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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책장사들 돈 뜯어내기 수법이라는거 정말 모르시겠어요???
좋다니까 사세요? 한권 한권 읽어보셨어요?
반은 쓰레기 같아서 내다버리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던데요..
1. 전
'09.12.5 12:53 PM (59.7.xxx.28)잘읽히고 있는데...한권씩 사면 빠진것도 있고 해서 ... 가격대비 저렴한것도 많아서 전 만족.해요...
2. 들려라 얍
'09.12.5 12:58 PM (118.32.xxx.210)원글님 표현이 거칠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단행본으로도 여러 분야의 책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커가면서 학교에서 배우는거 다양한 책에서 배운 지식들 경험 이런것들이 합쳐져서 상식 지식이 된다고 생각해요
전집 저도 어릴때 많이 사주었지만 되팔기쉽다라는 환금성 말고는 정말 장점 하나도 모르겠더이다
다만 단행본은 일일이 골라야 하니까 정말 신경도 많이 쓰이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또 되팔기 힘든 그런점도 있고요
저도 처분해야할 단행본 산더미인데 에휴 어느세월에 정리해서 사진찍고 올리나 싶어서 미루기만 1년째입니다 ;;3. 들려라 얍
'09.12.5 12:59 PM (118.32.xxx.210)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울컥하셔서 글을 올리셨는지 궁금해요 ㅋ
4. ^^
'09.12.5 1:16 PM (211.227.xxx.54)음...
도움이 되긴합니다만 얼마나 활용해 주냐가 문제겠죠.
사서 쌓아놓기만 하고 애가 알아서 봐주길 바란다면 쓰레기 맞습니다.
저도 전집 안좋아 합니다만 집에 꽤 많은 책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해를 바라진 않아요.
그리고 울 집 책들 보고 님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서 집에 사람 잘 안들입니다.
그들 생각이 틀린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짓도 나름 만족하므로 뭐 서로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단행본이 좋긴해요...부지런 떨 자신이 없어서 전집을 주로 삽니다.5. 네
'09.12.5 1:32 PM (121.133.xxx.118)한권한권 다 읽는데요. 보통 한질에 50~60권 하루에 못봐도 5권보니 한질사면 일단 열흘정도면 1독, 그리고 기존에 있떤것과 섞어가면 그 다음달정도면 2독 3독정도까지 한 후에 새로운거 사주네요. 한권씩 사면요 가격이 얼만데요 아이책 한권 단행본 얼만지 아시지요?
대강 못하면 8천원에서 비싸면 1만5천원정도 그걸 곱하기 전집갯수로 해보세요.
가격이 얼마 나오는지 보통 저렴한 전집은 한질에 20만원 안팎이면 사요.
이제 대충 계산해봐도 왜 차라리 전집 들이는지 아시겠죠?그리고 애 키우거나
애가 둘 이상인 분들은 아실껍니다 애들데리고 서점가면 책만사오게되나요?
예상치못한 잡다한것들 다 사주고 와야요.6. ^^
'09.12.5 1:38 PM (211.227.xxx.54)그런데 책에 대해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초등아이들 만화 많이 보잖아요.
왜 엄마들이 그걸 방치하는지 모르겠어요.
책에 관심있는 엄마들 물론 전집 안좋아하는 분 많긴하지만 적어도 만화부터 아이한테 쥐어주진 않습니다.
서점에 책 사러가면 초등생 대부분이 만화코너에만 붙어 있어요.
그리고 엄마들 책을 어떻게 골라야할지 안목도 없어보이고요...
전집도 문제지만 차라리 만화보다는 전집사사 아이 읽히는게 더 나아보여요.
전집이든 뭐든 욕하기 전에 아이에게 어떤 책을 골라줘야할지부터 고심해야할 듯 해요.7. 노노
'09.12.5 1:48 PM (125.130.xxx.191)제 아인 책을 좋아 해서 옆에 쌓아놓고 책을 보는 아이라 단행본으로는 부족합니다.
