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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처음으로 코스트코에서 쇼핑했어요~근데 좀 웃기더라구요?
신랑이랑 처음으로 코스트코에 갔어요.
머핀, 생크림 소보루, 4개들이 방향제, 30매들이 일회용 마스크, 옥*크린 오투액션, 베이컨 샀는데
69,000원 나오대요? 허거거거걱~~~ 그나마도 현찰이 모자라서 계산대에서 기저귀랑 맥주는
도로 내놓고 나왔지 뭐예요? 아 완전 굴욕...ㅋ
아무튼,
몇 가지 골라놓고 배가 고파서 좀 한적해보이는 곳에 카트 세워놓고 요기를 하고 다시 카트로 갔더니
분명, 소중한 내 아가 엉덩이 시리고 아프지 말라고 카트에 깔았다가 계산하러 나가면서 빼 놓은 듯한
담요와 쇼핑하는 동안 내 아가 심심하지 말라고 쥐어줬을 법한 인형이 저희 카트에 척~하니
올려져있더라구요. 그 밖에 영어 동화책 한 권이랑, DVD 한 장도요...
계산대 가까이에 가면 비어있는 카트도 많던데 누가 봐도 쇼핑하는 중인 듯한 남의 카트에
자기 물건 올려놓고 가는 사람은 대체 뭔가요? ㅋㅋㅋ
또 쇼핑하다보니 견본품이 아닌데도 막 뜯어져있는 것들도 많고,
먹는 것들 중에 낱개 포장되어 있는 것들은 누군가의 주머니에 들어갔는지 갯수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더라구요.
사려고 골랐다가 안 사기로 했는지 그 물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엄한 장소에 물건 버려놓고(?)
간 것도 너무 많이 봤고, 계산대가 바로 앞에 있는데 애들 주려고 산 커다란 플라스틱 통에 든
과자 뚜껑 개봉해서 애들도 주고, 어른들도 나눠 먹는 광경도 직접 눈으로 봤네요.
저는 사실, 여기에서 글로 보기만 했지 여태껏 대형마트 쇼핑하면서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몰상식한 장면들을 직접 본 적은 없었거든요.
저는 사실 그랬어요.
코스트코는 왠지 아메리칸 스타일의 사람들이나, 난 남들과 달라~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생활수준이나 지적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그렇잖아요. 회원이어야만 드나들 수 있고, 계산은 꼭 현찰 아니면 삼*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는
똥배짱도 그렇고, 물건은 수입품이 대부분이고 하니.....
그런데, 그 곳을 이용하는 몇몇 사람들의 상식없는 행동들을 보고나니
뭔가 아이러니한 느낌에 쓴웃음이 나오더라구요.
82님들의 코스트코 진상들 이야기도 생각나면서요...ㅋㅋ 암튼, 재밌는 경험 했네요.
1. ...
'09.12.6 5:56 PM (110.10.xxx.178)ㅎㅎ 저는 코스트코 갈때마다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게 이렇게 위험한 거구나 생각한답니다. 최소한의 양심도 규제를 해야만 발휘되는 듯한 그 부끄러운 모습들...
2. 흠..
'09.12.6 5:55 PM (58.237.xxx.85)요즘 대형마트 거의 안가지만,
그래도 코스트코 가는거 보면 아직도 매력적인 쇼핑장소인거겠고,
그렇게 난장판인데도 장사하는거 보면 그래도 손님이 많이와서 남는게 있으니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욕하면서 다니는 분들이 꾸준~~~히 많은것 보면 참 신기해요.3. ...
'09.12.6 5:57 PM (220.126.xxx.161)코스트코 머핀 맛있는데....ㅎㅎ
가장 맛있더군요..
뭐 진상이야 마트 분 아니라 백화점도 많아요^^4. ...
'09.12.6 5:59 PM (110.10.xxx.178)욕하면서 꾸준히 다니는 신기한 사람이 한말씀 올립니다...
욕하는 건 그 진상들에게 하는 욕이지 코스트코 자체에는 별불만 없답니다...5. 흠..
