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메니에르 증후군 앓고 계신 분..혹은 주변에 그런 분이 있으신 분..
이번주부터 한쪽 귀가 멍멍하고 안 들리고 하는 증상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쌤은 정확히 진단은 안 내려주고 일시적인 난청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는 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병이고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는 말씀만..
고막은 깨끗했구요..청력 검사 결과로는 왼쪽귀의 청력이 많이 낮아져있더군요..
약을 먹어보라 하셔서 약을 이틀치 먹었는데...청력이 돌아와서 전 나은줄 알았어요.
근데 어제부터 다시 귀가 멍멍한 증상이 나타나고....오늘 아침엔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났어요.
어질어질하고 쓰러질듯한 그런 증상이요.
그래서 그 병원을 다시 가봤는데..선생님이 이번에도 역시 정확한 진단명보단 "메니에르"에 가깝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원래 메니에르가 이렇게 진단 내리기 어려운 병인가요?
장기간 보고서 관찰을 해야 된다 하시던데..
지금 너무 너무 어지럽거든요. 하루종일 세상이 빙빙 도는거 같아요..
어지러울때 먹는 약도 같이 받아왔는데..먹어도 소용이 없고 계속 어지러워요.
메니에르 증상 중에 구토도 있다는데 전 구토는 없구요.
그냥 하루종일 너무 어지럽네요. 누워 있어도 안되고 서 있으면 제일 어지럽구요..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해봐야 되나요?
보니까 아직까지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는 질병이던데......
지금으로써 최선은 그냥 약 잘 먹는 방법밖엔 없는건지.......
그리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나요? 재발을 잘하는 병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어지러울때 어떻게 하고 있어야 되나요? 누워도 어지럽고 앉아있어도 어지러워요....
또 메니에르가 있다면..정상적인 직장생활은 불가능한가요?
제가 내년에 재취업 계획이 있는데...집에서 아기 보기도 힘든데 바깥 일은 어찌할까 싶어서요....
메니에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큰 종합병원에 가야 되는데..아기 때문에 검사를 받기도 참 힘드네요.......
1. ..
'09.12.5 10:25 PM (125.176.xxx.84)http://www.youtube.com/watch?v=pa6t-Bpg494
메니에르를 완화시켜주는 운동이예요.
전 한나절 폭풍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있는데요,
요즘 저 운동 집에서 많이 해요,,,2. .
'09.12.5 10:26 PM (58.237.xxx.85)동네말고 큰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지러운게 여러가지 원인이 있잖아요.
주부들 운동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정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아요.
큰 병원 가서 보면 큰 병이 아닐수도 있고요.3. ..
'09.12.5 10:32 PM (125.176.xxx.84)큰 병원 가면 귀에다 물 넣고 해서 반응 검사를 해요,,
빙빙돌면 메니에르 확진 받아요..
그렇다고 특별히 약이 있는 게 아니어서 검사할때 죽어나요,,,
저 링크된 운동으로 치료하는게 제일 나아요..4. --;;
'09.12.5 11:04 PM (118.223.xxx.159)저두...어지럼증땜에..유투브 영상보고 며칠따라하니..멀쩡~
제경우...고개돌리믄 어질어질..앉아도 어질어질..잘때 반대로 돌아누워도 어질어질 그랬네여..5. 제작년..
'09.12.6 2:11 AM (222.103.xxx.67)매니에르 진단을 받았는데요
메니에르 진단 받기 전 까지 상황이 너무 무섭고(전 119타고 응급실 두번이나 갔음;) 돈낭비해서 그렇지 진단 받는거 어렵지 않았어요
이비인후과 문진하고 정밀검사 받으니 메니에르 진단이 바로 나오던 걸요.
메니에르는 평상시에 늘 어지러운게 아니라서 약도 특별하게 없고
어지러울때에만 먹으라고 약주고 치료약은 혈액순환제 처방해 주더라고요.
의사말도..
혈액순환이 안되서 생기는 병이라고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고 컨디션 잘 챙기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귀에 돌(이석)이 자리를 이탈해서 생기는 어지러움과 메니에르는 다르답니다.6. 저도..
'09.12.6 2:13 AM (222.103.xxx.67)전문병원에 가서 진단받았는데..
125.176.90.xxx// 님처럼 귀에 물넣고 하는 검사는 없었어요.
뇌까지 다 검사했지만..귀에 물넣는 검사는 좀 생소하네요..7. ..
'09.12.6 9:51 AM (125.176.xxx.84)전 서울대 병원에서 귀에 물 넣는 검사로 메니에르 확진 받았어요 .