제 아이 같은 경우는 한질 들여 놓으면 정말 본전을 빼고도 남게 봐서 전 만족합니다.
제 아이는 전집에 길들여 있는지 오히려 단행본 사주면 한두번 보고 말아요.
전집이어야 쌓아 놓고도 보고 10번넘게 반복해서 보고 합니다.
그리고 단행본으로 사는거 보다 전집으로 사는게 윗분 말씀처럼 싸요..ㅎ
전 제 아이 이해력 좋은게 책을 많이 봐서 그렇다 생각하거든요.
수학도 모르는 문제 한번 설명해 주면 아하!! 하며 바로 이해해요.
자연관찰책은 후회하고 있긴해요.
가끔 뭔가가 생각나면 꺼내보긴 하는데 나가서 체험하는게 많으니 잘 꺼내서 자주 보진 않더군요.
또 컴퓨터가 있어서 이미지 찾아 보면 되고..
자연관찰책은 안사줘도 되겠단 생각을 했습니다.8. 저도
'09.12.5 2:02 PM (125.178.xxx.187)전집류 사서 잘 읽히고 있어요.
책 잘 보는 아이라 단행본으로 감당이 안되요.
단행본도 목록 정리하다보니 200권이 넘더라구요.
어떤 분은 저 책 다 읽냐고 하는데 부족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와요.
남자아이인데 실컷 놀다가도 피곤한 듯 휴식 할때는 책 보는걸로 대신해요.
대여하는 책은 필 받아서 읽으면 돌려줘야하니까 아이가 너무 아쉬워해서
집에 기본적으로 항상 읽을 수 있는 책을 여유있게 구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15~6권씩은 보통 읽어대요.9. 그런데
'09.12.5 2:41 PM (119.141.xxx.91)왜 그러세요? 책 때문에 쌓인게 많으신가보네요....
각자 사는 방식이 틀리고, 생각이 틀린거에요.
생김새가 서로 다르듯이....10. 엄마가
'09.12.5 4:55 PM (119.67.xxx.93)저는 울애들 책읽는걸 좋아해서 전집 보고또 보고해요 그런데 애가 제일좋아하는건 자기전에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걸 젤 좋아해요 애 어렸을때는 글이작아서 자기전에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내용이 많아서 한권만 읽어줘서 넘 아쉬워해요 애한테 책좀 봐라 잔소리하지말고 엄마가 한번 읽어 줘보세요 하루에 한권만 일어줘도 한달이면 전집 다 보겠죠? 책 내다버릴거면 저한테 버리세요 ^^
11. ..
'09.12.5 6:39 PM (221.157.xxx.230)기본적으로 위인 전래 명작 삼국유사 사기 세계사 한국사 과학동화 등등...단행본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전집을 사든 안사든 자기 필요에 의해서 사는거지 누가 구입하라고 권유해서 사지는 않죠.
창작도 요즘은 비룡소나 시공사등등에서 단행본으로 풀어주니까 단행본 읽을게 많은거지 예전에는 괜찮은책 다 전집으로 묶어나와서 전집으로 살수밖에 없었죠.
예전에 몇몇 전집은 정말 괜찮은책 몇개에 영~아닌책도 끼워팔기식으로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그런식으로 팔면 욕얻어먹죠..전권 괜찮은 전집들도 많습니다.
울아이 책 많이 읽을때는 하루에 30~50권씩 읽어대었는데 단행본으로 그걸 어떻게 한권씩 구입을 하며 ..서점가서 무슨책 살까 고르느라 시간 다가죠...전집도 단행본도 엄마의 선택일뿐 내가 싫으면 안사면 그만이지 파는사람 사는사람 다 필요에 의한건데
전집사지말라고 종용할 필요는 없는것 아닐까요...울아이 지금도 책읽고 있는데요 ..책을 읽으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듯..다양한 경험이 중요한데 직접 그걸 다 경험할수없고 책을읽고 간접경험을 하는거니까요...그리고 애가 책읽기를 좋아하니 안사줄수 없고 그러다 보니 산같이 쌓인거고 남들은 이걸 다 읽었을까 싶겠지만 다읽은건 물론이고 대여해서 읽은책도 엄청...--12. 000
'09.12.5 9:22 PM (124.216.xxx.227)저도 좋아해서 많이쌓여있어요
요즘은 좀 깝갑하네요 ㅎㅎ
뭐시라뭐시라 생각다른 사람들 한마디씩하는거 듣기싷러 다른사람 저도 잘 안데려오고요 ㅎㅎ
정리할려니 좀 더 볼갓같은거라...또 사주고싶은거 왜그리많은지..
