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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밥을 안차려줘요
자기는 교회에서 점심먹고 오는데 집에오면 밥어떻게 했느냐고 묻지도 않고 밥을 차려 줄 생각도 안해요
오늘도 그냥 내가 식은밥 퍼서 김치랑 그냥 먹다가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자취생도 아니고 밥도 안차려주고 밥먹었냐고 묻지도 않는다고 하니까 아내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시덥지도 않은 이야기로 시비걸지말래요.... 저 이렇게 살아요 ..결혼만 했지 완전 자취생이에요
아침도 자기혼자 먹고 그냥 가면 땡이에요
내가 나중에 일어나서 아이들 밥 챙겨먹이고 아침먹고 설거지 다하고 하는데 점심까지 이러니 정말 대책이 없네요
맞벌이를 하지만 일은 거의 제가 다 합니다
퇴근하면 제가 밥해서 먹이고 설겆이 다하고 빨래도 해서 넙니다
아침에도 딸 도시락도 제가싸고 밥 다 해먹이고 설겆이 하고 출근합니다.
설겆이나 빨래를 안하면 산더미처럼쌓이고 일부러 놔둬봤는데 끝없이 쌓이고 설겆이통에서 숟가락 건져서 임시로 씻어서먹고 그릇 건져서 행궈서 먹고 그래요 어쩌다 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쌓아둡니다
빨래는 물에 담가두면 오랫동안 손을 안되어서 미끄덩거리고 썩는것 같아요 그러니 어떡해요 제가라도 세탁기에 돌리는 수밖에..
자꾸 그러다보니 아내는 밥만 먹으면 방으로 쪼르륵 가서 문닫고 테레비만 봅니다.
가끔 짜증이 나거나 쌓여서 한마디 하면 "누가 하래? 그냥 놔둬 내가할테니까?" 합니다.
제가 뭐를 잘못하는건지 여기의 지혜로운 님들 도움좀 부탁드리고 좋은 솔루션 부탁드립니다.
1. ..
'09.12.6 1:24 PM (59.10.xxx.80)식기세척기 하나 구입하시길 바래요~ 싸우지 마시고요~
밥은 상대방이 바쁘면 각자 차려먹어요 그냥...2. ...
'09.12.6 1:24 PM (220.72.xxx.151)저도 주부인데 좀 안타깝네요..아내 할 일을 다 알아서 하기 때문에 아내가 믿고 안하는게
아닐까요?? 아내가 살림을 멀리할땐 뭔가가 있는것 같기도하고 좀 강하게 아내와 대화해보셔요..3. .
'09.12.6 1:25 PM (125.184.xxx.7)조심스럽지만
아내분이 좀 지저분하고 게으른 성격이신 건 아닌지요?4. 자취생
'09.12.6 1:27 PM (61.78.xxx.105)아내는 아직까지 쓰레기 버리는 날이 언제인지도 잘 몰라요 지금 결혼 20년차입니다
5. ..
'09.12.6 1:28 PM (124.254.xxx.57)신혼초부터 그랬던거라면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이라 고치기 어렵겠어요.
중간에 변한거라면 님과 사이가 원만치않아서 반발의 표현일지도 모르고요.6. ..
'09.12.6 1:30 PM (220.126.xxx.161)결혼 초기엔 어땠는데요???????
여자가 살림 할 맛이 안나나 봅니다~~
가전제품이나 그릇 냉장고 식기 세척기를 함 바꿔 보세요~~7. .
'09.12.6 1:34 PM (118.176.xxx.30)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로 바꾸시고 시간제 도우미구해서 쓰세요. 이제와서 어쩝니까..
맞춰서 그냥 웃으면서 사세요.8. 남편
'09.12.6 1:36 PM (110.13.xxx.116)말대로라면 정말 문제있는 부인이군요.정신 차려야할 사람 많네요.원래 그런사람도 있더군요.
