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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알고 지내던 남자... 다시 얼굴 보기가 두렵습니다...
업무상 알고 지내는 남자가 있는데 안지 2년정도 지났지만 인사만 하고 가끔 술자리에서 잠깐씩 이야기만 할 뿐 거리를 두고 지냈어요.
종종 이 남자가 저를 조금은 좋아하고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냥 그것뿐이었어요.
회사에서 1박 2일 워크샵을 갔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간 건 아니예요.
저녁먹으면서 즐겁게 술 한잔씩 했는데.. 저는 술을 잘 못하고 운전때문에 거의 안마시는데.. 그날은 자고 가는 일정이라 부담이 없어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과 한잔 두잔씩 했어요.
저녁먹고 숙소에 가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해서 사람들과 라면도 끓여먹고 맥주도 마셨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스톱을 치러 방으로 들어가고 저랑 몇몇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술이 좀 취하긴 했지만 정신을 잃거나 하진 않았어요.
근데 그 남자가 제 옆에 있었는데 그 동안 서운했던 거와 본인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제가 그 사람을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래서 저에게 거리를 두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잔 두잔 술을 마시고, 방안에선 여전히 고스톱을 치고 있고, 하나둘씩 자러 가고, 마지막 한 사람이 화장실을 간 틈에... 그 사람이 갑자기 저에게 뽀뽀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너무나 당황해서 왜 그러시냐고 많이 취하신거 같은데... 내일 제 얼굴 어떻게 보려고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러곤 화장실에 갔떤 사람이 돌아와서 잠시 침묵했고, 저는 자러 간다고 인사하고 나오고.. 그 사람도 자러 간다면서 따라 나오더라구요.
밖으로 나오니 궁금하더라구요. 왜 갑자기 그러는건지? 술김에 그러는건지?
계속 그 사람은 자기가 술을 많이 마시긴 했지만 취하진 않았다면서 당신이 좋고 지금 솔직히 당신에게 키스를 하고 싶다고.. 싫다면 하지 않겠다고.. 자기도 아무한테나 그러는 사람 아니라는 겁니다.
근데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는지.. 그사람을 따라 가면서 어디 가시냐면서.. 그리고 왜 나한테 그러는거냐면서...
제가 뭐에 홀린듯이 그 사람을 따라 주차장에 있는 그의 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그 사람과 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이상하게 그 사람에게 이끌려 충동적으로 하게 되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스킨쉽까지 있었지만 이게 뭐지? 하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있으면서 중간 중간 잠깐 생각좀 하겠다고 멈추고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정작 강하게 거부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씻고 잠을 자던중 누가 초인종을 누르길래 잠결에 문을 열었는데 그 사람이 찾아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저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고 20대 후반이지만 스킨쉽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스킨쉽 하려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일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가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른건가 하는 생각과 미쳤구나 하는 생각...
맨 정신에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 같아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드라마에서 원나잇을 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못했는데....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 엄청나게 자책중이예요..
지금 곰곰히 생각중입니다.
보수적인 편이 제가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 해도 어떻게 사귀지도 않는 남자와 키스와 스킨쉽을 할 수 있으며... 그리고 왜 제가 거부 하지 않은 것인지?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네요.ㅠㅠ
지금 머리 싸매고 고민이네요. 다시 안볼 사이도 아니고. 앞으로 업무관계상 자주 얼굴 봐야하는데... 그 사람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 사람은 아침에 체크아웃 시간 맞춰서 숙소 와서 짐 챙기는거랑 열쇠 챙기는 걸 도와주더군요.
전 얼굴을 똑바로 못 쳐다보겠는데 그 사람은 제가 민망해할까봐 그러는지 아무일 없던 것처럼 저를 대합니다.
그 전에 그 사람이 자길 어떻게 생각하냐길래 남자답고 매력있다고 한 적은 있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그 사람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 사람도 그럴 생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 스킨쉽에서 키스 이상까지 허용한 쉬운 여자라고 생각할까봐 그것도 두렵습니다.
앞으로 회사에서 봐야할 이 사람 그냥 아무일 없던 것처럼 저도 그렇게 대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제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고... 실수 였다고 말해야할까요...