'09.12.6 6:01 PM (58.237.xxx.85)그러니까 제말이..
코스트코는 아쉬울게 하나도 없지요.6. .
'09.12.6 6:29 PM (59.24.xxx.55)회원제라봐야 꼴랑 일년에 삼만오천원밖에 안 해요. 요즘도 그렇죠?
개나 소나 다 다녀요.7. 그런 뻔뻔한
'09.12.6 6:35 PM (110.9.xxx.39)사람들이 한나라당을 뽑고 그런 탓에 저 위에서부터 대놓고 뻔뻔한 짓거리들을 하는 것 아닐까요
8. ..
'09.12.6 6:39 PM (220.126.xxx.161)왜 들 그렇게 싸우고 싶어 안달난 댓글이 많아졌는지
나쁜 의도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코스트코 가는 사람이 원글님 주변에 없으면 뭐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건데
지적수준 생활수준이 다르다는게 자극적인 말인가봅니다-.-9. ㅋ
'09.12.6 6:44 PM (221.165.xxx.62)점 두 개님...저도 누구랑 싸우고 싶어서 이런 글 올린 거 아닌데 이렇게 됐네요.
괜시리 죄송해요~ 에흐,,, 말 많이 하기도 싫네요.^^;;10. 원글님 글에
'09.12.6 7:26 PM (61.109.xxx.204)충분히 동의해요.
인건비 절약해서 싸게 판다는 전략인데...
안보면 양심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것같아요.
게다가 이런곳에 차끌고 회원제로 오는사람들이면
못배우고 못사는사람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
봉지뜯어놓고 그 안에서 몇개 물건가지고 가고..
다른 과일박스에서 자기한테 몇개 더 넣어가지고 가고..
자기애 실컷 깔고앉히고 덮인 담요..베개 ...계산대직전에 던져놓고 가는걸보면
참...답답하더군요.11. 동경마쿠하리
'09.12.6 7:42 PM (222.0.xxx.116)코스트코회원된지 수해를지났지만
그런광경목격하기힘듭니다.
사실,일산코스트코만가도 일본인남편앞에서 사실불안할때가있어요12. ㅎㅎㅎㅎ
'09.12.6 7:58 PM (221.146.xxx.74)저는 집이 멀지 않고
미국소 월령 폐지전에 고기를 많이 사는터라
문 열때부터 회원인데요
전혀 지적 수준도 생활 수준도 높지 않습니다.
반대로 그런 사람들만 드나드는데는 전혀 아니라는
선입견이 있어요 ㅎㅎㅎㅎ
그냥 마트지요
단지 다량으로 구입할때는 좀 더 싸다는게 메리트일뿐인거죠13. 생각보단
'09.12.6 9:58 PM (180.67.xxx.110)그런 광경 많이 보진 못했는데...저도 일산 코스코지역..ㅋ
미국살때 그런 진상광경있는 곳 많았어요.
저도 82 댓글보고 오늘 조금전 와인에 곁들일 치즈고르려고 갔다 유심히 봤는데 ..일요일이라고 정말 콩나물시루같이 많은 인파땜에 고생한것 빼구는 그나마 양호했어요.
그런데 줄설때 좀 싸가지없는 아저씨땜에 옆앞 줄서고 기다리는 사람들 벙...쪘더라는...14. 저도
'09.12.6 10:18 PM (125.178.xxx.12)가까운곳에 살때 2년회원하다가 지금은 비회원인데요.
너무 궁금한게 코스트코 외국지점에서는 이런 진상고객들 없나요?
국민성의 문제인지 인간의 선악의 문제인지 궁금해져요...15. 여기 미국인데요..
'09.12.6 11:49 PM (68.227.xxx.181)한국에서 진상떠시는 분들이 여기 미국에도 오시나봐요....ㅠㅠ
가끔씩 코스코 갔다가 창피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딸기 하나 사면서 수십박스 뒤집고,
또 망고 한 박스 사면서 하나하나 좋은거 거의 열박스 이상에서 바꿔 고르고,
미국 사람들이 다 쳐다봐도 굳건히...