남편은 나가서 돈벌고 집에와서 애 챙기고...부인은 집에서 놀면서도 힘든다 하고.ㅋㅋㅋ9. 서로
'09.12.6 1:37 PM (116.36.xxx.83)업무분담 하심이...
설겆이, 방청소, 빨래, 화장실청소, 아이들 공부봐주기,...10. 흐미~
'09.12.6 1:44 PM (119.67.xxx.242)그렇게 편하게(?) 손하나 까딱 안하고 살수도 있군요~
참~사는 방법도 많지만..
어느 정도이지 대책이 안서는 부인이군요..
도우미를 쓰시는 방법이 최고일 듯...11. ...
'09.12.6 1:45 PM (221.138.xxx.230)못난이 말씀 그만 하시고 버릇 때려잡을 자신없으면 당장 헤어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인생 길지도 않은데 교회에 미쳐 남편 우습게 아는 여자의
돈만 벌어다 주는 기계나 되지 마시고요.
그런데 애도 아니고 아내분 버릇, 생각 고쳐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할 듯...
아내분에게 간을 보여서 우습게 보여서 그럽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절대 간을 보여서는 안되지요.
아내에게 간(사투리로는 깐)을 보이면 그 순간부터 발샅의 때 신세가 됩니다.12. 그냥
'09.12.6 1:47 PM (218.235.xxx.176)참 딱하게 사시는 군요, 그렇다고 아내에게 존중받으며 사는 것도 아니고 무시 받으며
사는 것 같은데 착하다고? 옳은 방향이나 해결책이 아닙니다.13. .
'09.12.6 1:48 PM (121.148.xxx.90)ㅋㅋㅋ 글이 너무 웃겨요....
요샌 이런 남편들도 82에 오시니, 잼있네요.
윗분들 말대로, 가전제품을 바꿔보시고,
안되면,
팔자려니 하세요..
남편들도 여러부류가 있듯, 부인들도 여러부류가 있죠.
엊그제 24시간 전업주부하고, 2시간 전업주부 tv프로 보니,
서로 바꿔보니, 남편도 정신차리고, 부인도 정신차리고 서로 잘하던데요.14. ...
'09.12.6 2:36 PM (124.54.xxx.101)저희 시어머니는 일요일날 교회가셔서 점심을 드시고 오는데
시아버지가 항상 불만이 많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평생을 해바쳤는데 일요일날 점심한끼 해방되는날이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시아버지는 꼴랑 한달에 일요일 점심 4끼 혼자 차려먹는건데
불평 불만 교회가는거 못마땅해하시고 난리도 아니더군요;;;15. 不자유
'09.12.6 2:39 PM (110.47.xxx.73)이 참에 가사 분담을 좀 분명히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식사 준비는 원글님이
(기다리다 배고픈 사람이 하게 될 것 같으니)
빨래는 아내 분이...
청소 및 쓰레기 버리기는 원글님이,
그럼 시장 보는 일은 아내가..뭐 그렇게요.
본인 영역이라고 딱 정해지면,
그것은 좀 하시지 않을까요..16. 음
'09.12.6 2:43 PM (114.201.xxx.113)점세개님, 원글님과 비교할 일은 아니지요.
원글님은 살림을 거의 도맡아 하고 계신 듯 한데요.
더군다나 원글님을 무시까지하시니...;;;
아무리 맞벌이라도 살림을 원글님이 다 하시고 존중도 못받고...
너무 힘드시겠네요.
혹시 아내분이 원글님께 뭔가 불만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부터 알아보세요..17. 음..
'09.12.6 3:18 PM (220.83.xxx.39)아내분은 님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지 않네요.
남편에게 뭔가 대단한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닌가요?
신혼 초부터 그랬나요?
평소에 아내랑 대화는 잘 되었나요? 아내의 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었나요?
아내랑 몸은 잘 맞았나요? 안 맞았다면 맞출려고 노력은 해보았나요?
