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하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요..
초반부터 너무 열심히 유축을 했는지 아이가 먹는 양에 비해서 젖량이 너무 많아요..
첫 아이때도 많긴 했지만 아이먹이고 남은 건 조금씩 유축할 정도로 적당하게 나왔는데
이번엔 조리원에서 3시간마다 유축하라고 해서 열심히 했더니..
아이는 잘 먹어야 70정도 먹는데 아이먹이고 남은걸 유축해보면 양쪽 합해서 250이상은 나오더라구요.
매번 냉동실에 저장해놓으니 벌써 저장된 모유가 너무 많고 버리기도 아깝고..
젖도 너무 자주 돌아서 불편하고..아이는 전유만 먹는 느낌이고..
물론 전유를 조금 짜내고 먹임 된다지만...매번 그러는 것도 번거롭고..
지금 젖량을 좀 줄이고 싶은데 양배추를 붙인다거나..식혜를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지금 같이 조리원에 있는 어떤 분은 젖량이 많았는데 갑자기 젖몸살이 와서 이틀정도 양배추붙이고 있었더니 젖량이 줄은게 느껴진다 하더라구요...
양배추가 효과가 있다면..저도 이틀정도만 붙이고 있어 보려구요..
그렇담..양배추붙이고 있는 동안은 그 젖은 아이 먹이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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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중인데..젖량 줄이려면..??
우아아..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9-12-06 10:16:37
IP : 125.141.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6 10:35 AM (121.137.xxx.41)양배추 붙이는건 젖량이 갑자기 준다기보다는 젖이 불어서 아플때 좀 진정시켜주는 역할 같아요. 불때마다 붙여놓으면 서서히 줄긴 하겠죠.
냉장고에서 차게해놓은 양배추 붙이면 되구.. 모유수유는 당연히 계속 하시는거구요.
유축을 계속 하게 되면 그만큼 젖량이 계속 맞춰지니까 아이 먹는거에 맞추시고 유축하는걸 줄이세요.2. 짝짝...
'09.12.6 11:12 AM (115.139.xxx.21)젖양을 줄이시려면 유축하는걸 그만 두세요.
아기가 빠는 양 + 유축기가 빨아내는 양 = 당연히 아기가 먹는양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갑자기 팍 줄이시면 젖이 뭉쳐서 아프기도 하니까 유축기 사용 횟수나 시간을 점점 줄여서 그만 두시구요. 당분간은 수분섭취도 조금 줄이면 젖양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완모수유... 정말 잘하시는 일입니다~~3. 우와
'09.12.6 3:16 PM (116.36.xxx.157)냉동시키셔서 나중에 아이가 많이 먹게 될때 먹이심 어떨까요?
제가 1-2개월동안은 펑펑 주체할 수 없게 나오더니
그 이후 갑자기 줄어서 급기야는 백일밖에 못먹였거든요.4. 힝
'09.12.6 5:06 PM (121.165.xxx.42)도움은 안되고 그저 부러워서요. ㅠ_ㅠ 저도 6개월째 모유수유 중인데 적어요..
먹이고도 남은젖이 250이라니...ㅜ_ㅜ
왕부러워요~~5. 짝짝...님
'09.12.6 9:27 PM (116.127.xxx.193)말씀대로 하시면 될꺼에요~ 너무 넘쳐도 쓸데 없어요. 저도 남아있는 모유 나중에 해동해보니 냄새가.. 역해서 버렸어요. 젖몸살 걸리시지 않게 차근차근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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