걍 한국말이라도 하지 말지....
언니, 나는 여기오면 이렇게 다 바꿔가......(자기 언니인듯 한 사람에게 자랑스럽게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ㅠㅠ)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었답니다....
주부들이여. 너무 용감해지지 맙시다!!!16. 저도,,
'09.12.7 12:50 AM (58.127.xxx.204)왜 82에서는 유독 코스트코 진상들만 입에 오르내리는지 이상해요..
생활수준이나 지적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인 것 같다는 선입견...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이마트에도 그런 진상들 많던데...17. 흠흠..
'09.12.7 1:23 AM (125.180.xxx.30)개나 소나 다 다니는 곳이라니..
전 가끔씩만 가서 그런지 그런 진상 잘 모르겠던데요..
필요한 것만 메모해서 쇼핑을 해서 그런지 남이 뭘 하든지 관심도 없고..
뭐 그리 값이 헐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연회비를 내더라도 그만큼은 손해없이 살 수 있어서
일반마트 대신 코슷코를 이용하는 1인입니다..개나 소나 아니라..18. 제말이
'09.12.7 1:27 AM (147.46.xxx.47)그런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거죠..
굳이 개나소나 다니는곳으로 전락시킬 필요는 없어보여요19. 음
'09.12.7 2:32 AM (116.122.xxx.248)전 주로 양재점을 다니는데요-3년 정도- 어쩌다 일산과 양평점도 들러본 적 있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원글님이 말씀하신 진상고객은 양재점에 다 모여있는 것 같아요
정말 꾸준히 보이거든요
외모는 정말 말쑥하고 점잖으며 고상하게 나이드신 분들이 브랜드 옷과 가방으로 휘감고
명품가방들고 오셔서 그동안 거론되던 진상짓들 많이 하시더군요
한번은 좀 사람이 많은 시간대였는데 점잖게 생긴 노부부가 저희 뒤에서 미국에 가도 이렇게 복잡하지 않은데 여긴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는둥 남들 들으라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
그게 싫음 본인들이 안오시면 될것을...
그 커다란 카트로 사람을 밀어도 사과 안하는 사람들, 빈칸이 하나도 없는 주차장에서 자기 바쁘니 주차요원에게 발렛파킹 부탁하는 아주머니도 있고 참 다양해요
그래도 물티슈 두상자만 사도 회원비하고 남기때문에 아직은 다닙니다.20. 저도 코스트코
'09.12.7 8:11 AM (118.47.xxx.63)회원 입니다만, 코스트코 가면 좀 웃기는 광경이 자주 있어요.
사람들이 몰염치한 경우가 많더군요.
시식 코너 앞에서 얼른 스테이크 고기 구워라 다그치며 서 있는 꼴도 여러번 봤고
옷 코너도 이리 저리 뒤적이다 휙 휙 던져 놓고 가고......
회원비 낸다고 그러는건지 ㅋㅋㅋ21. 흠
'09.12.7 10:14 AM (203.254.xxx.80)진상들이야 어디든 있는거겠지만, 원글님 느끼신거 공감은 가네여. 저는 82에서 코스트코 코스트코 하길래 궁금해서 친구갈때 한번 따라가보고 엄청 실망했었다는... 온갖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대용량의 사탕들...정말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코스트코는 살림하는 가정집보단 영업주들이 쇼핑하기에 맞는거 같던데..
22. ㅎ
'09.12.7 10:14 AM (61.74.xxx.43)평일날 한적한 시간에 가 보세요..
훨씬 나아요..
주말에 그 복잡한 데 가는 사람들이 안됐어요..