생활비는 잘 갖다 주었나요?
아내가 저 정도로 나올때는 님에게도 분명 무슨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라면 미안하지만...
깊이 생각해보세요.
마음둘 곳이 없어서 교회에 빠진 건 아닌가요.
단순히 게을러서 그렇다....라고 할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남편들이 착각하는 게 한가지 있는데요.
그게 뭐냐면..
도박,술,폭력,여자 문제만 안 일으키면 모든 아내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아니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아내를 너무 외롭게 방치해 둔적은 없나요?
(별별 생각이 다드네...)18. 좀
'09.12.6 3:26 PM (121.130.xxx.42)이상하네요. (과연 이 글이 진짜일까...)
어차피 집안 살림 다 남편이 하신다며서 일요일 점심이라도 아내가 나가먹으면 오히려 편할 듯 한대요.
대부분 주부들이 밥 챠려줘야할 남편 나가면 대충 끼니 때우고 편하다고 하거든요.
원글님 사연은 안타깝지만 대부분 맞벌이 주부들이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라는 거.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집안일, 아이교육 남편은 나몰라라하니 혼자서 동동 거리고
주말에도 동호회니 모임이니 남편 쏙 빠져나가버리고, 아내 점심상 차려줄 생각은 커녕
밥 뭐 먹었나 궁금해하지도 않고.., 원글님네는 남녀 상황이 반대이네요.
근데 원글님댁은 가사분담 안하는 여타 맞벌이 가정보다는 오히려 합리적입니다.
똑같이 돈벌고 집에 들어오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아내가 지치기 마련이잖아요.
아무리 양성평등시대라지만 체력까지 남녀가 같은 건 아니니까...
원글님 주말에 부인과 교회에 함께 가서 점심만 드시고 오시면 안되나요?
그럼 서로 편하고 가정도 더 평화로울것 같아요.
그리고 가사일이 너무 힘드시면 가사도우미 부르자고 아내에게 말하세요.19. 죄송한데
'09.12.6 4:15 PM (114.164.xxx.156)왠지 낚시같아요.
20. 참 이상해요.
'09.12.6 4:17 PM (123.248.xxx.90)맞벌이부부란 가정하에,
똑같이 집에서 아내가 보통들 이렇게 산다면, 아이구아이구 짜증내면서도 다 하겠죠. 응당 여자들은 내팔자야~ 하면서 맞벌이면서도 집안일 90프로 하지 않습니까?
근데 남자들은, 이거 잘못됐다... 하며 고쳐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부러워요. 뭐가 어찌되었든 대한민국 이 나라는 남자들에게 유리하니까요.21. 뽀지지
'09.12.6 4:41 PM (221.139.xxx.230)맞벌이라면서요? 그럼 둘 다 서로 피곤한데 아내분이 본인 점심 먹고 와서 남편 분 점심 또 차려줘야 합니까? 본인 입에 들어가는 점심도 차리기 귀찮은데 아내분도 차리기 귀찮으실거에요.
같이 사이좋게 교회 가셔서 점심도 같이 드시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내분도 무척 좋아하시고 님에게도 더 잘하시지 않을까요?22. 뽀지지님
'09.12.6 7:01 PM (122.34.xxx.16)웬 같이 교회요?
교회다니는 부인의 심성이 모든 집안 일 나몰라라인데
누군들 같이 교회다니고 싶겠어요?
20년이나
그렇게 집안 일 하지 않고 드라마에 빠져 사는 부인이랑 살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23. 남편을
'09.12.6 7:04 PM (122.34.xxx.16)거의 사람취급하지 않는 부인이데
20년 참았으면 너무 오래 참으신 듯
권리를 찾으시고 별거 선언하시더라도 더불어 사는 계기를 찾으셔야 할 듯합니다.
열심히 자기 식구들 팽개치고
교회가는 그 부인은
무엇을 생각하며 기도할 지 신기하네요.24. 저도
'09.12.6 9:27 PM (218.237.xxx.123)뭔가 조작된글 냄새가..........