요즘은 빌려읽히거나 자제중이예여13. 전래,명작
'09.12.5 9:24 PM (116.121.xxx.49)빼고 모조리 처분했습니다. 한때 푸**닷컴 영향을 받아 무식하게 마구잡이로 모았던 적이 있었지요. 읽기는 무지하게 잘 읽었습니다. 팔아먹기도 엄청 좋았구요. ㅎㅎ 그런데 뭐 남는건 그다지.. 요즘은 도서관가서 책 고르는 법부터 새로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고르는 것을 보니, 어떤책을 좋아하는지 아이를 다시 바라보게 되더군요. 전집이 필요하긴 필요해요. 단행본으로아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하나하나 사주기에는 제가 부지런하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하나는 집에서 시간떼우기 할때, 만만하게 보는 책이 전집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좋아해서 몇번이고, 찾아보는 책은 전집중에는 한권도 없다는 것이 .. 우리집만의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4. ..
'09.12.6 12:04 AM (119.149.xxx.85)아이가 책을 안좋아하고 엄마도 책을 안읽어준다면 윈글님처럼 생각할순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책 재밌어하는 아이들은 거실 전면에 책입니다.. 다 재밌게 읽구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전집류를 사주는거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책들 너무너무 좋은책 많습니다.. 반이상이 쓰레기라는거 출판사마다 다를것 같아요..
15. 펜
'09.12.6 4:26 AM (121.139.xxx.201)원글님, 왜 그리도 화가 나셨나요. ㅎ;;
혹시 전집 몽땅 사다 놓고 자랑질 하는 엄마 집에 갔다가 열 받고 오셨었나요? ;;
전집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적절한 시기에 충실한 내용이 잘 담겨 있는, 나름 활용도 높은 전집을
구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조차도 잘 몰라서, 혹은 게을러서, 그냥 무관심해서 안하는 엄마들이 수두룩하죠.
하지만 조금만 관심 갖고 조금만 부지런 떨어서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 뒤,
빠짐없이 읽어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준다면 '사고 확장용/지식 습득용' 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 적엔 단행본 위주였었는데요,
아이가 커가면서 확 느낌이 오더군요.
한두권씩 사주는건 한계가 있구나....
도서관 같은 데 가서 빌려 와 보는건 한계가 있구나....
단행본들은 서로 연계돼 있는 내용들이 아닌지라, 아이의 뇌와 호기심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그것에 맞춰 사고를 확장시켜 주고 지식을 충분히 제공해 주질 못하더군요.
거기에 아이 연령에 맞춰 체계적으로 나와 있는 책을 구하기가 참 힘든게 사실이고요.
기껏해야 창작 동화책 정도죠.
또 도서관 등에서 빌려 오는건 시간 내로 돌려 줘야 하는 부분때문에
아이가 어느 순간 보고 싶다거나 생각날때 다시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수학, 과학 등, 재미 보다는 지식 전달 위주의 책들은 더더욱 빌려 보는 것만으론 부족하지요.
전집도 엄마가 어떻게 선택해 주고 옆에서 잘 보도록 도와주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이라고 봅니다.
어떤 엄마는 그저 세일즈맨 유혹에 혹해서 나이에 맞지도 않는 전집들을 몇질씩 퍼나르고는,
정작 본인이 지치고 부담스러워 조금 읽어 주다 말아 버리곤 하죠.
많은 엄마들이 반도 못읽혔다고 토로하는 게 사실이고요.
하지만 잘 선택한 전집으로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효과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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