뭐 맞벌이면 어쩔 수 없지만요...23. ㅋㅋ
'09.12.7 10:26 AM (211.216.xxx.224)저도 코스트코 댕긴지 1년쯤 됐는데..하도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서 가봤는데
저한텐 영 그랬어요..^^
뭐 별천지도 아니었고...근데 의류나 아기 장난감이나 신기하고 재밌는 제품이
많아서 가끔 가요..아기 장난감은 참 싸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코스트코 바베큐 치킨!!! 7천원인가 그렇지 않나요..암튼 그 치킨
너무 좋아합니다..살도 오동통하고 완전 부드럽구요..갑자기 먹고 싶네요..ㅎㅎ
원글님 마지막에 쓰신 부분 동감합니다. 하구요..ㅎㅎ
근데 지름신 올거 같음 아예 갈때부터 맘먹고 가면 되요.
오늘은 꼭 5만원 한도내에서 쇼핑을 한다! 이렇게요. ㅎㅎ24. .
'09.12.7 10:44 AM (222.110.xxx.21)코스트코 얘기만 듣고 가보지 못한 사람인데...
무법지대 같아요. 도덕심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는, 야생의 지대랄까~
왜 그럴까?했는데, 인건비 절약하기 위해 사람이 없군요...
그럼,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의 특성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인가요? 흠;;25. ㅎㅎ
'09.12.7 10:45 AM (125.188.xxx.27)이런글이 올라올때마다....엄청 스레 궁금해지는 난 뭔지..ㅋㅋ
26. ....
'09.12.7 10:50 AM (121.190.xxx.128)코스트코만 그러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대형마트에서도 많이 보는광경이기때문에
조금은 얄밉지만 ...27. 진상인 사람들
'09.12.7 11:11 AM (180.69.xxx.102)저는 코스트코에서는 아직 한번도 안봤고 다른 마트에서 봤는데요...
박스에 들은 과일 더 꺼내서 자기꺼에 담아가는거...
그리고 계산대 앞에서 포장 뜯는거는 쪼매 찔리네요..
코스트코에서는 한번도 안그랬는데 일반 마트에서 말도 안통하는 셋째가
달라고 고 불고 난리를 치니 할수 없이 뜯어서 먹이고 봉지로 계산하거든요...^^28. 그냥..
'09.12.7 11:45 AM (211.202.xxx.241)코스트코 힘들죠잉....??그냔 코스코라 부르지요,,, 그 진상들도 알려나,,,
29. .
'09.12.7 11:57 AM (114.184.xxx.228)아직 우리사회의 시민의식이 덜 자란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저도 외국의 마트나 코스트코에 가봤지만
우리나라만큼 심하게 뒤적거리고 상품손상시키는 행위 본적 없거든요.
누가 보든 안보든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고 절제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이건 남의 눈이 무섭냐, 싫으면 너도 해라라는 식이니..휴....30. 글쎄요
'09.12.7 12:08 PM (203.248.xxx.13)포장 뜯어져 있거나 샀다가 마음 바뀌어서 아무데다 놓고 가는 거..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닙니다... 일본은 모르겠지만....
미국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예요..
인종 얘기해서 좀 그런데 히스패닉계나 흑인이 많이 사는 곳은 특히 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중질서 안지킨다고 하는데 제가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다
보니까 우리나라 국민들 공중질서 잘지키는 편입니다..
외구에 가보면 아무데서나 담배피우고 휴지 버리는 사람도 많고 교통질서 안지키는
경우 많습니다..특히 중국사람들은 공중질서란 단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같아요.31. 가끔가요
'09.12.7 1:07 PM (124.49.xxx.197)딴건 몰라도 절대 과일은 안삽니다.
이박스 저박스 다 뜯어서 좋고 큰걸로만 골라서,
그것도 박스 원래 갯수보다 더 넣어가는걸 갈때마다 봐서요.
그게 도둑질인걸 왜 모르는지.. 쩝~
워낙 대용량이라
살건 없구요.
가끔 가서 아들램 카터스 옷만 사옵니다.32. /
'09.12.7 1:07 PM (222.239.xxx.96)회원비도 따로 있고
인건비도 타 마트보다 적게 나갈꺼고
카드도 한가지만 사용해야하고
매장내에 카메라도 없고...
코스코도 그런거 감안하고 영업하는걸로 보입니다.
우리끼리 자정능력 발휘하며 진상이네 뭐네 욕하는거 과잉충성인듯.33. ......