25. 참..
'09.12.6 9:41 PM (180.69.xxx.19)이상한것이 객관적인 평가만있고 아내에 원글님 사이의 사건은 전혀없네요
제 생각에는 아무 이유없이 부인분이 저런분이라면 정말 원글님은 불쌍하신거겠죠
두분사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 부인분이 저런거라면 두분이 대화부터 해봐야 겠구요
원글님 글만 보면 아내분은 원글님에게 불만이 있고...지금 이상태로 사는것에 아무 불만은 없어보이시네요26. 음...
'09.12.6 10:08 PM (110.15.xxx.160)이런글..
남편과 아내를 바꿔서 글을 읽어보면..우리나라에서 너무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고 당연히 되어오고 있는 풍경이고 제 집에서도 보이는 뻔한 풍경이네요.
참..뭐라 말해야 할지..기분이 참 묘하네요. 잘하고 계시다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당연한 거라 할 수도 없고..근데..또 제 자신을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서글퍼지고 그러네요.27. 명탐정
'09.12.6 10:11 PM (122.35.xxx.37)82를 종종 방문하는 내 추측으로는
이 글은 여자분/아내분이 작성한 것임. 댓글의 반응을 보려고 남편과 아내를 맞바꿔서 글을 작성했음. 맞벌이하는 아내와 무심하고 게으른 남편을 빗대서 작성했을 가능성 있음.
단지 추측일 뿐임 ㅋ28. 이상타..
'09.12.6 10:59 PM (124.54.xxx.210)결혼한지 20년된 부부라고 하는데 남편분 단단히 잘못한일이 있는분 같네요...
또 도시락 은 왜 싼데요?29. 동감
'09.12.6 11:42 PM (218.147.xxx.207)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뭔가 낚시글같은 느낌이 들어요
사실이라면 정말 너무한거구요...30. ....
'09.12.7 12:00 AM (122.35.xxx.27)원글님도 하지 마시구요.
일요일엔 교회에 따라가서 식사 하시고 오세요.
아이들도 교회가면 식사 해결되요.31. 쏠루션?
'09.12.7 12:38 AM (110.13.xxx.192)낚시글이 아니라면 참 딱하십니다.
뭘 잘못한 것이 있겠나요, 게으른 여자를 만난 죄라고 생각하세요.
게으르고 더러운 버릇은 남여를 불문하고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갈하고 부지런하며 교양있는 여자도 많습니다.32. ....
'09.12.7 12:57 AM (121.167.xxx.111)뭐 맞벌이 하는 여자들 다 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반대 케이스가 극히 드물지만 있기는 있네요...ㅎㅎ33. 글쎼요..
'09.12.7 1:05 AM (115.136.xxx.27)부인이 결혼하고 원래부터 저랬는지 아님 중간에 변한건가요?
원래 저러지 않았다면 분명 원글님과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남자들은 단순해서 항상 부인이 저런식,또는 다른 형태로든 어쨌든 뭔가 문제점이 발생하면 그 부분 자체만 보는데요, 오히려 그건 빙산의 일각이고 정작 문제는 숨겨진 이면입니다.
게을러서 일을 안하는 게 아니라 남편과의 애정문제나 기타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 경우가 많거든요.
중간에 변한거라면 어떤 문제점과 불만이 있는지 부인과 대화를 잘 해보셔야겠네요..34. 죄송하지만
'09.12.7 2:52 AM (121.124.xxx.162)원글도 댓글도 다 안읽었지만....
맞벌이하면서 부인 혼자 살림 다하는 경우이라면.....
이런 글에서 아내->남편의 단어로 바꾸어읽어봐도 될까요?
만약 아내가 그렇게 일하는건 당연시되고 남편의 입장에서는 용납이 안되는 경우라면
그 생각의 차이로 이런 결과가 만들어진건 아닌지요?
