이것도 원래는 찜통 밑에 모양나게 깔고 나머지 반으로 섞는데 저는 훌 섞어요)
이젠 찜통에 불을 세게하고
섞은 재료를 한주먹씩 뭉쳐서 군데군데 고르게 놔요.이렇게 해야 설익는데 없이 잘 익는답니다.
뭉쳐도 놓으면 풀어지지만, 일단 기본은 뭉쳐서 놓으세요.
그다음은 뚜껑덮고 센불에 30분정도 찌면 되는데
떡위에 부글부글 약간의 기포처럼 설핏 보이면 다 된거거든요.
그다음...에구에구 간단한데,,자세히 설명하려니 기네요 ㅠ.ㅠ
접시에 랩을 깔고 참기름이나 기름칠을 좀 해둡니다.
그다음에 고무장갑 끼고 떡이 얹힌 행주를 통째로 들어내서
랩깐 접시에 뒤집어요.
그리고 20분정도(급하면 냉동실에) 뒀다가 가위로 잘라서 랩으로 하나씩 포장해 두고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으면 됩니다...헥헥...정말 간단한데.정말 간단하니까
대충 아무렇게나 해도 떡이 됩니다.5. 저도..
'09.12.6 9:03 PM (115.139.xxx.22)떡 너무 좋아라 하는데, 한번 해 봐야겠네요.^^
6. .
'09.12.6 9:05 PM (118.176.xxx.30)앗, 내일 해볼께요. 근데 전 간단하게 안될거 같네요. ㅋ 감사합니다
7. 예쁜꽃님
'09.12.6 10:22 PM (221.151.xxx.105)맛있고 영양만점 떡 먹고 싶어요
8. 에고,,,
'09.12.6 10:37 PM (211.176.xxx.220)어렵구만요...ㅡㅡ;;;
9. 요맘
'09.12.7 12:41 AM (124.56.xxx.53)원글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이, 제가 배운 것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주제넘게 덧붙입니다.
제가 배운 방법은,
찹쌀가루에 물을 먼저 주고 그 다음에 체에 내립니다 (너무 고운체 안되고, 여러번하지 마세요. 딱 한번만)
그리고 나서 설탕을 섞어줘요.
설탕 먼저 섞으면 체에서 잘 안내려간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젖은 면보 위에 설탕을 약간 뿌려주면 나중에 잘 떨어져요.
총 설탕 5큰술 중에서 면보에 뿌릴 것 빼놓고 쌀가루에 섞으시면 돼요.
원글님 글에 허락도 없이 덧붙여 죄송합니다.10. 원글
'09.12.7 10:39 AM (58.237.xxx.85)아...정말 안어려운데
기본은 뭔가 하면요.
번거롭다 싶으면
그냥 찹쌀가루 2컵정도에(두컵이면 뭉치고 그런거 할필요 없을거거든요) 설탕넣고
건포도만 넣어서 찜기에 20분? 정도 쪄보세요..기본은 그건데요
조금 맛있게 폼나게, 정석대로 하려면..좀더 복잡해져요.11. 오호
'09.12.7 11:20 AM (125.188.xxx.27)정말 쉽네요..
쫀득하니..맛나겠다..12. 울아들
'09.12.7 2:58 PM (119.67.xxx.242)젤 좋아라하는 떡이지요..
사다 놓고 먹는데..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무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떡인지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