'09.12.7 2:12 PM (121.158.xxx.241)코스트코만 그런게 아니예요. 저도 유통쪽에서 일해봤는데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사람 정말 많아요. 제일 난감한 게 식품반품인데 먹으려고 사갔다가 안먹었으니 아까운 건 알겠는데 반품 받아줄만한 상태가 아닌데도 바락바락 우기며 자긴 고객이라고 내돈내고 산 건데 왜 안 받느냐고 따지는 건 예사예요. 아이스크림,냉동식품 다 녹여와놓고 반품한다하고..본인이 반품한 물건들 다시 재진열되서 팔리는데 자기가 산 물건이 남이 반품한 물건인 줄 알면 기분 좋을까요? 뜯지 말아야 하는 물건들 뜯어서 열어보고 맘에 안들면 휙 두고 가고 카트 아무데나 끌고가서 버려서 돌아다니면서 찾아와야하고...
34. 틀리긴틀려
'09.12.7 2:21 PM (210.98.xxx.135)다른 대형 마트보다 눈에 띄게 틀린건
직원들이 많이 서 있지 않아서 그런지
곳곳에 전혀 엉뚱한 물건들을 쑤셔박아 놓고 한다는거요.
담았다가 맘 변해 빼놓는다는게 엉뚱한데......김 파는 곳인가 어디에 보니까
갈비 사서 쳐박아 둔것도 봤고
하여간 신선식품을 아무데나 둔거 몇번 봤습니다.
제자리에라도 갖다 놓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카트에 담아둔거는 아마도 그 카트가 고객꺼가 아니고
계산대 앞에서 맘 변하거나 돈 모자라 제외한 물건 들 담긴 카트인줄 알았을겁니다.
저는
전에 실컷 쇼핑하고 계산대 앞에서 빠트린것이 있어 카트기 계산대 부근에 뒀더니
와서 보니 없어진겁니다.ㅎㅎ
직원이 끌고 간거지요.
씨~짜증나서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나왔어요.ㅎㅎ
거기 잠시 카트기를 보관 할려면 무슨 팻말 달아놔야하나 하여간 그랬던거 같아요.35. ㅇㅁㅌ
'09.12.7 2:23 PM (114.201.xxx.109)울동네 ㅇㅁㅌ 에서 허걱~~
수입포도 고르다가 다른 상자에서 꺼내 송이를손으로 퍽퍽 잘라 자기가 살 상자에 꾸역꾸역
넣어서 가시던 분??(이라 해야하나??) 무빙워크 바로 근처여서
사람들 왕래도 많던곳이었는데...
내꺼 살땐 무게를 달아보구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는....36. 미즈
'09.12.7 2:52 PM (221.155.xxx.246)코스트코 물건은 싼데 대량이라 몇가지만 골라도 금액이 만만치 않져~
한집에서 보기엔 넘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웃들이랑 사서 나누는데..
첨 갔었는데 기분 많이 나쁘셨겠어요~`37. *
'09.12.7 5:19 PM (96.49.xxx.112)한국에서 코스트코가 인기가 있고, 그런 '선입견'갖고 있다는 거 알고는 조금 놀랐었는데,,
여기는 외국인데, 여기서는 주로 장사하는 분들이나 홈스테이해서 식구들 많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거든요.
고급은 따로 있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들이 요즘 보통 2-4식구가 편히 사서 쓰기에는 너무 대용량이고,
게다가 미국에서 들어오는 몸에 안 좋은 가공식품들이 많기도 해서
저는 오히려 고급이다라기 보다는 명절이나 손님 치를 때, 아니면 장사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겠다 싶었거든요.
저도 여기와서 싸다고 해서 가입하고 가봤더니
두 식구 살림엔 살게 없더라고요.
메이플시럽이랑 쨈 이런 거 큰 거 샀다가 썩어서 버리기나 하고, 이러면 전혀 경제적이 아니죠.
다만 책을 다른 곳보다 많이 싸게 팔아서 책을 주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