즉 맞벌이가 중요한게 아니고..일의 순서나 진행이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밖에 나가있는 사람에게 일이 이렇다고 말해봐야 답답한 사람은 집안의 사람이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먹을 밥,먹은 밥그릇,,,,그거 당연히 본인이 치우는게 당연하지않나요?
일이던 놀러던간에 나간 사람이 밥시간때 들어와 밥챙겨주고 또 나가고 하는 시대는 지난것같습니다.35. 펜
'09.12.7 5:29 AM (121.139.xxx.201)댓글들 대충 보니 상당한 코미디인걸요??? ㅎㅎㅎ
저 원글 속의 "아내" 란 단어를 "남편" 으로 바꿔 놓으면 실상 크게 이상할 것도 없는 글인데 말이죠. ㅋ
단지 손가락도 까딱 안하는 맞벌이 아내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참 어지간히 몰아 세우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ㅎㅎ
뭐 상당수의 맞벌이 한국 남자들이 하는 행태 그대로인 걸로 보입니다만.
어쨌든, 원글이 낚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몇몇분들 말씀대로 가사분담을 철저히 나누시죠.
한국처럼 남녀 불평등이 끔찍한 나라에서 아내가 저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부부 사이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원글님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 원인부터 파악하고 해결을 보셔야 할듯 합니다.
그래야 부부간에 "대화" 라는 것도 존재하게 될테고, 자연스레 가사 분담도 이뤄질테니 말이죠.36. ㅗㅗ
'09.12.7 7:18 AM (221.157.xxx.195)하지마세요...안하면 됩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는거고 답답한 사람이하는거죠.
와이프보고 뭐라고 할것도 없어요.
저도 게으른데 남편은 더 게을러서 제가 다 하거든요...
밥해주면 고맙다고 먹고 안해주면 사먹거나 시켜먹자고 하고 그래요..울남편은..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것.
다른남자들은 손가락 하나 까닥안하고 사는이유가
원래 와이프를 잘 만나서가 아니라
배째라고 안하기 때문입니다..(뭐 그래서 와이프들이 불만들이 많고 넘 그래도 안되지만)37. 내가
'09.12.7 7:47 AM (211.109.xxx.18)아는 사람은 맞벌이가 아닌데도 일요일엔 교회가고,
남편은 집에서 혼자 있고,
밥 차려주는 것은 고사하고,
교회 갔다가 돌아와서 집안 일 안해놨다고 구박(?)하고,
사람 사는 게 워낙이 각각이라, 참 할 말이 없습니다.38. 뭐.
'09.12.7 8:31 AM (211.210.xxx.30)막상막하인듯 한데요.
설거지가 안되어있어서 숟가락 건져서 씻어서 먹고,
빨래가 미끄덩 될때까지 세탁기 돌리지 않는거 보면요.
아내가 밥을 안차려주는거...
저도 정말 그 이야기 많이 들어요.
하루 종일 동동거리며 뛰어다녀도 맞벌이 하면서도 밥은 꼭 여자가 차려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지.
사회 통념상 여자들이 밥차리고 살림하는것은 맞긴한데
바쁠땐 서로 도와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내 밥은 내가 차려먹고, 내 빨래, 내 부산물은 내가 치우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아내가 자신의 밥까지 차려 달라 버티는게 아니라면,
너 빨래 바로 안하면 벗어 놓은건 내다 버린다 하시고,
자기 밥그릇 설거지 안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밥 먹지 말라 하심은 어떨까요?39. ..
'09.12.7 8:34 AM (121.131.xxx.51)교회 목사분에게 전화하세요. 익명으로요..아님 편지를 쓰시던가..
아내가 .. 밥도 안하고 교회만 다닌다구요40. 음..
'09.12.7 8:36 AM (218.38.xxx.130)맞벌이를 한다는 건 여자가 돈을 버는 '전통적인 남자 일'을 하고 있는 거죠
남자도 당연히 '전통적인 여자 일' 해야 한다고 봅니다.41. 반성할것.