이석증 검사는 저희 시어버님이 받을때 가봤는데 메니에르랑 틀려요,
운동법도 틀리구요..8. 급우울
'09.12.6 11:50 AM (201.6.xxx.18)이제까지 메니에르 환자인줄 모르고 살아왔나보네요.
이 글을 읽고 병을 검색해보니 저도 환자인 걸 알게되네요.
확진은 당연히 안 받았고요.
자가면역질환을 갖고 있고
극심한 어지럼증을 세 번정도 겪었어요.
처음 2006년도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119에 실려갈 정도로 어지러웠구요,
두번째는 푸드코트에서 밥먹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어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휴............
정말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생기는 병일까요?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면 또 안 올까요?
실은 두번의 큰 어지럼 때문에 두려움이 있거든요.
그리고 가끔 귀에 이명도 있네요.
후..........
참, 저 유튜브에 나온 동영상은 평상시에도 연습하라는 건가요? 아님 증상이 왔을 때 하라는 건가요???9. 엄마가..
'09.12.6 3:03 PM (222.233.xxx.144)친정엄마가 메니헤르씨 병이였어요.
지금도 약 드시고 계시구요.
물넣고 검사하는것도 맞아요. 엄마도 물같은거 넣고 검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심할때는 하루종일 토하고 못일어나고 그러셨는데..
검사받고 약 꾸준히 드시니까 좋아지더라구요.
귀에 압인가?물인가...뭐 암튼 그런게 차서 그런거라구...
그거 빼주면 된다고 하던데...
엄마는 거의 6-7개월 약 드시고 천천히 끊는중이예요.
의사샘도 그렇게 해보자고 하셔서...
병원에서 하자는데로 하세요..
그게 최고 좋은 방법인듯 해요..^^10. 두아이 맘
'09.12.6 3:45 PM (125.180.xxx.6)저도 요즘 메니에르 병으로 약먹고 있는데요..
첨엔 올 3월말에 왼쪽 귀가 먹먹하고 온세상에 나를 중심으로 도는데 넘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병원(준종합병원)을 갔는데 돌발성난청이라해서 약을 먹고 좋아졌는데 2주전 또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갔던 병원을 갔더니 돌발성난청은 한번만 오지 다시 오지않는 병이라고 일단 약부터 먹자하더라구요.(약은 호르몬제..) 혹시 큰병안일까해서 아는분을 통해 세브란스를 갔는데 그 의사선생님이 MRI를 찍어 보자고 했고, 그결과 메니에르병이라 하셨습니다.
왼쪽 귀에 압이 놓다구요.. 원인은 아직 밝혀진바가 없는데 스트레스와 신경성..바이러스 때문이라구 하시더군요. 그래도 병명을 알고나니깐 속은 좀 편하던데요..
어지러운거 정말 힘들더라구요. 너무 어지러우니깐 구토까지 하게되고 뒷덜미가가 어찌나 아픈지 (이것도 메니에르의 한 증상이라더군요.) 조금한 일상생활 조차도 힘들더라구요.
님도 큰병원한번가서 사진한번 찍으세요.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니깐 메니에르병은 MRI를 찍어봐야한다던데요..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네요.11. 저두
'09.12.6 11:30 PM (121.166.xxx.13)청담동 하나이비인후과에서 메니에르진단 받았어요. 물 넣는 검사 받았구요.
근데 벌써 5년전이라 요샌 또 새로운 진단법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하루종일 이명에, 물이 차서 귀는 먹먹하고 아프고, 소리가 중간중간 끊겨서 들렸어요.
어지러운건 가끔 핑~하고 돌지만 금방 가라앉는 정도였구요.
혹시 원글님 어깨결림이 심하시고, 두통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만약 그러시다면, 조심스럽지만, 저는 양방이랑 한방이랑 함께 치료하는걸 권해드려요.
양방에서 받는 약은 이뇨제 성분이 주이고, 딱히 치료제는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순간 핑~돌때는 어지럼증 완화시키는 알약 먹긴 했지만, 전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지금은 거의 증세가 없어요.
이비인후과에 말하니 침 때문이라기 보다는 잠복기이니, 언제 발병할지 모른다고
조심하라하는데, 요새도 아주 피곤하거나 할때는 살짝 이명이 들리고, 상태가 안좋다
싶으면 한의원가서 침 맞으면 괜찮아지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3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9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6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9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4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4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9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9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5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20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3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3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7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4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2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61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5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