정말 고민스럽고 후회하고 있으니 악플보단 실질적인 조언해주세요...
제 글이 게시판 분위기를 흐린다면 곧 지울게요..
1. ㅇ
'09.12.6 1:16 PM (116.38.xxx.246)두분 다 미혼이시고 서로에게 관심 많은 것 같은데 사귀세요~
2. 궁금이
'09.12.6 1:22 PM (119.64.xxx.95)저도 딱 그랬던 적이 있는데...
...
...
결국 그사람이랑 결혼했어요..ㅋㅋㅋ
아주 잘 살고 있답니다.
그때 그 죄책감...내가 미친년이지...다시 술먹으면 사람이 아니다...
머리 쥐어뜯었던 마음...ㅋㅋㅋ저 너무 이해해요!
연애하세요..ㅋㅋ3. 어느날
'09.12.6 1:27 PM (110.14.xxx.184)친구와 만난 지 얼마만에 입맞춤을 했느냐, 라는 이야기를나누게 됐습니다.
사귄 후에 첫키스 한 적이 없어서....라고 하더군요.
약간 놀라긴 했습니다.
그 친구 심히 품행 방정하시거든요.
그 친구 이야기를 듣고 누구 이야긴지는 말 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이런.... 다들 그런 사연 하나씩 있더군요,
대단히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하더이다.4. ..
'09.12.6 1:28 PM (220.126.xxx.161)호감인지 원나잇 이었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겠지요~~
근데 저는 남자가 술 먹고 저러는 거 바람직 못 한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연애 안하겠어요~~
그리고 그 남자 동료랑 만나서 내 생각 확실히 전하고 각자 자기 삶에 돌아 갈 것 같아요5. ..
'09.12.6 1:33 PM (220.72.xxx.151)그래도 나름 끌리는게 잇으니 거부 못하는겁니다.. 둘만 좋아하다면 사귀는것도 괜찮겠네요..
6. 얼마전에
'09.12.6 1:44 PM (110.14.xxx.184)우연히 읽고 저에게 가벼운 충격을 주었던 칼럼 하나 링크해드립니다.
리스트 770번. 쉽게 주면 가벼운 여자인가요.
라는 글을 보고 얼마전에 머리에 망치 맞은 듯 했었어요.
이대로 살라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이렇게 살 것도 아니고, 살 수도 없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http://www.catwoman.pe.kr/7. 그냥~
'09.12.6 1:50 PM (119.67.xxx.242)평소대로 쿨하게 지내시다가 얼굴 맞대고 사귀기 싫다하긴 좀 그렇잖아요~
완전히 지우진 마시고 현 생활에 충실하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다시 시작하면 되지요..
따땃한 겨울이 되시길...^^8. ...
'09.12.6 1:57 PM (220.72.xxx.151)우리 남편 처음만나고 1주일 지났을때 제 손을 덥썩 잡더라구요.. 근데 그 느낌이 기분 나뿐
감정은 아니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결혼도 빨리하게 되었어요.. 딱 잘르지말고 지켜보면서
좋은감정 있으면 연애 해보세요..9. 나쁜여자라뇨...
'09.12.6 7:02 PM (121.152.xxx.101)님 순진하신 것 같아요.^^
저도 '절대 내겐 스킨쉽금지'라고 써붙이고 살았던 사람인데요...
남편이 모든 것에서 첨인 사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뽀뽀도 해보고 살짝살짝 스킨쉽도 좀 해봤던 경험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랑... 이런 비교대상이 없으니~ 사십넘은 지금도 가끔 억울할 때 있어요.
그 분에게 어느정도 끌리는게 있으시니 거절 못하신 것 같은데요.
무례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다들 코스대로 살면 세상이 재미없지 않겠어요?
그냥 감정이 흐르는대로 자기자신은 잃지않고 지내시면 될 것 같네요.
정말 아니겠다 싶으면 그 분이 구체적인 행동을 할 때 거절하면 되구요.10. ^^
'09.12.6 7:12 PM (121.147.xxx.151)저도 남편과 모~~~든 것이 처음인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가지가 애석해지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결혼전 소개팅했던 남자와
하룻밤을 새웠던 적이 있었어요
격렬한 키스씬은 있었지만 그냥 밤만 새웠답니다.