'09.12.7 8:45 AM (220.83.xxx.39)자기는 교회에서 점심먹고 오는데 집에오면 밥어떻게 했느냐고 묻지도 않고 밥을 차려 줄 생각도 안해요 <== 이 대목만 봐도 알겠네요.
아내를 탓하기전에 님 자신부터 돌아보세요.
님은 상당히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편이 분명함.
아내가 저러는 건 단순히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42. 저도
'09.12.7 9:13 AM (222.106.xxx.23)저도 낚시글인듯하네요..
기독교 안티인듯도 하고..43. 헉
'09.12.7 9:19 AM (125.141.xxx.186)권위적인 남편?
헉 제가 아는 여자도 그런발언하면서 입에 침을 튀기는데
그집에 가보면 한숨만 나와요
쓰레기통도 그런 쓰레기통이
그러면서 몸에 좋다는건 눈을 반짝거리면서 찾아 먹고
집 위생상태는 경악할 지경이구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아무리 남자가 가사일을 더 잘하는 케이스가 있다해도
한쪽이 그렇게 게으른데다가 남녀 평등 운운하면서
집안살림을 방치한다면 잘하던 나머지 한사람도 질리게 마련입니다
가정일에 질리는게 아니라 게으른 상대편에게요
결국 제 아는 사람도 남편이 살면서 뭐가 중요한지 잘 생각해보라고
최후통첩에까지가는 지경에도 가던데
부인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셔야지 나중에 아이 생기면
감당이 안되는 상황으로 갈거에요
제가 주변에 그런여자를 봐서
이 글이 낚시글이란 생각은 안듭니다44. 사랑
'09.12.7 9:32 AM (59.3.xxx.161)더 극진하게 사랑하세요.
효자 열아들보다 악처가 낫데요.
편하게 쉬라하고 맘편하게 열심히 하다보면 변화가 올것 같아요.
수고 하세요.45. 빨래랑 밥
'09.12.7 9:37 AM (211.196.xxx.220)맞벌이를 하는 이상 당신은 아내일을 돕는게 아니라 그게 당신일이라는걸 아직 모르는거 같네요 왜 아내가 당신 밥을 챙겨줘야되죠?
46. ...
'09.12.7 9:40 AM (121.139.xxx.24)남편분의 하는일과 부인분이 하는일이 반대로 되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남편은 그렇게 하면 불쌍하고
부인이 이렇게 행동하면 게으르고 나뿐 부인이고
생각의 차이인듯 합니다.
좋은일은 아니지만 맞벌이라면서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하는것이지
꼭 부인이 남편이 하는것은 어째 좀
저도 발동동거리면서 빨리 퇴근하고 와서
밥준비 했는데 기껏 밥먹고서 누워서 텔레비 보면서
내일 무슨 와이셔츠 입을건데 데려 놓았어 하면
참 전 그말하는시간에 설것이 하고 있었읍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라고요47. ?!
'09.12.7 9:55 AM (99.61.xxx.182)낚시글 같지 않은가요?!
이글 여자분이 쓰신 글이네요.
문맥 흐름도 그렇고 단어나 어미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남자분이 쓰신 글이 아닙니다.48. ..
'09.12.7 9:56 AM (218.52.xxx.117)이런집 실제로 봤습니다.
저는 절대로 낚시글이 아니라고봐요.
다른건 아내는 엄청 부잣집 출신의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우리나라 세 손가락에 꼽히는 성형외과의 의사 입니다.
그 아내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한답니다.
집에 도우미 오는것도 싫대요. 누가 나 살림 못하는거 보이기 싫대요.
밥솥에 밥이 상한것도 씻기 싫어서 밥 상하면 밥솥을 새로사서 밥솥만 5개가 넘는답니다.
