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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요섭 참 멋지지 않나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분위기가 너무 좋아져서..
50대중반인데 저렇게 기품있고 은은한 향이 나기가 힘든데...
외모도 젊을때보다 외려 더 좋아지는것 같구...
연기두 참 안정되게 잘하구...
그 사람의 일상사도 그냥 물욕같은 거 없이
편안히 물흐르듯 하고싶은거 하며 산다고 하던데..
확실히 사람이 나이들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얼굴에 보이는데..
욕심이나 심술 이런게 없이
정말 정갈해 보여 너무 좋아요...
1. .
'09.12.5 1:04 PM (220.76.xxx.128)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면 본인은 참 좋죠.
하지만 옆에서 챙겨주는 입장이 되면 저런 사람 힘들어요.2. 정말
'09.12.5 1:06 PM (211.204.xxx.100)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 4.50대에 잘 나이들어가는 사람이에요..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이 젊을때 이쁘고 나이들면서 얼굴이 억세?진다고 하든데..일본은 반대라잖아요..확실히 일본4.50대 아줌마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좀 온화해 보인다고 하나 그런게 있더라구요..
3. 홍요섭
'09.12.5 1:13 PM (116.125.xxx.133)저도 좋아하고 저희 남편도 좋아하는 배우여요
외모도 외모지만 목소리도 참 좋지요? 매력있어요..
어제는 넥타이가 버번쩍 어디껀지 저희 남편 주고 싶더라고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서요..
남성미도 있지요.. 같이 나이들어 가면서 좋아지는 사람 특히 있지요?4. ...
'09.12.5 1:39 PM (220.126.xxx.161)그래서 맡는 역 마다 다 그런 류인가요???
저도 좋아해요 인상 자체가 좋잖아요5. ..
'09.12.5 1:54 PM (222.107.xxx.168)시간이 흘러도
참 곱게 늙어가는 배우인 것같아요.6. 헤로롱
'09.12.5 2:15 PM (122.36.xxx.160)저도 홍요섭씨 좋아요. 젊을때보다 나이든 지금이 더 멋진분 같아요.
'하늘만큼땅만큼'에서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온화하게 늙어 갔으면 좋겠는데요^^7. ...
'09.12.5 3:24 PM (220.117.xxx.66)저는 예전 젊었을 적에도 달달하고 자상한 이미지로 전 정말 좋아했어요.
김미숙, 차화연, 양미경 나왔던 드라마에서 제 이상형의 남성상으로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거든요.
차화연하고 양미경 사이에 있던 캐릭터였던 것 같은데...
그때 정말 젠틀하고 너무 멋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 초등때인 것 같은데...8. .....
'09.12.5 3:43 PM (119.194.xxx.207)홍요섭 아버지가 무슨 대학교수던가? 아님, 목사던가 그럴꺼예요
....그사람 인터뷰 예전에 봤는데 제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
집안자체가 좀 상류층,지식인 집안이더라구요
굳이
돈 벌고..연예계일로 한몫잡겠다는식으로 마구잡이 일을 하려고 들지도 않아왔더라구요9. ..
'09.12.5 3:57 PM (180.70.xxx.187)저두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어요. 온화하고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이미지.
나이드셔도 너무 좋더라구요. 작품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 자주 못봐서 속상해요10. 전
'09.12.5 8:37 PM (121.130.xxx.42)한번도 그 분이 멋지게 보인 적이 없네요.
눈이 가운데로 몰리고 머리는 부처님곱슬.
그래도 곱게 멋지게 늙으신다는 소식은 반갑습니다.11. 요즘 저도
'09.12.5 9:27 PM (118.218.xxx.11)40대가 되보니, 멋있게 나이들어가는 홍요섭씨가 마음에 와닿네요?
젊으셨을때보다 지금이 어딘가모르게 분위기 있고
얼굴에서 남성스러움과 자상함이 베어나오는것 같아요.
중년남자배우들중 얼굴 리모델링 하고 나오는분들보다
자연스럽고 곱게 보이시네......12. 저두저두
'09.12.5 11:02 PM (115.136.xxx.70)드라마에 오래간만에 나오시던데 피부는 나이를 말해주지만 부드러운 표정과 따뜻함은 여전하시더라구요. 목소리도 어찌나 좋으신지..볼때마다 마음이 포근해져요.
13. 전
'09.12.6 2:14 AM (211.201.xxx.226)요즘 홍요섭씨 볼때마다 신기해요...
저 중고등일때 저희 엄마가 드라마에 나오는 홍요섭씨 나올때마다
너 저런 신랑 구해와라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ㅎㅎ 좀 죄송하긴한데...
저희 신랑이 정말 닮았어요....
저도 속으로 조금 깜딱...
그래서 이 장모님이 신랑을 그리 이뻐하나 하는 생각했었지요..
철마다 옷사줘라 돈주고 카드주고...
집에 가면 흐뭇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시지요....14. 답답
'09.12.6 3:34 AM (210.218.xxx.156)요즘 일일드라마에서 기억 찾고도 하도 우유부단하게 처신하길래
저러니 기억상실증이 걸리지.. 혼자 흉본다는.ㅋ
작가가 질질 끄는 것이지만..15. 음
'09.12.6 4:31 AM (71.188.xxx.47)전 조금 다른 생각인데요,
홍요섭씨 같은분, 남편감으로 같이 살기엔 아주 깐간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닥 본업에 충실해 사는거 같지도 않고,본인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건 와이프 입장에선 무지 힘든일이죠.
3자가 바라보긴 그림이 좋을진 몰라도, 같이 살라면 절대 노우.....
결혼시 처가가 준재벌이라고 한걸로 아는데 그래서 돈신경 안쓰고 본인 하고 싶은거 모두 하고 사는 팔자 늘어진 사람이라 생각하고요.
와이프도 다행이 수더분하게 생겼더군요.
본가는 아버지가 목사이니 보통으로 살았겠죠.16. 전부터
'09.12.6 11:27 AM (115.137.xxx.196)생각했었는데... 분위기가 리처드 기어하고 비슷해요
17. 온화
'09.12.6 12:34 PM (59.15.xxx.142)젊어서나 나이 들어서나 온화하고 기품있는 이미지는 여전하네요. ㅋㅋ 저 어릴 적에도 저 아저씨는 왜 맨날 좋은 역할만 맡지 그랬네요. 단 한 번도 찌질하거나 비열한 역으로 나온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 골프에 미쳐서 프로 데뷔를 하셨다나 아무튼 골프를 하도 쳐서 얼굴이 다 탄 거래요. 중년 남성 연기자 중에 홍요섭씨만큼 외모로나 이미지로나 쭈~욱 관리하신 분이 별로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