제 순결사상(??)때문에 ...;;;
지금은 그게 너무 후회(?)도 되고
그나마 그게 결혼전의 아련한 추억이 됩니다.
그 어떤 남자와도 스킨십을 허락않던 제가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워요 ㅠㅠㅠㅠㅠㅠ
하룻밤 지새웠던 그 남자 그 후로 계속 전화하며
자신이 가볍게 생각하고 한 행동이 아니라고 누누히 말해도
제가 만나주지도 않고 바보같이 행동했었죠.
네 ~~30년 지나 생각하니 전 바보였어요 ㅠㅠㅠ11. 싱글~
'09.12.7 2:14 AM (123.140.xxx.70)우와~ 저위에 얼마전에님이 올려주신 사이트 들어가서 글읽어보니..맞는말같아요.
공감하고 갑니다~12. ...
'09.12.7 7:49 AM (119.201.xxx.117)두분이 인연이 아닐까요..;;;;
음..근데 남자분이 그냥 님을 조금 좋아한게 아니라.
전부터 꽤나 관심있게 보셧던것 같네요.
제생각엔 이후로 다시 연락이나 사귀자는 제스처를 보내올것같은데.
문제는 원글님이 관심이 없으시다는 거네요~13. 2222222
'09.12.7 8:16 AM (118.47.xxx.63)두분 다 미혼이시고 서로에게 관심 많은 것 같은데 사귀세요~22222222
14. 술이
'09.12.7 8:42 AM (211.210.xxx.30)술이 문제네요.
호감 가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쌩~까심이...
취중진담이 아니라
취중에 정신줄 놓는 사람이 많아서요.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사귀세요~ 3333333333315. ^^
'09.12.7 8:59 AM (118.111.xxx.224)전 그 남자분 매너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뽀뽀해도 되냐고 먼저 물어보고 한것 말이예요. 울 신랑도 저에겐 첫사랑이라 항상 손잡고 싶어도 뽀뽀하고 싶어도 그렇게 먼저 물어보곤 했었거든요..^^ 암튼 제가 볼때는 뭔가 원글님과 인연이 있어보이기도 하고..사귀어 봐도 좋을듯 한데요. 저두 신랑말고는 사귀어 본 사람이 없으니까, 드라마 같을 걸 보고 할때 젊었을때 연애도 좀 해봤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맘도 들때가 있어요.
16. 사귈 인연
'09.12.7 9:28 AM (211.219.xxx.78)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사귀세요~ 33333333333
두 분 왠지 인연 같아요 ^^17. ..
'09.12.7 9:32 AM (210.94.xxx.89)그 남자분이 어찌 나오시는지 보고 정하시지요
저는 술먹고 계속만나달라는 둥 그러던 남자가 한번 있었는데 스킨쉽도 있었고
근데 제가 한 2년 짝사랑하던 터라 거부를 안했죠
담날 깨고 나더니 쌩까고 몇달있다 다른여자 만나 결혼하던데요..
술먹으면 약간의 호감이 아주 좋아하는걸로 변할지도 모른답니다18. ...
'09.12.7 9:36 AM (210.180.xxx.254)그냥 내버려 두세요.