그래서 그 남편이 밥해먹고 치우고 빨래도 해입고 애들 건사도 다 합니다.
더 막강하지요?49. @@
'09.12.7 10:08 AM (116.127.xxx.224)저도 ?!님 말처럼 여자분이 쓴글 같아요.
역활을 바꿔봐야 남자들이 여자맘을 이해할듯...
한달에 한번씩은 역활을 바꿔보는 법을 만들던지...
제 친구왈~
난 돈도 벌고 집에 돌아오면 아침에 안한 설걷이부터 하고 저녁해서 애들 밥먹이고
빨래 돌리고 청소하고 애들 공부봐주고 다~~~ 하는데...울 남편은 집에와도 암것도
안하고 밥먹고 안방에서 티비만 보다가 혼자잔다...내가 왜이러고 사는지 몰것다.
대부분 우리나라 가정의 모습입니다.
울 나라 남자들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어요.50. 처음
'09.12.7 10:16 AM (121.184.xxx.35)몇줄읽으면서 교회부분에선 우리 남편이 쓴글인줄 알았어요.
주일 아침 교회갔다가 저는 점심까지 먹고 오거든요...
남편은 늘 혼자 라면으로 때우네요..
전 애들도 다 데리고 가서 점심까지 먹고 옵니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은 미안한 마음에 늘 맛있는거 많이 해서 차려주지요..
뭐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아내분이 빨리 깨달아야할텐데요...51. ^^
'09.12.7 10:53 AM (123.212.xxx.38)아내가 밥을 안차려주면 남편이 차려먹으면 됩니다...맞벌이든 외벌이든 ....
집...함께 사는 공간에서 누가 해주고 안해주고를 말하는것도 참 그렇습니다..같이 하면 되지요.
살림을 잘하는 남자도 있고, 살림을 못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현실을 받아 들이기 힘드시면 어서 타협점을 찾으세요...
제 주변에도 남편이 전문직 외벌이이지만 '잘 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의 마인드로 아이양육에 살림도 하시는 분 계십니다...이분은 아내의 못하는 부분보다는 장점을 늘 보더군요..52. ..
'09.12.7 11:12 AM (121.172.xxx.131)낚시글이라 생각안합니다.
제 바로 옆 사무실에 원글님과 같은 남자분 계십니다.
딸아이 생리 묻은 팬티까지 빨아주신다는...
엄마도 딸도 문제...53. ..
'09.12.7 11:14 AM (112.216.xxx.106)살림을 못할수도 있지만 빨래가 미끄덩 거릴 정도로 담궈 둔다는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구요.. 밥먹고 tv보러간다는건.. 에효~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서로 대화를 충분히해보시고 일정간에 시간을두고 개선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없다기 보다는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애들 도시락도 안챙겨주는건.. 정말 너무하네요..
54. ....
'09.12.7 11:17 AM (121.190.xxx.128)무조건 100%아내에게 문제가 있네요 이걸로 봐서는 주말에 식사만 가지고 이런글을 쓰셨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결혼처음부터 그랬다면,아내의성격이 원래 그런사람인데.지금은 남편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고 막말로 지하고싶은대로 하고 아니면 그만이지하는상태인것 같습니다. 더나가면 싫으면 헤어지자는 식인것 같습니다..이런성향이 있는사람은 경제권까지 다 쥐고 ㅣ있어서 남편분이 더 기죽고 살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절대 돈관리부터 잘하시고 아이들에게 연연해서 잘 챙겨주면 모든걸 더 심해질겁니다.. 전 주변에서 이런 여자를 봤거든요 ...진실한 종교인은 이러지 않습니다 ,,목사님 설교에 가정얘기를 많이 하실텐데요..전 기독교 신자는 아닙니다...
55. 제목을 딱 보고
'09.12.7 11:25 AM (112.166.xxx.20)안 차려주면 댁이 차려 드세요...라고 대답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왜 한국 남자들은 여자(결혼 전에는 어머니, 결혼 후에는 부인)가 차려줘야 밥을 먹습니까?
