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만원에 한대서 몇번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그냥 왔어요.
검정 천가방에 정말 기본적인 디자인인데
가볍고 단순해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천가방을 그렇게 큰 돈 주고 산다는 게 아무래도 걸려서
또 이건 내거야. 어디 있다 왔니 내 사랑! 이런 느낌이 들지 않고
40%로 세일하니까
60에 명품 장만은 괜찮지 않나? 하는 마음에 지르려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좀 아쉽긴 하네요. ㅠㅠ
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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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가방을 세일해서
프라다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09-12-06 11:26:33
IP : 121.131.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6 11:36 AM (220.76.xxx.128)60만원 주고 사는 천가방 비추입니다.
차라리 돈 더 주고 가죽으로 구입하세요.2. ..
'09.12.6 12:06 PM (220.126.xxx.168)천가방이라도 마음에 드시면 잘 들고 다니실거예요.
근데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사지는 마세요. 결국 잘 안 들게 됩니다.3. ...
'09.12.6 12:17 PM (59.10.xxx.232)프라다 천가방은 "어디 있다 왔니 내 사랑!" 이러기는 좀 어려울 듯 싶어요...ㅋㅋ
저 하나 있는데 진짜 가벼워서 어디든 획 들고가기는 짱입니다.
근데, 좀 명품스럽지는 않은 게 사실이구요.
저도 이거 산 지가 15년 넘은 거 같은데 시장갈때도 편하게 들고 나가기 딱 좋은 가방이에요.
사실 아이 학교들어가고 하니까 그냥 편하고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 게 최고여서 루이 스피디하고 같이 애용하게 되네요.4. 프라다
'09.12.6 12:17 PM (121.131.xxx.165)전화했더니 다 팔리고 없대요 ㅠㅠ
다행이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ㅠㅠ
다음에 또 세일하면 그때 마음에 드는 걸로 사지요 뭘.
예쁜 물건들은 언제나 넘쳐나니까 열심히 돈이나 벌러 다닐랍니다. ㅠㅠ5. 언제나..
'09.12.6 12:48 PM (218.236.xxx.111)돈이 없지 물건 없는건 아니예요.
잘 생각하셨어요.
저도 닥스 장지갑 조카한테 선물 받았는데 쉽게 헤어지니까 너무 아깝더라구요.
몇번 안들고 다니다 지금은 귀퉁이에 던져있어요.6. 책가방
'09.12.6 3:29 PM (222.112.xxx.130)책가방 용도로 딱이에요. 전 여름에 샀는데 진심 애정하는 가방이예요
원체 튼튼하고 가벼워서 (다른 쇼퍼백들 무게랑 비교 안됨) 요것만 들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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