가만히 있으시고 그 남자가 사귀자고 적극적으로 나오면 사귀어 보고,
아니면 그냥 즐거운 해프닝정도로 여기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인생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저도 고민하고 생각 참 많이 하는 편인데,
인생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19. 햇살
'09.12.7 9:42 AM (220.72.xxx.8)남자분이 다시 한번 보자는 연락오시면 꼭 한번 만나보시길~
술취한 와중이라도 그 상황이 거부감 없이 그렇게 자연스러웠다면
두분 다 서로 마음이 있었던 듯 해요~
그리고 자책하실 필요 전혀없고~
자유로운 청춘이시기에 있을만한 일이었던겁니다^^
스산한 월욜아침에..부럽기만한 아짐 ㅎㅎ20. ㅋㅋ
'09.12.7 9:55 AM (121.157.xxx.77)울 신랑 전혀 그런타입 아닌데 연애 초반에 은근히 적극적이더라구요
저도 신랑 만나기 전엔 연애경험이 전혀 없어서 왠지모를 자책...죄책감이 밀려왔는데
솔직히 싫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관계를 유지하다가 신나게 연애하는걸로 바뀌고 결국 결혼했어요 ㅋㅋㅋㅋㅋ
그 사람한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잘 판단해보세요~21. 연애의기술
'09.12.7 10:43 AM (114.206.xxx.198)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남자가 님이 마음에 드셔서 적극적으로 나오신거 같아보여요
아침에 체크인이나 키챙기는 것도 도와주셨다니 그점에서는 마음에 놓여요
남자의 짐승적인 욕망은 아닌듯 싶어요
그런데 님이 너무 남자에 대해서 몰라서
데이트는 하시되 스킨쉽은 자제하세요
tv에서 보니 남자는 손을 잡으면 키스, 키스하면 잠자리까지 허락하는구나 생각하고
여자는 마음만 좋으니까 손잡고 잠만자고 싶다고 예를 들어가면서 심리학자가 나와서 말하는거 봤어요.
만나면서 마음은 드러내고 키스까지는 좋지만
잠자리는 절대 허락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괜찮은 사람인지 확인하세요
연애만 많이 해봐야 좋은 신랑감을 만날수 있어요
너무 무서워도 말도 너무 긴장하시지도 말고 즐기시되 선을 넘지는 마세요22. 사귀세요
'09.12.7 11:15 AM (118.221.xxx.178)연애의 시작이군요.
좋으시겠다~23. 난방기기
'09.12.7 11:34 AM (112.149.xxx.12)편하게 사귀삼. 괜찮은 남자같네....짐승같은 넘임 벌써 님은 마음과 몸의 커다란 상처를 안고 여기가 아닌 병원에서 울고 있을 거임.
24. 미혼인데
'09.12.7 11:37 AM (115.88.xxx.217)어떠세요~ 그리고 평소에 난 아니다 할지라도 호감이 있었나봅니다~
저도 제남편과 같은 직장동료였는데 그런 케이스였어요... 지금은
아주 잘 살지는 않지만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어요^^25. ..
'09.12.7 11:37 AM (61.81.xxx.70)실수였다 없었던 일로 하자 뭐 이런 말조차 하시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 남자분이 이후로 님에게 어떤 행동과 어떤 말들을 하시는지 잘 지켜보시고 그 분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님도 그분이 싫지않고 호감이 있어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한번 시작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글로만 쓰신걸로 봤을때는 그다지 즉흥적이거나 가벼운 사람 같지는 않고 괜찮은거 같은데.....
윗분 말씀처럼..............연애를 시작하기 직전의 감정들......참 좋으시겠다^^26. ...
'09.12.7 12:17 PM (115.95.xxx.139)그 전에도 서로 거리를 둔 이유가 일과 연애를 구분하려 그러신건지
아니면 두 분 다 마음이 반 쯤만 있는 상태같아요.
확~ 끌리는 건 아니구요.
시간을 두고 스스로 그리고 그 남자분 관찰하고 판단하세요.
그래도 부럽습니다.27. ^^
'09.12.7 1:12 PM (121.161.xxx.119)그 사람은 아침에 체크아웃 시간 맞춰서 숙소 와서 짐 챙기는거랑 열쇠 챙기는 걸 도와주더군요.
그냥 이 부분에서 괜히 그 남자가 괜찮아 보이네요.
워낙 게으른 남자랑 살다보니
어딜 놀러가서도 저런 배려를 못 받고 살아서요...ㅠㅠ28. 뭐가 잘못되요~
'09.12.7 1:13 PM (221.140.xxx.144)두려울게 뭐있어요~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시다. 전에 남친과도 스킨쉽때메 헤어지셨다고 하는데,..
저 나이40대거든요. 표안나는 스킨쉽은 어느정도 해도 된다고 보네요.
너무 꽁꽁 묵혔다가 결혼하면, 나중에 억울해요.
키스정도는...물론, 사귀지 않은상태라지만, 그러다 사귈수 있는거지요.
어렵게, 힘들게 생각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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