스스로 밥차려먹으면 왜 서러운 생각이 들어야 합니까.
여자들은 제입에 들어갈 밥차려 먹으면서 서럽다는 생각 안하거든요.
여자는 밥 차려주는 것을 업보로 가지고 태어났습니까?
저희 부부는 맞벌이하지만 제(여자)가 밥차려줘야 하는데요
이렇게 남자가 밥차려줘야 하는 집도 있어야 세상 공평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두 경우 다 합리적이지는 않지만요...56. 멀고도 멀었네
'09.12.7 11:33 AM (118.44.xxx.111)남편분의 하는일과 부인분이 하는일이 반대로 되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남편은 그렇게 하면 불쌍하고
부인이 이렇게 행동하면 게으르고 나뿐 부인이고
생각의 차이인듯 합니다. 22222
한쪽이 전업이라면 몰라도 맞벌이 하면서 이런 생각 하는거 넘 이기적이네요.
그만큼 집안일을 해오셨으면서도 고정관념 편견 바뀌지 않으시는거 보니 우리사회도
멀고도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부인도 울나라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들과 다를게 뭡니까.. 밥뿐아니라 집안일을 손도 안댄다면 그분도 넘 쉽게 살려고 하시는듯.57. 식기세척기,교회
'09.12.7 11:58 AM (211.201.xxx.23)저녁과 아침 먹은거 식기세척기 사서 출근시 돌려 놓으세요.
자동으로 삶은것처럼 깨끗하게 설거지 되요(90%정도)
내가 힘들땐 기계나 도울수 있는건 도움을 받으라고 정신과에서 그러더라고요.
또 교회에 같이 나가 밥도 얻어먹고 오세요. 밥 얻어먹는 것 이상으로 얻어 오는게 있습니다.58. 왜
'09.12.7 12:16 PM (211.216.xxx.224)아내에겐 현대적인 아내상을 요구하면서(맞벌이) 남편분은 현대적인 남편상이 되지
못하시는지요?
그러면서 왜 아내분을 비난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내분이 전업이라면 비난 받아 마땅한 상황이지만..맞벌이라함은 부부가 서로 공통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면서 집안일 역시 똑.같.이 반반씩 갈라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왜 아내분에게 두가지 일을 요구하십니까?59. 음.
'09.12.7 12:17 PM (203.244.xxx.254)맞벌이 하는 많은 여자들이 님처럼 살죠.
그냥 사세요.
아님 님 아내 말대로 그냥 냅두시든지요.
뭐 알아서 하시고 불만이세요.60. 낚시야~
'09.12.7 12:27 PM (220.117.xxx.6)요즘 어느 학교가 도시락 싸간답니까?
61. 맞아요
'09.12.7 12:40 PM (58.224.xxx.54)요즘 도시락 싸 가는 아이 없는데...남편분이 과장하려고 쓰신 거 같아요
부인이 하기 전에 남편이 항상 먼저 하시는 가 봅니다
저도 그렇더군요 힘든 날 남편에게 부탁하면 한나절 지나기까지 안하니까
결국 답답한 제가 하게 되고..쌓이니까 화딱지 나더라구요
서로 대화하셔서 분담하시던지...아내 전업하라 하시고 책임운운하시던지
양자택일 하셔야 겠네요62. 흠
'09.12.7 12:44 PM (125.143.xxx.146)거짓이 아니라면 참 그렇네요...
위에 과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받아들이기 나름일듯...
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님의 아내분, 이해가 안되네요...
종교도 가진사람이....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도 궁금하네요...63. ...
'09.12.7 1:03 PM (121.130.xxx.88)와....저런 아내분을 옹호하는 댓글이 상당히 많군여...;;
저도 여자지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여...
원글님이 단순히 가사분담하는 문제에 대해 불만을 말하시는 게 아니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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